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은 언령의 정원 OST인 Rain 입니다.
요청했었던 TS물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제대로 된 TS물이 없어요. 다 여장이나 남장물 밖에 없어서 이걸 TS로 구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조금 더 찾아보고 리뷰 할 것 같습니다.
여튼 이번에는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리뷰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작가라 팬심이 심히 들어가있는 평가이니 웃어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1. 별의 목소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0A2435890356731)
평점 5.0/ 3.0
평가 : 영상미의 불안정함, 기존 건담의 연출을 생각한다면 다소 부족한 느낌 하지만 멋진 배경
신카이 마코토의 대표작, 신카이 마코토의 이름을 알린 작품.
리뷰를 해보자면 먼저 재미는 없음. 뭐 신카이마코토 작품중 최고라고 평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기엔 너~무 재미가 없었음.
메카 디자인 센스도 좋고 스토리 라인도 참신하지만 마코토의 단점인 스토리 텔링의 부실함이 심하게 드러남.
그리고 당시 건담의 액션과 일명 탄막의 연출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개쩐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음.
하지만 다른 행성 배경이랑 우주에서 바라보는 행성들을 그린 부분은 확실히 쩔긴함.
킬링타임이 안 되는 작품이지만 마코토를 좋아한다면 한번 시간을 투자할 만 한 작품.
2.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C537589036FD18)
평점 5.0/ 2.5
평가: 영상만 좋은 작품.
거의 본 사람도 없을 작품. 그리고 개노잼이기도 한 작품.
스토리 라인이 부족한 작가라는 걸 알고 봐도 심함. 보면서 안 조는게 신기한 작품. 영상이 참 이쁜데 그거말고는 볼게 없음.
러브 스토리인지, 아니면 액션 물인지도 모르겠고 캐릭터도 호감이 안감.
그냥 보지 맙시다... 물론 팬심으로 볼 수는 있지만 90분을 버릴 생각은 하시길.
3.초속 5CM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ED83A5890377F1E)
평점 5.0 / 4.5
평가 : 마코토가 얼마나 변태인지를 각인시켜준 작품. + 스토리 라인의 어느정도의 균형
마코토 작품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 배경이야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테고 정신나간 광원처리는 그냥 개 변태같음.
총 3개의 스토리를 이어 붙인 느낌으로 1. 소년기 2. 청소년기 3. 청년기 로 구분한다면
1,3 부분은 애틋한 감정이 좋지만 2부분이 조금 애매함. 근데 배경이 제일 터지는 부분이 바로 2부분.
극장에서 보면 압도되는 느낌이 개쩔었음. ㄹㅇ 이사람껀 극장에서 봐야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작품.
다만 스크린이 아니라 작은 모니터로 보면 세세한 광원 효과를 놓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할 수 있음.
특히 3 부분의 결말이 지금까지 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 여운이 쩔었음.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지만 새드스토리로 만든 이야기 중에선 최고가 아닐까라고 감히 평가해봄.
+ 마지막 OST는 희대의 명곡. 일어판, 한국어판 다 좋음
4.별의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286415890391014)
평점 : 5.0 / 4.0
평가 : 스토리 라인이 개 쓰레기 인데도 영상미가 얼마나 미친지를 보여주는 작품.
단언하는데 스토리, 캐릭터성 가장 쓰레기인 작품. 참신한 설정도 아닌데다가 캐릭터가 몬생김.
그래도 아직까지 이걸 극장에서 못본게 후회됨.
개인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작품중에 가장 미친 영상미를 자랑하는게 아가르타라고 생각.
ㄹㅇ... 스토리고 나발이고 이건 미쳤음.
언령의 정원의 극화체로 넘어가기 전 마코토의 광원처리 능력, 배경처리, 배경구도 능력의 극을 볼 수 있음.
단언하는데 이건 작은 모니터로 보지 마셈. 그냥 가장 큰 모니터 사다가 불끄고 보면 전율이 미친듯이 돋음.
지금도 배경화면은 이걸로 쓰고있음.
마코토의 배경을 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길... 이거때문에 너의 이름은 볼때 별로 감흥을 못느꼇을 정도.
5.언령의 정원 (언어의 정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2CA4C58903A210D)
평점 5.0/ 4.5
평가 : 조금 바뀐 작화의 방향, 극사체로 보여주는 정신나간 배경.
마코토 신작떳다! 라는 소리 듣고 곧바로 뛰어가서 감상한 작품.
솔직히 놀랄 수 밖에 없었던게 기존의 마코토에 대한 생각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화를 엄청 발전시켜서 광원이랑 배경으로 압도하는 작가였는데.
이때부터 극화체가 정신나간거 같았음. 특히 첫부분 나무배경은 실사랑 비교해도 구분이 안갈정도.
스토리 라인도 슬슬 자리를 잡았고 본격적으로 건물 디자인이 올라오기 시작함.
몇 안되는 마코토의 스토리가 좋은 작품이기도 함. 하지만 여전히 단점인 스토리 라인의 연결 부분이 조금 떨어지는게 작은 흠.
작화 자체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의이름은 << 언어의 정원 이라고 생각.
이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지면서 마코토 갓 or 갓코토 라고 불림.
