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명절 잘 보내 셨나요?
시골 다녀 오고도 시간이 남아서
또 꼼지락 거렸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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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일랜드 식탁 만들때 타일 주문 하면서
커텐 원단도 주문 하였습니다.
시골 내려가서 엄니한테 커텐 만드는거 부탁 하려구요.
소금 인형이 프린팅 됀건데
무늬가 산만하지 않을까 염려 돼었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무난하단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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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단 느낌도 들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89C46523EF46313)
커텐 바꿔주니까 가족들도 다 만족해 하는 눈치입니다.
그냥 원단 사다가 둘레 대충박아주고
바느질 했는데도 어색하단 느낌 안들고
잘 어울려 줍니다.
아들네집 커텐 할꺼라니까
어머님께서 기꺼이 만들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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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에펠탑 연습삼아서 만들어 본건데
스테인도 약하고 해서 별로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마침 집앞에서 저 판재를 두개 주웠었습니다.
스테인도 진하고 바니쉬도 매끈하게 발라져 있어서
더 손볼것도 없이 사용가능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48F46523EF4640A)
못과 판재를 시골갈때 가지고 가서
못만 박아뒀다가
올라와서 어제 아침에 만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52E46523EF4651E)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8BC41523EF46628)
명절에 남는게 시간인지라 두개 다
만들었습니다. 하하하
순간접착제로 병을 부착 해줬더니 에펠탑만 있는거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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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병은 이번에 시골가면서운전할때 피곤하지 말라고
마신 피로회복제 병 이용한거구요.
파란색은 천원짜리 향수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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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까지 해서 졸지에 에펠탑이 세개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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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는김에 몃컷 더 찍어서
올려보기로 합니다.
욕실 공간입니다
제일 감각적인곳이기도 하구요. 하하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D3041523EF468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9F41523EF46936)
저 화분 만들어 놓고 뿌듯해 했었습니다.
볼때마다 희죽희죽 웃기도 하면서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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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758641523EF46A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75B3F523EF46B20)
시골서 가져온 호박 두덩이가 콘솔아래
자리잡았습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있게 생긴 호박,
날씨 쌀쌀해지면 호박죽 끓여 먹을려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C1B3F523EF46C28)
요 식탁 최근에 만들어서 인지....아님 조금씩 조금씩
일과 끝내고 진행해서 인지 볼수록
애착이 가는 놈입니다.
접이식 의자도 옆에 홈으로 깔맞춤으로
들어가 주십니다.
버릴려고 했던 저 의자 블랙& 레드로 스프레이 해준놈인데
저놈도 볼수록 마음에 드는 놈중 하나입니다. 하하하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7853F523EF46C2C)
에펠탑,
처음엔 엄두도 안나더니 하나 만들어 보니
저 두개는 요령이 생기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둘레를 따라
빙 돌려준다음 안쪽 하는 방법이 제일
쉬워 보였습니다.
아무튼 실 감는 방법은 정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자꾸 해보면 요령이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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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12DD83F523EF46E1A)
다양한 표정이 프린트 돼어있습니다.
귀여운 것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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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 은근히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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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감은 떨어지지만
다 제손으로 직접 만들어 놓은 것들이기에
애착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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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5C5242523EF46F1D)
방금 이 아래 사진을 보면서 아이디어 하나가
떠오릅니다.
후라이팬 같은걸 천정에다 훅을 만들어서
걸어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천정에 훅을달아
조리기구를 걸어도 경계도 자연스레 만들어 주면서
수납도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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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집 어질르고 쓸데없는거 만든다고 타박하던 아내,
오늘 딱 걸렸습니다.
큰아이랑 옷을사러 갔는데 안면있는 그집주인한테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그러더랍니다.
이번엔 이거 만들었다고...
쓸데없는거 만들어서 귀찮다고...
가게 주인이 엄청 부러워 하니까 말은 귀찮아 죽겠다면서
입가엔 씨익 미소를 짓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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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작은아들녀석이 한마디 더하네요.
어!! 나랑 분식집 갔을때도 그랬는데....
장소만 바뀌었지 말이나 모든게 똑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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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물!
그동안 아닌척 하면서...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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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41E342523EF4733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FB842523EF47401)
이 라디오가 있고 난뒤로 주말 아침이나 혼자 있을땐
꼭 라디오를 듣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무얼해도 여유있어서 좋네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90A45523EF4740B)
첫댓글 아기자기 예뻐요!
직접해서 애착이 더가죠~~ㅎㅎ
ㅋ 대로님이 어머님의 피를 이어받아 인테리어 손감각이 남다르시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하네요...
그리고 에펠탑 탐나는데요..너무 잘 만드셨네요
소품들이 이색적이고 멋지네요~
좀 색다른 구조군요 작은집같아보이는데 깔끔하고 좋네요 왜이렇게 손재주들이 좋으신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