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딩 준비해야되는데 시승 넘 마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 시승할 기회가.....
이유는......
혹시 서울 사시는 분들, 배문고등학교라고 아시렵니까? 여기에 선배분이라도 계시는지....
이 학교가 서울에 몇안되는 야자의무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지원했습니다. 고등학교 간만큼 공부를 하려구요...
오늘 시승기를 끝으로, 내일까지 눈팅을 한 후, 운휴회원을 신청하겠습니다.
버스가 넘 좋아서 그런지 제힘으로 절제가 잘 안되, 공부하는데에 지장이 조금 있어서 그렇습니다.
버스는 취미지만, 학생의 본업은 공부이기에.....4번의 시험끝나고 잠깐, 그리고 여름방학때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공부에 마이너스가 되는 컴퓨터에 장시간 앉아있기(10~20분 한다고 들어가지만 막상 하면 1시간 기본이어서...)를 제대로 끊어보려는 취지도 있구요....
절대 이카페가 싫어서 없는 것은 아니니 이해해 주세요.
앞으로 시승도 많아봐야 한달에 1번, 시험 잘보면 보너스@
제가 잠시나마 버스카페를 떠난다는 것이 잘한건지, 못한건지......
그럼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경어체 생략합니다.
오늘 간만에 부모님께 허락받고 시승에 나갔다.(절 마마보이라 볼 수도 있겠지마는, 아직 미성년자인 입장에선 허락 안받을 수가 없어서...)
이왕 시간좀 있는데 멀리나 가볼까 한다.... 그동안 시승 좀 굶어서 그런지 돈도 좀 있고.....
7:30에 일어난다. 씻고 밥먹고 하면서 8:30에 출발!!
원래 계획은 서울-소요산-전곡-대광리-동송-와수리-수피령-다목리-화천이었다.
그러나 수피령을 광덕고개로 대체하고 서울-이동-사창리-다목리-화천으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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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길음뉴타운 한성여객 149번 8:30~9:20 640원 03년식 SAC디젤
웬일인지 잘 밟는다. 평소 잘 안밟았던 걸로.... (149에 밟는 차는 8754, 8824, 3226, 8757, 3011 등)
여기서 149얘기 나와서 하는 건데, 이번에 149에 두대 있던 로얄시티(한대는 예비) 중 현역에서 뛰던 놈이 어디론가 가고(6367호) 이번에 출고한 3226호가 재도색하고 149에 투입되었습니다. 3225호가 갔다는 설이 있었지만 아직 잘 다니고 있습니다.(지금은 예비인 8728빼면 149의 유일한 옐로시트차와 동시에 노인터쿨러 차이죠)
3226호 보심 천연가스폰트 다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색을 다시 못입히는 부분이 초록색 입니다. 전문의 오른쪽 유리의 기계와 연결시켜놓은 판데기....(시티는 회색으로 하지만....)
149의 동대문 P턴좀 어떻게 고쳤으면 좋겠는데....역시나 오래걸린다. 9:20정도 되니 길음뉴타운에서 내린다. 그전에 집에서 제보가 들어온다. 의정부 갈꺼면 수목원길가는 21번을 타보라는... 그러기로 했다. 도평리까지 아주 싸게 가주는 138-5는 타본적도 있고, 또한 상당히 지루했기에 21번을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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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길음뉴타운-수유역 대원여객 108번 9:20~9:30 05년식 로얄시티 깨스차 0원
1151은 수유역에 있으니 108타고 가기로 했다. 차 역시 새차냄새가 조금 남아있다. 얼마 안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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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유역-의정부구터미널 대원여객 1151번 9:45~10:15 00년식 추정 로얄시티 80원
차 진짜 어지간히도 안온다. 이미 한대 놓쳐버렸으니.... 차 기다리면서 수유역에서 간만에 도심공항리무진 구형 크루져, KD형식으로 장식한 평안차들(전차량이 그런 듯.) 100번 굴절버스를 보았다.