+ OST - Rain 은 현재글의 BGM으로 마코토 작품들 중 가장 좋은 OST라고 생각.
6. 너의 이름은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19A4C58903BA934)
평점 5.0 / 4.0
평가 : 마코토의 가장 성공한 작품. 하지만 기존의 작품과 너무 달라서 조금 실망하기도 한 작품.
개봉 전 부터 난리가 났었던 작품. 무려 3년만에 나오는 극장판이라 엄청 기대를 했고 개봉 전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감상했었음.
조금 혹평을 하겠지만 너무 마코토 작가를 좋아하고 그래서 하는 말이니 너무 언짢게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먼저 배경부터 말하자면 조금 실망했음.
아가르타에서 보여준 정신나간 판타지 작풍이나, 언령의 정원에서 보여준 극화체를 기대했지만 둘을 섞어놓은 짬뽕 느낌. 특유의 광원처리는 현저히 떨어졌고 채색법도 일본 애니메이션 풍으로 바뀐 느낌.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아가르타 급의 배경을 기대해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도 한몫 한듯.
+캐릭터성이 드디어 잡힘.
마코토 작품의 특성이 말 그대로 너의 이름은임. 한마디로 등장인물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날 정도로 캐릭터 매력이 없는데 왠일로 주변인물까지 캐릭터성이 드러남. 보면서 이건 굿즈좀 팔리겠다 싶을 정도였음. 오랜만에 추가 팬아트까지 나오는 걸 보고 가슴이 찡했음 드뎌 마코토 팬아트가 엉엉 ㅠㅠ 하면서...
스토리 라인
마코토 작품의 스토리는 거의 애틋함을 기초로함.
커플 브레이커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등장인물이 명확하게 이어지지 않고 끝내는 스토리가 대부분.
하지만 중간 부분 둘이 서로 좋아하는 과정이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
니가 연예를 안해봐서 그래 ㅉㅉ 가 아니라 롱타임 극장 애니메이션인데 주인공간의 갈등보다 주변 인물과의 갈등을 그려내느라 시간 분배가 딸렸다고 생각. 차라리 주변인물 연예 노선이 더 설득이 갈 정도로 너무 뜬금없이 우리 서로 좋아해염! 이 나와버려서 당황스러웠음.
OST
이건 좀 심히 거슬렸음.
굳이 OST가 필요 없는 부분에 OST가 나와버리니 인도영화 보는 기분이었음.
OST가 엄청 좋은편도 아니라 딱히 감흥도 없었고... 개인적으로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의 OST는 참 좋았는데 초반부 노래가 계속 나오는건 미스였다고 생각.
+ 표절이라는 의견에 대한 생각.
TS라는 장르가 너무 획일화 된 전개임.
물론 둘 사이의 스토리 라인이 비슷하다고 하지만 둘다 영화고 짧은 시간안에 모든걸 보여 줘야 하는 특성상 쓸데없는 스토리가 등장 하기 힘듬. 필수적인 이야기를 삽입하다보니 시놉이 비슷해 보이는 듯 그리고 마코토가 이전부터 좋아했던게 시간을 이용한 연예 트릭이다보니 우연으로 두 작품이 공통성을 보인다고 생각.
첫댓글 .별의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 아주재밋게봣어요
ㄱㅅㄱㅅ
신카이 마코토 작품 ㄷㄱ
다 재미있게 봤음 ㅎㅎ
언정 진심 좋았음
맞음 공감함 언어의정원이>>>>>너의이름은 임..너무 기존작품과 분위기가 다름 너의이름은
공감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ost도 다좋은듯
저는 너의이름은 ost가 좋았는데 ㅋㅋ radwimps 노래존좋
ㄷㄱㄷㄱ
점수가 후하시네요
언어의 정원이 젤 완성도 있는건 맞는듯
언어의 정원 안봤는데 봐야겠당
점수부분에서 / 앞뒤로 바뀐거 아닌감...
ㄷㄱ
세개만 봤지만 언어<<초속<<이름
일케임.. 언어는 뭐 있을거 같더니 걍 끝내버려서 허무함이 컸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언어의 정원 ost가 개좋음...
지금 나오는 노래...
애니 ㄷㄱ
너무 좋아서 가사도 거의 외움
ㄷㄱ
신카이 마코토 작품 ㄷㄱㄷㄱ
별의 목소리 처음 봤던게 고딩때였나 케이블에 새벽에 뜬금없이 해줘서 진짜 개몰입해서 봤는데
보고나서 그 먹먹함이 한동안 사라지질 않았었음 ㅋㅋ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봐서 다른건 없나 궁금해서 검색해보니까
이게 두번째 작품에 심지어 혼자만든 거라고 해서 와 나중에 진짜 어마어마한 감독 되겠구나 싶었었는데 ㅋㅋㅋ
갠적으로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중에선 별의 목소리를 제일 잼있게 봤던거같음 ㅋㅋ
마코토 ㄷㄱ
ㄷㄱ
ㅋㅋㅋ 잘봤습니다 너의 이름은 갑자기 서로 좋아한다하는건 엄청 공감되네여 ㅎㅎ
ㄷㄱㄷㄱ
ㄷㄱ
구름의저편 약속의장소가 개인적으로 가장 명작이라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