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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지역 분양시장의 화두이자 대미는 서남부지구 9블록. ‘트리풀시티 리슈빌’로 명명된 9블록이 마침내 베일을 벗고 대전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결정판인 9블록 모델하우스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모델하우스 마무리 현장을 다녀왔다. 모델하우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부분이 역력했다. 마감재 선택에서부터 마감 공사, 전체적인 공간 배치 등이 소비자들의 높아진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 트리풀시티 리슈빌은 지역의 대표 건설업체인 계룡건설과 국내 굴지의 현대건설, 금호건설의 노하우를 집적시켜 모델하우스을 방문하면 청약욕구가 저절도 들 정도였다. 우선 클래식과 모던의 기조위에 타입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인터리어 디자인을 실현, 품격높은 인테리어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충분히 반영, 세심한 부분가까지 신경을 쓴 점이 한 눈에 들어왔다. 전체 단지가 중대형 규모여서 입주자들의 수준과 욕구가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에 잘 뭍어났다. ◇유닛별 특징= 모델하우스에는 전체 8개 타입중 5개 타입이 선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규모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127㎡(과거 38.64평형)=기본 콘셉은 내추럴 모던. 선을 활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단순, 간결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소재인 나무 무늬 결을 가미해 단순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편안함과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체적인 색감은 밝고 환한 톤으로 평형에 비해 넓게 보이고 아트월과 포인트 부분의 마감재가 돗보였다. 침실은 3개 이며 주방 옆에 주부의 취미활동을 배련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148㎡(과거 44.95평형)=전체적으로 쵸콜릿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조합을 통해 도회적인 느낌을 실현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몰딩과 케이싱, 문 장식 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는 유니트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을 들었다. 아트월과 포인트 부분에는 독특한 대리석과 타일 등으로 마감하여 특별한 공간으로서의 느낌을 줬다. 침실은 4개. ▲148㎡-F(과거 44.99평형 복층형)= 유럽 귀족풍의 느낌을 가진 화이트 클래식이 기본 컨셉. 오프화이트를 주조색으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드럽고 화려한 대리석과 거친 느낌의 타일이 적절하게 조화된 아트월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할 듯 싶다. 특히 복층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유럽풍의 거실처럼 넓고 여유있는 공간을 구현했으며 전체적으로도 밝고 화려한 마감재를 선정, 한결 품위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183㎡(과거 55.39평형)=대형 공간의 느낌을 그대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블 클래식을 주요 콘셉으로 설정했다. 중후한 느낌의 색조를 주로 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 연출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고급스럽고 무거운 무늬목을 선택했으며 화려한 문양의 대리석과 타일 마감으로 한층 격조 높은 공간을 실현하고 있다. 침실은 4개이며 3세대가 거주해도 충분할 정도로 공간배치가 이뤄졌다. ◇2011년 입주 예정=입주는 2011년 12월이며 통상 아파트 공사가 3년이지만 1년 정도 길어진다. 시행사 측에서 입주시기를 앞당길 계획이어서 더 빨라질 수 있다. 또 9블록은 투기과열지구 해제여부와 관계없이 공동택지여서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투자 차원에서 9블록을 분양받을 수요자는 이 부분에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조만간 대전시 유성구 지역의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