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교회 삼중사역의 절대적인 가치와 중요성! (변승우 목사님의 "더 높은 차원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중에서)

[진리수호]

  ▣ 사랑하는교회의 삼중사역의 절대적인 가치와 중요성!

  저는 1대지에서 금촛대 중보 모임의 리더인 프란시스 메트컬프의 기도생활과 경이로운 영적 체험을 소개해드렸고, 2대지에서는 액츠그룹인터내셔널(AGI) 리더인 제임스 말로니의 경이로운 치유사역을 소개했습니다. 들어보신 결과 어떻습니까? 참으로 압도적이고 경이롭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말로니는 금촛대 중보 모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촛대 중보자 모임에서 나타났던 일들이 매우 강력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천국의 계시를 모두 다 받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십자가의 구속사역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치유가 주어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했다. 그들은 귀신을 쫓는 것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믿음에 대한 가르침도 부족했다. ...

  금촛대 중보자 모임에서 일어난 일들 중 일부는 매우 계시적이고 형이상학적이었다. 그 가운데 나의 신학적 견해와 온전히 일치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나는 그들의 신학적인 견해에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1권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나는 금촛대 중보자 모임의 모든 가르침에 다 동의하지 않는다. 그들이 가르친 것은 대부분 맞긴 하지만, 육체의 질병에 대한 신학은 그들 나름의 이해에서 비롯되었다."

  저는 이 말 때문에 더 신뢰가 갔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교회사에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세기의 성자 성 프랜시스와 성 비오 신부님의 주장과 견해도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프란시스 메트컬프도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왜 프란시스 메트컬프에 관한 책인 『금촛대 중보자들』 1-3권을 추천하지 않았는지 아십니까? 세 권을 다 구입해서 읽어보았는데, 체험이 굉장하고 메시지의 초점은 바르지만 말씀이 약하고, 진리를 옳게 분별하는 것이나 정확도 면에서 의문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한 사람에게 다 주시지는 않으시거나 아니면 영역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오래전, 저는 간증이나 체험이나 영성이 대단하다고 그 사람의 주장이 다 옳은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매우 단순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세계 최대 교회의 담임목사이니 그의 견해나 주장이 다 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지자이니 그의 견해나 주장이 다 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치유 전도자이니 그의 견해나 주장이 다 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신학자이니 그의 견해나 주장이 대부분 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압도되고 추종자가 되어 분별을 안 하고 받아들여서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제임스 말로니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물론 그가 한 다음 말은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이제 나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라는 주제에 대하여 더 이상 거론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논쟁거리이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만일 당신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상태로 있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토해내실 것이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벌리리라'(계3: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말로니는 신학적으로 저와 방향이 같습니다. 그것이 『기적을 풀어내는 예언적 파노라마』라는 책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나는 회개와 그에 따르는 겸손한 삶의 자세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일차관문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보혈의 피로 사신 바 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지만, 정말 그러한 영적 체험을 통해 변화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충분히 경험하고 있는가?"

  "나는 구원받았고 ... 더 이상 습관적으로 대범하게 죄를 짓지는 않는다."

  "루터는 '의인은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가르쳤다. 하지만 놀랍게도 반율법주의자들은 이 단순한 개념('행함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종교개혁의 본질)을 왜곡시켜 "구원받았으면 도덕률을 따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본질적으로 믿음으로만 구원받기 때문에 어떻게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주님이 그분을 믿는 자들을 구원하신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 

  대부분 반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은 필요 없다'는 확신 가운데 누구나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옳지 못한 생각이다. 그들의 이단적인 생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한 행동을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다. ... 중요한 점은 반율법주의가 거룩하신 주님의 의로운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만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구원은 계속되는 과정이다. 우리는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받았고(칭의), 죄의 권세로부터 구원을 받았으며(성화), 죄의 실제로부터 구원받았다(영화). 만일 우리가 스스로 의롭다 하면서 자기만족에 빠져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면, 그것은 죄이다."

  정말 우리와 방향이 같지요! 그래서 저의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저는 즉각 그의 한국 집회 영상들을 찾아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회 영상들을 보니 설교가 다른 영성집회 강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약했습니다. 책뿐 아니라 집회 설교도 은사를 가르치는 것은 어느 정도 깊이가 있었지만, 진리를 가르치는 것은 초보적이었습니다. 너무 깊이가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 같은 선명한 삼중사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집회 중의 그의 예언사역은 놀랄 정도로 구체적이었습니다. "당신이 몇 년 전 사고가 났는데, 그 차는 무슨 종이었습니다. 그때 어디 어디를 다쳤습니다. ... 당신이 몇 년 전 눈이 아니라 얼음에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왼쪽으로 넘어졌고 그때 어디어디를 다쳤습니다."와 같은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맞는지, 또 그때 그가 나았다고 선포한 대로 실제로 즉시 나았는지는 영상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또, 이상한 점은 4년 전에 집회한 영상을 끝으로 더 이상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회가 좋았으면 다시 초청했을 텐데 왜 영상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해진 저는 허대니 목사님에게 자세히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2년 전에 소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들으신 대로, 프란시스 메트컬프의 영적 체험과 제임스 말로니의 치유사역은 가히 최고의 수준이고 매우 경이롭습니다. 우리 교회를 훨씬 능가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동했고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책들과 집회 영상을 본 결과 솔직히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이 개인적인 체험과 치유에서는 우리 교회를 능가하지만 과연 실제 사역에 있어서 우리 교회의 사역을 능가할 수 있을까?'

