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uI7SsiRCuM
출처 : 인터넷
- 좋은 인연 만드는 게 가치있는 이유 -
1. 김영하 작가의 생각
“친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소설가 김영하 작가는 마흔 넘게 살아보니
친구에게 시간을 덜 썼다면 인생이 더 풍요로웠을 거라며
젊을 때 인간관계에 쓴 시간이 아깝다고 했다.
변덕스럽고 복잡한 여러 친구를 맞춰주기보단
그 시간에 책을 읽고 음악이나 더 들을 걸 후회한단다.
어차피 멀어질 관계에 쓴 시간이 아깝다며
친구에 연연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2. 의미있는 인간 관계란
자기 취향에 귀 기울이고 영혼을 더 풍요롭게 하라는 말은 공감한다.
하지만 그게 친구 만나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해야 할 일인진 잘 모르겠다.
자기 계발과 인간 관계 둘 다 중요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내 기준에선 사람 만나는 시간이 더 재밌고 가치 있는 시간이다.
여기에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꼭 끝까지 남는 관계만 의미 있는 인간관계일까?
3. 인간 관계의 즐거움
오늘 만남이 끝인 사이일지라도
그 순간이 즐거울 수 있다면 내 시간과 돈을 쓸 거다.
조금이라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어떤 것도 아깝지 않다.
인연이 끝나서 떠난다면, 그 자리에 새로운 인연을 채우면 된다.
섭섭함이나 허무함을 느낄 필요 없다.
친하게 지내는 동안 즐거웠다면 그보다 가치 있는 보상이 있을까?
인간관계의 즐거움은 끝이 아니라 과정 그 자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