1151번, 노선의 허리가 잘려 버리니, 손님도 정말 없었다.... 의정부구터미널가는건 이거와 1148이 전부인걸로 아는데..... 106번과 통합할 필요가 보여진다. 106이 사람 없는건 아니지만, 배차는 좋지않지만 108과 완전중복이고, 1151마저도 사람 별로 없으니, 의정부시장 경유하고 1151의 차량을 108에 증차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108의 유일한 일반차인 2228출신 1545호를 보았다.
역시 대원답게 천천히 간다. 어떻게 보면 답답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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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정부구터미널-광릉내종점 명진여객 21번 10:30~11:14 01년식 SAC 1850원
구터미널에 도착한다. 21번이 대기하고 있었다.(정각 30분에 출발합니다.)
경기도 버스도 먹히는 EB티머니를 사고....30분 맞춰 광릉내로 떠난다.
이고, 인터넷 등록을 안했는데 학생할인이 먹힐리 있는가...... 결국 일반요금 다주고 탔다.
시외버스터미널 뒤 차고지에서 기름도 넣는다. 명진에 대우차가 있다는 것은 또 처음알게 된 사실이다.중간에 시외버스터미널 뒤 차고지에서 기름도 넣고.....(요금의 압박 111원)
차는 80이상 내지는 않는다. 구불구불 길을 나름대로 재밌다. 축석에서 경복대 가는차와 갈라지고 얼마 안가니 양옆으로 숲이 우거져 있는 곳으로 간다. 지금은 가지만 남아있지만, 늦가을이나 봄에 한번 오면 풍경 죽여줄 것 같다. 커서 데이트 코스로 할만도 하고..... 혹시 여기서 데이트 해보신 분 있나요?
광릉내에 도착한다. 11:15에 출발하는 7번을 타야될텐데.....뒤빠구 하면서 시간 엄청 보낸다 열나게 뛴다.
-------------------------------------------------------------------------------------5. 광릉내종점-일동터미널 선진상운 7번 11:15~12:00 99년식 에어로타운 1450원
출발하려는 차 잡아 탔다. 분명 "학생 일동이요"라고 했는데 끝까지 일반 해준다.
학생이라고 하니까 찍으면 된다고 한다. 엥, 2250에서 400원 할인받은 1850원이 나온다.
지난번에도 이거탈때 이렇게 사기맞았는데, 또 사기맞을 내가 아니지....
곰곰히 있다 기사한테 간다. 얼마냐 물어보니 1450원이라한다.
보니 내가 아까 분명히 학생이란걸 짚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을 한 것 보니 돈 더받으려는 속셈이 있는 것 같았다. 아마 기사는 '눈치도 빠르네, 운수하나 놓쳤다' 이렇게 생각할수도.....400원 현찰로 받는다. 짚었던 걸 보면 바보가 아닌이상 모르고 했다고 말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선진을 타는 것은 울며 겨자먹기로 탄다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5번을 시간을 몰라서리.....
차상태 역시 환상이다. 선진의 전형적인 특성이 드러난다. 혹시 원래 광릉종점이 대진운수 소유였나요? 지난번 갔을 때 기사님 복장 보니 대진운수라고 있어서...선진상운 차에도 대진흔적이 있었고요. 4단 2000에서 기어 중립....40분정도 걸려 일동에 도착한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중간에 본 베어스타운에도 사람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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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동-이동 강원고속 직행 12:05~12:20 BH116 900원
이모의 부탁이 왔다. 막걸리를 하나 사달라고..... 그래서 이동으로 간다. 이건 1월달에 선진고속타고 가본 기억이 있다. 이동에 도착한다. 이동에서 음료수 사면서 막걸리 직영점 어디냐 물어보니 매표소라고 한다. 거기서 쌀막걸리 2개(상자) 3900원짜리 3500원에 사고 사창리 표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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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동-사창리 강원고속 직행 12:36~13:15 BH116 2200원
12:25,,,, 5분 내로 사창리 차가 온다고 한다.
