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산장날이였답니다....
장을대충 보고나니 장 한귀퉁이에
날좀 델구가슈~우 ㅎㅎ오키를 기다리는 꽃들이
날반기고 있었지...
아 ~봄도오고 했으니 꽃좀 울집에 영입시키로 맘먹고 ㅎ
" 아저씨 "
이꽃 얼마에요...???
이리하여
돈나무 둘 일만원..
쪼맨한 선인장 삼처넌
치자 오처넌
ㅎㅎ 요즈음은 들에서 피어있는금낭화도파넹... ㅎㅎ
무려 오천원 ...
오키도 식구영입에 거금쓰고 왔습니당....^^
앙~~ 오키네 집에도 봄이오긴 왔는가보다...
연산홍의 꽃몽우리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오키는 모르고 있었다..
화초에 물을 주면서 나는 무슨생각을했을까...?
오키의 정신은 어디에 있나요... ???
꽃피는줄도 여직 모르고..ㅋㅋㅋ
생명력강한 우리집 군자란 이다...
거의 물을 내가 주다 시피하지만
ㅋㅋ 울랑이 역시 정신 외박증으로
제데로 돌보지못해 화초가 ~~어찌 영~~
극심한 영양실조임에도...
올해도 꽃 망울을 터트려준 군자란이 고맙다...
주인 잘못만나 비시비실 하다...
하지만 꽃은 이쁘다..
" 아스파라 다"
우리집에서 제법 연세가드신 화초다...
십년도 넘은것 같은데 싹을 자르고 잘라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아직까지도
잘살고 있다...
시간이되는되로 분갈이좀 해주워야겠당...ㅎ
아래 손톱만한 화초는 이름을 모른다 ..... 사오기는 작년에 문산시장에서 사왔는데
첨엔 잎이 무성해서 정말이뻣는데..ㅎㅎ
이또한 쥔 잘못만나 겨우내내 소홀히해 마른잎과 가지를 모두잘랐는데..
봄을 알리며 제법많은 잎이 달렸다...
다음 어느카페엔 이꽃으로 스킨을 만들어쓰고 있는것 같던데...
엥.......모르겠당.
예전에 정의네가 첨 우리집에 오던날 ㅎㅎ 부랴부랴..
손님맞이 화초로 안시리움 을 두개 샀는데..
잠시추운 겨울날 소홀한틈을타고 화분두개가 다얼어죽고말았다.
얼맞전 거금일마넌을주고 또사서 분갈이
해줬더니 이쁘게 잘크고 있다..
정의말로는 안시리움은 따듯한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오키만큼 햇볕을 조아하는가보당.....
작년 심학산 돌곳이축제때 친구들과 놀러갔을때
어느친구가 허브를 사줘서길러봤는뎅...
에공 어쩌남 허브역시 무성했던 잎은
오키가 잎을따서 국을끓여 먹었남...ㅎㅎ
비실비실 한줄기만 남은것을 옮겨 심었다.
이렇게 키운다고 ㅋㅋㅋ 욕먹을까봐 그친구의 이름은
노코멘또 ~~~
이름은 들어봤남....???
동숙이의노래의 주인공 문주란 ....
이 화초 이름은 문주란이당.......
한 5년전인가보다 경기광주로 이사갈무렵
법원리살때 교회 집사님댁에서
아주 조그만 두뿌리얻어 심었는데
아주잘자라고 있다..
집안에서만 길러서인가 아직 문주란꽃을 본적이 없다...
정의야 문주란 꽃 피우는법좀 가쳐됴 .... ㅎ
아래 화초는 오키가 알기로는 맥시코 소철이라고 알고 있다
2천원주고 쪼맨한것을 사왔는데
이상하게 자란다...
아래잎은 그대로 있고 줄기만 쭈~욱 올라오더니
키에 걸맞지않게 ㅎㅎ
잎이 기형으로 나온다...
법원리 있을때 정말 이쁜 화분에 한 10년쯤 기른화초(소철)를 물을주고 집밖에
내 놓아두었건만 어느 불쌍한 양반이 배가고픈가
국끓여먹으려고 화분을 달랑 업어갔당....
혹
이사람 알고 있는친구는 연락바람 ...ㅜㅜ
코발트색 화분인데...
소철은 10년넘게 자란것은
꽤 비싸다고 한당...
야자처럼생긴 이화초 갑짜기 이름이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
젤로 왕성하게크고 있다...
서울엔 벗꽃이만발하고 만개했던 목련은 벌써지고
우리집에도 봄은 그렇게 소리없이 왔다...
특별히 아래쪽보다는 문산이나 법원리는 북쪽이가까워
추워서인가 봄이 늦게왔다...
결국 오키네도 억지로 봄이 오고말았당....ㅎㅎ
화초의쥔장이 게으른탓에 ㅎㅎ 미안한 야그이지만
새로 영입한 새식구들과함께
올한해도 잘자라주었으면 하는마음이다..
