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7.07.26(수요일)
2.누구와: 송교수,뫼들 석명씨,숙희씨 4인의 남녀 혼성팀.
3.날씨: 30도도 안된다 카는데 산에 올라가마 숨이 컥!~ 바람은 감질나게 불고 하루종일 땡빛!~
6개월 전에 박아논 임플란트 점검을 받으러 오라카미 치과에서 문자가 바리바리 와도 이 띠바들이 또 무신 수작을
해가 돈을 빼끼물라 카노 시퍼가 날리뿌고 상대도 안했띠마는 난중에는 헥헥거리미 네발로 기가 올라가는 산행중
에도 전화가 따라 올라온다!~ 할수없이 치과에 나갔띠마는 아!~ 카미 마우스를 크게 벌리라 케가 이리저리 디지비
보디 치간 치솔을 이쑤씨게로 사용하지말고 치솔질하듯 구석구석 단디 딲으라 칸다!~ 뜨끔!~이 띠바들이 CCTV를
돌맀나?~ 우예 알았지?~허리가 뿌라진 치간 치솔을 내삐리뿌고 산에 갈때는 아침.점심 묵고 이쑤시게까 히비기만
해띠마는 치태가 낑기기 시작한다 케가 할수없이 병원용 치솔 2개하고 치간 치솔 한통을 사가 나온다!~
309번을 타고 집으로 오는 중에 산악회 가마 자리에 안자마자 꾸벅 자부는 버릇이 나와가 햇또를 까딱까딱 거리미
가는데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냄새 때문에 잠이 확 깬다!~ 허억!~ 이기 무신 냄새고?~
첨에는 꼬랑내 같은 냄새가 나디마는 점점 레벨업되이 이건 완전 사린 까스 수준이다!~어디서 화생방 훈련하나?~
발신처가 어딘공 시퍼가 앞자리를 보이 여학생 둘이 휴대폰을 들따보고 킥킥거리고 여패는 아지매하고 딸래미인
듯한 아가씨가 네일 아트가 잘됐니 못됐니 카는걸보이 일단 용의자는 아닌듯하고~ 뒤를 돌아보이 웬 영감탱구가
내를 빠이 쳐다본다!~ 저 영감 탱구가 괄약근에 힘을 너무 좃는거 아이가?~ 그런데 냄새가 이래 심한데도 다른
사람들은 와 가마이 있노?~ 누군공 시퍼가 벌떡 일라기나 인상을 씰만도 한데~ 내 코가 이상한강?~남부주차장
근방에 내리가 시원한 콩국수를 한그릇 할라 카다가 입맛이 뚝 떨어져가 둇바리 집으로~
오늘은 오랫만에 수요 번개 산행을 가는 날인데 아침에 대구은행역으로 나가보이 어?~ 김선배가 안보이네!~
송교수 왈 " 김선배는 이빨을 몽땅 뽑는 바람에 합죽이가 되가 당분간 산에 못간다고!~" 궁디 큰 사람하고 같이
낑기가겠지 시펐띠마는 부드러분 짐승 한바리를 낑가가 헐렁하게 간다!~
오늘은 네 무디기를 간다꼬?~ 더분 여름에 무신 산을 그리 마이가노?~ 두어군데 산을 타고 계곡에 들안자가
퐁당퐁당이나 하지~ 첫번 타자는 안동 녹전면 원천리 외내마을 뒷산인 태자봉이다!~ 둇만한 산인데 들머리
구멍을 못찾아가 우왕좌왕 하는 바람에 1.43km에 50분 가까이 걸리뿐다!~
태자봉:신라말 태자(마의태자?)가 군사를 거느리고 쉬어간 뒤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닭이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
지형 이라고~ 원래는 봉우리 아래쪽에 샘이 있었는데 도로가 생기는 바람에 없어졌다고 한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와가 조 끄티에 있는 빨간 지붕집으로 들어갈라 켔는데 길이 없다 케가 다시 빠꾸!~
그런데 난중에 올라가다 보이 글로 올라오는 희미한 흔적이 있었다!~
욜로가나 시퍼가 밭일하는 아지매한테 물어보이 저쪼 모티로 돌아가라 칸다!~
다시 마을회관이 있는 입구까지 올라온다!~ 오계서원이 1km 안쪽에 있다고?~
오계서원:오계서원은 간재 이덕홍과 장자인 선오당 이시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오계서원은 선조
3년(1570) 이덕홍이 세운 "오계정사"이나 임진왜란, 대홍수 등으로 수차례 훼절되었다가
현종 6년(1665)에 다시 세워 이덕홍의 위폐를 봉안하여 향사를 올리다가 숙종17년에
현 위치에 이건하였고 경종4년(1724)에 이시를 배향하였다. 고종5년(1868)에 훼철
되었다가 1978년에 복설하였다. 옆에는 경북유형문화재276호 군자정도 있다.