차가 제시간에 오지를 않는다. 막걸리 무거워 가방에 넣었다. 그러나 어깨가 무거우느니 팔이 무거운게 나을 것 같았다. 다시 뺴는데.....위에 볼팬으로 밀이라고 적혀있었다. 얼른 바꾸고 왔다. 오자마자 차는 좁을 길을 들어오고 있었다. 선진 도평리종점을 지나 광덕고개를 넘어 화천으로 넘어간다. 간만에 고개 하나 제대로 넘어본다. 수피령과 광덕고개, 누가 더 재밌을까? 광덕고개 화천쪽은 별로였다.
116으로 올라갈 때 3단에서도 긴다. 그래도 돌산령 만큼은 아닌 것 같았다. 고개 넘고, 하오터널경유 철원가는 길과 사창리가는 길로 나뉘어 얼마 안가 도착한다. 이것도 추천으로 오게 된 것인데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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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창리-검문소 강원고속 직행 14:00~14:21 BH116 1500원
원래는 사창-다목-화천을 갈 계획이었다. 다목가는차가 14:20에나 있다. 그래서 바이더웨이에서 라면으로 배를 채운다. 사창리도 이제 군인분들, 여성분들 애인 면회때의 편의를 생각하여 홍천버스매니아의 새 지역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근데, 문제는 다목리 서울가는 차는 시간표가 다 있는데, 춘천가는 시간표가 없었다. 터미널에 물어보려고 하니 자리 비웠고......
결국 한 행인한테 물어본다. ㄷ자로 가라고 한다. 그런데 거기 좀 오래 산 것 같은 아저씨가 골목을 말해주는데.....이 골목 여기 좀 산사람 아니면 누가 알까 싶다. 가보신 분 아마 아실 듯.
무슨 남의 집 마당 골목 지나는 삘 들다 큰길에 오니 거기가 춘천방향 터미널이었다. 14:00에 있다.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이게 그나마 빠를 거라 한다. 지금 재미가 있건 없건간에 오늘 아니면 출사가 힘들어지므로, 최대한 빨리가기로 했다. 재미는 사창리까지 다 누렸으니..... 길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 오니 사창리차 자리 엄청 많이 찼다. 동송행과 마주채고, 18번 검단리행 태흥운수 카운티도 보았다. 화천군내버스타보고 싶은데 횟수가 적어서....... 동송도 사람 쪼깨 있다. 차 역시 강고 돌베게다. 사창리에서 오바항이 들어오는 날이 언제 있을까..... 2시차도 보아하니 철원에서 온 차같다.
다목리 포기하고, 연구소님 등 여러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춘천가는 길로 가보기로 했다. 오르막이 있을 줄 알았는데, 구불구불한 것이 56번 국도의 특색 같았다...오르막은 내면가는 길엔 있지...
얼마 가지도 않아 3거리에 도착한다. 화천은 좀 많이 가본지라 이길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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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검문소-화천터미널 강원고속 직행 14:25~15:40(시간 맞나?) BH116 1000원
춘천에서 20, 50차가 있으니, 20분차 오겠구나 했다. 나랑 같이 내린 예쁜 여성분이 있었다.(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갑작스런 행동이라 할까요?) 말도 걸어볼 겸 춘천에서 여기까지 얼마나 걸려요? 물어보니 30분 정도 걸린닥칸다. 그럼 13:50차 탈수 이겠구나 했는데, 곧 온다. 얼마 걸리지도 않고 화천에 도착한다. 현금으로 돈을 내는데, 학생이라 하니 1000원이라 한다. 정작 텀널 가보니 900원.... 100원 그냥 넘기기로 했다.
새서울레이싱고속님께서 시간 바꼈다 하셔 가봤는데, 정말 바뀌어 있었다. 화천 시내버스터미널 가서 또 시간표 수집한다. 그럼 춘천도 15:00, 오음리도 15:00에 있다. 그런데, 다음에 오음리 가기로 했다. 원주까지 가려면 갈길이 멀기에....(그것도 no무정차여서....)
