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8일 오픈을 앞둔 애슐리 명동점.
애슐리를 사랑하는 마니아 분들께 먼저 공개하는 자리에 참석하여 식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모임을 통해 낮익은 회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네요.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과 그외 처음 뵙는 분들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식사하시는 동안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셨기에
좋은 사진 많이 올라올 거라 예상하고 저는 글만 적어볼까 합니다.
위치
프리미엄 애슐리 명동점은 명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요.
명동 영양센타(통닭 전기구이) 앞 건물 SPAO 5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 이곳을 찾는 분들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실 듯 해요.
(엘레베이터 찾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옷가게들을 지나 5층에 도착하면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반겨주시네요.
친절도
프리미엄 애슐리 명동점 정식 오픈을 앞둔지라
군기 바짝 둔 서버분들 손님 한분 한분께 친절한 미소와 함께
맛있는 식사 하세요~ 라며 지나갈 때마다 해주시네요.
테이블 위 빈접시도 바로 바로 정리해주시고,
테이블 돌면서 냅킨도 채워주시고
무엇보다 음식 회전율이 좋았습니다.
이건 서버분들이 계속해서 음식 체크해 주셔야 가능하잖아요.
(아주 좋아부러~~ ^^)
참~ 꽃미남 서버분들이 여럿 보였습니다.ㅎㅎ
그분이 지나갈 때마다 얼굴 한번보고 음식 먹고~~ ㅋㅋ
식사하는 동안 참~~~ 훈훈했네요.^^
어제보여주신 친절한 미소와 서비스~ 변치마시고 한결같길 바라겠습니다.
맛
프리미엄 애슐리 명동점은 말그대로 프리미엄 입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명동에 생겼기에
맛에 포인트를 둬야 되는건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제 입맛 기준으로 식사했던 음식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 삼겹살스테이크 : 완전 하트뿅뿅~~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보쌈이나 수육과는 차원이 틀렸어요.
- 해쉬드 비프 스테이크 :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떡갈비 맛 ㅡ.ㅡ;
특별히 맛있다거나 독특하다는 느낌 없는 무난한 맛.
- 폭립과 윙 : 삼겹살 스테이크에 이어 폭립과 윙 또한 부드러운게 살살 녹네요.
소스도 적당하고 부드럽고, 아~ 맛있어~를 연발하며 먹었습니다. ^^
- 한치 : 삑~~~~ 보기에 맛나보였지만 맛은 에러 ㅠㅠ
해산물쪽 음식 구색맞추기용으로 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에 변화가 필요해 보였어요.
- 피자 : 화덕에서 구워주신 도우가 얇은 피자 3종류
따끈한게 맛있어요. 특히 메이플 갈릭 피자가 제일 맛났던거 같아요.
- 치킨 가라아게 : 막 튀겨낸 치킨을 먹어서인지 맛있었어요. 프리미엄 애슐리에서 사랑받는 메뉴임에 도장 쾅~
- 파스타 : 크림파스타만 맛봤습니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소스가 잘 어우러진 파스타~! 맛있어요.
- 레드페퍼 카펠리니 (일명 비빔국수) :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사랑스러운 메뉴일 수밖에 없는 레드페드페퍼 카렐리니^^
여러번 가져다 먹었는데요. 정말 매콤한게 맛있네요. 최고~!
- 블랙망또 캘리포니아라이스 : 시즌 메뉴. 보기에도 맛나보이고 맛도 좋아요. 근데 크기가 좀~ 커서
입은 쫙~ 벌려서 한움큼 씹어 먹어야 될거 같은 느낌 ㅡ.ㅡ;;;
크기를 조금만 줄여준다면 대박날거 같은 메뉴라 생각해봅니다.
- 머스터드 치킨 샐러드 : 치킨샐러드인데 치킨이 너무 적었네요. 그래서인지 피망과 머스터드에서 나는 매운맛이
고스란히~~~ 입안에 맴돌았지요.ㅠㅠ
- 쌀국수 : 면 음식을 좋아하는 저 이기에 볼에 담겨있는 적은 양은 성에 안차~ 볼에 2인분씩 담아서 국물 넣고
옆에 있는 김간장(검은 소스 있어요.) 조금 얹어와서 먹었습니다.
맛만 놓고 본다면 김간장을 넣어서인지 맛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국물이 미지끈해서 제맛을 못느낀다고 할까요.
또 가져다 먹을 때에는 서버분께 국물이 식었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조치 취해주시던데
국물이 뜨끈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좋았어요. ^^
- 와인바 : 달콤한 맛 2종류, 드라이한 맛 2종류
제가 맛본 와인은 모스카또, 멜롯 (각각 한가지씩 맛봤네요. ^^)
와인향은 적었지만 맛은 적당한 듯 했어요. 스테이크 먹을 때 좋을 듯.
- 와플바 : 빵종류가 없는 대신 와플을 제공해주시네요.
그런데 와플이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은 듯 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빵종류 배치가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치즈케익,초코브라우니 : 애슐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메인식사를 마치고 화장실 다녀온사이 제가 가져다 놓은 디저트접시를 서버분이 가져가버리셨나봐요.
