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4년 6월 8일 토요일 5시부터 진행된
채종협 배우님의 고베 팬미팅 첫날 후기글로
주인공인 채종협 배우의 아름다움에 취해
아~~주 미세한 미화가 첨가되었을지는 모르지만(그렇지않다고생각합니다만)
인위적인 거짓이나 날조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고민하며 글을 쓴 이유는
첫 번째 채스트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두 번째 참석하지 못한 채스트 분들이 조금이나마 현장분위기를 느끼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오랜만에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타국에서 한국 채스트 분들이 떠올랐어요..저 채스트분들 아끼나봐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썼고
철저히 6월8일 그날이,
그날의 우리 배우님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썼기에
혹시라도 다른 회차 참석하신 분들이 불편을 느끼시는 일이 생기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최대한 순서에 맞게 적으려고 노력하겠지만
제 머리의 한계와
팬미 초반 제가 받은 충격으로 인한 정신혼미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나 긴글 힘드신 분들께는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저도 많은 시간을 들여 다듬고 다듬어 좀 더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더 꾸며질 것 같아서(솔직히 말씀드리면 시간을 더 투자해도 거기서 거길 것 같아서요)
기억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최대한 현장 분위기를 상기시켜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그날의 고베 월드기념홀 현장으로 가보시죠.
*잠깐 일본어
카와이이 : 귀엽다 / 야사시이 : 다정하다 / 캇코이이 : 멋있다 / 모찌론 : 물론 / 하이유 : 배우
곤니찌와 : 안녕하세요 / 스키데스 : 좋아해요 / 다이 스키데스 : 많이 좋아해요
호온또니 : 정말 / 오메데토우고자이마스 : 축하합니다 / 아나따 : 당신 / 미나상 : 여러분
보꾸 : 저 / 토롯코 : 무대장치. 타고 움직이는 이동차 / 오카아상 : 어머니
-채스트 일본어센세님을 비롯한 능력자분들 검수 부탁드립니다.(꾸벅)
*괄호안은 제 속마음이나 기타 상황을 적은 글이니 불필요하신 분들은 건너 띄고 읽으시면 됩니다.
흘러나오는 ost 속에서 모두 들뜬 분위기.
정확히 5시가 되자 암전.
암전과 동시에 기대가 섞인 환호가 있었으나 금새 조용해짐.
노래와 함께 등장할 배우님을 기대하며 다들 숨죽이며 기다림.
숨막히게 조용함(제주윈 진짜 조용했어요. 물론 저도..)
근데~~~!!! (두둥!)
불이 채 켜지기도 전에 제가 있는 자리 반대편 쪽 앞쪽에서
웅성웅성 작은 소리로 시작해서 함성이 들리기 시작!
조명이 켜짐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꺅~~~~~꺅~~~~~꺅~~~~~
(이글에서 제가 표현하는 최상의 환호는 꺅입니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반대쪽 우리는 처음에 어리둥절하다 곧 같이 꺅~~~~~~~~~~!
토롯코를 타고 등장하는 우리의 왕자님!!! (시력이 좋진 않지만 분명 왕자님이었어요)
아니 초반부터 우리의 기세를 다 꺾어버릴 셈인가?(거 좀 너무 한거 아니오~!)
이미 관객들은 미쳐 날뛰고, 환호소리는 점점 커지고 (무슨 야구장 파도타기 하는 것처럼)
배우님의 눈빛이 가는 곳마다 꺅~~~~~~~~
배우님의 손짓이 향하는 곳마다 꺅~~~~~~~~
초반부터 흥분의 도가니였고
이미 팬미팅 현장은 절정에 다 다른 것 같았습니다(그 순간만 보면 팬미팅 마지막쯤 같았어요)
블루계열 수트를 입고 등장하신 우리의 왕자님은
팬들이 해달라는 동작 많이 해주시는 스윗가이였어요.
손인사, 손하트, 손키스, 두팔벌리기, 손가락동작 등등
그때마다 엄청난 환호와 박수 (꺄르르 꺄르르)
그와중에 손흔들면서 “고한(항) 타베마시타까?”(“밥 먹었어요?”)(이 남자 정말..)
2층을 향해서도 많은 애정표현을 해주셨는데,
그럴때마다 제 주위 일본 채스트님들은 계속
“카와이이, 야사시이, 카와이이, 야사시이, 호온또니 카와이이데스.” 라고 하셨어요.
(참고로 제줄 제앞줄 제뒷줄에서 한국인은 저 혼자였던 것 같았습니다.
다들 삼삼오오 친구분들과 같이 오신 것 같았고, 대화소리 들리는 걸 보면 그랬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처음엔 방에 갇혀 벌 받는 빨강머리앤처럼 혼자 조용히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제 왼쪽 바로 옆자리 분은 결석하셨지요. 오른쪽엔 통로, 왼쪽엔 결석.
그러니 더더욱 홀로 뚝 떨어져 있었던 느낌)
팬 분들의 환호와 열기 속에 토롯코는 계속 움직였어요.
그리고 여러분들께 고백했던 그 일이 제게 일어납니다.
(글 쓰다 죽으면 무슨 죽음인가요? 생각만 해도 또 심장이..)
죽어도 여한이 없다던 그일...(그일! 그일!)
토롯코가 좌회전만 하면 곧 제가 있는 자리가 보여요.
저희 쪽으로 오시기 전부터도 환호는 했지만 좌회전하는 순간 제주위에서 들리는 엄청난 환호,
(환호라고 곱게 표현 했지만 몸부림에 가까운 절규들이었어요)
저도 제가 만든 걸 최대한 높이 들고 환호했습니다.(전 환호였어요~)
배우님이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우리의 다정한 배우님은
봐주셨고(잉), 손가락질 해주셨고(잉), 칫하는 표정 지어주셨습니다.
