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는 누구에게나 들을 수 있는 칭찬을 하지않는다. 또한 상대방도 인정할 만한 진정성이 있는 칭찬을한다.
그러나 하수는 무조건 잘보이려고 되도않는 칭찬을 한다. 그러나 영혼없는 과장된 칭찬은 오히려 않한것 만 못하다.
고수는 칭찬 할 때 여자 스스로 가장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대상에서 제외한다.남들이 흔하게 칭찬하지 않는 곳을 칭찬해 그녀에게 색다른 자부심과 자존감을 느끼게 해 준다. 이게 고수와 하수와의 디테일차이다.
그냥 "아름다워요","미인이시네요","눈망울이 사슴같이 크고 이쁘네요"이렇게 해서는 감동을 못준다. 늘 들어본 말이니까.
그러나 "머리결이 곱네요,무슨 샴푸썼는지 냄새가 아주 좋은데요","손이 참 예쁘세요. 그 손으로 뭔가를 만들면 우아한 작품이 나올 것 같아요",".외모와 달리 대화를 나눠보니 깊은 뭔가가 느껴지네요,내가 고상해 지는 것 같아요"등은 자주 들어본 말이 아니라 신선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수들은 상대방을 스캔해 그녀가 그날 가장 신경써서 강조했던 부분을 칭찬해 벽을 허문다.
목에 머플러를 둘러 멋을 냈다면 머플러를,가방이나 색다른 옷을 입었다면 가방이나 옷이 돋보인다고 칭찬한다.
그렇치않아도 누가 안봐주나하는데 이렇게 콕 집어 말하면 속으로 (짜아식 ,생긴건 그래도 안목은 있네)하며 그녀의 기분이 업된다. 그만큼 점수를 후하게 받게된다.
참고로 나에게 여친 사귀는 법을 전수해준 나의 그루이자 친구는 30년전에도 여성들이 어떤 명품을 좋아하는지 그 명품들을 어디서 사야하는지까지 꿰고있었다.
당시에는 이름도 생소한 에르메스,루이비똥, 불가리, 카르티에등등...또뉴욕에는 메이시스 백화점, 파리에는 쁘렝땅, 런던에는 해로즈백화점이 유명하다는등....
고수들은 여성과의 매끄러운 대화를 위해 옷,가방,장신구, 향수와같은 명품에대해 공부하는데 수고를 아끼지않는다. 그래야만 초기에 부담없이 대화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수들은 남자가 쪼잔하게 뭐 그런 것까지 하냐며 무시한다.
나의 그루는 또 말했다. 절대 서두르지 말라고.
고수는 진도 나가는데 목매지 않는다. 상대가 호감이 있다고 해서 바로 자신을 좋아할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수들의 착각이다.
여자는 연애의 과정속에서 두려움과 불신의 벽이 서서히 허물어져야 마음을 연다. 서두르는 순간 무지개는 사라진다. 신뢰를 상실하고 실패로 이어질 확율이 크다.이를 만회하기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예컨데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 늦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호감을 확인했다고 해서 진도를 나가면 않된다는 것이다. 설사 그녀가 일어나기 싫어하는 표정이더라도 "너무 늦었다"며 일어나 다음을 기약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자신을 생각해 준다는 믿음을 얻게 된다.
그루는 또 말했다. 고수는 남자와 여자의 화법차이를 잘 알지만 하수는 이해하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음식 보고 맛있겠다하면 반드시 먹고싶단 뜻이 아니다.그러나 여자가 그렇게 말할때는 먹고싶다는 뜻이 강할 수 있어 주의깊게 살펴야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옷 보고 멋지다고 하면 사고싶거나 사달라는 뜻이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새겨들어야한다.
하수는 자기말만 하기 바쁘지만 고수는 상대의 말을 들어준다.
이건 꼭 연애할때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 존중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빨리 상대의 마음을 얻을수 있다.
여기에 얘기를 경청하며 "그렇군요","맞는 말씀입니다"하고 맞장구나 장단을 치면 금상첨화라고 한다.다만 상대가 자신의 고민등을 털어 놓을때 맞장구를 넘어 조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한다.오랜 고민끝에 그녀는 이미 자신만의 해결책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고수들은 대화를 할 때 목소리 톤을 낮춰 상대방이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소리로 조곤조곤 얘기한다. 그래야 상대가 내 말을 잘 듣기 위해 자연스레 몸을 앞으로 기울여 얼굴을 가까이 하게 되고 그러면 훨씬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PS:이 글은 회원님들의 연애사업에 도음을 주기위한 참고용 일 뿐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연애실패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첫댓글 의미있고
새겨야 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의 마음 깊이 새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렇게 신경을 쓰며 하는 연애가
과연 오래갈 지 의문입니다.
제가 남자라면, 설레설레~
차라리 혼자 살라요~ 할 것 같아서요~
아디오스님은 처절한 남자의 마음 몰라 그래요.
외모,체력,재력,책가방 다 처지면
이렇게라도 해야 눈길 한번 받아요.
그러니 굽어살펴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양파 지당한 말씀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거 이러다가
화솔방이 망하게 생겼습니다.
다들 연애를 잘해서 솔로탈출하면
우리 화솔방은 어쩐대요? ㅋㅋ
화솔방분들이 다 봐서
별 효과 없을겁니다.
더구나 재치 넘치는 다다닥님이
솔로로 버티는 한 여성회원님들도 한눈 안팔겠지요....
람바다 음악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 당시 폭발적인 인기였었죠.
대형 술집에서는 경품을 내걸고 남녀 커플들의
경합을 부추키고...1등 상품은 고급 양주...
같이온 일행들이 남, 녀를 지목해서 둘이 나가서
양주 타오라고 등떠밀고...ㅎ
엔케이님 댓글 보니 옛날 생각납니다.
20년, 아니 10년만 회귀해 옛날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여인의 맴을 얻는거는
기법이 아니라
진솔한 마음을 주고받을때 인디요
ㅎ
당연한 말씀입니다.
기본적으로 진솔한 마음이 기본입니다.
그러한 바탕위에서 기법은 윤활제라 보면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편한밤 되세요.
싫어요
전
그냥 마음 가는 사람 만나고 싶고
혹 그 사람이 내가 아니라면 마음 접을래요
사랑?까지 계산?
이건 계산이 아니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방편입니다.
사랑하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덥잖은 글에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편한 밤 보내세요.
아무리 읽어봐도 나는 하수가 맞네요 ㅎ
그래서 결론은 현재 인가봐요 ..ㅎ
그러시면 아니되십니다.
이거 남자입장에서 하수,고수 따지는 거니
크게 신경않쓰셔도 됩니다.자신감을 가지셔야 합니다.
다만 읽어 두면 나중에 들이대는 친구가 하수인지
고수인지 파악하는데 혹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자의 단순 호의인지 작업인지의 판단지표로
사용하면 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곤난한 질문이네요.
이런거 떠벌리거나
메모하는 놈치고 고수없어요.
저는 하수도 아닌 고수를 꿈꾸는 쑥맥!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 많이 있길 기원해요.
연애 잘 하는것도 타고난 성향이 7~80%를 차지 한대요
고수는 어딜 가나 여성들의 레이더에 들어 깁니다
고수와 하수...
하늘과 땅 차이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그러면 초짜들 기죽는데...ㅎ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수? 하수? 남녀사랑을 글로 배우셨군요. 돈 많이 쓰면 다 됩니다
맞는 말씀입니이다.
풀장보다 조금 큰 유료낚시터에서는....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이 사는 강이나 바다에서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