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존에 글올릴라 그랫더니
뭐 비방 어쩌구라 안올라간다고 난리난리
M 이민우, 천상지희 수상에 반발 “MKMF 애매한 수상기준, 납득할 수 없다”
[뉴스엔 김미영 기자]
“애매한 수상기준, 납득할 수 없다.”
가수 이민우(M)가 2007 MKMF(Mnet KM Music Festival)의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민우는 사전에 실시된 댄스부문 투표에서 1위를 달리며 수상이 점쳐졌다. 그러나 수상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한번 더 OK?’에 돌아갔고 결국 이민우는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당초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2007 MKMF 박진영의 컴백 무대에 올라 ‘그녀는 예뻤다’를 함께 열창할 계획이었던 이민우는 리허설까지 모두 마쳤지만 결국 본 행사에는 오르지 못했다. 올 연말 첫 가요계 결산 및 시상식 무대인 2007 MNET-KM MUSIC FESTIVAL 엠넷-케이엠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는 이날 오후 7시부터 4시간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신동엽 이다해의 사회로 열렸다.
사전 행사인 레드카펫을 위해 고가의 자동차까지 섭외하는 등 MKMF를 위해 많은 준비를 마친 이민우는 “시상식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개막 2시간 전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
이민우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2007 MKMF 수상자 선정은 담당 PD조차 그 원리원칙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다”며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이민우가 계속 1위를 지켜왔고 60여만표 이상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원칙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MKMF는 시청자 투표 20%, 전문 심사위원 심사 20%, 리서치 20%, 음반판매 10%, 디지털 통합차트(음원판매) 20%, 선정위원회 10%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민우 측은 “심사 기준이 애매하다”며 “또 mnet.com은 자사 및 자회사에서 발매하는 음반들이 사이트 내 순위를 독점하고 있어 공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옥션 네티즌들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 옥션 네티즌상도 1, 2위였던 신혜성-김동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KMF 가수 불참, 누구의 책임인가
[OSEN=김지연 기자] 2007 Mnet KM Music Festival(이하 MKMF)이 일부 가수들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축제’의 의미가 퇴색됐다. 이를 방송 1시간 전에 불참을 통보한 가수의 무책임한 선택으로 봐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가요계에 널리 퍼진 불신 탓으로 봐야하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1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KMF는 방송 초반부터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신화의 이민우와 신혜성이 갑작스럽게 불참의사를 밝힌 것. 리허설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서 방송 1시간 전에 불참을 결정해 공연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6년 만에 돌아온 가수 박진영의 컴백무대를 위해 도우미로 나섰던 이민우의 불참으로 함께 양쪽에서 무대를 꾸미기로 했던 플라이투더스카이 또한 철수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렇게 해서 박진영의 컴백무대는 반쪽짜리 공연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민우와 신혜성 측은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상자 선정 기준을 믿을 수 없다”고 불참이유를 밝혔다.
네티즌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되자 최종적으로 불참의사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KMF는 가수별 수상자와 올해의 가수상의 경우 시청자 투표(인터넷+모바일) 20%, 전문 심사위원 심사 20%, 리서치 30%, 음반판매 10%, 디지털 통합차트 10%, 선정위원회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선정되며 장르별 수상자와 올해의 노래상 등은 리서치 20%, 디지털종합차트 20%만 다르고 위와 동일하다.
다시 말해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로 이뤄지는 시청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수상자 선정에는 20%밖에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면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모호한 수상자 선정 기준으로 불참을 결정하기까지 그 상실감과 허탈감이 어떠했을지 모르는 바는 아니나 리허설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서 1시간 전에 불참의사를 밝히는 것은 조금은 무책임한 결정은 아니었는지 묻고 싶다.
비단 이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몇 해 전부터 일부 기획사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소속가수들의 가요시상식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연말 시상식이 매년마다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음악프로그램이 점점 사라져가면서 설 자리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오락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한탄하는 가수들이 정작 가요시상식 무대를 스스로 거부하는 모습은 아이러니 하다.
물론 이를 가수들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도 무리는 있다. 열악한 가요계의 현실 속에서 피어나올 수밖에 없는 수상자 선정 과정의 불신, 또 방송사와 기획사의 이해관계 등 여러 조건들이 맞물려서 초래되고 있는 악순환인 것. 가요시상식이 끝날 때 마다 약속이나 한 듯 매년 불거져 나오고 있는 이 같은 논란이 언제쯤 사그라들지 답답할 노릇이다.
지금쯤 억울함에 눈물 흘릴 신화창조 분들과, 그 누구보다도 속상해 할 그분들을 대신해 몇자 적어봅니다.
언론플레이와, 각종 비리가 난무한 시상식.
그것은 비단 올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점점 막장으로 치닫아 가는 가요계를 보며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기자분들의 연예인 죽이기. 요번 타자는 이민우 씨로군요.
한 연예인의 용기있는 행동은, 매장을 자초하는 일로 굳혀져 버린 이 사회가 당연한 것인가요?
이민우씨는 새벽 두시까지 연습을 하시고, 리허설 까지 다 마치신 상태셨습니다.
그런데, 왜 돌연 불참을 선언하신 것일까요.
단순히 상을 받지 못해서?
이민우씨는 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거나 노래를 부르시지 않습니다.
하찮은 팬의 하찮은 생각이라 생각하셔도 할 수 없지만, 그것 하나만큼은 내세우고 싶군요.
이민우씨의 무대와 음악에 대한 열정. 앨범을 들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그리고 팬사랑.
팬들의 투표로만 100% 시상이 이뤄지는 부문에서 1위를 하신 이민우씨를 제치고, 3위였던 슈퍼주니어가 상을 받은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전교 1등에게 주는상을, 그 학교 이사장 아들인 전교 3등에게 주는 것으로 비유해도 되겠죠?
게다가 아예 이민우씨가 1위였던 부문은 없애버리시기 까지 하셨더군요.
자신의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는 팬을 들러리로만 이용했다는 것을 안 이민우씨가 그 상황에서 하실 수 있었던 행동은 무엇이였을까요.
물론, 혼자만의 무대가 아니였던 만큼 돌연 불참 선언을 하신 이민우씨가 무조건 옳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하셨을 이민우씨는 지금 총대를 맨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모두들 알면서도 쉬쉬하던 것에 대해 터트리시려는 이민우씨.
이민우씨가 CJ 라는 거대 기업을 상대로 이기실 것이라는것은 아닙니다.
비단 이건 이민우씨만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MKMF 가수 불참, 누구의 책임인가
당신들에게 묻습니다.
정말 모르셔서 물으시는 것입니까?
연예인 죽이기, 누구의 책임입니까?
이걸올리려고하는데안올라간대요 ㅋㅋㅋㅋㅋ
첫댓글 이민우씨가 공지 띄운거 보고 와 진짜 용감하다 대단하다 생각했음, 막장막장 고고씽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