(세상에나 손가락질 당하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었나요?)
제 피켓 보고 손가락질에 고개 사알짝 45도로 돌리시며 ‘아이 참’ 이런 표정으로 웃으시길래
(너무 멋있었던 그 표정...남자답고 좋았어요)
그냥 지나치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너무나 완벽하고 확실하게 콕! 해주셨어요~~~
(대한독립만세~!! 채종협만세~!! 이때 저는 일본분들 눈치 보지 않고 소리 지릅니다.
아니 아무 생각도 안났어요. 저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해하시죠?
우리 한국 채스트분들은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플리즈~
죽을 때 같이 묻을 소중한 영상, 링크 올려주신 봄채소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우님이 콕을 하시자마자 제 바로 앞자리 일본분이 제 피켓을 가리키며
“당신 때문이다, 당신꺼 보고 한거 같다”고 하시는 거에요.
(정확한 문장은 모르나 이 의미는 분명한 것 같았습니다. ‘아나따’는 들었거든요)
그래서 감사하다며 같이 환호했고, 그때부터 그분 포함 제 옆줄 분들과도 좀 편해졌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온 걸 알고 더 많이 얘기하려는 분도 계셨습니다.
배우님의 토롯코 행진은 계속 되었고
저는 행진이 다 끝나고 자리에 앉으면서 고개를 숙이고(눈물찔끔)
‘아!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는 말을 머리로, 가슴으로 했습니다.
저는 죽음을 무서워하는 연약한 자에요.
이런 생각이 든 게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저를 사랑하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건강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제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요.!! 그 순간만큼은 정말 진심이었고 다른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토롯코 행진을 하시는 배우님의 모습은
영상으로 접하던 1,2회 팬미팅 때보다
조금은 더 여유 있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환하게 웃으시며 손 흔드는 모습은 세상 누구보다도 잘생겼고 멋있었어요.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왕자님...)
토롯코에서 내려 무대위로 올라가신 배우님이 사려니를 부릅니다.
들어도 들어도 좋은 배우님의 목소리
“여기서 우리~♬~~~”
너무 예쁜 블루 수트에 해바라기 세송이를 들고
저 큰 무대에서 당당히 주인공으로 노래하는 우리 배우님의 모습..
자랑스럽고 행복했어요.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노래를 얼마나 잘하시는지, 감미로운 저 목소리는 아무도 못따라 갑니다.
(대표님~! 음원 어떻게 안될까요?)
노래가 끝나고 사회자분이 팬들에게 인사부탁드린다고 하니
우리 배우님이
“미나상~ 곤니찌와. 곤니찌와 보꾸데스. 채종협데스” 하니 팬들의 엄청난 박수와 환호.
“여러분을 만나러 다시 제가 왔습니다” 통역하니 또 환호
“처음 일본에 온건 저의 선택이었지만, 계속 일본에 올수 있는 건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통역→(큰 박수나옴)
(어쩜 말도 저렇게 예쁘게 하는지..근데 이말은 저도 동의해요.일본팬 분들이 큰 역할을 하셨어요.
호온또우니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사회자분이 이런저런 얘기 하셨는데 단어로만 짐작하자면
자기가 뭐 세 번째로 사회를 보는데...어쩌고 저쩌고... 그 다음은 모르겠어요.
오늘 팬들과 좋은 시간 가져보겠다&가져보자 뭐 그런 내용 아니었을까 싶어요.
배우님이 “우리 채스트들~~, 채스트 미나상~~ 멧쨔 스키야네”(엄청난 환호)
(멧챠 멧쨔 무슨 뜻이에요? 이것보다 한국말을 먼저 하신게 너~~무 좋았고, 이때 목소리 엄청 멋있었어요)
♥처음 코너는 <채종협을 잠금해제> 빠밤~
채스트씬 | |
①마녀식당으로 오세요 中 | “제 소원은 진누나를 계속 지켜주고 싶어요” 마녀(송지효)가 “그게 니 소원이라고?” 다시 물으니 “네 그게 제 소원이에요”라고 한 장면. →이 장면에 대해 얘기를 하셨는데 혼미한 제 정신이 아직 돌아오기 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②스토브리그 中 | 인상되지 않은 연봉계약서에 사인 한 후 시무룩한 상태로 복도에서 할머니에게 전화 “할머니 거기 추워? (할머니말 듣고) 응, 여기도 많이 춥네” 라고 한 장면 →스토브리그의 유민호는 배우님이 그 당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다라고 하신 것 같아요. 자신에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
③무인도의 디바 中 | 보걸이 목하에게 오피스텔에서 지내라고 하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자 목하가 “시방 뭐하는 거여? 난 가수 되기 위해 올인할라고 너네 가족 정 뗄라고 하는디 뭐하는 거여?” 보걸이가 “그래! 그렇게 해! 우리 가족, 우리집 생각하지 말고 너 가수 되는데 올인하라고. 근데,..99%는 그렇게 하고 1%는 남겨둬”라고 하는 장면.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걸이라는 인물의 표현방법 같았어요.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걸 1프로라는 말로 표현 한 것 같고,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너는 기댈데가 있다. 너를 믿고 있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저 또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하셨어요. |
④아이러브유에 대 해(이때부터 사회자 분과 많은 얘기가 오고 갑니다) | “아이러브유 출연의 의미는?” “아이러브유 출연은 도전이었고 기회였던 것 같다.” “태오 연기를 위해 준비한 게 있는지?”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제가 어려보이는 얼굴이 아니잖아요?→통역하자→일본분들 카와이이 카와이이..(저는 속으로 어려보여요 아이돌 같아요 왜그러세요 증말~) “그래서, 말투나 행동이 어려보이도록 조금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라고 하셨어요. |
더 질문이 오고 갑니다. | |