★ 샘 ★ 골 ★ 사 ★ 랑 ★ 합 ★ 니 ★ 다★
울 친구들 이거아시남???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때 실천하는것이지름길이란걸.....
이미 다가온 사월의 시간들이 꽃들로 온천지가 아름다움 그 자체라는걸....
사월중순 12일엔..
천현초딩 동창회가 있는걸 다들 알고 있지..???
임원들이 친구들을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가보더라..
준비되고 멋진동창회 많이 참석들하라고 오키가 전하고
정의야 ! 또 샘골의친구들아
맘껏웃고 즐겁게 얼굴보며 행복과 사랑.우정 양껏 담아가고
즐거운 동창회 추억에 남을 동창회가 되기를 모든친구들에게 바래....
오키가..
첫댓글 화초구경 잘했다...다양하게 많은 종류가 있네...잎이작은 그건 트리안이고 멕시코소철은 햇볕을 많이 안보고 그늘에서 자라서 웃자란걸거야...야자는 아레카야자구요...알았쥐?
에공 ....부산마님 잠않주무시고 어인일이여.... ㅎㅎ 깐난이목욕시켰더니 잔당. 낮에 조금같이잤더니 잠도않오고 한선생님은 오늘야근 ? ㅎㅎ 잘배웠당,,! 아 ~ 울 정의도 이제 이틀 있으면 얼굴보겠넹...어띠여 맘이 벌렁대고 쿵탕 뛰지/??ㅋㅋ 코 ~~하고 잘자랑... ^^ 부산 정의 마님앙.....
부산마님이 이젠 할머니가 되었는지 한잠 자고 나면 눈이 말똥 말똥하다가 다시 잠든다...신랑은 잘 재워놓고 살며시 나왔징~~.......친구들 만날 생각에 눈이 더 말똥말똥해지는건가?
대장박소... ㅎㅎㅎㅎㅎ 부산마님땀시 내가미챠부러~ ^^
대장박소...박수는 크게치고 웃음은 작게?.......박장대소는 들어봤어도 대장박소는 오키한테 첨듣는디?..........아레카야자가 아니구요 테이블야자인감네요..쏘리.
ㅋㅋ 에고머니나 박장대소를 대장박소로 잘못썼네... 이럴줄알았지... ㅎㅎ 쓰다보니 잘못쓴거 마~~죠 앙 ~~ 테이블야자인감네요..나도 쏘~~ 쏘리 호호호 오키 쪽팔리 어쩔껴..?? ^^ 메렁 ~
윗 글이 진정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라고... 글 쓰느라고 수고 많았다...
감사합니다.... ^^ 춘택이 어빠 .... 그런데 너도 글좀써봥... 보고싶당... ^^
처음 마음처럼 잘가꾸워라...............................^^
네 ~~~어빠 초심의 마음으로 잘가꾸겠습니당.... ^^
정원이 따로없네...난...아스파라거스를 엄청좋아하지...푸른잎은 다좋아한다우...예뻐요.
나도 사실은 꽃보다는 푸른 관엽수를 좋아하지... 내일은 아스파라를 분갈이 해줘야겠어..오키말고 울 머슴랑이한테 시켜 먹어야징.... 태춘아 오늘 좋은 하루 되었니??? 코~~ 잘자랑.. 예쁜 친구야..
이리하여!..신원아침도시에서 제일 비싼집으로 확정합니다!..... 꽃보다 여자... 옥희야!... 푸르름속에 더욱더 젊게 살아가는모습이 정말 보기 좋구나!.... 항상 고맙구!.. 울마눌은 퇴근하면 잠자기 바쁘단다!...ㅎㅎㅎㅎㅎㅎ
옆지기 잘해줭 .... 피곤해서 그런거겠지... 가만히보면 울 고감독 옆지기 엄청 사랑하나봐.. 참 보기좋앙~~~ 검은머리 파 뿌리가 되어가매 죽을때까정 쭉 ~~! 이쁜사랑 그대로..... 앞으로 갓!!!
옛~ 썰!!!!!!!!!!!!
여기 동사시키는 시키도있고,역으로 잘키우는 옥희도있고,시사하는바가있구만.... 허나 꽃구경 잘하고 매번 대리만족 !! 주말엔 근처 농원에서 몇종류의 꽃을 영입(?!)해 볼거나?!!
오늘 울랑이(머슴) 쉬는날이라 종일토록 분갈이 시키고 저녁에 은자가 아파서 병문환 갔다 오는길에 ㅋㅋ 세경으로 칼만두국 한그릇 사주고 때웠당... 지금은 부산정의 온다고하니 뭐 대접할것도없고해서 식해를 만들고있는중에 잠시컴에들어와본당...우리집도 물관리못해 아사시키고 ㅋㅋ 추울땐 동사시키고 뭐라나 개들이노는 뭔판이라넹.... 이쁘게 한번 키워봐. 꽃보면 맘이 편해진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