화천군내버스도 이제 홍버매 입성!! 차후관리 불안해 하시는 분 계실 것 같은데, 학창시절엔 서석 한곳을 확장을 하거나 아님 아예 관리만 집중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강원도 시간표 정말 안바뀌죠~ 홍천가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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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화천-춘천 진흥고속 직행 15:00~15:45 BH116 2600원
벌써 버스도 10번째 타는거다. 108번정도 빼면 기본 30분 이상. 사람 많이 탄다. 그러나 대부분이 다 노인분들이다. 학생은 간혹가다....나도 시골살고 시픈데.....오히려 부럽다.
앞에 앉아 물어보니 얼마 전부터 시간표 바꼈다고 한다.
결과: 중간시간대의 일부 존재했던 춘천종착이 동설로 연장되었습니다. 21시 막차만 춘천까지 운행합니다.
천천히 가니 벌써 춘천에 도착한다. 춘천역에 답사나 해볼까 했는데, 이젠 쇠판데기로 못들어오게 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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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춘천-홍천 경북고속 직행 16:00~16:30 BH117 1800원
여기서 부터는 오늘 시승계획의 연장구간이다. 재미보단, 여러 운행업체의 차를 타보기 위함과 동시에 시간표 확인차도 있다. 고개넘고 구불구불 재미는 사창리까지 느꼈으니 이젠 직선도로에서 여러 회사차르 타보는 재미를.....
그래서 강고 원주직행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패스하고 가장 빠른 차를 찾아보기로 한다. 다행히 부산가는 차가 있었다. 지난번 117탄 이후 처믕로 탄 것이다. 역시 쪽창이.....오늘 대우차 하나 정말 지겹도록 탄다. 근데 시트는 KD랑 같다. 설마 AK와 KD 전용 빨강시트?
차는 떠나는데 홍천 가시는 듯한 사람들이 많다. 경상도 가는차 타도 되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역시 메리트도 있다. 아마 춘천-부산이 보통 장거리가 아닌데 춘천-홍천 마저도 국도로 가라 하면 죽어날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 110정도로 뽑아준다. 100은 느리고 120은 무섭고, 110이 적절한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내가 레이싱을 싫어하는 것 같았다.
금강을 타고 맨날 110 쏘다가 예전에 홍천-춘천간 강고 크루져가 130까지 뽑아줄 때의 무서움의 여파인 것 같았다. 나도 정속을 언제부턴가.....간혹가다 기사님, 120도 쏴주시고.....서서히 정신이 곤두세워지고.....8기인지 아닌지는 확인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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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홍천-횡성 강원여객 직행 16:55~17:30 Aero Space LS 2200원
내면, 현리 요금표를 빨랑 수집해야 할텐데..... 홍천터미널엔 안 써져 있다.!!!!
역시 금강의 독점이니(터미널에 여러회사 많이 들어오지만, 금강 외 타회사영업소는 한 회사도 없습니다.) 모르겠다. 강고 쿨져가 대기하고 있는데, 맨날타는게 강고, 금강이므로 패스. 세상에 오늘 시승도 금강구역을 꽤 들락거리는 곳인데 한번도 안탔다니......서석을 가볼까? 했으나 지금 있는 시간표 관리를 위해서.....(시간표 밝히지만, 여행기가 이게 없으면 잘 매치가....)
타회사는 어디가 있을까 하는데, 강릉행이 있었다. 홍천에 몇번 들어오지도 않는 강원여객이다. 처음으로 타본다. 1일 3회 운행하는 춘천-강릉 완행형 직행이다. 원래 원주표를 끊었다. 그러나 이걸 타고 2번을 타자는 생각으로 횡성으로 바꾸고 간다. 레이싱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차가 출발한다. 오잉???? 횐님들사이에 레이싱 엄청한다는 강원여객이 드넓은(? 왕복 4차서) 5번국도를 80 정속으로 가는 것이었다. 난 선진, 강원여객 모두 레이싱 회사인 줄 알았건만, 의외로 안밟는다. 경치를 보며 마음의 여유도 느껴진다. 30분 걸려 횡성에 도착한다.