간재 이덕홍은 퇴게 이황의 서책을 물려받은 수제자로 역학,심경에 밝은 도학자이며
거북선 설계도를 그려 조정에 상소문을 올린 주인공이라고!~ 리얼?~
도로까지 나와 구멍가게 주인한테 어디로 올라가마 되노 물어보이 아저씨가 직접 나와가 옛날에 일로 댕깄는데
요새는 집을 지나가~ 카미 갈케준다!~ 아까 올라갈라 카다가 남우 집 안쪽으로 드가는것 같애가 포기한곳!~
천막을 쳐났는 곳을 보고 희미한 비탈길을 올라간다!~ 석명씨와 숙희씨는 딴데로 올라갔나?~ 와 안따라오노?~
올라서면 예상외로 분명한 족적이 보이는데 밭길이다!~
밭이 끝나마 길이 뚝!~잡풀 더미를 헤치고 올라가면 거친 능선길과 만난다!~이리저리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는데
석명씨 전화가 와가 와 안직 안올라 오능교?~ 허걱!~ 이 띠바들은 벌씨로 올라갔나?~ 다와간다 다와가!~
밋밋한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여가 태자봉이라고?~ 석명씨는 뒷통수 무덤길로 질러왔다 칸다!~
여도 서울팀들이 쳐들어 왔다 갔네!~ 표지기들이 샌삐인걸보니 밟고 지나간지 얼마 안되는듯~ 뫼들도
여패다 같이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빌로 조아하도 안하는 작명가의 코팅지를 배경으로~ 요럴때는 미워할수 없는 당신이다!~
띠띠빵빵을 세아났는 쪽으로 직진해가 내리간다!~~
내리갈라 카는 능선은 잡목이 빽빽해가 잠시 오른쪽으로 우회 했다가 다시 올라선다!~ 둇만한 산이지만 천년
전설이 어린 유서 깊은 곳인데 길이 뭐 이따구고?~
영천 이씨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대빵 큰 인삼밭이 보이고~ 퇴비 사쿤는 냄새에 코가 녹아 내린다!~ 흐읍!~
축사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밭고랑을 타고 휘어진다!~ 여는 진짜 축사가 만네!~ 개울물마다 소 오짐 냄새가
진동을 한다!~ 알탕 장소를 찾기도 디기 어렵다!~
겉으로 보마 여상시리 물소리를 철철 내능기 시원해 보이지마는 드가마 똥물이다!~
영주가 고향인 송교수는 자기 고향에 왔다꼬 신바람이 났따!~ 뜨거버가 나무 그늘에 드가가 5분간 휴식한다!~
쉬었다가 띠띠빵빵을 향해 터덜터덜 걸어간다!~ 30도도 안된다 카는데 땡빛 화살을 마보이 보통이 아이다!~
다시 아까 올라갈라 켔던 뺄간 지붕집 입구에 도착했다 졸로 올라가시마 덜헤매실낀데~ 계획보다 긴거리에
시간을 마이 잡아무가 바리 다음 행선지로 출발한다!~~
이번 타자는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봉화 상운면 가곡리에 있는 옥녀봉이다!~ 내성옥녀단맥이라 카는 산줄기에
속해있다 칸다!~ 출발지가 300m 대라 5~60m만 고도를 올리마 된다!~ 거저 묵기다!~ 500m도 채안되는 거리에
호부 16분 걸리가 내리왔다!~ 쪼매 여럽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왼쪽 능선으로 붙을 작정이다!~~
자재창고도 보이고 비닐하우스 문도 열리가 있는걸보이 주인이 안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임도를 따라 6~70m 정도 올라가다가 산짐승 내리오지 말라꼬 파란 그물을 쳐났는 곳으로 가랭이를 쩌억
