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교육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나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들고 오지 않았을 때, 과도한 짜증과 초조감에 지친 엄마들은 아이에게 화를 내곤 한다. 자신이 설정한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아이에게 화를 내고 또 스스로 죄책감에 휩싸이며 날 선 엄마가 되고 만다. 도무지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에게 딱 맞는 책이 출간됐다. 프랑스에서 출간되자 마자 극찬을 받으며 우리네와 마찬가지로 성적공화국이었던 프랑스가정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프랑스식 자녀교육법이다. 아이에게 성적으로 닦달하지 않으면서 아이 스스로가 공부에 몰입하고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교육법이다. 이것은 절대 어렵지 않다. 엄마가 한발 물러서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는 관계로 만드는 것이다. 결국 스스로 일어서야 하는 것은 아이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3단계 긍정 교육법을 이야기한다. 교육법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마인드 맵과 풍부한 사례들은 이 책이 가진 파워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아이문제로 힘겨운 싸움을 하던 엄마들에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꿈꾸도록 도와줄 것이며 지나친 교육열과 경쟁으로 위축된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행복한 책이다.
"왜 프랑스 엄마들은 소리 지르지 않을까?"
아이의 성적 스트레스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프랑스 엄마만의 교육 노하우!
☆프랑스 아마존 48주 연속 부동의 1위☆
☆프랑스 언론과 학교에서 극찬한 프랑스 엄마들의 필독서! ☆
프랑스 아마존 48주 연속 부동의 1위!
프랑스의 가정 문화를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프랑스식 자녀 교육의 완결판!
제아무리 슈퍼우먼이라 할지라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이건 아마도 전 세계 엄마들이 공감할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든 적든 엄마들은 '엄마'가 되는 순간 자연스레 아이에 대한 죄책감을 갖게 된다. 아마도 스스로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고, 아이의 성적에 연연해하며 소리 지르거나, 간섭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자신이 설정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열심히 생활하면서도 죄책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엄마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최근 엄마와 아이 모두 여유와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는 '프랑스식 육아법'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못지않게 아이의 성적이 행복의 기준이었던 프랑스식 사회에서 이런 놀라운 반전을 이끌어낸 것은 여러 자녀를 키우는 엄마이자 상담가인 두 여성, 이자벨 파요와 오드리 아쿤이었다.
[프랑스 엄마처럼]은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을 다니던 평범한 주부에서 심리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긍정심리학 전문가로 변신한 두 여성이 10년간의 상담 활동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8개월부터 18세까지 다양한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한 두 사람은 실제 육아 경험에 다양한 교육 이론을 더해 그녀들만의 '긍정 교육법'을 완성시켰고, 다양한 가정에 도입돼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두 사람의'긍정 교육법'은 수많은 프랑스 엄마들은 물론 각종 언론과 교육기관으로부터 '프랑스의 가정 문화를 뒤바꾼 혁신적 교육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왜 프랑스 엄마들은 소리 지르지 않을까?
우아하고, 세련된 프랑스 여성의 이미지와 달리 이 책은 성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부모와 아이는 물론 선생님들까지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프랑스의 현실로부터 시작한다. 스웨덴 등의 북유럽과 달리 프랑스는 굉장히 치열한 경쟁사회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성적 경쟁'에 놓여 있었고, 엄마들 또한 제일 관심사가 '사교육'일 정도였다. 결국 학교와 가정에서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모두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할 대안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었다.