-------------------------------------------------------------------------------------13. 횡성-원주 동신운수 2번 17:40~18:05 05년식 NSAC 1180원
여기서 보아하니, 40분차 상봉행이 있으나 6번국도 타봤으므로 원주가서 시외버스로 오래간만에 영동고속도로 타보기로 했다. 대구가는 직행이 있으나(값도 2번보다 더 싸다) 딱보니 금강 시간이기에 패스했다. 금강 쿨져 날아 다닌다. 나 많이 타는 LS와는 정반대로..... NSAC로 8~90 뽑아준다. 요사이 원주에 가스차 엄청나게 많이 뽑는 것 같다. 무인터 구도색(?)AC는 찾기도 힘들고.....
별탈없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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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원주-동서울 대성고속 무정차 18:17~20:19 BH117 4200원
이제 마지막 시승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유일하게 안타본 강원도 회사 강원흥업과 영암/화성 중 영암을 타려고 원주까지 온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KD 116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진다. 고 뒤엔 대성 117이 더 뒤엔 KD 성남행 116이....
영암 117이 고양가는 차이던데 배돌이님 차는 아니었다. 배돌이님 차였으면 시간 오래걸리더라도 탔다.동설선에 영암은 아예 있지도 않은 것 같았다. 그러나 난 항상 독점이 아닌 한 KD를 피한다. 100으로 가기 때문이다. 100과 110의 차이를 크게 보는 나이기 때문이다.
그냥 대성도 안타봤으니 타보기로 했다. 서울고속 다음으로 탄 충청도회사차이다. 은근히 117도 마이 타보네.....길이 중간에 조금 막힌다. 그러다 중부내륙 갈라지는 곳 지나니 110으로 간다. 차는 1027호로 37석 이었다. 의자의 흔적으로 보아 레그레스트를 떼어난 차인 것 같다. 혹시 이런차 대성에서 귀물급인가요? 37석 시외는 강고 최근 뽑은 파크 말고는 없어서....
대성도 정속이니 좋다.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동설에 도착한다. 택시로 집에 복귀한다.
다소 지루하셨을 겁니다. 이번에 밧데리 탓에 겨우 시간표 찍느라 다른 것을 못찍었네요.
이번에 간만에 블록버스터급 시승을....
다음엔 서울-의정부-자일리-신철원-와수리-다목리-화천 시승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따라줄까......
화천군내버스 시승도 잼있을 것 같은데 횟수가 적어 무섭네요. 커서 차생기면 가봐야 할 듯....
새서울레이싱고속님, 혹시 평화의 댐 가는 길에도 고개나 그런 것 있나요?
그리고 지난번 찍어오셨던 117이 운행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터미널에 없었습니다.
여러분들 궁금해(?)하시는 AM이 살아있는 곳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파주 신일여객 11번, 홍천 현대교통 2대(한대는 랜덤, 한대는 홍천온천 고정입니다.), 태흥운수에서 한대 봤습니다.
시승기 마칩니다.
첫댓글 시승기 잘봤습니다...저는 가끔 중단거리의 경우 허락을 안받고 다니죠....이제 중3인데...예로 경주, 대구쪽이나 구미, 순천 쪽으론 그냥 돈모아서 다니죠...몰래요...더 스릴이 있는것 같더군요...이제 고등학생이 되시는데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셔서 뜻하는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저의 경우는 학원 늦게 끝났답시고, 분당, 성남을 비롯해 최고 수원까지 가본 적이....북쪽은 수색.... 학원이 반포여서 북쪽가기 매우 어렵지요. 반면 저는 경주, 대구 이런데 가려면 허락 안받으면 끽! 순천도 정말 어렵게 어렵게 졸라서 갔지요ㅎㅎ
동부이촌동 살아서 중경고 간줄 알았는데 배문고 갔네요. 149번은 동대문 P턴이라기 보다는, 을지로~퇴계로 광희동구간 P턴이죠. 의정부 구터미널은 1151, 신터미널은 1148 경유합니다. 대진운수가 선진상운으로 통째로 인수되었으니 광릉내 터미널도 예전에는 대진운수 소속이였습니다.