☘자신을 색에 비유하자면? | |
“음...저는 무채색인 것 같아요. 예를들면 하얀색? 하얀색이고 싶어서가 아니고, 하얀색은 어떤 색을 섞어도 또다른 색을 만드니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굳이 색에 비유하자면 하얀색이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배우시니까 이런 말씀 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럴때는 색깔보다는 도화지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배우는 여러 가지~~~~”(기억안나요)→(이 얘기후 사회자가 어떤 말을 하고 배우님께서 다음 망언을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사실 좀 너무 진지한 사람이라 재미가 많지 않습니다.” (재미가 뭔데요? 잘생기면 재밌어요.멋있으면 재밌다구요. 지금 숨쉬는 분들은 동감하신걸로 알겠습니다땡큐) | |
☘좋아하는 옷 색은? | |
“하얀색 옷이 많은 것 같아요, 음..또 검정색도 많은 것 같네요” | |
☘자신이 그동안 맡은 배역 중 가장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인물은 누구인가? | |
“꼭 한사람을 찍기는 어려울 것 같고(한사람을 꼽는 것 보다는) 저는 제가 맡은 유민호 양도혁 박태준 박인성 정기호(강보걸이라 하지않고 정기호라고 하심) 이길용 윤태오와 두루두루 다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
☘채스트들을 색에 비유하자면 어떤 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 |
“어떤 한가지 색으로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렇게 정의하고 싶지는 않아요. 음,..그래서 무지개색인 것 같습니다” (박수..내주위 분들 좋아함. 카와이이 야사시이 카와이이 야사시이) | |
☘어릴적 채종협은 어떤 아이였나? | |
“잘 기억은 안나지만, 착하고 말 잘듣는 아이였지 않았을까요?”(본인이 웃으심)→통역→일본분들 웃으심 | |
☘오카아상이(어머니가) 채종협을 가졌을 때 어떤 꿈을 꾸셨나?(태몽) | |
“음..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부모님이 밭에서 흙을 막 파시는데,”(여기서 키득키득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통역하시는 분이 “한국으로부터 이미 들으셔서 알고 계실수도 있겠지만” 하니 또 키득키득 “파다가 뭐가 나와서 꺼내보니 엄청 큰 감자였다고 하시더라구요” 통역되자 팬들 빵 터짐 | |
☘아이러브유 멤버들과 친한가요? | |
“네, 두루두루 다 친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가 “그렇군요” 하자 배우님이 다급하게 “아, 근데 이건 저만 친하다고 생각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통역→팬들 빵터짐 | |
☘사회자가 타이시(극중 하나오카상) 배우에 대해 묻자 | |
“타이시상은 일본에서 너무 탑스타여서 시간이 없데요. 만나고 싶은데 만날수가 없더라구요.”(일본어로 말하셨어요. 이때 배우님이 탑스타라 하실때는 일본분들 반응이 없으시다 통역분이 토프스타라고 하시니 웃으셨어요) “저는 언제든지 식사할 수 있는데 타이시 배우가 바쁘셔서” 그러자 사회자가(정확한 의미는 모르지만) “타이시에게 말해주겠다” 였는지 “타이시가 안되면 저라도” 라고 했는지 아무튼 사회자분 말에 일본분들과 배우님이 웃으셨고, 우리배우님이 “약속쿠” 라고 하자 사회자도 “약속쿠” 하며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 |
☘“고베에 온 소감은?” | |
“고베는 처음인데 참 좋은 것 같아요.바다도 있고.. 제가 바다 있는 곳을 좋아하거든요” 고베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영문으로 된 고베 큰 글자 앞에 배우님이 서 계신 사진이었던 것 같아요. 보통은 자신이 나온 사진보다 풍경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셨어요. 필름 카메라를 산 이후로는 필름 카메라로 많이 찍으신다고.. | |
☘“고베에서 뭐하셨는지?” | |
“뛰었습니다” (요루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밤에 뛰었다고 하신 건가요?”)→통역되자 일본분들 웃으셨어요 | |
☘“일본에 와서 먹었던 음식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 |
“음,..니쿠만? 니크만? 니큐만?” (이름을 정확히 모르셔서 팬들이 알려주셨는데 그게 배우님께 잘 안들렸던 것 같아요) “피자 같은 건데, 아이러브유 촬영때 스탭분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어요. 편의점, 세븐일레븐(고개 갸우뚱?하셨고)에서 파는 건데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와서 일본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산 게 생필품이었어요” |
일본 팬미팅은 쉬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이 시간에 배우님의 요리교실 영상이 나왔습니다.
움직이시는 분들 많던데 저는 그대로 앉아 시청했어요.
-채종협의 요리교실-(순두부찌개)
윤태오처럼 파란 모자를 반대로 쓰고 검정색 의상에 앞치마를 하고 화면에 등장하셨어요.
“제가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는데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김치찌개는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순두부찌개 만들기는 처음이에요”
“어렸을때는 매운걸 좀 먹었던 것 같아요”(다들 배우님 매운거 못드시는거 아시죠?)
레시피대로 재료 다듬고 자르고 양념 섞어 만들고 하시다가(칼질도 잘하십니다)
“이제 순두부를 넣을께요.. 순두부는 반만 넣어야 해서, (비닐채로 반을 잘라 반만 넣으려다가)
“이렇게 반을 넣고, 음.. 제가 두부를 좋아하니 다 넣을께요” 하시면서 순두부 한봉지 다 넣습니다.
레시피대로 안해서 미안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두부를 좋아해요” 이말 또 하셨어요.
다 만들고 맛보시더니 “음? 음? 맛있네. 맛있어요” 하셨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조금 맵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럼 계속해서 좋은 시간 보내요”
채종협의 요리교실 끝~!
이렇게 영상이 끝나고 2부가 시작됩니다.
