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벌님의 댓글입니다. 한번읽어 보시고 먼저 대문짝만하게 제 글이 올라와서 민망하고 송구 스럽습니다.
1.
동남권신공항은 동남권 전체와 대전권까지 포함합니다, 이 두개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항공물류와 수입되는 항공물류는 동남권신공을 거쳐야 하는데, 가덕도를 거쳐서 운송하는 것은, 외길인 거가대교와 가덕도에서 북항쪽으로 새로 개설해야 할 2가닥의 길 밖에 없습니다. 위 2개의 길로 허브공항의 물류가 이동디면, 첫째 거가대교 통과는 엄청난 통행료를 수십년간 지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2의 거가대교를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건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덕도에서 신항만의 북항까지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고, 부산의 신평까지 새로운 길을 반드시 건설해야 하는데, 이 도로를 개설하려면 낙동강 하구에 거대한 교량을 건설하고, 08.12.08 16:32
*** 밀벌(미리벌)<--밀양의 벌판을 뜻하는 준말 아닌가요? 닉네임에서 묘한 니앙스를 느꼈으며 왠지 특정지역을 지지한다는 공개적인 닉네임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님이 쓰신 댓글을 읽다가 하도 잘못된 정보를 실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더불어 숲님도 댓글에 보니 밀양에 땅사놓은놈 <--- 님도 이런말씀을 쓰셨네요.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렇수도 있고 논쟁이 격해지면 이제까지 살벌한글 한두번 오고 간것도 아닌도 넘 무안하게 하시네요.
글의 논쟁인 송정님과 밀벌님의 대화를 계속해서 읽어 나가다가...
제가 위에 표시한 1번 글에서 동남권 신공항은 대전권까지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전권의 청주국제공항 권역아닌가요?
그리고 두지역에서 물류 <--두지역이 아니라 동남권이죠 대전권이 포함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거가 대교 통행이 무지 많다고 하는데..전 공항은 물류도 있지만 승객도 중요합니다.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물류보다는 가덕대교를 통한 물류와 승객이동이 더많으며 또한 가덕대교는 이제는 육지가 되었습니다 .
접근성은 현재 신대구 대동 부근의 초정나들목에서 신항만까지 배후 도로가 계획되어 건설중이며 내년초에 완공입니다. 또한 부산 외관 순환고속도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승객을 위해서는 제 글에 밝힌것 처럼 사상역(지하철 2호선. 김해경전철. 동남권 전철(마산창원-> 부전역->울산) 에서 하단(지하철 1호선과환승)-> 명지국제신도시->가덕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계획이 있고요.아마도 곧 명지국제신도시가 착공되면 그시기는 무지 빨라질것입니다.
님이 걱정하는 제2거가대교는 필요없고요. 또한 1번 글에 보면 신평까지 새로운 길인데..지금 명지대교(내년에 완공)는 무엇인가요? 부산 해상 순환도로 입니다.
명지에서 신평까지 직통으로 그리고 천마터널 에서 남항대교 -> 영도-> 북항대교 (공사중)-> 광안대교 에서 하나는 신시가지 우회도로해서 부울 이번에 새로 개통하는 고속도로로..하나는 수영강변도로...도시고속도로와 합류합니다. 신평까지 직통으로 가는 명지대교를 모르고서 어찌 부산의 교통을 이야기 합니까? 진짜 부산 사람 맞나요?
2번째 글에서 광역도로망이 계획되어 있는데 복음병원그런길로 안갑니다. 그주변분에 사시는분은 모를까..
남항대교에서 바로 터널로 천마터널이 예정되어서 바로 신평큰도로와 접속 그리고 명지대교...그리고 가덕 신항만 신공항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명지대교 주변으로는 다대항 배후도로 이번에 화명동입구까지 개통되었죠. 그리고 하구언 건너면 공항로 (8차선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로 신항만 배후도로 초정나들목에서 신항만 까지 옵니다.
그리고 초정에서 지금 공사중인 화명대교를 거쳐서 구서동으로 가서 바로 도시 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또한 신항만 철도...삼량진쪽에서 시작한다는것 아시죠..그거 조금 더 연결해서 공항까지 오게 하면 가덕 신공항은 (경전철, 국철, 고속도로,) 접근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3번글.. 부산의 남쪽에 사는 영도, 중구, 서구, 동구, 등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상로까지 와서 다시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도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참 우회해야 합니다, 복음병원 앞으로 길을 트면 도로부지도 없거니와 트레일러가 쉴새없이 통과하면 도심도로가 살아 남겠습니까 !!!! 그래서 정부가 부산신항을 만든거 아닙니까 !!! 제가 리플을 달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영도, 중구, 서구 , 동구 분들은 사상로 이용안합니다. 사상로는 주례사거리에서 사상터미널 그리고 구포역까지 도로를 사상로 입니다. 따라서 북구민들도 그도로 이용안하고 강변도로(낙동로) 아니면 이번에 개통된 다대항 배후도로로 다닙니다.
