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자는 스타 전준프로게이머였고 Mtm-이라고하면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게이머 시작할때부터 대회나갈때나 트래커,마소구형,미니휠(볼),미니옵 이 순으로 갈아탔는데여
스타 하시는 분들이라면 위 마우스들에 대해선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모 여기 컴마동 분들이라면 마우스에대해서 저 보다 더욱 더 잘 아시겠지만
오래전에 컴마동에서 마우스에 대해서 보고 배운것도 많았는데 몇년만에 와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임요환선수도 컴마동에서보고 많이배웠고 제 스승인 윤열이도 여기서 많이 배웠는데 흠;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여
#1 미니옵의 버튼
미니옵의 버튼은 다들 아시겠지만 옴론차이나 반발력이 좋고 그냥 무난하다 이정도죠
반발력이 좋다는건 버튼 높이가 낮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반발력이 괜찮다 이정도겠죠
버튼 수명이야 몇백만번 수치상 나왔다 하지만 스타 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손속이 빠르신분들
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쓰다 보면 버튼의 수명으로 인해 버리기 쉽상이죠.
또 이제 미니옵이 희소성이되서 값어치가 상당히 올라갔죠 많게는 6만원까지도 올라갔던데 음
어처구니가 없죠 예전 처음 출시 될 시엔 1.8~2만3천원 정도였는데 에궁;
미니옵 버튼이 고장났을땐 대부분 더블클릭 증상이 있을겁니다.
이게 아무리 별짓을 다해서 고치려고 해봐도 무의미하죠 분해해보고 닦아보고 인터넷을 다 뒤져보고 별짓을 다해봐도 안되죠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팁을 하나 드리자면 버튼수명은 엄청깁니다.~~ 아주아주
막말로 버튼을 뿌러트리지 않는 이상 수명은 엄청 길다 이거죠
근데 왜? 더블클릭 증상이 일어날까
요인은
첫째로 버튼안에 미세한 먼지가 쌓였다는 겁니다 버튼을 보시면 분명히 개봉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먼지가 쌓이는거죠
먼지가 쌓이는 요인은 보통 청패드나 pvc 제질 많이 쓰실겁니다 청패드의 이물질,거푸래기 ,pvc는 때가끼죠 이 먼지들이 마우스안으로 들어가 쌓인다는거죠 버튼은 계속 누르게되고 먼지는 버튼 안으로 쌓이는거죠
오래쓰다 마우스 한번 열어보면 기판주위에 이물질들이 쌓인걸 볼 수 있을겁니다. 대충 아시겠죠?
눈으로 확연히 보이진 않아도
그래서 버튼 눌리는 부분에 WD라고 많이들아시죠? 만능 윤활제죠 보통2~3천원에 팝니다
그 버튼윗부분에 WD를 흔들어서 솜이나 면봉에 뿌려서 버튼주위에 바릅니다.
바르면서 계속 반복적으로 눌러주세여 첨엔 안된다싶으면 버튼을 계속 눌르고 계셔도 되구여 WD윤활제가 스며들어가게
이걸 반복해 줍니다.
옴론차이나 같은 경우는 더블클릭 증상을 빠르게 고칠수있고 옴론제펜 같은 경우는 몇십분 길게는는 하루 정도가 소요됩니다.
옴론제펜은 버튼높이가 차이나에비해 약간높기도 할 뿐더러 시간차가 있습니다.
윤활제가 버튼으로 스며들면서 먼지를 제거하면서 마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거죠.
90프로 이상은 고칠 수 있을겁니다. 아니 100프로
둘째로 첫번째 윤활제를 발라서 하루를해봐도 안되면
인터넷에 activex엑티브엑스라는게있죠 이걸 전부 지워 줍니다.
엑티브엑스는 전부 지워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우면 더 컴이 깔끔해지죠
악성코드 제거프로그램 보시면 엑티브엑스(activeX) 제거 많이들 있으니까요
위 두가지를 해보시면 더블클릭 증상은 90프로 제 생각입니다만 100프로 고칠 수 있을겁니다.
#2 윗버튼 홈페임 (윗뚜껑 버튼홈페임자국)
이것또한 골머리죠 좀만 쓰다보면 특히 스타하는 유져분들은 공감하고도 남을겁니다. 손이 느린분들이라면야
몇년을써도 홈페임 자국은 생기지 않습니다.