2부에 옷 갈아 입고 나오셨는데 너~~무 잘 어울렸어요.(개인적으로 헤어나 의상은 8일이 최고~!)
♥미션챌린지(LOVE 중 알파벳 하나씩 선택해서 미션수행(서울팬미때 보셨죠?)
우리 배우님은 L – O – V – E 순서 그대로 하나씩 고르십니다.(챌린지 순서는 정확치 않을 수 있어요)
L : 100초 챌린지 | 브로 그리기→종이비행기 접어 넣기→농구 자유투 세가지를 100초안에 성공하기 | |
⇒사나운 브로가 됨→비행기 접는게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했고, 스탭 도움으로 성공→자유투 성공 | ||
O : 댄스챌린지 | 처음에 한번 음악 틀고 연습하는데 마지막 동작에서 살짝 다리 벌리면서 무릎 살짝 굽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힙합가수들이 하는 한쪽 손은 다 펴고 한쪽 손은 반 접고 다리 약간 벌리면서 무릎 굽히는 동작 아시죠? 배우님은 그 가수들처럼 큰 동작은 아니었는데 마지막 동작을 그 동작 비슷하게 하셨어요. 본미션에서는 달랐구요. 너무 귀여웠어요) 사회자 큰소리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배우님 “어..음..근데..음..타노시이데스(즐거워요)” | |
V : 커플포즈찰칵 | 사회자는 원하는 분이라고 물었지만 화면에 잡히는 분이 당첨이었어요.(세명 당첨) | |
①20대로 보이는 여성 | 배우님과 그분이 한 화면에 같이 잡히고, 그분이 원하는 동작을 배우님이 함께 해서 사진을 찍는거에요. 손하트를 원하셔서 배우님과 같이 손하트를 하고 찍었어요. | |
②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 얼떨떨해 보이는 그 여학생은 원하는 포즈를 머리위로 만드는 큰 하트였는데, 그 친구가 왼손을 머리위로 들어 하트를 만들고 오른손을 왼쪽 겨드랑이랑 옆구리 쯤에 붙이더라구요. 배우님은 그걸 보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처음에 배우님이 하신 동작이 겨드랑이를 가리는 것처럼 보여서 팬들이 웃었어요. 이것도 예쁘게 성공~! | |
사회자가 “자 이제 마지막입니다. 채종협상과 커프르 사진 원하시는 분?” 다들 손들고 원한다고 환호하는데, 그중에 2층에서 마이크 없이도 아주 큰소리가 들립니다. | ||
③4,50대로 보이는 아저씨 | 아저씨 한분이 계속 소리치시는데 카메라맨이 안 잡아줘요. 종협상~~ 배우님도 빵 터져서 그쪽 보는데도 안 잡아줘요. 몇 번 그러다 그 아저씨의 아주 애절하고 우렁찬 목소리에 드디어 카메라맨이 그분을 잡았고 배우님과 한 화면에 잡혔는데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사회자가 원하는 포즈가 뭐냐고 묻자 입술을 쭉 내밀고 몸을 흔드시는데, 팬분들 빵터지면서도 기겁하고, 배우님도 빵 터지시셨어요.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가 예쁜 누나 막 이러면서 입술 내밀고 엉덩이 흔드는 거 보신분 있으시면 그것과 좀 비슷했어요.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배우님이 그 포즈를 수락하셔서 사회자분이 “하나 둘 셋” 하니 두 분이서 입술 쭉 내밀고 사진 찍었어요. 그 아저씨 덕분에 다들 엄청 웃으셨고 팬미팅 분위기도 좋았어요. 마치고 나올때도 팬들께 인사 받으시더라구요. | |
E : 플러팅 멘트 | 사회자도 배우님도 핸드폰 꺼내도 된다고 했어요.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핸드폰 꺼냄 | |
(이때 또 저 큰 감동을 받습니다. 하...우리 배우님은,.. 정말이지 채종협 배우님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감동멘트 학원이라도 다니는가? 아님 소속사에서 멘트 과외라도 시키시는지...아닐거에요 천성이 다정한분...) 사회자가 멘트 부탁한다고 하자 배우님이 바로 하시지 않고, “혹시,..한국분 계세요?” 처음엔 손드는 사람이 없다가(저도 아주 소심하게 손) 배우님이 다시 “한국분 계신가요?” 저 대답도 하고 손도 들었어요. 제 라인 앞쪽 몇분 드셨구요. 배우님이 계시는 무대에서 볼 때 1층 맨 오른쪽 C&I 블럭 보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배우님이 “한국분들도 계시니까, 그럼 제가 먼저 한국말로 하고 일본어로 하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멋지지 않나요? 한국 채스트분들 감동멘트 맞죠? 제가 억지쓰는거 아니죠?) | ||
멘트 | “채스트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마음 접었어요.(뜸들이다..) 하트모양으로” (환호) 사회자 “후훗~~~샬라샬라~~” | |
“우리 같이 아이스크림 사러 갈래요?” 일본어로 하실 때 살짝 틀려서 아주 귀엽게 어흠.흥(실망스러운 표정) 비슷하게 지으시고 다시 잘 하셨어요. | ||
“딴사람 좋아하면 안돼. 나만 봐” (환호~~~~암요암요) 사회자가 큰소리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사회자분이 분위기를 잘 끌어올려주셨어요. |
배우님이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셨어요.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는데요”→통역→감탄, 환호, 박수
“제가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거 아시죠?”→통역→“하이~~~”
“제가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에 싸인을 해서 드리려구요” →통역→박수와 환호
받으실 분들은 좌석번호로 뽑았어요.
처음에는 사회자분이 번호를 부릅니다. “1층 A블럭 15열 10” 이렇게요.
그럼 화면이 그 채스트분을 잡고 배우님과 사회자분이 “오메데또고자이마~~스(축하합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배우님은 허리 숙이시며 축하인사하셨구요.
