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1.21% 증가해
남북내륙철도 600억 최초 배정
올해 철도건설사업에서 총 2885억원 규모의 토지보상비가 풀린다.
이는 지난해 2594억1526만원 대비 11.21% 증가한 규모다.
10일, 부동산개발정보플랫폼 ‘지존’은 올해 고속철도 4개, 일반철도 16개, 광역철도 1개 등 총 21개 노선에서 모두 2885억원의 토지보상 예산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철도공단의 ‘2023년 철도건설사업 편성예산’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
올해 가장 많은 토지보상비가 배정된 노선은 ‘강릉-제진 철도건설’로 661억원이 배정됐다.
동해선 축의 유일한 단절구간에 111.617km 길이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어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7.9km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에 총 600억원의 토지보상비가 투입된다.
문재인 정부 시절,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1호 공약이었던 사업으로 올해에 토지보상 예산이 최초 배정됐다.
경전선의 미개량 구간인 광주 송정-순천 간 122.2km 길이의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광주 송정-순천 철도건설’에 올해 세번째로 많은 300억원의 토지보상비가 풀릴 예정이다.
다음으로 경부고속철도 평택-오송 구간(46.4km)의 상·하행 복선을 추가 건설하는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에는 285억원의 토지보상 예산이 배정됐다.
철도별 토지보상 예산은 고속철도의 경우 ▲평택-오송 2복선화(285억원) ▲호남고속철도건설 2단계(44억원) ▲인천발KTX(20억원)▲수원발KTX(16억원) 등 총 4개, 36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일반철도는 총 16개, 2519억원 규모이며 ▲강릉-제진 철도건설(661억원) ▲남부내륙철도(600억원)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300억원) ▲장항선 개량 2단계(216억원) ▲여주-원주 복선전철(105억원)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이천-문경 철도건설(각 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96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광역철도에서는 ‘용산-상봉 광역급행철도’에 1억원의 토지보상비가 편성됐다.
첫댓글 여주는 지금 역세권 개발로 그나마 인구유입이 되고 원주와 연결되면 좀 좋아지려나요?
언제 기회되시면 여주에 관한 글도 부탁드립니다.
이 토지도 함 봐주시고요.
https://blog.naver.com/kdc4958/222947364095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