스타하시는분들 혹은 여타 다른게임을 하더라도 손속이 빠르신 분들이라면 몇달을 쓰게되면
윗뚜껑에 (밑에버튼과 맞닿는 부분) 에 대각으로 홈페임이 생기게되죠
성능은 문제 없는데 윗버튼만 바꾸자니 난감할테고 파는곳도 없고 판다하더라도 기존 소지하고있는 미니옵에
딱 맞게 버튼이 유격없이 맞을리도 없을거구여
전에 한번 보니 인터넷에 버튼부분에 에폭시를 발라주고 고쳐주는게 만원이던가 하더군여 택배비까지 포함하게되면
만3천정도하던데 그럴빠에 하나 사는게 낫지 않나 봅니다..;;
물론 틈새시장이겠지만;;
그래서 애초에 방지를 하는겁니다.
원래는 버튼윗부분 홈페이는 부분에 에폭시를 바르는게 제일 좋은데
이건...사실상 그부분이 너무 얇고 좁고 특별한 공구가 없으면 손대지도못하죠.
미니옵을 구입했으면 바로 순간접착제있죠 본드를 발라줍니다. 구입즉시
홈페이는 부분에 살짝만 떨어 트리시구여 버튼주위로 번지지않게
버튼부분에만 조심스럽게 발라줍니다 얇게말이죠
그럼 말려야겠죠? 말리는건 알아서들 하심이 좋겠구여
보통 10~20분이면 다 마르니까 ㅎㅎ
이미 홈이 페인 버튼이 있다면 홈 페인 부분에만 접착체를 살짝 떨어 트리세여 세심히 작업해야겠죠 흘르지않게
홈이 페이지 않은 곳와 일치하게 발라준다던가 혹은 좀더 1mm정도 높게 발라주심 되겠네요
본드는 플라스틱에 아주 적합해서 버튼을 계속 눌러도 홈이페일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홈페였다고 버튼교체 이젠 집어치우세여 ㅎㅎ
#3 버튼유격
오래쓰다보면 버튼이 달그락달그락 하는 소리가 날겁니다. 물론 오래써도 유격이 안나는 경우도있구여
이건 솔직히 미니옵을 구입했을 당시 뽑기죠
유격이 딱맞고 흔들림없이 소리없고 애초에 살때가 중요합니다.
유심히 이부분 살펴보시고 사는거 잊지마시구여
유격이 딱 맞고 버튼 수시로 안열어보고 쓰면 굉장히 오래씁니다. 몇년은 기본이구여
근데 어떻게 한번 고쳐보겠다고 열었다 뺐다 하실겁니다.
애시당초 사실때 딱 맞는 (달그락 소리가 전혀 안들리는) 그런 제품을 사야한단 소리죠 그래서 뽑기라는거죠.
일단 소리가 달그락하면서 나는경우 버튼감도 안좋아지게 되고 골치죠
이건 버튼을 열고 윗버튼에 보시면 윗버튼중에 (앞버튼 뒷버튼이있죠 이 두버튼을 끼우면 딸각 소리가나죠)
이 두부분이 겹쳐지는곳에 손으로 움직여보면 왔다갔다 유격이 생겼을겁니다.
그부분에 안움직이게 얇은 플라스틱이나 두꺼운종이정도?
두군대에다가 1.5~2cm정도길이로 끼우시고 구부려 놓으세여 빠지지않게 (왼쪽 오른쪽 두군대에다)
쉽게말해 껴 넣는거죠 얇게해서 재주껏 껴넣으시면 되겠구여
이 정도라면 미니옵이 조금 이상있다고 사지마시고 애초에 사셨을때 위처럼 보안을 해주세여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일거같네요
미니옵은 센서가 고장나는 경우는 거진 드물죠 기본 5년이상은 쓰니까
마지막으로 미니옵버튼은 옴론차이나보다 옴론제펜이 좋습니다.
이유인 즉슨 옴론차이나는 오래쓰다보면 버튼깊이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애시당초에도 낮은데;;
이건 다들 느끼실거에여 처음 사셨을땐 버튼감 좋았을테고 쓰다보니 버튼깊이가 눌려지게되고 낮아지니까
어쩔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중국산 -_- 옴론차이나가 그냥 무난한 버튼 좋지도않고 나쁘지도 않고 걍 그런 버튼인거죠 ㅎㅎ
오래쓰다보면 버튼깊이가 낮아지는게 옴론차이나의 문제;; 싸구려 버튼은 어쩔수가 없는거죠
오히려 짚버튼이나 마즈씨다 버튼이 훨 낫다는 생각입니다.
반면에 옴론제펜은 버튼중에 제일 고급이죠.
고급제품엔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많이들 찾는거고
옴론제펜은 아무리 오래쓰고해도 버튼깊이가 현저하게 낮아지지가 않습니다.
아마 1년이상을써도 느끼지 못할거에여 낮아졌다는걸
옴론 버튼중에서도 몇가지로 나뉘긴하는데 큰차이는 특별히 없습니다.