이렇게 10명넘게(15명정도 되는 것 같아요) 뽑으셨는데, 중간쯤부터 배우님이 숫자를 직접 읽으십니다.
사회자분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배우님 대단했어요. 배우님이 읽다가 헷갈리면 손가락 구부리면서 ‘이찌 니 싼 욘 고 로쿠...’ 막 이러시는데 소리 안나게 해도 다 들리는 것 같았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또 읽다가 막히는 부분 사회자분께 물어보면
사회자분은 작게 말해준다고는 하는데 마이크가 있으니 다 들리고, 둘이 너무 웃겼어요.
일본팬분들은 우리 배우님이 숫자를 어떻게 말하든 계속 카와이이 카와이이 이러셨구요.
아, 당첨되신 분중에 82세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화면에 잡히자 ‘82세종협팬’ 이라고 쓴 피켓을 드셨는데, 처음에 거꾸로 드셨어요.
그러자 사회자가 28세라고..ㅋㅋ 당첨되신분 너무 좋아하셨고,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저도 흐믓했어요.
이렇게 사진 선물 시간이 끝났는데,
우리 배우님이 또
“제가 선물 한 가지를 더 준비했는데요, 한분에게 드릴거예요”→통역→환호
“근데.. 어, 추첨이나 이제 의자에 뭐 붙여놓고 이런 건 여러분이 다 아실 것 같아서
제가 다른 방법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영상에는 팬미팅 전날 선물 줄 분 자리에 직접 가서 앉아보는 배우님 모습이 보였고,
“이 자리에 앉아서 공연장을 한번 보고 싶었어요” 라고 하시며 그 자리에 앉으셨어요.
2층에 계신 분이 당첨되셨어요.
서울 팬미팅 때처럼 “제가 쓰는 향수가 있는데요” 이러시면서 향수선물을 준비했다고 하셨고,
“싸인해서 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으세요?” (모찌론모찌론) 그분도 괜찮다고 표현하심.
싸인 하려고 뜯으시려다 또
“처음을 제가 뜯어서 죄송하네요” (다이죠부다이죠부) 그분도 괜찮다고 표현하심.
(너무 선하고 스윗하지 않나요 우리 배우님..하..정말이지..)
그렇게 검정색 향수병에 흰펜으로 싸인한게 화면에 잡히고 선물증정은 끝났습니다.
싸인볼 던져 주는 시간이 되었어요.
토롯코 타고 움직이시면서 엄청난 양의 공을 던지고 뿌리고 바주카포 같은 걸로 쏘고 이러셨어요.
엄청 노력하시는 것 같았고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땀도 흘리셨어요.(땀 닦는 모습도 예뻐요)
이때도 환호가 장난 아니었어요. (이제 꺅~ 안적어도 상상 되시겠지요?)
싸인볼 던질때 폭죽이 터졌는데 작은 사각형 색종이들이 엄청나게 뿌려져서 너무 예뻤어요.
단발에 그치는게 아니라 많은 양이 계속 뿌려져서 배우님과 같이 어우러졌는데
그 장면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싸인볼 증정 행사가 끝이나고
사회자분께서 “이제 저는 물러나고 종협씨와 팬들과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시며 퇴장하셨어요(큰 박수)
배우님이
“이제 온전히 저와의 시간입니다.” (꺅~~~~)
배우님이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젠~~부 다이죠우브데스. 보꾸가 이루까라”(전부 괜찮아요. 제가 있으니까)
(“보꾸가 이루까라”하실 때 굉장히 남자답게, 약간은 허세있게 말씀하셨어요)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시며 여러 포즈 취해주시는데
이때 아까 그 뽀뽀포즈 아저씨가 엄청 큰소리로 “종협~~~~샬라샬라~~도오조~~~”
(아마 어떤 포즈 취해달라고 하신 듯해요)
그분 포함 모든 채스트들에게 손가락 하트, 브이, 손 흔들어 주셨어요.
“여러분들이 다 찍으셨으니까 이제 저도 찍어도 되죠?” “하이~~~”
“필름 카메라로 찍어도 될까요?” “하이~~~”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배우님이 카메라로 저희를 찍으신후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반다리로 앉아서 찍으셨는데, 촬영후 손 안 짚고 두 발로만 일어나셨는데 이것도 너무 멋있었어요)
마지막 곡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곡을 부르면 여러분들과 마무리해야 될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모두들 탄식)
그래서 제가...음... 여러분 오늘 시간 많으신가요?” 모두 "하이~~네~~~”(집에 안가도 돼~~)
♬ 세상에 모든 걸 잃어도 난 좋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변주)
이순간 폭죽이 터지며 엘렌님이 말씀하신 배우님 싸인이 적힌 띠들이 떨어졌어요.
저는 떨어지는 거 잡았는데 제주위 분들은 거의 아무도 신경 안쓰시더라구요.
제 옆으로 또 떨어지길래 주워서 바로 옆에 분과 앞에 분 드리니
처음엔 이런걸 왜 주냐(쓰레기를 주냐 이런 표정) 하는 표정으로 보신 것 같았는데
제가 배우님이 쓰신 글씨 보여주니 흥분하셔서 아리가또 아리가또 아리가또고자이마스를 얼마나 외치시던지.
공연 다 마치고 갈때도 고맙다고 인사해주셨어요. 모르시는 분들 많은 것 같더라구요.
(소중한 팁 알려주신 엘렌님께 감사드립니다)
노래가 끝나고 서로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팬미팅은 제가 여러분에게 뭔가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너무나 큰 감동과 좋은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노 슌칸오 젯타이 이쇼(?) 와스레마센. 약속쿠데스(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을게요. 약속해요)”
“저에게 새로운 경험과 고베에서의 첫 경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잘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여러분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 채종협 이었습니다." 를 끝으로 배우님이 무대 뒤로 들어가십니다.
