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시 106:1~48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11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12 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
13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14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16 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거룩한 /자 /아론을 /질투하매/
17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고/
18 불이 /그들의 /당에 /붙음이여/화염이/ 악인들을/ 살랐도다/
19 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경배하여/
20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21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22 그는/ 함의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만한/ 일을/행하신/ 이시로다/
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리라/하셨으나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24 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25 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 아니하였도다/
26 이러므로/ 그가/ 그의 /손을 /들어/그들에게 /맹세하기를/ 그들이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고/
27 또 /그들의 /후손을/ 뭇 /백성 /중에 /엎드러뜨리며/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28 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30 그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서서/ 중재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 이 일이 /그의/ 의로 /인정되었으니/ 대대로 /영원까지로다/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33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38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
39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더러워지니 /그들의/ 행동이 /음탕하도다/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사
41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렸도다/
42 그들이/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들의/ 수하에/ 복종하게/ 되었도다/
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44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45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46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결단)
깨달음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
계속하여 하나님을 반역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땅을 멸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인간의 죄, 나의 죄와 정말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 안에서 나의 죄를 본다.
어제 일정 때문에 조퇴를 하고 깊은 새벽에 집에 왔었다. 그런데.. 난 정말 너무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 이렇게
일을 하는 게 맞나?? 지나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난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에 점점 더 깊이 골똘해 진다.
내가 살아 가는 삶을 깊이 깊이 생각하고 생각하며 점점 더 그 안으로 들어 간다는 거다.
서산에 갔다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잠을 자고..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자고 오늘 새벽에 일어 났다.그리고 좀 있다 또 나가야 한다...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있고... 요 며칠 동안 앞으로 헌금을 일체 받지 맒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젠가? 헌금을 받지 않은 이후로 이틀 밖에 안 지났는데.. 또 내가 교제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헌금이 너무 하고 싶은 거다.
그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지금쯤 차량 수리가 됬을까?? 수리를 해 봐야 다시 고장이 날텐데.. 차를 살 재정이 있을리가 없는데.. "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벌써 몇달 혹은 열 년전부터 일어난 일이 현재 진행형인거다....
"강도 당한 선교사님들의 일상은 회복이 됬을까?? 자매 선교사님이 무서워서 그 땅에서 사역을 할 수 있을까??
육체는 회복이 되도.. 마음에 생긴 어려움은 쉽게 회복이 안될텐데.. " 하는 생각.
그것도 싱글로 나가 있는 선교사에게는 더 힘든 경험이 됬을 거라는 생각... 그래서 공동체로 나가는 게 좋은 것 같다.
해외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내 마음 안에 아주 많다.. 깊게깊게 그 소망이 자리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마음이다...
그런데 이제는 서산 어머님과 아버님이 나를 딸이라고 부르시고 나를 기다리신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건..
"이게 복음이지.. " 하는 생각이 내 안에 드는 거다.
재정을 자신들을 위해서는 전혀.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교회를 위해서는 전부로 쏟아 붓는다. 어머니께서 입고 계시는 옷은
사시사철 그 옷이 그 옷이고.. 낡아질대로 낡아 져서 몇 십년을 입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내 안에 있다.
여전히 집 근처에서 나물을 뜯어 반찬을 하시고.. 텃밭을 일구어 김치를 담구시고... 냉장고에 계란이 일년 내내 없는 집이다.
자녀들이 가끔 보내 오는 식재료가 전부인 거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평생을 자신들을 위해 돈을 써 본 적이 없다 보니 모으고 모아서 교회 목사님. 교회에 필요한 것에 다 쏟아 붓는 것 같더라... 올해 90세이신 아버님이 밥 하고, 설겆이, 청소, 빨래하고 걷고.. 농사를 짓고.. 혼자 다 하신다.
그만큼 어머님이 아프시고.. 아버님께서 아무 소리 안하고 다 하신지 꽤 됬다고 하더라....
이 분들의 삶을 볼 때면 "이게 복음이지.. " 하는 생각이 든다. 복음이 다른 게 복음이 아니다.