이때 혁신적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존중과 기다림'을 핵심으로 한 '긍정 교육법'이었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엄마는 옆에서 기다리고 지켜봐주는 것이 최선의 교육법이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처음에는 조기교육과 사교육에 익숙해진 모두가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했지만 짧은 기간에 가져온 변화는 놀라웠다.'시험 전날에는 일찍 재우고, 아침을 든든히 먹이고 진한 포옹을 해주라.'는 메시지는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가져왔고, 학교와 아이들 중간에서 수시로 폭발해야 했던 엄마들은 어느 순간'소리치지 않는'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유와 긍정의 힘으로 인정받는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긍정 교육법
그렇다고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아이의 성적을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 스스로 성적을 올리도록 해주는 방법을 제공해주고, 엄마는 한 발 물러서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여기서는'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엄마들이 직접 실천해나갈 수 있는 3단계 교육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첫 번째가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머리'를 만드는 것인데, 아이가 기억하고, 집중하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들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만든 것으로 여기서 '마음'이란 아이의 감정 상태를 말한다.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라 아이의 현재 감정과 심리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엄마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이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세 번째는 공부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몸은 단순히 머리를 받쳐 주는 받침대가 아니다. 몸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몸이 원하는 것을 채워야 학습 능력이 높아진다. 시험 전날, 아이를 충분히 재우고 아침을 든든히 먹이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 3단계 교육법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인드 맵과 사례들을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엄마와 아이
이 책은 특히 엄마의 행복이 곧 아이의 행복이며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엄마,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엄마처럼]은 엄마가 받아왔던 잘못된 교육을 그대로 아이에게 적용하여 지나친 교육열과 경쟁으로 위축된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되찾아 아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아이 문제로 힘겨운 싸움을 해오며 지쳐 있던 엄마들에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스스로 꿈꾸던 엄마의 모습을 찾아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제1장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인 걸까?
힘든 아이, 더 힘든 부모
· 부담은 고스란히 가정으로
· 부모의 유일한 관심은 오로지 좋은 성적
· 우리가 너한테 투자한 게 얼마인데
'교육'에 대한 잘못된 믿음 깨트리기
· 잘못된 믿음1 - 고생해야만 얻을 수 있다
· 잘못된 믿음2 - 공부 잘하는 집안이니까
· 잘못된 믿음3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 잘못된 믿음4 - 아이가 싫어하니까 못하는 것이다
· 잘못된 믿음5 - 멀티플레이는 특별한 능력이다
· 잘못된 믿음6 - 아이의 기억력에 대한 착각
우리 아이가 배운다는 것
· 스스로를 발견해 가는 일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 깨닫기
· 머리로 익히는 방법 알기
· 마음으로 익히는 방법 알기
· 몸으로 익히는 방법 알기
제2장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 따라하기
아이의 머릿속 파악하기
· 엄마의 머릿속부터 파악하기
· 아이의 학습 감각
· 주의력과 집중력 기르기
· 일단 머리를 비우고 계획을 짜라
· 학습도 결국 습관이다
아이의 감정 상태 파악하기
· 마음을 챙기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자신감과 동기
· 위축된 아이,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몸 만들어 주기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 배울 때는 최대한 아이의 몸이 편하게 만들어준다
· 아이는 움직이며 배운다
제3장 프랑스 아이는 세 살부터 마인드 매핑으로 생각한다
아이의 호기심을 살려라
· 답을 가지고 하는 질문은 효과가 없다
· 아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열린 질문
· 생각에 생각을 낳는 나뭇가지 같은 아이의 두뇌
프랑스 엄마처럼 해보는 마인드 매핑
· 긍정 교육법의 시작은 마인드 매핑
· 마인드 매핑 응용하기
학교에서 활용하는 긍정 교육법
· 베로니크 선생님의 마인드 맵
· 뱅상 선생님의 랩북
아이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주자
·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
우리는 아이들이 성적 문제로 심리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을 일찌감치 눈치 챈 터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0여 년 전부터 학교 성적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문제 때문에 상담을 신청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데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졌던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학교 성적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높아지는 만큼 투자에 대한 보상 심리 역시 높아지는 법이다. 안타깝게도 아이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부모를 심심치 않게 본다. "우리가 너한테 투자한 게 얼마인데, 넌 그저 시험만 잘 보고 점수만 잘 받으면 돼."물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거나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부모를 비난할 마음은 없다. 엄밀히 따지면 부모 탓은 아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사회가 주는 압력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장.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인 걸까?' 중에서/ p.29)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직접 부딪쳐 보며 실수도 하고 중간에 생각도 바꿔 보는 등 시행착오를 통해 '분명한' 선택을 해 보는 시기다. 이 책을 읽는 독자 가운데 어릴 때 하고 싶었던 일을 지금 하면서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산타할아버지, 소방관, 공주, 금융가, 엔지니어, 교사, 아이스크림 장수, 수의사, 팝가수의 남편, 목축업자 등 저마다 어렸을 때 꿈꾸던 일이 있을 것이다('실제로 우리가 상담한 분들이 어릴 때 하고 싶었던 일을 예로 든 것이다). 어린 시절의 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면 자신감이 충만해져서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계획이라 해도 용기 내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여섯 살 때는 주변에서 본 것,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기준으로 훗날의 일을 꿈꾼다. 이때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의 꿈을 좌지우지하는 씁쓸한 현실이다. 부모들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은연중에 아이를 통해 이루려고 한다.