흑...너무 아쉬웠어요..
배우님이 무대 뒤로 들어가셨지만
모두들 채종협 채종협 채종협을 엄청 외칩니다. 채종협! 채종협!
계속 채종협을 외치는데 갑자기 2층에서 꺅~~~~~!
우리 배우님이 2층부터 걸어 다니십니다!!(어머나 세상에)
꺼져가던 흥분의 불씨가 다시 켜지고 또 난리나리. 환호는 더 커졌어요.
그 넓은 2층 구석구석을 다 돌고 1층으로 내려오셔서 다시 무대로 올라가셨어요.
상상만 해도 보이시죠? 배우님이 걸어 다니실 때 그 함성과 절규~~
배우님이 진짜 마지막 인사하려고 하실 때
객석에서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많이 좋아해~" 이런 말들이 계속 많이 나왔고,
저도 했어요 “고마워요”(더 많은 말 하고팠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배우님이 고개를 숙이시다가 바로 고개를 들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하이유입니다.(배우입니다)”
(이때 일본분들이 좀 웃으시던데 왜 웃으셨는지 궁금해요. 발음때문인가요?)
“제 본업인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찾아뵙겠습니다. (큰 박수)
안전하게 잘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스윗한 왕자님..
멋진 우리 배우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감상평
1.저 커다란 공연장을 빈틈없이 아우르는 채종협 배우님의 내공이 보통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배우님 본인은 부끄러워하시지만 우리가 보는 것보다 우리 배우님은 더 중심이 잘 서있고
탄탄한 분인 것 같습니다.
2. 배우님의 일본에서의 인기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본팬들이 배우님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시는지 느껴졌습니다.
배우님의 말에 진심으로 경청하고 기다려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배우님 덕분에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환대해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3. 대형 공연장에다 단차가 없는 1층 좌석이라 걱정되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기우였어요.
서울 공연장의 10배이상은 족히 되어 보이는 큰 공간이었지만, 음향과 화면상태가 굉장히 좋았고,
너무 준비를 잘 해 주셔서 온전히 무대에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어요.
스텝분들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4. 일본분들은 정말 핸드폰 촬영을 하지 않으십니다. 주인공이 꺼내라고 한 순간만 꺼내고
촬영하지 않으셨어요. 담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꾹 참아야했어요.
말미쯤 제가 옆자리 분에게 “이마모 데끼마센까”라고 여쭸는데 “이마모”(지금도) 라고 하셨어요.
촬영을 못하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배우님께 집중하고 무대에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5. 좀 나이가 있다 생각드시는 분들은 꼭 한번은 일본팬미팅에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겠지만, 솔직히 저 서울 팬미팅때 혼자인데다 나이도 있고 이러니 좀 뻘쭘했거든요..근데 이번 고베 팬미팅은 정말 마음이 편했습니다.ㅎ
20대 친구들도 봤지만 제 주위엔 거의다 40대 이상으로 보였어요. 50대 60대, 나이 더 많으신 어르신들도 많이 계셨어요.. 정말 순수하게 배우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보였고 같이 축제를 즐기시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맘편히 즐겼습니다~
6. 대형 공연장이었지만 참신하고 짜임새 있는 기획 덕분에
그 큰 공연장에서도 배우님의 실물을 가까이서 볼수 있었던 많은 일본 팬들이
계속해서 야사시이 외치셨어요.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채종협 보유국의 채스트로써 너무 기뻤어요~
7. 비율 미쳤다. 얼굴 너무 작고, 피부 너무 좋고, 키가 커서 어떤 옷이든 다 잘어울리고
배우님의 외모에 대해 더 말할 필요는 없겠으나 한번 짚고 넘어가 봅니다~(느~무 잘생겼어요~)
건의사항
1.배우님의 노래는 음원으로 나올수 있을까요? 알음알음 우리끼리 듣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안될 것 같습니다. 너무 소문나 버렸어요. 배우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 소장하고 싶습니다.
2.서울에서의 팬미팅 규모가 작았던 관계로 아쉬워 하셨던 분들이 많으세요.
당장의 계획은 아니더라도 신경 좀 써주세요.
3.9월 드라마 시상식에 배우님이 후보로 선정되셨는데 혹시 그때는 이벤트 같은 게 없나요?
방청도 할수 있나요?
4.지금껏 배우님을 잘 케어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아빠엄마 마음으로 우리 배우님 잘 케어 해주세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우리 배우님 혼날 일 있어도 너무 맘 상하게 혼내지 마시구요~^.* 잘 부탁드립니다~~
Thanks to
1.세계에서 가장 멋있고 다정하고 재미있는 우리 채종협 배우님의 존재와 노력과 미모에 감사를 드립니다.
2.소중한 채종협 배우님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고, 성공적인 팬미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허락하신 소속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배우님의 말을 경청해주시고 함께 의논해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탁월한 기획력과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한일 양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일본 팬미팅을 개최할 수 있도록 큰 열정으로 채종협 배우님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일본 채스트 분들께도
마음을 담아 감사인사 드립니다.
6.저의 작은글에 공감댓 주셔서 후기 쓰는 것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스윗쫑님,채강배우님,보마님,봄채소님,엘피지님,연보라님,엄지님,버섯돌이님,은냥이님,꿈이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마지막으로 채종협 배우님을 응원하고 계시는 모든 채스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같이 오래 갑시다~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최대한 자중하며 쓰려고 했으나
생각지 못한 제 어리석음으로 혹시라도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약속한 오늘 중으로 올리려고 메모장과 당일 호텔에서 작성한 글, 일요일 늦은 귀국후 돌아와 새벽까지 끄적인 글을 종합해서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짜내어 기억을 상기시켜 기록해 봤습니다.