벌리가 실례를 한다!~ 왼쪽 능선 50여m 바로 우에가 옥녀봉이다!~
짧게 올라가는 만큼 가파르다!~ 잡목을 피해 요리조리 올라간다!~숙희씨도 인제 이런 스타일에 이력이 났는지
잘마 올라간다!~
이발할 때가 지났지 시푼 동지중추부사 파평 윤씨 묘를 지나고~ 동지중추부사는 종2품 당상관으로 소임이
없는자를 모다났는 명예직이라 칸다!~
다시 몇발자국 올라서면 판독불가 삼각점이 무치가있는 옥녀봉 짱배기!~~
짱배기에는 옥녀단맥이라꼬 적히가 있는 신경수님 표지기와 안동웅부산악회 노란 표지기가 달리있다!~
뫼들 표지기도 한장 걸어 논는다!~
내성옥녀단맥:신경수님 단맥 정의를 다 인용할라 카마 손가락에 쥐가 나지 시퍼가 대강 요약하마 내성기맥
옛고개 내려서기 0.3km전 등고선상 490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활미고개도로에서
잔물결 타듯 이곳 옥녀봉을 거쳐 토일천이 내성천을 만나는 약 24km의 산줄기라 칸다!~
남쪽 능선 좋은길로 잠시 내리가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밭으로 내려선다!~
송교수보고 도라지 흰꽃 피는거 하고 보라색꽃 피는거 하고 종자가 틀리나 카이 모로쇠!~딴거는 잘 알디마는~
다시 올라간 임도쪽으로 돌아왔다!~~ 참내 500m도 안걸었네~ 옥녀 등따리에 너무 쉽게 업힌다!~
시번째는 가곡리 옆동네 문촌리 비봉산을간다!~ 가는길에 충신각과 종성정 기경을 하고가이 1.94km에
1시간 가까이 걸린다!~~ 첨에는 봉황새 봉(鳳) 짜를 실줄 알았띠마는 봉우리 봉(峰)자를 씬다!~
비봉산(飛峰山):풍수에 의하면 비봉산은 문수산 갈방산을 타고 내려온 줄기로 봉황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의 비봉포란형이라 카는데 국토지리원 한자 이름은 틀린다!~ 비봉산이 속하는
문촌리는 봉화 금씨의 집성촌이라고 하는데 동래부사를 지낸 문곡 금휘의 후손으로
벼슬보다 학문의 자긍심이 대단했다고 한다!~
퇴계의 맏며느리가 금문 출신인데 금씨 가문은 퇴계 이황 선대가 아전 출신이라는 것이
못마땅해 양쪽 혼인을 극구 반대했는데도 혼사가 이루어지자 자기가 앉자있던 자리를
대패로 밀기까지 하고 사돈인 퇴계 이황을 홀대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이번에는 퇴계의
문중이 크게 분노하자 퇴계가 문중을 달래고 오히려 맏며느리를 극진히 아꼈다고~
난중에 며느리가 죽기전 유언으로 "내가 살아 생전에 아버님께 효를 다못했으니 저승에서
라도 은혜를 갚도록 해달라" 케가 맏며느리 묘를 퇴계 묘 미태다 썼다칸다!~확인 못함!~
토일천 우에 걸치가 있는 문촌교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하고~
금새 허물어질것 같은 낡은 건물인 봉화 의병장 류종개 충신각을 둘러본다!~ 지정 문화재가 아이라서 그런지
관리 한번 개떡같이 하네!~~
낡은 건물이 와장창 하지 시퍼가 그런지 비석만 따로 꺼내와가 챙기났따!~ 살가죽을 비끼가 죽이다이 이런
나쁜 왜넘 시키들!~~ 안내판을 일거보이 눈물이 날라칸다!~
산띠배이에 올라와가 다시 함 니리다보고~