('제1장.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인 걸까?' 중에서/ pp.49~50)
실제로 부모와 아이는 인식하는 방법부터 서로 다르다. 부모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과정과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과정이 서로 다른 것이다. 부모에게 통하는 일이 반드시 아이에게도 통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잘한다고 아이도 똑같이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기억하자. "왜 우리 아이는 이해를 못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불평은 접어두자. 감각을 동원할 때는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게 아니다.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양한 감각을 사용한다. 소위 말하는 우등생은 학습 목표에 따라 다양한 감각을 동원할 줄 아는 요령을 가졌다. 다른 일로도 신경 쓸 것이 많은 부모들에게 복잡한 이론을 설명해서 정신 관리 전문가로 만들 생각은 없다. 다만 부모의 학습 과정과 아이의 학습 과정을 눈여겨 관찰하면 아이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제2장.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 따라하기' 중에서/ pp.70~71)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방 치워."라고 해 봐야 부모가 원하는 대로 방을 치우지 않는다. "다 치웠어요." 하고 건성으로 대답할 뿐, 스웨터와 바지는 대충 돌돌 말아서 침대 속에 넣고 책은 책장 아래 칸에 대충 쌓아만 놓았을 것이다. 아이가 제대로 알아듣고 행동하게 하려면 구체적인 표현이 필요하다. "책은 책장에 꽂아 놓고 옷들은 빨래 바구니에 넣으렴." 단, 한 번에 두 가지 이상 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제2장.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 따라하기' 중에서/ p.90)
흔히 "사내자식이 별것 아닌 것 갖고 우네." "여자 아이가 징징대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겠어." "남자 아이가 감정 조절도 못해."라고 말한다. 아이가 아직 감정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데 부모들은 아이가 보이는 감정들을 비정상으로 본다. 다른 학습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다스리는 데도 배움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린다. 다른 지식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 달라진다. 2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조리기구를 샀는데 막상 해 보니 잘 안 될 때 성질을 내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는 편인가? 이왕 벌어진 상황이라면 감정을 다스리고 상황을 잘 풀어 가는 것이 현명하다. 어떤 종류의 감정이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모두 필요하다. 길을 가다가 사자랑 마주쳤다고 해 보자. '사자가 왜 여기 있지?' 하고 생각하기보다는 무서워서 얼른 도망갈 것이다. 이게 정상이고 건전한 감정이다.
('제2장.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 따라하기' 중에서/ p.103)
작가소개
이자벨 파요
세 아이를 둔 엄마이자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프랑스 국립 원격 교육원에서 임상 심리학을 공부한 후 학습 임상 심리학자로 변신했다. 마인드 매핑과 정신 관리 분야를 전문적으로 맡고 있으며 오드리 아쿤과 함께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소개
오드리 아쿤
네 아이를 둔 엄마이자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던 중 프랑스 국립 원격 교육원에서 다시 긍정 심리학을 공부한 후 정신 인지 및 행동 치료 전문가가 되었다. 공저자인 이자벨 파요와 함께 스트레스와 감정 관리 상담소를 운영하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속 고민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자기경영 대가에게 배우는 Self-Coa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