성령님께서 용서하라 하시면 용서하고.. 사랑하라 하시면 다가가 품고.. 섬기라 하시면 마케도냐 성도처럼. 그렇게 섬기며 살아 가는 삶.. 감사하고 감사하며 살아 가는 삶이 복음이 아니고 뭐겠나.
난 중국에도 가야 하고.. 아프리카에도 가야 하는데.. 이분들에게 약속을 했다. 소천하실 때까지 섬기겠다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가 되어 나를 그 곳에 보내셨고 섬기게 하신 게 아니겠나.
난 지금 너무 힘들다. 피곤이 점점 쌓여 가고.. 남들처럼만 일을 해도 되는데 난 힘에 겹도록.... 매일매일 전력을 다해 일을 한다.
쉬는 날도 없고.. 하는 일도 없는데 지쳐 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니까 항상 마음 안에 스트레스가 있다.
어머니께서는 내게 어마어마한 복을 선포하신다. 하늘로부터 쏟아 부어지는 복을 틀림 없이 받게 될 거라고..
너무나 당연한 일을 하는 .. 아무 것도 아닌 일을 하는 내게 매주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는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고 하신다... 아버님도 같은 말씀을 하신다... 근데 난 하는 게 아무 것도 없다...
내가 매일 오며 가며 산상수훈을 읽고...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지만 나를 살아 가게 하고, 나를 움직에게 하는 것은
그날의 말씀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 즉,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이
나로 하루를 버티게 하고... 힘겹게 일어나 나를 질질 끌고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아 가게 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내 안에 그날 그날의 말씀이 보이지 않게 쌓여져 가고 나의 굳건한 반석이 되는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할 수 밖에 없는 나..
이 두모습 모두가 나의 실제이고 나의 현재이며 어쩌면 죽을 때까지 나의 모습이겠지만
하나님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용서하셨고 용서하시고.. 의롭다 여겨 주시는 긍휼을 베푸신다.
"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 간 후에는...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한 거다.
그래서 여호와하나님께서 분명하게 하신 명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방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섞여 살며 그들의 행위를 배우고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는... "
자발적으로 죄를 쫒아 살아갔던 거다.
하나님께서 주신 , 언약하신 영원한 구원,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교회를 말로는 복음을 전하고, 말로는 믿는다 하고.. 기도도 하고 선행도 하고 또는 복음의 기치를 들고
동성애 세력과 싸우기도 하고 박해 받는 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도 하지만
그 행위 이전에 우리들의 마음 안에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멸시하고 원망하는 " 죄가 마음에
가득하여 죄를 짓고도.. 죄를 태연하게 어제도 나누고.. 오늘도 고백하고.. 내일도 교회에서 죄를 고백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러 살아 가는 우리는 그런 악독하고 패역한 죄인들인 거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나의 죄다. 내가 어떻게 그 죄에서 먼지 한 톨만큼이라도 "나는 죄가 덜하다"라고 자만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겠나..
아니 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죄가 번영한 세상에서 죄의 종노릇을 하며 마음으로 생각으로 입술로.. 시선으로..
바퀴벌레가 알을 까듯이 죄를 낳으며 살아 가는 존재가 바로 나라는 생각을 한다
비참하고 비천한 죄인 중의 괴수...
그 존재적 죄인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세상의 권세 아래 놓여 있는 죄인들을 구속하시고 구원하시는 거다.
오직 여호와를 찬송하고 찬송할 것 밖에는 없다.
우리의 입술과 마음과 생각은 오직 여호와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영원토록 그 거룩하신 이름을 송축하는 것이 합당하다.
아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심판 가운데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죄로 인해 세상의 포로로 버림을 받아 유배되는 삶을 산다 할지라도 ...
내가 땅 끝에 버려진 바가 되고..
내가 바다 끝에 버려진 바가 된다 할지라도..
