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고깃집 - 싸고 맛있는 집

[시니]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 맛있는 한우 정육집 우진유통한우(내돈내산)
국내맛집 2023. 6. 3. 07:16


마장동 축산물시장

안녕하세요 신디입니다!
지인들이랑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마장동 축산시장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한우가 얼~~마나 맛있길래 유명한가 하면서
큰 기대에 부풀어 방문했습니다.

마장동축산물시장주차
주차장은 여러군데 마련되어있는데,
저희는 북문 공영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주차자리가 넉넉했습니다

북문공영주차장에는 먹자골목이 바로 이어져있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그냥 먹자골목에서 먹고 갈까..?
했지만 마장동까지 온 의미가 마장동에서 갓 한 고기 구워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마장축산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장동축산물시장
주말에 간터라 축산물시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할 것을 예상했었는데, 엄청 조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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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유통한우

돌아다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방문한 곳은 우진유통입니다.

여기는 정말 아무 정보 없던 곳인데 홀리듯 구경했어요.
코너에 있어서 그런지 눈에 띄었답니다

고기들이 엄청나게 신선해 보였어요!
선물용으로 딱 하기 좋아보여요.

저희가 어떤 부위를 고를지 고민하니깐 사장님께서 얼마에 맞춰서 해주냐고 물어보셨어요

20만원 정도? 이야기 하다가 저희인원이 7명이여서 21만원에 맞춰서 살치, 갈비, 등심, 토시랑 육회를 골고루 잘라주셨고 차돌 서비스 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고기 썰어서 포장해주신 뒤에 2층 식당으로 안내 해주셨어요! 제가 기대하고 생각했던 바로 이 느낌

고기를 갓 썰어서 바로 구워먹는다? 완전 대박일 수 밖에

마블링이 살아있는 한우들고 입장했습니다

너무 찰지고 신선한 것이 눈에 보이지 않나요?

이 가격에 이렇게 많은 양의 고기라니 감탄할 수밖에
차돌도 아쉽지 않게 많이 챙겨주셨어요.

안내받은 식당의 메뉴입니다
상차림비는 1인 6,000원이예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긴했지만 여기는 다 상차림비가 이 가격으로 형성되어있어요.

그리고 육회무침비용이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차돌박이
불판이 데워지면 차돌박이부터 올려서 먹어봅니다
목을 기름칠 하는 느낌으로 먹어봤어요
차돌이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아요
입에서 고기가 녹는다는 표현은 이때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마블링부터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되요
차돌에서 이미 눈이 돌아가서 나머지 고기에 엄청난 기대를 하게되었답니다

이 겉은 익고 속은 촉촉할때 타이밍 맞춰서 잘라줍니다

이것도 입에서 녹아버리네요!
마장동까지 와서 고기를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소고기를 맛보려면 마장동 오는거 진짜 강력추천입니다. 마장동 주민들 부러워

곰곰님이랑 진짜 꼭 다시오자고 약속했어요
사장님이 고기도 많이 주셔가지고 풍족하게 먹었답니다!

고기 윤기가 좌르르르르 육즙이 ..!팡팡
진짜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이때 쓰는거 같아요
아쉽지 않게 후딱후딱 먹었어요!

그리고 밥도 주문했답니다. 흰쌀 밥에 올려먹으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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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침비용내서 나온 육회!
이거 비용낼만해요 참기름에 노른자에 무까지!
윤기가 좌르르 흘르는게 향도 너무 좋아요

이 육회가 정말 치트키였습니다. 세상 맛좋아

냉동이 아닌 이렇게 생으로 갓 자른걸 먹으니깐
일반적으로 먹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육회도 두툼해서 씹는 맛은 물론 고소한 참기름향과
고기에서 나오는 은은한 달달함이 한 가득

육회 이거이거 선택아닌 필수사항!
꼭 주문하세요!!! 저희는 양을 조금만 사서 너무 아쉬웠어요.  당장 달려 내려가서 더 썰어올 각이였어요

인생 육회를 만나버렸다.!

아! 그리고 사장님께서 된장찌게에 넣으라고 고기를 더 챙겨주셨어요!!! 식당에 챙겨준 고기 넣어서 된장찌개 해달라고 하고 가셨답니다 ㅎㅎ 덕분에 고기 한가득 된장찌개를 맛봤어요♡

얼마전 6월 3일에 쓴 마장동 고깃집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넘 자세히 나와있고 맛있어 보여서

가려고 퍼지기에 가져다가 저정해 둔 겁니다.

준이님 소래포구 글을 읽고 생각나서 

나도 찾아서 올려봅니다.

소래보다는 가깝게 느껴져서요.ㅋ

눈으로라도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기회되면 들러보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절벽]

아침부터 침샘에
자극이 오네요
육류를 많이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차돌박이와
된장국 그리고 신선한 육회는 몰래 먹고 싶네요

신당동 살때 마장동은
장화신고가야하고
잘못가면 바가지만
뒤집어 쓴다고했는데
지금보니 달려가고싶어요

[시니]

이건 남의 것 퍼온 것이지만
실제 가본 적 있습니다.
정말 싸더군요, 반값?

[명진]

선배님!
울산에서 죽지 못해
겨우 목숨만 부지 하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 저에게 아침부터
이런글 올리시면
고문도 고문도 이 보다 더 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좋네요!
눈으로 잘 먹었습니다!

[시니]

불쌍표 명진님
기회되면 한번 사드릴께요.
실컷 드세요.

[경 수기]

고기가 푸짐 하니
마장동 고기 한번
먹으러가야 할까 봅니다

그 유명한 마장동
정육점 얘기만 들었거든요

오늘도 즐거운 날
보내시구요^^

[시니]

인터넷을 보다가
자세히 주차며 가는 길을 잘 설명해주어서
가져다가 보관중이었습니다.

[영심 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시니]

한번 꼭 가보세요.
저 설명대로요.
고기가 엄청쌉니다.
순대도요.

[황금토]

마장동 축산물 시장 유명 하죠. 맛있게 드셨으니 행복과 만족감이 넘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시니]

저도 언제 기회되면 찾아가보려구요.

[청정화]

시니님 시간 마추어 한번 마장동 고깁집에
가보자구요 너무 비싼 유성집 가지말고 ㅎㅎㅎ

[시니]

먹어도 얼마 못먹습니다.
배가 내장비만으로요.
언제 한번 가면 좋겠습니다.

[헤라]

점심을 육회비빔밥 먹었는데도
침이 입에 고이는군요
워낙 미식가이다 보니
먹거리에 관심이 가는군요
마장동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함 친구들하고 가야겠어요
ㅎㅎ

[시니]

저대로 가셔요.
꼭 이집은 아니더라도
비슷비슷합니다.
고기가 마니 쌉니다.

[헤라]

넵 온냐

[바람이여]

아들이 서울서 내려올때는

마장동 축산 시장을 새벽에

들러 고기를 큰 덩어리 채로

사온답니다. 집에 와 그걸

소량 으로 잘라 한 끼 먹을

만큼 잘라 바로 먹을 것은

따로 놓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직행한답니다.

시니님은 저렴하게 고기

파는 곳을 잘 알고 있군요.

[시니]

그렇죠.
그리 해야지요.
근대 냉장고에 고기가 너무 오래되면
맛이 없어져서 며칠내로 먹는 것이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