그럼 그쪽 주민들은 현재에도 낙동강 따라 내려가지 않고 바로 영도, 중구, 서구. 동구 민들은 괴정터널지나서 하단에서 하구언으로 가면 되고요. 명지대교 내년에 완공되면 바로 직통으로 연결되어서 가덕까지 갑니다.
또한 밀벌님은 다시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도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라고 글을 쓰셨는데.. 낙동강을 따라서 이미 도로 완공 되었습니다. 기존에 구포에서 하단 까지 기존 낙동로가 있고요. 새로이 다대포에서->양산까지 낙동강변을 따라서 시원하게 다대항 배후도로(제4도시고속도로입니다. 현재 화명동 입구까지 만들어졌으며 명지대교입구에 현재 명지나들목이 만들어지고 하구언나들목, 백양나들목과 남해고속도로들어가는 덕천나들목이 만들어져있습니다. 또한 공항로 이미 8차선으로 확장되었고요. 따라서 밀벌님의 "다시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도로는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서구의 복음병원 부근은 분명 그부근사는 사람들이 지나가겠죠..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남항대교 얼마전에 개통되었습니다. 바로 천마터널로 복음병원 밑으로 갑니다. 그리고 도심도로가 살아남기 위해서 부산 신항을 만든것은 아닙니다.
아시다 시피 부산항의 포화 상태를 줄이고 구 부두는 북항재개발을 하고 새로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 서 만든것입니다.
님 주장은 느낌표까지 써가면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서 저도 본의 아니게 반론하는 과정에서 격한 표현을 쓴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 홍수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지만요..제가 딱하나 댓글단것이 이렇게 대문짝 만하게 나올줄 차마 몰랐습니다.
다만 전 부산 살지만 이제까지 정치적 논리로 이상한 공항들 지어서 적자 투성이 보다는 그나마 수요가 있는 부산쪽에 지어지는것이 효율적이다 생각했기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4번글은 해상이든 내륙이든 태풍이 오면 비행기 이착륙은 금지 됩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을 아시면서 그렇게 적었는지 정말로 몰랐는지? 의아 했습니다.
또한 지금 공항 예정부지는 철새보호지역에서 떨어진 지점입니다. 조류걱정을 하셨는데요..남해안은 동해안처럼 조류가 빠르지 않습니다. 그럼 인천은 조류걱정이 안돼어서 해상에 지었나요? 밀양에 짓든 가덕도 남단에 짓든 생태계파괴는 어쩔수 없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용어를 쓰지요. .자연환경과 개발의 균형을 잡자는 뜻이죠..또한 하나뿐인 국토를 우리대에서 망치지 말고 두고두고 후세들이 편히 살수있는 국토개발을 하자는 뜻에서 나온말이고요..실제 사회 교과서에서 그렇게 우리 아이들이 배웁니다.
밀양인근은 낙동강 습지가 많고 철새들도 많고 새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도 가깝고 그런데 거기에서는 NGO들이 찬성할까요? 어디든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밀양은 하남읍민들 민원을 어떻게 해결하실려고요..설마 하남읍민들에게 다 보상하실건가요? 그리고도 비행기 24시간 이착륙이란 국제적인 흐름에 어긋나면서요.?
그래서 4번글 뒤에 제가 리플 한개 단것이 대문짝만하게 표현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항상 태풍등 풍수해가 많은데도...나리따 공항의 교훈으로 오사까 공항을 해상으로 이번에 나고야권 중부공항을 해상공항으로 개통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것 입니까?
예전에 일본에 유학하면서 나리타 공항에서 김해공항에 오면 무슨 동남아 시골 공항 같습니다. 일본애들 여기가 한국제2의 도시 공항이 맞냐고 빈정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이미 대구 국제공항이 수요보다 더 크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중국 일본 근거리 국제선이 뜨고 있고요..마산.창원. 울산 주민들 이제 까지 김해 공항 고속도로를 통해 공항 리무진으로 잘다닙니다. 이렇게 인프라구축이 잘되어 있고 배후물류기지..그리고 기반시설(호텔.쇼핑.관광)이 있는곳을 놓아두고 내륙으로 그리고 조그만 시골공항으로 될까봐 걱정되어 쓴글인데...제가 오바 한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첫댓글 너무 위축되지 마시길,,. 님글에 충분히 본심(밀벌님을 의도적으로 비하하는 듯한태도가 아니라 토론중에 격한 마음, 그리고 생각을 글로 표현할때 생기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저 뿐이 아니겠지요..너무 염려마세요..그리고 이글은 주글 밑에 달린 부수적인 글이긴 아깝습니다. 계속 좋은 글 기대할께요.
