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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謙遜]이란
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인격[人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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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自信]과
자부심[自負心]이 없는 사람은
열등의식[劣等意識]이나
비굴감[卑屈感]은 있을지언정
겸손[謙遜]한
미덕[美德]을 갖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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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謙遜]은 자기를
투시[透視]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自意識]을 가진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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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한계[限界]를 알고,
한정[限定]된 자신의 운명[運命]과'
우주宇宙]의
영원무변성[永遠無變性]'과를
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分別力]을
가진 사람만이
겸손[謙遜]할 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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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겸손[謙遜]은
생명[生命] 있는모든 것.
무생물[無生物]의 모든 것까지
애련[哀憐]히 여기는
마음에서 유래[由來]하는것이며,
내 가슴을 예쁘게 파고 들어와
그들의 존재[存在]함에 대한
외경심[畏敬心] 에서 비롯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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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自然]의
모든 뜻 옆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事物]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겸허[謙虛]함을
가진 이의 삶은 경건[敬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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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敬虔]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함부로
부화뇌동[附和雷同]
"자신의 뚜렷한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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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속단[速斷]하지 않으며
운명[運命]을
수긍[首肯]하고 인내[忍耐]하고
사랑함으로써 극복[克服]하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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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려[思慮] 깊은
삶을 사는 사람을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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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겸손[謙遜]해지자.
우리 겸손[謙遜]해지자.
앞서지도, 뒤처지도 말자.
함께 어깨를 나란히
고개 돌려 마주 볼 수 있게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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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너무 크면 귀가 상[傷]하고,
모양[貌樣]이
너무 밝으면 시선[視線]이 피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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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속단[速斷]하지 않으며
운명[運命]을
수긍[首肯]하고 인내[忍耐]하고
사랑함으로써 극복[克服]하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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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를 보자 그리고 너를 보자.
칭찬[稱讚]은 남이 주는 거다.
자신[自身]을 비추려 하지 말자.
지나침은 침묵[沈默]을 불러오고,
설치면 이웃이 외면[外面]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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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은 벌거벗은
나를 들어내 보이는 거다.
우리 바위 처럼 살자.
쉴새없이
떠벌이는 앵무새는 되지 말자.
우리 모두 조금은
비워두고 겸손[謙遜]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