문촌교 건너 공터에 서있는 컨테이너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올라서자마자 보이는 묵무덤!~ 존함이 우예 되는공 시퍼가 가볼라 카다가 앗 따거버라!~ 빠꾸!~
오른쪽 아래에 있는 종선정(種善亭)을 들렀다 가기로!~
고색창연한 종선정!~ 경북 유형 문화재인데 관리가 부실하다!~~ 무성한 잡초 때문에 돌계단이 비도 안한다!~
이 건물은 봉화 금문의 만석꾼 경화 금응석의 선행을 흠모하여 마을 사람들이 짔다 카는데 언제 짔는지
연도 표시가 없네!~ 안내문 내용도 50점이다!~ 현판 글씨는 금씨 문중에서 홀대를 받고간 큰 그릇 퇴계
이황의 작품이다!~~
종선정 오른쪽으로 올라가마 될낀데 새대가리 뫼들은 석명씨가 다시 온길로 가길레 무심코 따라간다!~
인삼밭을 둇나게 삥삥 돌아간다!~
한참을 돌아나오이 종선종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괜히 200m정도를 헛걸음 했네~
뺄간 철탑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올라간다!~~
묵무덤을 지나면~
왼쪽으로 백로인지 하얀기 보이는데 근방은 이 시키들의 떵으로 도배를 해났따!~ 나무를 전다시 흰색으로
코팅을 해났네!~ 대구 범어동 배수장 공원에도 저 시키들이 신천에서 고기를 조묵고 와가 싸재킨 떵으로
도로가 페인트 부났는거 맨치로 허였타!~ 천연기념물이고 나발이고 저걸 확!~
이기 아기똥풀이라고!~ 알라가 속이 안좃나?~
고바이가 서서히 시지기 시작한다!~~
잠시후 평탄부로 올라서고~~ 철탑 관리하는 길인지 길은 조으네~
다시 오른쪽 사면길을 따라 가다 보면 철탑이 보이는 곳에서 철탑 직전 왼쪽 희미한 길로 올라간다!~
철탑가는 직진길은 조은데 왼쪽 비봉산 짱배기로 올라가는 쪽은 흐릿한 흔적만~잡목을 요리조리 빠져 나간다!~
짱배기에 올라서이 허걱!~ 여도 유명 작명가가 삐대고 갔네!~
서울팀들의 낡은 표지기 여패 뫼들도 한장 걸고 찰칵!~~
내리갈때 석명씨와 숙희씨는 올라온 방향으로 내리가고 송교수와 뫼들은 오른쪽 개울 방향으로~ 어?~ 여도
T.V안테나가!~ 길은 좃타!~
조은 길을 투다닥 내리가다 보면 무덤을 만나고 그 이후로는 길이 쪼매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 사면길로 쭈욱 이어가다가 알로 인삼밭이 보이마 내리온다!~ 원점회귀다!~
다시 컨테이너가 있는 공터로 내리왔다!~ 첨에는 개울 건너 쪽으로 내리올라 카다가 일로 내리왔뿌띠 석명씨가
두 사람을 태우러 개울쪽으로 갔다가 다시 빠꾸해가 왔다!~ 송교수가 어이 카미 부를때는 대답도 안하디마는~
법정 중식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라 여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석명씨가 스티로폴 박스를 가와가 밥상
대용으로 사용한다!~~ 아!~ 시원한 막걸리 한잔 묵고 자바라!~ 담에는 한통 얼가가 와야지~
요넘의 꼬냉이 시키는 와 자꾸 에엥에엥 거리쌌노?~ 뭐 우야라꼬?~ 줄끼 있어야 말이지!~ 밥?~ 과일?~
짜슥이 게글러 빠져가!~ 다리 미태 쥐나 잡아물끼지~~
