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유럽 곳곳에서 진도 6.7의 지진이 발생하며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
지진과 함께 미세먼지가 차오르는 사상 초유의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이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파리 인구의 60%가 사망한 상황. 마티유는 아내 안나와 함께
건물 상층부로 간신히 대피하지만 미세먼지는 빠른 속도로 차오른다.
모두가 높은 지대로 대피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 속 마티유는 집 안에 갇혀 있는 딸
을 구해야만 한다.
선천성 질환으로 인해 집 안의 밀폐된 캡슐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딸을 구하기 위해 마티유
와 안나는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데…
[영화 결말]
지진으로 인해 땅속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파리 시내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주인공 마티유와 안나는 간신히 제일 윗층으로 도망 치지만 선천성 질환으로 밀폐된 채 특수장치
에서 지내야 하는 딸은 사건이 해결 될때 까지 캡슐 안에서 가디라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딸이 있는 특수기계의 배터리도 부족하고 심지어
미세먼지가 점점 차오르고 있게 되며 결국 딸을 캡슐에서 꺼내 더 높은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마티유와 안나는 특수복이 있는 시설에서 특수복을 구하기 위해 가는데 그곳에서 폭발사고를
당해 마티유의 산소호흡기가 망가지고 어쩔 수 없이 마티유를 남겨둔 채 안나만 특수복을 갖고 집으
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폭발사고로 특수복이 불에 타서 사용 못하게 되있었고 설상가상으로 특수장치에 배터리가 떨
어져 교체를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산소호흡기가 다 떨어진 상황에서 안나는 숨을 참고 딸에게 가서 배터리를 교체해서 아이는 구하지만
결국 안나는 죽게 됩니다.
한편 마티유는 우여곡절 끝에 산소호흡기를 구하고 집으로 왔지만 아내의 죽음을 알게 되고 오열 합니다.
다시 딸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마티유는 다른 특수복을 구하러 가고 옷을 구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오던 마티유는 마스크 없이 돌아 다니는 남자 아이가 갑자기 등장해서 그를 피하다 넘어져 기절 합니다.
영화 마지막 공기의 질이 바뀌어서 일반사람들은 죽게 되고 오히려 선천성 질환으로 외부공기와 차단된
캡슐에서 살아가던 마티유의 딸과 같은 병이 있던 아이들은 산소호흡기나 특수장치 없이 미세먼지 속에
서 살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빠 마티유가 특수장치 속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2018년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출품작으로 미세먼지 습격에 대한 재난 영화 입니다.
미세먼지가 화두인 현실에서 한번즘 나올법한 재난 영화 였습니다.
다만 별다른 설명없이 급히 마무리한 느낌의 영화 마지막이 다소 아쉬웠던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