부족한 글 넓은 마음으로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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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쟈보꾸와님의 정성스럽고 긴 후기 정말 잘 보았어요!! 기억력 대박이신데요?! 볼콕은 다시봐도 대박이에요! 이렇게 길게 쓰신다고 고생하셨어요ㅠㅠ 근데 옆에 분이 안오셔서 오른쪽은 통로 왼쪽은 빈자리였다니 맴찢🥲..저도 배우님 다 예뻤지만 9일 의상이 제일 예뻤던거 같아요 왕자님😍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본에서 하는 팬미도 가고싶네요! 배우님이 녹음하신 음원 꼭 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바아아알🥺
엄지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첫댓이니 응석좀 부려보자면 오는날 일요일 저녁 6시55분 비행기가 8시로 변경되었다는 소릴 공항 도착해서 들었어요. 출발은 거의 8시30분쯤.. 도착후 버스타고 집에 가니 11시쯤 ㅎ.. 근데 그날은 피곤한 것도 없고 정신이 멀쩡해서 기억 더 사라지기 전에 빨리 써야 할것 같아 거의 못자고 적었어요..월요일까지도 멀쩡했는데 어제 약간 몸살끼가 있더라구요. 심한건 아니고 아마 긴장이 풀려서 힘이 좀 빠지지 않았나 싶어요..지금은 괜찮습니다~^^ 제마음도 이해해주시고 부족한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다음 팬미팅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함께 하면 좋겠어요~~😄🤣
@쟈보꾸와 헉 비행기 시간이 변경돼서 깜짝 놀라셨겠어요🥹 집에도 늦게 들어가셨는데 기억 사라지기 전에 후기까지 쓰시다니 ㅠㅠ 대단하세요 저 같았으면 걍 후기고 뭐고 기절했을거 같은데 말이에요 에구 몸살까지 ㅠㅠ 오늘은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푹 쉬시고 하셔요🫶! 다음 팬미팅때 꼭 함께해요 ㅎㅎ
@엄지 네 한국팬들도 삼삼오오 얘기나누면 좋을것 같아요...고마워요~~^^*
그날의 현장분위기랑, 쟈보꾸와님의 기분과 설렘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후기였어요!! 긴글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sns에서 본 사진, 영상을 떠올리며 상상하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 정말 감사해요 비행기타고 다녀온듯한 후기에 기분좋은 밤이에요 🥰다음기회엔 함께할수 있으면 더욱 좋을거같아요 ❤️❤️❤️
비니빈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다음 기회엔 꼭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글중 82세 팬분이 제게 많은 용기를 주시네요♡ 그리고 역시 종협배우님~ 한국팬 챙기시는 모습 너무 스윗!!
나의힐링타임님 댓글 감사해요~~😄 배우님이 한국팬 챙기시는 모습에 심쿵 심쿵 했어요~ 정말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우리 계속 응원해요~~🤗
우와~!!! 쟈보꾸와님!!!!!
정말 대단하고 멋지세요~
팬미현장 분위기기 그대로 느껴지네요.🤩
정말 생생한 후기 감사히 잘봤습니다.
이러니 종협배우님이 *자나깨나 채스트* 라고 하시죠~ㅎㅎ
율란님 댓글 감사해요~😄 부족한 글이 현장 분위기를 느끼시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같이 오래 갑시다~~
쟈보꾸와님 기억력 무슨 일.. 진짜 대단하세요! 🥹👍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정독했어요 :)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게 쓰셨어요 ❤️
서울 팬미도 너무 좋았는데, 채스트분들 일본 팬미 후기 읽으면서 다음번 일본 팬미는 꼭 가야겠다라고 또 다짐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유니짜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과찬을 해주셔서 민망하면서도 행복하네요^^ 다음에는 꼭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토프스타! 종협님 팬미팅 후기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엠에이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쟈보꾸와님. 😭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마치 제가 고베에 다녀온 기분이네요~🌻 소중한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채로운행복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현장감을 조금이라도 느끼셨다면 제가 더 감사하지요..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쟈보꾸와님 후기 집쭝 딱! 해가지구
열씸히 읽었어요!
길고 정성스럽게 자세하게 후기
써주셔서 너무너무너어무 감사해요오오!😁
후기를 읽은 것만으로도 저는 갔다온 것만 같아요!😖
이보리님 댓글 감사해요~~😄 글이 길어 걱정했는데 보리님을 비롯한 채스트분들이 따뜻한 말씀들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네요..다음엔 꼭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쟈보꾸와 아잇 아녜요 아녜요오!
전혀 절대! 길지 않씁니다아아!!!
저 되게 굉장히 집쭝을 딱 해가지구
열씨미 읽어써요오! 그리구 짤막하게 본
영상들두 생각났구요오!