마지막 니번째 산을 찾아간다!~비봉산 남쪽으로 얼마 안떨어져 있는 산이다!~파리봉과 오늘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는 팔인봉은 능선으로 연결되가 있다!~ 파리봉과 팔인봉(산)은 이명동산(異名同山)이 아인지 모르겠다!~^^
아주대학 박영무 교수가 고향산천을 그리워하며 지었다는 봉화십절가에는 팔인봉 자락 아래 봉화 금씨 시향지라
카는 가사가 나온다!~ 땡빛에 헐떡거리미 두 산자락을 다타고 내리오이 5.67km에 2시간 33분이 걸린다!~ 전부
더우를 무가 가다가 퍼질고 안잔다가를 반복했다!~
첨에는 묵녹골 임도를 타고 올라갈라 카다가 차단기가 설치되가 있고 차단기를 들씨고 올라서가 농가를 지나마
울리불리 비포장이라 납딱한 띠띠빵빵으로는 불가능해가 작전상 후퇴!~ 남쪽 옆동네로 옮기가 출발한다!~
까만 개쒜이가 요란시리 영접을 하는 입구를 들어서면 비닐하우스 뒤편으로 정자 같은기 보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이 정자는 찾는이 없어 입구는 잡초가 한삐까리고 바닥은 뽀얀 문지를 덮어씨고 있다!~
여는 나이든 할배 할매가 없나?~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집을 비우고 고향을 떠나간 이들도 있고 다시 돌아와 새로 예쁜집을 지은 이들도 있다!~
다시 돌아온 이에 속하지 시픈 중년 부부에게 파리봉 산길을 물으니 올라가본 적이 없다 칸다!~ 오른쪽 능선이
더 가찹은데 길이 안비가 일단 길 흔적이 보이는 왼쪽으로 진입한다!~
길 흔적은 밭까지!~ 그 이후로는 잡풀 밭이다!~ 잠시 올라가다가 왼쪽 능선으로 붙는다!~
길도 없는 가파른 사면길을 잡목을 피해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하늘은 빠이 비는데 진도가 안나가네~
송교수는 오늘 더위 때문인지 컨디션 난조로 고전한다!~ 올라가다가 또 쉬고~ 할수없이 추월한다!~
헥헥거리미 올라오이 이기 뭐꼬?~ 말인따나 곱게 할끼지 무신 형사처벌?~징역 7년 이라꼬?~지랄하고 자빠졌네~
입산금지라꼬 오만상 쳐발라났따!~ 신라재 임도쪽에서 올라갈라 카마 주민들이 막는다 칸다!~ 여는 송이가
마이나는 산이라 이달이 지나마 멱살 잡히가 올라가도 못하지 시푸다!~ 곳곳에 움막터가 보인다!~
등산을 막아가 그런지 능선인데도 길이 거칠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임도처럼 넓은길을 만나고~
평소에는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 석명씨도 오늘은 기진맥진이다!~더우를 무마 뫼들만 깨구리가 되는줄 알았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모양이다!~ 오늘은 오히려 뫼들하고 숙희씨가 말똥말똥이다!~ 송교수를 한참 기다린다!~
임도길이 끝나면 족적이 어지럽다!~ 능선 안부를 가늠하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멧돼지 목욕탕도 지나고~
나무가지를 발브이 뿌사진 나무똥가리가 윷가치 맨치로 티올라온다!~
능선으로 올라서이 이외로 길이 좃타!~ 왼쪽에 무신 용도인지 프라스틱 다라이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는데 곳곳을 비니루 끄내끼까 막아낫따!~ 석명씨가 일등으로 꼴인!~ 카미 똥가리를 내뿐다!~ㅋㅋ