사창리터미널은 서울방면(현대장 여관 옆), 춘천방면(매우 허름함) 터미널이 따로있으며, 다목리 가는차는 아무터미널에서 타도 됩니다. 사창리~춘천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하죠. 검문소 삼거리는 '지촌'이라 불리며, 지촌~화천사이 어리고개가 있는데 첨 올라갈때는 경사가 있어보이지만 고갯길이 금방 끝나지요-_-;;
대성고속 117이라면 37석 아닌가요? 그차량 아마 8기통이며 차량연식좀 꽤 되었습니다. 풍산리~평화의 댐 사이에 고개길이 있지만 아쉽게도 버스는 그 길로 지나가지 않습니다. 현재 일반인 신분으로 평화의 댐 가려면 자가용으로 가는 수밖에 없네요^^;;
중경고는 저희동네에서 여학생들만 1지망 쓰는 학교죠~ 남자는 공부 어느정도 포기한 애들이.... 허나 이번에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중경 꽤 갔습니다. 그러나 중경이 공부 분위기도 안나고, 내신이 강한편이 아닌데 중경은 수시로 밖에 거의 못갑니다. 37석 맞았고요, 춘-홍 AK아 비슷한 엔진소리를 들어선 8기 같습니다.
365T까지는 아니어도 두두두두 하는 소리가 인상적이었으니까요...배문은 그나마 남고이고, 고전적 방식으로 그나마 공부를 시키니....사창리, 큰 것 같지도 않은데, 통합점 했으면..... 화천도 마찬가지...
배문고교.. 예전에 제 고입 시절(1996년도) 도심지역(버스로 말하자면 0권역) 고교생 유치를 위해 부도심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용산고 경복고 등 유수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교.. 배문고도 그중 하나였죠) 그때 전 용산고를 지원했으나 결국 집 근처의 모 고교로 만족해야 했죠.
지금 용산은 많이 다운되었답니다. 친구놈들이 대부분 용산을 갔는데, OT때 화장실만 간다 하면 연기가 뿌옣서 못들어갈 정도라 하더군요. 학생들도 많이 드세졌다 하구요....
당시 제 친구놈 하나가 배문고로 갔다는 소식만 들었습니다. 배문고.. 몇안남은 야자 활성화 고교 중 하나라니 .. 예전엔 '야자'는 선택을 가장한 필수..였다죠. -_-;;; 서울은 많이 누그러졌지만 지방도시 고교는 여전히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3년간 신흥 0016 많이 이용하시길(신흥 최고의 왕대박노선)
0016도 보아하니 만리동구간 정도 시승차 탈만 한 것 같습니다. 특히 하교시간.... 애들 보도, 차도 상관 없고, 시장바닥에.....0016 정말 물갈이 잘되는 노선이죠~ 남영역-숙대, 배문고 숙대, 배문-서울역간.....
배문이라... 전 그 옆인 배문 중학교를 나왔습죠. (현재 인근 H고 재학). 낄낄... 0016 최고 입니다! 만리 시장 길이 압권 이지요. 중딩 3년 동안 주구 장창 타서.; 꽤나 자주 막힙니다. (어떨 때는 배문 중.고에서 만리 시장 입구까지 100M가는 데 10분 --;;) 0016이나 0017은 주로 초입 기사 분들이 배치 되더군요.
(당연하지! 평탄한 지형 달리는 쉰훙 최고 밥벌이 노선 2223과 달리 꽤나 험준한? 지형을 달리니까요) 재미 난 점은 숙대 입구에서 u턴 할 때 그 쪽 기사 식당 주차 요원(?)분들 하고 인사를 한다는 점 입니다. ㅋㅋ (나만 재미있나?) 동부 이촌 동이면 전설의 0015도 많이 타시겠군요. 57이 좋았는데. 쩝.
0015 마니 타도 57시절 만큼보단 적게 탑니다. 아~ 환일고 다니시는 군요~ 친구들 중 환일중학교 나온 애들이 그러는데 정말 1주일에 한번 예배하나요?
네. 매주 월요일 마다 예배 하죠 --;;; 중학교 다니면서 햇던 생각 중 하나. 시장이 먼저 생겼을까, 학교가 먼저 생겼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