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토목직 단기 최종합격 수기(5개월)

[행운보이]

1. 수험기간: 2022.1월 중순 ~ 2022.6.18 (5개월)

 

2. 자격증: 토목기사, 한능검 1급, 토익 700

 

작년에 공기업을 준비하다 나의 성향을 고려했을때 순환근무에 대한 자신이 없어 공무원 준비를 하고자 마음을 돌렸고 올해 1월부터 열심히 달렸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도서관, 스터디카페에서 하루 11시간은 공부하였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이학민 선생님이 해주시는 응원과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같은건 따로 포스트잇에 강좌 시간을 메모해놔 힘들때마다 자주 보곤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ㅎㅎ 저의 합격수기는 정석 코스보다는 단기지만 확실히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제 실제 지인들에게도 알려주었던 방법을 써봤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75점)

(베이스: 2015년 수능이후 국어문제 풀어본 적 없음. 노베이스)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여기 카페 합격수기 중에서 한국인이면 국어는 과락은 안난다라는 말을 보게되었고 저 또한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공부는 7년치 지방직, 국가직 기출문제지, 2022년 간호직 문제지를 뽑아 실전처럼 시간재며 풀어보았습니다. 어차피 고득점을 맞을것이 아니었고 가성비를 생각해 한자, 문법, 문학은 공부 전혀 하지 않고 실전처럼 문제를 풀때에도 풀 수 있는 비문학과 문학문제를 제대로 풀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연습할때에는 마킹까지 25분을 잡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과 문학은 1타강사들의 무료 기출강의를 맞은문제 틀린문제 할 것없이 모두 들으며 시간단축이나 문제접근 방법에대한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제대로 풀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연습할때에는 마킹까지 25분을 잡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과 문학은 1타강사들의 무료 기출강의를 맞은문제 틀린문제 할 것없이 모두 들으며 시간단축이나 문제접근 방법에대한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60점)

(베이스: 토익700, 학창시절 영어공포증 있었음)

영어는 작년에 단기로 공부한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였는데 일단 공무원 단어는 안봤습니다. 대신 수능중심의 단어 2000단어집을 사서 10회독 이상하며 달달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일로 중요한게 과락을 피하기 위해선 문법을 확실히 잡고 가는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가장 많이나오는 문법서와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를 5회독 하였고 기출문제를 풀때에도 문법은 모든 보기를 하나하나 분석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문법 총 4문제를 보며 정말 그동안의 공부를 보상받나 싶을 정도로 답이 한눈에 보였고 다 맞았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저는 주장찾기, 제목, 일치불일치, 심경 이 네가지 유형만을 풀었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제대로 풀자라는 마인드였고 시간단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은 국어와 마찬가지로 7년치 풀고 독해와 문법은 1타강사들의 무료 기출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연습할때 마킹까지 25분~30분으로 잡았습니다!

 

한국사(80점)

(베이스: 한능검 1급이지만 4년전이라 공부할때 도움 못받음)

한국사는 가장 짧은 요약강의 두번 듣고 기출문제지를 5회독 하였습니다. 이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히 고득점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타강사들의 말을 들어도 알겠지만 공무원 한국사가 점차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에  지엽적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출문제를 회독할때 모든 보기를 보면 가성비가 떨어지므로 회독할때 생소한 보기를 계속 체크하며 회독할때마다 체크 수를 늘려가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응용역학(60점)

(토목관련학과를 졸업했지만 전공공부와 공무원 시험의 결은 상당히 달랐음)

여러분 토목직은 이학민 선생님만 믿으면 됩니다.. 더 할말이 없네요. 지안에듀 이학민 쌤의 기본 강의를 저는 2번 들었습니다. 첫번째 들을때는 선생님이 별표치라는거, 적으라는거 모두 적으며 단어에 익숙해지고 빠르게 흐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회독할때 강의를 들으니 훨씬 이해가 잘되고 공부방향이 잡혔습니다. c형문제는 시험장에 나와도 시간상 어렵다고 판단하여 a형과 b형 문제를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 한달 남겨두고는 계속 안외워지는 공식들이나 가장 중요한 공식들은 a4용지 4장 분량으로 만들어 그것만 보았습니다. 틀리는 문제는 또 틀리더군요. 실제 시험장에서도 그 공식지를 마지막까지 보았고 결국 시험장에 나왔습니다. 기출을 풀때에는 마킹까지 20분 잡았습니다!

 

토목설계(85점)

처음에는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과목입니다.. 어디까지 외워야하는지 기출에 나와있는 개념은 어디에 있는지..합격자로서 여러분께 친히 공부분량 딱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안에듀 이학민쌤이 공부하라는 부분만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지역에서든 합격권이 나올것이라 확신합니다! 어차피 이학민 쌤이 1타강사 시기에! 역학과 마찬가지로 2회독을 하였는데 처음 1회독은 별표치기, 중요한 공식들 눈에 바르기, 단어에 익숙해지기를 목표로 하고 2회독시에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개념이 어떤식으로 문제에 녹아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여러 합격수기에서도 나와있지만 시험직전에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되있을 겁니다!

 

저는 초중고 대학교 통틀어 가장 리스펙하는 선생님이 이학민 쌤이라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강의하는 모습도 부모님께 보여드린답니다ㅎㅎ 진심으로 우리 수험생들을 응원해주시는 그 노력과 눈빛이 저에게는 너무 감동이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못잊을거 같네요. 이학민 쌤이 말씀하셨지만 여러분 시험 별거 아닙니다. 찍어도 붙는데 이왕이면 근사한 점수로 붙으려고 공부중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공부할때 초조함이 조금은 사라지더라고요.

 

합격수기를 다 적어가다 보니 벌써 내일이 첫 출근날이 되었네요. 이날을 생각하며 공부했는데 막상 그날이 되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 하나 적고 끝마치겠습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모두 화이팅!

[토목금일]

헉 저는 이번 인천 지방직에봅니다…! 합격발표나고 며칠이따가 출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