송이기간 동안 출입금지?~ 송이기간을 안적어나가 언제부터 언제까진지 알아야 말이지!~
닝기리!~ 뭐를 이래 자꾸 달아났노 한번카마 알아묵을 낀데~~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파리봉 짱배기에 올라서면 판독불능 삼각점이 보이고 전면으로 빨간 판때기가 보인다!~ 동네 입구에서 1시간 정도
걸리가 올라왔다!~ 송교수는 또 쳐졌나 안올라오노?~
엄마야!~ 여도 서울팀들이 왔다갔네!~ 표지기가 새긴걸보이 올라온지 얼마 안되지 시푸고~ 월오현이 6.5km?~
오룩스맵으로 2km 정도바께 안되는데 시경계는 어디로 삐잉 돌아가나?~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한방 박는다!~ 이때까정 물을 빌로 안묵다가 1시간 만에 한통을 다묵는다!~ 바람도 없고
죽을맛이네!~
다 모이가 다시 팔인봉으로~ 전설따라 삼천리에 나오는 으스스한 소나무 숲으로 내리간다!~ 간벌을 쫌 해노마
되겠구마는~ 내고향 사랑은 입으로 하나?~ 아!~ 바람은 어디 쳐박히가 나오도 안하노?~
야는 일란성 쌍동이가?~
봉우리 두어개를 타넘으면 안부가 나오는데 팔인봉을 찍고 내리갈 삼거리다!~
알로 내리간 희미한 족적이 있고 세멘포장 임도도 허여이 보인다!~ 편하지 시퍼가 일로 내리 갈라 카는데 땡빛을
보이 겁이 실실 난다!~
다시 봉우리를 넘어서면 잠시 평탄한 길이 나타나고~
왼쪽 사면으로 진행하다가 봉우리를 비켜가는듯 해가 오른쪽 능선으로 다시 붙는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맨앞에서 석명씨가 올라가는데 속도를 보이 만만디다!~ 컨디션이 빌로인 모양이다!~
오늘 유일하게 정상석이 서있는 산띠배이에 올라선다!~ 그런데 정상석과 제단을 맹글어났는 단체와 날짜가
제각각이다!~ 정상석은 상운면민등반대회 기념으로 1999년 11월 13일 세아났꼬 제단은 그 뒤에 남.여새마을
지도자 일동들이 2003년 12월에 갔다났따!~
퍼저 안자가 찰칵!~ 어질어질해가 팔인봉이 팔팔봉으로 빈다!~ 여는 희안하게 다른 사람들 표지기가 안보이네!~
간식도 무가미 한참을 쉬다가 내리간다!~ 내리 오다가 다시 함 돌아보고~ 여 높이는 파리봉 고도를 적어났따!~
팔인봉 위치가 정확히 여가 맞는지도 모리겠다!~ 파리봉이 10여m 더 높은데~ 매정리 쪽으로 길이 잘나있는걸
보이 그쪽에서 여를 팔인봉으로 이름을 짔는강?~
송교수는 배낭이 무겁다 카미 안부에 배낭을 벗어노코 왔다!~역전의 용사들도 연식이 되가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다시 갈림길 안부로 돌아왔다!~ 나무에 박히있는 판때기와 길따라이 걸치있는 나무가 이정표다!~
서울 우정산악회 뺄간 표지기가 바닥에 나딩구는 가파른 사면길을 주르륵 내리온다!~ 지그재그로 니리왔다!~
키큰 풀밭을 헤치고 나오면~
세멘 포장 임도다!~~ 지금부터 2km 넘는 거리는 땡빛과의 싸움!~~
군민단합대회나 새마을 지도자들 산행을 할때 이런거는 안비나?~ 길이 완전 쑤씨 뭉티기다!~~
한참 지끼고 나마 입안으로 날파랭이들이 서너마리 들어 안자가 있는 임도를 몇번이나 그늘을 찾아 들락날락
거리다 내리오이 마을이 보인다!~