쿠키랑 파이애플 치즈케익 조금 남아 있었는데....
화장실 다녀오니 음식제공 끝나서 모두 정리된 상황.
앙~~~~ 초코브라우니 맛도 못봤다. ㅠㅠ
그렇지만 Tommy Lee님이 다른 자리에서 급공수해주신 덕분에 맛본 치즈케익과 초코브라우니.
맛있어~ 맛있어~~~ 정말 사랑스러운 초코부라우니. ^^
헉헉~~~
대략 2시간 30분정도를 함께 자리한 회원들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친절하셨고, 깔끔했습니다.
명동을 찾는 젊은층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거 같습니다. ^^
자리를 마련해주신 팸레카페 운영자 Tommy LEE님과 흰빵님 그리고 애슐리 명동점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신상 프리미엄 애슐리 명동점에서 맛있는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한 팸레 회원분들 반가웠고 내년에도 즐거운 모임 통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맛있고 즐거운 유쾌한 저녁 이였습니다.
첫댓글 하하하~ 어제 저도 돌아다니면서 눈도장 좀 찍어놓을 걸 그랬네요 ㅠㅠ 그냥 먹기에 바빠서 ㅡ.,ㅡㅋ 날도 추웠는데 잘 들어가셨드랬죠~? ^^
아이리스 볼 요량으로 일찍 나왔드랬죠. ㅋ~ 두툼한 외투덕에 추운줄 모르겠던데 ㅋㅋ
리에쥐 와플을 많은 분들이 별로 라고 생각하네요. 애슐리의 것이 보통의 리에쥐 와플보다는 딱딱하긴 했지만 전 리에쥐 와플의 딱딱한 식감을 좋아하는지라 마음에 든 메뉴 중에 하나였는데 반응들이 다 그냥 그러시네요.. 그 와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ㅋ
기호가 다 틀리다보니..ㅠㅠ 와플이랑 빵 종류 같이 있음 좋겠어요. ^^
우와~~ 삼겹살, 립, 한치, 와플 등등.. 음식에 대한 평가가 저와 같으세요.. ^^ 정모, 벙개.. 이런 모임은 정말 재미있죠..~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부터가 활동을 많이 해야겠지만요..ㅋㅋ
오래전 모임에서 딱 한번 뵙고 기억해주시는 라미님~~ 반가웠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
전 삼겹살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상추쌈이 막 그리워지더군요. 워낙 먹음직스런 것만 공략했더니 다른 음식은 입도 못 대봤답니다~
상추쌈..ㅋㅋㅋ담엔...상추랑 깻잎도 몰래가져가야겠어요~ㅋㅋㅋㅋ
아쉽겠지만 샐러드(푸성귀~ㅋㅋ)에 겨자채가 있던데 그걸로 싸서 드시면 맛있을거 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실..전 그렇게 먹었어요 삼겹살과 겨자채..나말고도 그렇게 드신분이계시다니 대단대단..ㅋㅋ
귀염뚱이님~ 고기 먹을 줄 아시는군요. ㅋ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슐리 명동점 많은 사랑 받을거 같은 예감 ^^
부러워요ㅠㅠ 저도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어차피 못가는 여자였으니..-_-;; 프리미엄애슐리가 일반 애슐리랑은 정말 다른거 같아요~ 가격도 더 나가긴 하지만 메뉴만 보면 격이 다른듯..ㅋㅋ
집근처 애슐리와는 사뭇 틀리더라구요. 훨~~~~~씬 맛난것들 많아요. ^^
삼겹살을 안먹은게 후회되네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삼겹살 스테이크를 안드셨단 말씀???? 애슐리 명동점 오픈하면 재방문하셔서 꼭 드셔보세요. 맛나요. ~ ^^
ㅋㅋ같은 테이블에 앉아 재밌었어요 ㅋㅋ 사진없으셔도 디테일하게 메뉴이름 정확하게 쓰셨네요!! 오~ 전 기억력 꽝이라 다 사진찍어서 확인중이에요~
재밌었구요, 다음 기회에 또 뵈요~ ㅎㅎ
글로 승부하기 위해 ㅋㅋ~. 맛있는 번개모임 있을 때 또 뵈요. 반가웠습니다.
아 어제 처음 뵈었죠 ㅋㅋㅋ 심히 부끄럼타던 처자임당 ^^ 다음에 모임때 뵐 기회가 있겠죠 히히
전혀~ 부끄러움 안타시는 듯 한 지갱이님~ 반가웠습니다. 다음 모임때 뵈면 얘기 많이 나눠요. ^^
사진은 분명 안찍으신듯 했는데, 후기 올리셔서 얼른 들어와 봤네요...ㅋㅋ 사진 보는것 만큼 정리 잘해 놓으셨네요...
사진 없이 후기 가능하다라는걸 보여주는 좋은 예~ ㅋㅋ
잠깐~! 샐바에서 인사놔눴던 말리지마 입니다.ㅋㅋ 후기글 잘 봤습니다. ^^
그날 정말 맛있게 식사했는데. 말리자마님은 어떻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