푸른솔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 좋은데 그 부분이 옥의 티였다는거죠...참 박식하시네요..^^ 이렇게 양쪽 주장을 다 들으면 우리같은 사람들은 정리가 잘 돼요... 양 쪽 의견을 끝까지 들어보고 싶어서 한 말들이니까 맘 푸셨으면 좋겟습니다...^^
아주 유익하고 흥미있는 토론이었습니다....^^ 게시판이 업글된 느낌이예요....
님 글 읽을 때마다 공감하는 댓글 마구마구 쓰고 싶어집니다.^^ 아주 명쾌한 답글입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좀 시원해지네요. 참 글이라는 것이 어렵습니다. 누군가에 비판을 받을까 두렵기도 하고...또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테고...ㅠㅠ 그래도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토론이라는 것이 감정은 숨긴채 이성적으로만 얘기해야 한다면 이또한 토론의 맛이 싱거워질테니 적당히 뿌리는 조미료는 감질맛을 나게 하겠지요^^
푸른솔님 주장잘 보았습니다.처음부터 이렇게 반박의 글을 올려 주셨다며 좋았을 것이고, 많은분들 공감대를 형성 할것입니다.감사하고요..그런데 님이 게시하신 이부분은 좀 눈에 다시 들어옵니다.이글("~")입니다".밀벌(미리벌)<--밀양의 벌판을 뜻하는 준말 아닌가요? 닉네임에서 묘한 니앙스를 느꼈으며 왠지 특정지역을 지지한다는 공개적인 닉네임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님이 쓰신 댓글을 읽다가 하도 잘못된 정보를 실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중략~"(끝)
1,제 닉네임 밀벌(=밀양) 거론해 다른많은분들 오해를 소지를 만듬점. 2.푸른솔님 글중(위본문중)"님(저를지칭)이 쓰신 댓글을 읽다가 하도 잘못된 정보를실어.." 무슨 이런말을 또,사용하는지.. 3..저의 글(댓글)을 닉네임(실명포함)을 사전 양해나 양해의 글씀없이 무단 게시한점. 정말 상처가 되는 말씀을 하신부분도 있네요..
푸른솔님의 의견은 백번 천번 옳은 주장입니다. 밀벌님 글을 읽으면 불합리한 결론을 정해 놓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무리한 명분을 갖다 붙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듭니다.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볼 때 수조원이 들어가는 신국제허브공항의 입지는 전세계적인 물류전쟁이 이미 시작된 마당에 정치색을 철저하게 배제해야 함이 원칙입니다. 이는 국내외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조율해야 할 문제이지 지역논리가 끼어들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이미 밀양으로 거의 쏠려 있지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밀양으로 거의 쏠려있는건 아닙니다. 약2년전인 2006년부터 대구경북지자체와대구지역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밀양대세론을 공공연히 주장하였고 그 주장의 가장 큰 근거는 5개 지자체의 밀양이 가장 중간적 위치에 있다는것 외에 그어떤 공항입지 자체의 전문적인 분석에 바탕한 근거를 제시못하고 있습니다. 더구, 대구 포항출신 대통령을 등에업고 어떻게 정치적 결정을 유도해 낼수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최근으로 갈수록 공공영히 밀양대세론을 언론과정치권에 퍼트려 밀양을 기정사실화 하려고 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항공,물류 전문가 집단에게는 고사하고 집행기관인 국토건설부내에서 조차 밀양의 국제공항으로서의 결격사유가
너무도 커 대구경북의 바램과는 달리 정부내 실무자들을 설득시킬만한 전문적 보고서 하나도 아직 제출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이정권의 태생적성격이나 지난 행태상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결정보다는 지역 정치인들의 역학관계에 휘둘려 지극히 정치적인 고려에 의한 정치적인 결정으로 밀양이 결정될 여지가 상당히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으며 부산 경남 지역민의 관심과분발이 필요하다 할것입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많이 자제를 하고 있지만..또다시 위에분 말씀(댓글) 보고,저또한 지금 감정이 매우 안좋습니다(아무리 온라인상 이지만 어느정도의 룰은 있다고 생각하는데...).포커스준님 말씀(푸른솔님의 의견은 백번,천번 옳은주장 입니다,)으로 푸른솔님 주장만 선이고 저의 주장은 악이라 말씀인지...제주장은 불합리한 주장이라고 하고...이분역시 상처를 주시는 말씀을 하시네요..아무리 자기들 주장과 틀리다고 해서 남의주장을 이런식을 매도 하는지...
글쎄요 선, 악에 비유하심은 너무 극단적인 듯 하며, 오히려 님께서 본인의 주장에 얽매에 있음을 느끼게 하네요... 단지 그쪽 의견에 동의한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지 싶습니다만..
선악의 개념은 아닙니다. 제 표현이 좀 송구스럽네요. 그냥 푸른솔님의 의견에 백표 천표 주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해 주십시오 님께서 말씀하신 밀양의 장점이 없지 않습니다만, 영남권 전부 윈윈식의 결정(밀양)은 결국 영남권 발전의 전체 파이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