쪼매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띠띠빵빵을 찾아간다!~~
가다보마 이런 운치있는 길도 만나고~
우와!~ 저 시원하겠다!~ 머리를 빨고 가까?~ 저 우에 축사가 있는데 다부로 냄새를 무치가 온다!~ 통과!~
산나리도 활짝피가 있시 예쁘네!~
우예되가 여는 또 비포장이고?~마을과 마을을 이사주는 300여m 도로포장도 안되있는 여는 군의원도 없나?~
내리와가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가는 곳에 땡빛을 온몸으로 맞으미 기다리고 있는 띠띠빵빵이 반갑다!~
오룩스맵 기준 5.67km에 2시간 30분이 넘끼 걸리네~
오늘 걸어온 길을 합산해보이 9.51km에 4시간 40분 가까이 걸맀다!~ 완전 거북이 걸음이다!~
산행이 끝나고 이 근방은 전다지 축사라가 씰데가 없다 카미 띠띠빵빵이 한참이나 뺑뺑이를 돌디 신라리
신라폭포 근방까지 가가 계곡에 홀라당 벗고 곳휴까지 뽀득뽀득 문태씻고나이 온몸이 열기가 빠져나갔는지
에어컨을 켜뿌이 춥기까지 하다!~ 거다 반바지를 입어노이 븅알 밑으로 찬바람이 실실 들어온다!~
대구에 가가 뒷풀이를 숙희씨 단골집인 새마을 오거리에 있는 오천냥식당에서 하는데 배도 고푸고 목도
말라가 메인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막걸리 한통을 나발 불듯이 때리여뿟띠마는 으리하다!~
소주 할랑교?~그라마 무야지!~ 한참 빨고나이 송교수가 안보이네!~ 내일 약속이 있다꼬 먼저갔다 칸다!~
내일 약속이 있는데 뭐할라꼬 오늘 먼저 가노?~ 딸꾹!~
첫댓글 가까운곳 좋은곳을 다녀왔네요? 부지런하십니다. 김노인은 평일은 친손자 외손자 때문에 산행은 생각지도 못합니다
부럽습니다.시간나면 ???? 합시다. ???? 이무엇이지요?
그카지말고 다년간 보육 경험을 자산삼아 어린이집 하나 설립하지요!~ㅎㅎ
하루종일 혼자 알라봄미까?~ 사모님은 안거들고요?~^^
늘거가 우는아 달랠라 카이 참말로 돌겠데요!~ㅠㅠ
김대장도 일본갔다오고 날씨가 좋아지마 시원한데 가가 이찌꼬뿌 하입시더!~^^
이 더운 날씨에 산을 무려 다섯개나 접수하셨군요!
전 달랑 후지산 하나밖에 오르지 못하였는데요~ ㅋㅋ
외국에 나가보니 진짜 우리나라의 여름 더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습도는 얼마나 높은지! ㅠ
참고로 도꾜의 더위도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지... 습도는 견딜만 하데요~ ㅎㅎ
요새는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서 그런지 습도도 높고
특히 바람도 없는 날에 산중에 들면 말 그대로 찜통이라 더우에 약한
뫼들뿌이 아이고 다른 사람들도 증상에 차이만 있을뿐 힘들어 하는거는 매일반이데요!~ㅎㅎ
헥헥거리미 올라가다가도 내가 와 이카는지 한심하게 느껴질때가!~ㅠ
우리 동네 멕시칸에 가가 시원한 에어컨 미태서 치맥이나 한잔할낀데 카미~
일본 더위도 보통이 아닐낀데~ 몇년전 폭염 때문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ㅎ
후지산이야 고봉이니 시원할끼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