담번엔 꼭 같은 곳에서 만나요오!🙈
@이보리 보리님 고마워요~~ 네 다음엔 꼬~옥!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쟈보꾸와 아잇 아니에요오!!!🙈 넹!! 꼭꼭꼭이요오!!!🤙
와.. 와!! 이렇게 실감나는 후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완전 두근두근 몰입해서 봤어요 현장감 세세하게 써주셔서😭❤️ 초반 정신혼미 볼콕 사건!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많이 기억해서 정리하시다니 대단하세요👍👍
그리고.. 짧은 영상들로 보긴 했지만 자세한 묘사를 보니 더더욱 느껴집니다 우리 배우님의 다정함.. 팬 사랑.. 또 크게 감동받아요ㅠㅠ
연보라님 댓글 감사해요~~🤣 볼콕글에 응원해주셔서 정신 바짝 차리고 적었어요 ㅋ 배우님은 정말이지 너무 선하고 다정한 사람 같아요..저도 몇번이나 감동받았어요..더구나 한국팬들 챙기시는 것도 너무 멋있었구요..다음엔 꼭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대박대박대박~~👏👏👏긴글 쓰시느라 고생하셧어협^^어쩜 이리도 현장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로 후기를 생생 하게 써주시는 건가요???이욜~ 감사해요~~ 읽고 잇는데 영상이랑 같이 매칭이 되면서
너무 행복합니당 ㅎㅎㅎ 그리고 자중하지 않으시면서 생각나는 데로 쓰셔도 무방할것 같아협^^너무 생동감 넘치고 또 한번 우리 배우님과 채스트를 생각할수 잇어 기분좋아협^^배우님께서 정말 많은 매력과 많은 사랑을 채스트한테 전달됏는지 확실히 느껴지네협~암튼 기분좋은 후기글 감사합니당ㅎㅎㅎ
버섯돌이님 댓글 감사해요~~😄 부족한 글인데 행복하다고 해주셔서 제가 더 기쁘고 감사하네요🤣..자중하지 않으면 어떤 언어를 구사할지 몰라서...지나고보니 민망한 단어들이 여럿 보입니다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엔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읽었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부럽습니다 🥰
슈엣뜨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긴글 읽으시느라 힘드셨죠?^^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기회엔 꼭 함께 하면 좋겠어요~~😊😄
저 지금 현장에 있는거같은데요!!???🫢
후기 최고네요.. 너무 생생하게 알려주셔서 읽으면서도 같이 꺅 ! 키득 ! 귀여워 !! 으아아아 ㅎㅎ. 감사합니다🙏🏻🥰
이유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유님 댓글 읽으니 저도 또 생각나요~~꺅~~~~배우님은 정말 다정하고 친절하고 사랑스럽고 귀엽기까지...배우님 본인은 자신이 귀여운거 아니라고 하지만 너무 귀엽잖아요 그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일본 팬미를 상상하며. 한 글자도 놓칠 수 없는 귀중한 후기 정독했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에가오지미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거기다 엄청 길고 ㅋ 정독해 주셔서 저도 감사해요~~ 다음엔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보마님..댓글 감사해요~~😄 월요일 약속 지키려고 서둘러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이걸 올려말어 고민도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저도 너무 감사해요~ 지난 글에 댓주셔서 제가 힘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생생한 후기 감사해요 넘 잼있게 잘 읽었어요 글 읽으면서 팬미팅 동영상들이 떠오르네요 동영상에 없는 내용들도 있으니 더 좋아요^^
백여우님 댓글 감사해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엔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헐 부러워서 다 못 읽었어요.. 나중에 마저 읽을게요... 일본어는 검수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 맞으세요 헐 언제 다녀오셨대요~~🥲🥲ㅎㅎㅎㅎ 부럽습니당💙💙
일본어센세lee님(센세님이라고만 했었는데 풀네임 불러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센세님이 가셨으면 언어의 벽이 없으니 더 완벽한 전달이 되었을것 같아요..다음엔 꼭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소설 같이, 시나리오 같이 정말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사진으로 보던 배우님 글씨 있는 띠가 그런거였군요. 자세히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을 어제 봤지만 늦은 시간에 댓글 알림 갈까봐. 오늘 다시 읽고 인사드려요 💕
꿈이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ㅋ 다음엔 꿈이님도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쟈보꾸와님,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후기 중에서 쟈보꾸와님이 궁금하신 이 부분인데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하이유입니다.(배우입니다)”
그 자리에 제가 없었으니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아마 억양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억양이 쪼끔 다르면 너무 귀엽게 들리기 때문에 일본팬들이 웃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채배우님이 일본어를 배우는 데 엄청 많이 노력하셨는데 공연에서 그렇게 웃었으면 안되는 것 같은데요..😢
같은 일본팬으로서 너무 아쉽고 채배우님에게 미안한 마음이에요
예의 바르고 예쁘게 행동할 수 있는 채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hachi님 댓글 감사합니다~~😄 고베 팬미팅에 참석 해보니 일본팬 분들이 배우님을 얼마나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고, 배우님이 일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계시다는걸 눈으로 보게되니 벅차더라구요..배우님 일본어에 관해 올린 글은 궁금했던 것 뿐이니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일본 채스트 여러분의 배우님을 향한 마음 다 알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재밌는 후기 고맙습니다💕🫶🫶표까지 만들어주신 열정👏👏👏 다음에 저랑 같이 가요 😁
봄채소님 댓글 감사해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ㅋ 다음엔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쟈보꾸와 고생은요 길어서 더 좋아요👍💕
@봄채소 🤣🙂
다시 그날로 돌아간거같아요! 🥹🥹
돌아가구싶어요 너무 좋았죠ㅠㅠㅠㅠ
타이시상 이야기 하실때 MC분이 하신말이 궁금했었는데!
그래서 배우님이 빵터지셨구나!
야쿠소쿠! 했던건 기억나네요~ 😊
글읽으면서 아맞다! 이랬지 이러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후기글 감사드려요🥰
저도 일본 팬미가서 느낀점
다시 봐도 배우님은 너무너무 잘생기셨다는것
그리고 채종협 보유국 채스트로써
배우님이 정말정말 너무너무 자랑스러웠어요!
👍🏼😭❤️🌻
베레나님 댓글 감사드려요~~😄 맞아요..배우님 너무 잘생겼어요..배우님 외모 칭찬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저도 그자리에서 속으로 잘생겼다 이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채종협 보유국 채스트여서 행복합니다~🤣 다음 기회가 언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한국 채스트 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우리도 같이 대화도 하면 좋을것 같아요..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한국에 있었지만 후기 읽는 순간만큼 나도 고베에 있었나?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길고도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팔랑팔랑님 댓글 감사해요~~😄 아이구 부족한 글인데 과찬을 해주셔서 민망합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다음엔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