D2F-01F-T 버젼이있고 D2F-01F-L 버젼이있고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버튼차이를 느끼지도 못할거구여 차이가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옴론제펜이 반발력을 얘기하시던데 버튼약간 높다고 반발력이 뒤쳐진다는건 말도 안되는거구여
옴론제펜과 옴론차이나 버튼높이 1mm차이도 안나는건 다 아시죠?
옴론차이나에 익숙해져 있으니 당연히 그런 말들이 나오는거죠
옴론차이나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위로 튕기는게 옴론제펜보다 뒤 떨어집니다.
근데 사람들은 그러죠 미니옵엔 역시 옴론차이나 ㅎㅎㅎㅎㅎ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운건가 봅니다.ㅎㅎ
결론은
미니옵 구입당시 달그닥거리지않는 유격딱맞는 제품으로 잘사시고 / 옴론제펜버튼으로교체하시고/ 윗버튼홈페이는곳에 미리 본드칠을 해두시고 / 버튼은 본드칠 한 이후로 열어 보지마시고 자꾸 열어서 끼웠다 맞췄다하면 유격이 벌어집니다.
이미 사망직전에 미니옵들인경우는 위 설명대로 해보시고 고쳐서 잘 쓰시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움되셨기를 빌며.....
이만
PS
게이머들 같은 경우는 미니옵을 구입해서 버튼맘에안들고 하면 바로 갈아 치웁니다.
미니옵이 한곁같이 다 똑같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ㅎㅎ
몇십게를 구입해서 자기손에 맞는걸 찾는거죠
게이머들도 개조많이들해서 쓰니까요
위처럼 유격 안벌어지게 종이 껴놓고 버튼위로 구부리고 별 짓 다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왜 사람들이 스타할땐 미니옵!!미니옵!! 하는 이유가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스타초창기엔 아무런 마우스나 썼죠 스타 전용 마우스가 딱히 없었다 이거죠
그러다 마소구형이(옴론제펜 버튼이탑제된) 출시 되면서 써보니 유닛한기한기 클릭이 잘되고 그립감도 좋고 스킵도없고 마이크로 컨이
잘되고 스타유져들에게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죠.
대신 볼마우스라는점; 그러면서 마소구형과 비슷한 로지텍미니휠도 같이 쓰게되었죠 미니휠은 옴론차이나버튼을 탑제했고 역시 볼마우스
볼마우스가 단점이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한다는점;; 너무 불편했고 그 뒤로 나온게 광마우스인 로지텍오리지날미니옵인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미니옵이 스타유져에겐 필수요소가 된거죠
마소구형이 비싸서 쓰지 못하고 마소구형과 유사해서 썼던게 마소베이직,트래커 가격이 8천원에서 1.5만원정도 그 외
국내에서 스타전용 목적으로 나왔던 마우스들이 케이텍이 있긴하지만 마소구형과 미니휠을 쓰던 유져들에겐 마이크로적인 부분과
버튼클릭감 그립감 부분에서 만족시켜주지못해 많이 쓰이지 않게됐죠 쓰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스타고수들에겐 딱히 만족해주지 못했죠
미니옵오리지날과 거진 같이 출시된 mx300이있죠 게이머에게 중점을 두고 만든 마우스 헌데 단점이 크고 무겁고 fps유져에게 딱맞는
제품이였고 mx300이 단종되면서 나온게 지금에 스타유져에게 간간히 사용되는 g1이 나온겁니다.
쉽게보면
대표적인 마우스를 대체해서 나왔던게
마이크로소프트구형(마소구형) - 마소베이직 - 마소신형,트래커
로지텍미니휠 - 로지텍미니옵 - 로지텍무당벌래,축구공,풋볼
로지텍mx300 - 로지텍 g1
제 생각인데 mx300기판과 마소구형버튼감 미니옵의크기,그립감 이3가지를 합쳐놓은 마우스가 나온다면
대박이 날텐데말이죠 ㅎㅎ
말이 길어졌네요
즐거운하루되세요 ^^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황귀범 뉨아시넹..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귓
ㅋㅋ
ㄳㄳ
ㄳ
좋은글 잘봤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
좋은정보 감사요~~!ㅎㅎ
헐 mtm- 님 !!!ㅋㅋㅋ 저 YuN 입니다 기억 하실련지요..한 2년 넘은듯??ㅋ
스타 접엇다가 요즘 다시 재미러 하는데 마우스 살까해서 들럿는데 님글이 ㅋㅋㅋ 놀랫음 ㅋ
저 YuN 아뒤 날려먹고 adamas 쓰고 잇어요 ㅋ 나중에 보시면 귓주세용!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