내가 그 곳에서 주의 이름을 찾고, 주의 이름을 부르고.. 회개할 때
주의 영광은 깊은 바닷 속에서 날개 쳐 올라 오는 거룩하고 찬란한 영광의 빛으로 올라와
그 날개 그늘 아래에 다시 나를 품으시고 지켜 보호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전능자. 창조주. 아버지이신 하나님이시다.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시선은 단 한번도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으시고
세상에 나 밖에 없는 것처럼 그렇게 온 마음을 다해 바라 보시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원형이 온전히 회복되어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되기를 바라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솔직히 나는 지금.. 북아프리카에도 가고 싶고 중국에도 가고 싶고.. 허락되면 북한에도 가고 싶다.
국내에는 마음이 떠난지 좀 된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분명하다. 어쩌면 이곳이 내 마지막 삶의 자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 하나님의 시선.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임재가 머물러 있는 그곳을
"이제 됬다"하며 두고 떠난다면 난 아버지 하나님을 두고 .....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시선을 외면한채 떠나는 불효 막심한
자녀가 되는 거다.
나의 상황은 너무나 좋지 않다.. 객관적이고 상식적으로 난 지금 정말 미친짓을 하고 있는거다.
그러나 복음 이후로 달려 온 18년 간의 달음박질 속에서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상식적인" 선택을 한 적이 없었고
하나님은 내게 "익숙한 믿음. 경험을 쫒는 사역"을 허락하신 적이 없었다.
오직 말씀 만이 나의 기준이 되고.. 매순간 새로운 믿음의 도전이 허락되는 삶을 살아 왔던 것 같다.
지금 하나님은 내게 또 하나의 믿음의 진보를 훈련하시는 거다.
모든 상황 가운데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
감사는 감사를 낳는다.
하나님을 알아 가면 알아갈 수록 남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찬송.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되는 것... 인 것 같다.
사랑하는 주님..
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하시는 그 인애와 긍휼을 찬송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시고 주님이시라면 가셨을 그 길을 마지막 한 호흡까지.. 살아 가다가
주님 나라에 이르게 하소서.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아멘.
아멘.
결단
절대 믿음
절대 순종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
이 하루.. 어떻게 살아 가는 것이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사는 삶일까..
"예수님이시라면.. " 생각하고 기도하며 매일의 삶을 살자.
그래서.. 지금 나가야 한다.
사랑하는 주님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날아 오르게 하소서.
저의 힘과 능력 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합니다.
아멘.
7. 평가
하루 종일 돌아 다니다 기진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을 자야 했다.
저녁에 다락방 목요철야에 가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 가겠더라.
밤에 문득 생각이 나서 망설이다 어떤 분 설교를 잠시 듣다가.. 멈췄다.
"왜 이럴까.. 큰일이네.. 성도들이 이 설교를 듣고 그 마음 안에 두 마음을 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으면서 씁쓸하기도 하고
역시 하나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설교를 하는 분은 거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순종하면 기도 응답을 받아서 큰 돈이 들어 오고..
순종하면 어려운. 심각한 문제가 해결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오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살면 생각보다 더 큰 문제 해결을 받는게
복음이 아니다.
그렇다면 매 맞고, 불 태워 죽임을 당하고.. 고문 당하고 굶어 죽기까지 하는 중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고 믿음을 지킨
증인들의 삶은 어떻게 설명을 하겠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고난 안에 싸인 선물이 문제 해결 소원 성취일 수는 없는 건데 말이다...
답답하고.. 정말 전해야 할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찾는 건 아주 희귀한 세대가 되어 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하고 착찹하더라.
여튼... 난 지금 조용한 곳에 가서 혼자 쉬고 싶은 마음 뿐이다..
내일도.. 모레도.. 일을 가야 하는데.. 정말 쉬고 싶다.
일년 넘게 쉬지 못하고 달려 온 것 같다...
사랑하는 주님
아직은 달릴 수 있는.. 버틸 수 있는 .. 건강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제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있을 때
아직은 기억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때..
원 없이.. 후회 없이.. 아쉬움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전력을 다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밀리고.. 막히고.. 하는 것도 답답하지만
이 과정이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통로가 될 것을 믿습니다.
저 역시
교회를 위한 고난을 몸에 새기고 마지막까지 주님이 가신 그 길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과 능력과 존귀와 찬송이
내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