낼 여행기를 올릴까 했는데..
할일이 없어요..ㅠ
친구들과 밥 사먹고 놀이터에서 신세한탄을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뻥티기를 먹으며.. 울적함을 달래고~
미끄럼튼을 타면서 울적함을 달랬어요,,ㅠ
스물한살의 인생에서 어뜨케 40대의 모습이 보이는 겁니까!!!
울적한 맘을 어루만지며..
여행기 시작해요~
============================================================
넷째날!!
사실 우리는 별 계획없이 왔기에 .. 쇼핑열심히!! 이런생각으로 왔기에
오늘 밤에 내일 일정짜고 .. 당일에 어디가자! 이런식의
급결정!!
이날은 자전거를 타고 오사카성도 가고~ 여기저기 자전거 탐험을 할 예정이었는데
어제밤 특훈을 받은 친구는 아직 자전거 타기가
완성되지 않았어!!!!!!!!!!!!!!!!!!!!!!!!!!!!!!!!
결국 2:2로 나눠서 다니기로!
그래도 자전거는 잘 타고 다녔어요~
아! 일본사람들은 진짜 자전거 타기의 고수더군요..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문자를 보내며 자전거를 타고
전화도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음료수 같은걸 먹으며 자전거를 타고..
완전 좁은 골목길을 마구 달리고..
우산을 쓰고 자전거도 타고
등등.!!
여러 고수님들을 만났습니다!
거기에 저희도 껴서 자전거타기!!
역시나 어설퍼.. 여의도 공원과 동네에서밖에 안타봤는걸!!
이렇게 많은 인파사이로 다닌다는건 말도안돼!!!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탔어요.ㅋ 열심히 타면서 돌아다니다가
그냥 걷는게 편해!! 이러면서 잠시 자전거 주차!
아메무라로 걸어가는길에 본 인력거
아아~ 핑크야 핑크~ 귀여워귀여워!!
뒤에 페달밟는 아저씨는 힘들겠지만
앞에 타고있는 일본언니들은 꺄~꺄~
이러는중입니다..
타고싶어..타고싶어..타고싶어...............................!!!!!!!!!!!!!!!!!!!!!!!
그치만 인력거 아저씨가 힘들까봐..그냥 제겼어~
절대..
돈이 없어서가 아니야.......
아메무라 가는길에 구제샵들이 많아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아메무라 입성!!
사진에 표시한 요기~ 가게 보이시죵?
저기에 들어가봤는데~
친구가 피아노 가방을 매고 있었어!!
우린 옷구경하며 얘기하는데
갑자기 점원언니들이
"꺄아아아~ 카와이이이이~ 피아노가방 카와이~"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간 점원언니중에 한명이
피아노모자를 쓰고있는걸 보고
모자를 가르키며
"고레고레!! 카프루 데쓰~"
이런식의 일본어 남발.ㅡㅡ
언니들은 또다시
"꺄아아아~ 카와이이이이~강꼬쿠?강꼬쿠? 다이스키다이스키~"
이런식의 모습을..
그치만 옷은 안샀어요
몸짓발짓 얘기만 하다 나왔어..ㅋㅋㅋ
이 가게 건너편에 있는 큰 쇼핑몰로 들어간닷~
미안.ㅡㅡ 얼굴을 가릴수밖에 없었어..
친구야 미안해.ㅋㅋㅋ
크리스마스라 안에는 이런식의 트리 장식물이!!
여기서 친구는 바지를 사고 나도 옷 좀 사고~
친구가 바지사다가
또다시 여기서
"싸이즈 오케!! 굿굿!!!!!!"
친구는 또다시
"노노! 끼는거 같애!"
그치만 샀슈~ 우리가 일본어 잘 못한다는 거 알고
계산기에 돈을 찍어서 보여주는 쎈스까지!!
잇힝~♬ 친절해친절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다시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로 돌아가~
가는길에 있는 디올매장~샤넬매장
디올.. 화려해!!!! 밤에 보니까 이쁘당 으크크
샤넬매장에서 왼쪽으로 쭉 더 가서 횡단보도 지나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믄 아디다스 매장 나와!!!
여기서 이쁜 크로스백 하나 마련~
지금도 잘쓰고 있숑~
우리나라엔 없는 상품이라 더 좋아좋아
아디다스를 들렸다가 다시 신사이바시구경하고 도톰보리~
도톰보리를 거닐며 친구랑 얘기하면서 걸어가는데
우리 옆으로 지나가던 남자 둘!!
"아?? 강코쿠진???????"