  물론 소개해드린 간증처럼 하나님이 특별하게 역사하실 때는 당연히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의 전체 사역에서는 그렇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과연 이분들의 사역으로 우리 교회의 아프리카 선교와 같은 열매가 맺혀질 수 있을까?'라고 물었을 때 저의 답은 '아니요!'였습니다. 우리 교회 사역이 더 효율적이고 균형이 집혀 있고 강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그 차이가 말씀 때문에 생겨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들은 분이 계시겠지만, 진성원 목사님은 고3 때 이런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날 교회 로비에 서 있는데 갑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데 누군가가 실재로 뒤에서 저를 꽉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큰 힘으로 저를 한 성전(예루살렘성전)으로 밀고 갔습니다. 저는 그분이 성령님임을 영으로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강한 힘으로 성전 안으로 떠밀려 들어갔을 때 성전 안은 불이 다 꺼져 있었고 성전의 커다란 화면에서 조용기 목사님의 아프리카 선교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아프리카 어느 나라를 방문해 강단에 올라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고, 치유사역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고 결신하고 구원받는 장면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주님께서 저에게 너무나 명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도 할 수 있다!'

  이것은 저의 부르심에 대해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경험입니다. 그 이후로 하나님께 더욱 붙잡히게 되었고,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온 열방의 영혼들이 제 심령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열방의 영혼들을 진리의 말씀과 복음을 통해 구원하고자 하는 열정이 온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신 이 꿈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때는 이 부르심이 어떻게 진행되고 성취될지 몰랐지만, 그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령님께 순종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캐나다에서 사역하고 있는 저를 캐나다를 방문하신 담임목사님과 만나게 하셔서 사랑하는교회로 인도하시고 훈련받고 준비되게 하셨습니다."

  현재 진성원 목사님은 실제로 하나님이 보여주신 대로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다시 아프리카로 11차 선교여행을 떠납니다. 여러분 모두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아프리카의 치유대성회는 예외로 치더라도 목회자세미나를 생각해보십시오. 목회자세미나 때는 치유사역을 한 번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매시간 목회자들의 90-99%가 회개하고 뒤집어집니다. 비율이 너무 높아서 생소하고 이상해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역사상 이런 기록이 없습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기록상으로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엇 때문입니까? 성경적인 정확한 복음과 진리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런 놀라운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임스 말로니의 집회는 말씀이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삼중사역이 더 효과적이고 진짜 사역의 모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꿈을 심었다고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삼중사역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우리 교회 목회자들 개인이 그분들보다 뛰어나지 않더라도, 우리가 연합해서 이룬 삼중사역은 모든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한 롤 모델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성령님께서는 우리 교회 삼중사역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고1 때 저는 제 사명을 보여주는 두 가지 꿈을 꾸었습니다. 두 번째 꿈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두 번째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예배당 안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제 또래의 한 소녀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예언의 은사를 강하게 받은 자였고,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면 성령께서 환상으로 그 사람에 관해 자세히 보여주시는 은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소녀에게 저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소녀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자신이 환상으로 본 것을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기도 중 그 소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아니 끝이 존재하지 않는 거대한 교회를 보았습니다. 저도 그 교회를 보았는데 '이 교회는 인류 역사상 마지막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될 것'이라는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교회는 심히 거대했고 교회 뜰에서 본당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굉장히 넓고 컸습니다. 얼마나 컸던지 수천 명의 제 또래의 학생들이 계단에 서 있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눈을 뜬 채로 서서 하늘을 우러러보았고 구호를 외치듯 한 목소리로 하늘을 향해 외쳤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활화산을 세우소서! 하나님이여 활화산을 세우소서!! 하나님이여 활화산을 세우소서!!!'

  활화산은 공등학교 때 제가 미래에 세울 교회의 이름을 임의로 정해놓은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그 교회가 실제로 세워지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왼쪽에서 크기는 태산만 한데 머리에서 발끝까지 새까만 거인이 성큼성큼 학생들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그 거인을 보았을 때 '저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다'라는 영감이 왔습니다. 그 괴물은 분노하여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누가 너희들더러 이따위 기도를 하라고 했느냐? 당장 그 기도를 집어치워라!'

  괴물을 협박에 학생들은 완전히 겁에 질렸고 두려움으로 얼어붙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중단되었습니다. 저는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괴물이 나타난 곳과 반대 방향인 오른쪽에서 괴물과 똑같은 크기의 태산만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흰색이었습니다. 그는 걸어오지 않고 성경의 빌립이 경험한 것 같이 순간이동으로 학생들 앞에 섰습니다. 그를 보는 순간 '이 사람은 미래의 세계 최대의 교회의 담임목사가 될 것이다'라는 영감이 왔습니다. 그의 손에는 큰 칼이 들려져 있었는데 그 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 사람에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말씀의 은사를 주셨다'라는 영감이 왔습니다. 

  그가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칼을 한 번 휘둘렀습니다. 순간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목이 뎅강 잘라져서 땅에 떨어졌고 마치 연기가 사라지듯이 괴물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학생들은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큰 소리로 외치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여 활화산을 세우소서! 하나님이여 활화산을 세우소서!! 하나님이여 활화산을 세우소서!!!'

  저는 이것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소녀의 말을 들을 때 모든 광경을 저도 볼 수 있었고 영감으로 그것들의 의미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소녀가 말하는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흰 사람의 얼굴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혹시 그 사람의 얼굴을 보았습니까?'

  그랬더니 그 소녀가 나의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은 바로 당신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래도록 이 꿈의 중요한 의미를 놓쳤습니다. 그것을 최근에 성령님께서 일깨워주셨습니다. 

  여러분, 꿈속에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목을 무엇으로 잘랐습니까? 말씀의 검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치유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정확한 예언이나 축사 혹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