순간 친구와 나 뒤돌아보며 응?? 이런식의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남자둘이 어쩌고저쩌고 얘기하는데..
.
.
.
.
.
.
.
.
.
.
.
.
.
.
.
.
.
.
역시나 알아들을수가 없다.ㅡㅡ
나는 초특급 비상일때만 일본어가 잘 들린다.!!!ㅋ
아아 쏘리쏘리. 아이 캔트 스피크 재패니즈~
이러고 헤어졌어......
헤어졌어.....
헤어졌어.....
헤어졌어.....
게딱지와 복어를 보며.. 헤어짐의 슬픔을 달랬어..
그리고 나선 어떤 책방에 들어가서
친구 일본 잡지사구~
이것저것 책구경하다가
배고파서 다시 첫날갔던 초밥집으로!!
이날은 초밥사진찍었는데..
싸이에 플래쉬로 올려놔서..
사진을 어떻게 올려야할지 모르겠어!!!!!!!!!!!!!!ㅠ
초밥사진이 모 거기서 거기지~
또 나름 합리화..
주차했던 자전거를 다시 타고 골목 탐방!!!
오호~ 담배자판기!
한국에 사는 친구를 위해 하나 뽑았슈~
그러고 보니 일본은 담배피는 언니들이 너무 많아많아~ㅠ
헛! 남자친구와 맞담배!!!!!!!????????
친구기다리면서 혼자서도 담배????????
어딜가나 담배를 달고사네~
그러니까 키가 안크지!!!!!!!!!!!!!!!!!!!!!!!!!!!!!!
담배를 뽑고 다시 골목길을 자전거로 달렸어~(사진 퍼왔어!)
일본의 골목. 주택은 이런느낌~ 옛날스러~
특히 첫번째 사진처럼 집창문에 대나무를 엮어논?
집들이 많았어~
흠. 왜그런거지~~
그래도 난 저런거 이뻐이뻐~
하하하하하하하하
골목을 달리고 달리다
이젠 춥다...ㅡㅡ
추워추워.ㅠ
숙소로 가자!!!!!
======================================================================
이번 여행기는 몬가 재미가 없는거 같아요.ㅠㅠ
흑..
사실..
사진이 거의다 싸이에 있는데 플래쉬라서
어떻게 사진을 가져와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알려줘알려줘!!!
무플은 싫어요~ㅠ
첫댓글 점원 언니들 귀엽네요....ㅋㅋ 캬아아아아아~~~ 카와이 ㅋㅋ 만나 보고 싶습니다. ^ㅁ^
귀여웠어요~ 세네명이 저희둘을 둘러싸고~ 카와이이이이~ 이러는데.. 참.. 난감하기도 하면서 재밌기도 하고.ㅋㅋ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저도 오사카에 갔을 때 이런 사람들을 만났어야 하는데... 저도 대략 난감 했던 기억이!!!!ㅎㅎ 아무튼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여행은 에피소드의 연속이죠 ㅋ 그렇기때문에 여행이 더 즐거운거 같아요~ 열심히 봐주세요!
앗, 난파 ! 기대했었는데ㅋㅋㅋ 오사카사람들은 도쿄사람들보다 더 친근한것 같아요. 저만그런가요;? ㅋㅋㅋ
말이 안통해요!!!!!!!!!!!!!!!!!!!!!!!!!ㅠㅠ 일본어 공부하는중이에요.ㅠㅋㅋ오사카사람들은 진짜 친근한.ㅋㅋ 도쿄보다.ㅋㅋ
성인이되고 나서 피는거면 키랑은 상관없겠죠 ㅋㅋ
ㅋㅋ 나름 컬쳐쇼크였습니다~
전 오사카에서 세번넘게 씹혔던 기억이..ㅜㅠ
ㅋㅋㅋㅋㅋ 씹히다뇨!!
아메리카무라에 구제옷 가격은 어느정도인가요? 우리나라랑 비슷한가요?
제가 갔던 기간은 세일할때라서 우리나라랑 비슷하던데요! 세일상품 아닌것두 비슷해요~
여행기 잘 봤어요. ^^ 근데, 나오키씨 좋아하시나 봐요? 왠지 비슷해요. ㅋㅋㅋ
나오키씨 우리동네 살아요~ㅋㅋㅋ
헉 ㅡ,.ㅡ 나오키상과 같은 동네면 봉천동? 그러면 우리동네라는 ㅋ 여행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으응? 나오키씨 신촌쪽으로 이사하지 않으셨나요~? 라면집 이대에 여시면서 이사하신 거 같던데~ 여행기 열심히 봐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