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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전경애단편소설: [흥남의 마지막 배/The Last Ship Out Of Hung-Nam Harbor]
전경애 추천 0 조회 171 15.01.04 17:53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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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04 18:01

    첫댓글 어마 ~ 경애야 ~ 고마워 ~ 잘 읽을께 ~

  • 15.01.04 18:04

    저배는 기적의 배야 ~

  • 15.01.04 19:42

    친절하게 이곳에 올려줘서 편하게 읽었어. 나머지 작품들이 더 궁금해. 부지런히 구해서 읽어야겠다. 이명희라는 대학친구도 바로 이 배를 타고 함경도에서 피난왔다고 했지.

  • 15.01.05 08:40

    소설을 이렇게 올리니 금방 읽을수있어서 참 좋다~ 정말 기적의 실화네~ 감동~
    영어도 있고~~
    그 마린 신부님이 평생 기도하신 평화 통일을 또 기적 같이 맞이하는 날이 오겠지~
    이 지구 상에 유일한 분단 국가가 없어지는 날....

  • 15.01.04 23:33

    지금은 손녀가 불러서, 가봐야 하니까
    다시 들어와서
    한글도 영어도 다 자세히 정독 할께~~

    고마워~~~

    그리고 또 축하해~~~

  • 15.01.05 05:14

    미국에 와서야 들어본 흥남마지막배,
    군사물건대신 피난민을 살린 선장의 결정... 경애가 쓴글도 .. 정말 잘썼어
    축하해

  • 15.01.05 06:26

    정말 이렇게 올려 줘서 그래서 읽을수 있게 되어 아주 좋았어..
    고맙다..
    흥남부두는 유행가에도 나오는 지명 아닌가? 그러니까 더 정겨운거 같아.

  • 15.01.05 08:48

    근데, 경애야. 그 많은 전쟁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또 상상력을 동원해서 소설을 쓰고~~
    그 과정을 잠시 생각만해도 너무 방대한 일이라서 내 머리가 아득~해지네~~

    네 말대로 그 일이 네 운명인 거 맞다~ 맞어~ ㅎㅎ

  • 15.01.05 08:50

    한국 신부님들이 그 수도원을 맡아서 일을 하기 시작했나? 그게 몇 년도야?

  • 15.01.05 09:00

    맞아 ~ 바로 그 흥남부두. "국제시장" 영화에서도 나와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 "
    내용을 알면 정말 기막히고 가슴찢어지는 가사

  • 15.01.06 14:43

    우리 친구가 그 역사를 자기 운명처럼 생각하고 집필을 했다니 정말 존경스럽다. 자랑스럽다.

  • 15.01.07 01:09

    경애야, 정말 고맙다. 이렇게 쓴것도, 올린것도~~
    난, 읽으면서,
    소름이 좍 좍 돋는것 처럼, 느낌이 왔어~~

    그때, 그 상태가, 눈에 그려 지는것 같아.

  • 15.01.07 01:11

    경애야, 어쩜 그리 아는것이 많아?
    정말 많은 사람이 읽어야 겠고, 더 많이 알려져야겠어~~~

    fiction 과 non fiction 사이인거 같아~~

    그 때 형편을 우리는 잊으면 안돼는데~~~~

  • 15.01.07 01:12

    영문은 이제 또 내일 이나 읽어야 겠어~~~

    이렇게 그때 형편을, 문장으로 남겨 놓아야 하는데, 그걸, 우리 친구 전경애가 한다니? !!!!
    장 하다~~!!

  • 15.01.07 04:29

    요새 상영 되는 ;국제시장' 하고 딱 씨츄에이션이 똑 같네..

    경애 같은 작가가 이제는 각광을 받겠다.

  • 15.01.07 14:49

    재료 찾는 일이 쉽지 않았을텐데... 한국전쟁사 전문이겠다~~ 우리나라를 위해 죽은 외국인 병사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가 없겠지... 경애 덕으로 그들을 잠시 생각하게 되네. 현충원의 국군도 같이... 그런 그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좋은 노후를 맞고 있네.....

  • 15.01.07 17:37

    어린 나를 비롯한 우리식구들은, 1951년 1.4후퇴 때,
    함경남도 단천항(내 고향)에서 후퇴하는 한국군함에 실려, 15일만에 포항에 피난왔다가
    며칠 후에 포항에서 미군함을 타고 다시 여수로 피난왔대.
    나는 전혀 기억이 없지만,
    엄마와 오빠들과 큰언니는 그때 한국군인들에게 대단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더라.

  • 15.01.08 07:43

    와. 옥희야 역사의 소용돌이치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야?
    이제 우리까지 죽으면 사진만이 얘기하겠네. 그런데 경애가 그걸 소설로 살려놓았구나.

  • 15.01.08 09:16

    옥희도 나처럼 1.4후퇴 때 내려왔구나~
    우린 평양에서 기차타고 내려와서 대구, 부산에 피난 왔다 서울로 갔대는데. ㅎㅎ
    세숙이도 평양에서 태어났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 15.01.08 22:28

    난 평양에서나서, 사개월때 , 아빠가 먼저 서울로 무사히 간것알고, 엄마가 세 안내원을 구해 엎혀 내려왔대

  • 15.01.08 19:36

    소인 김유섭도 1.4후퇴에 갖난 동생에게 엄마를 양보하고 친척할머니 등에 업혀 "피안남도 개천"에서 평양으로 갔다 또 밀려밀려 남쪽으로가다 잠시 쉰다고 멈춘 충남 논산이 제2의 고향이 됬네요.

  • 15.01.08 21:15

    유섭아 니가 니북내기라구?
    난 충청도 논산 여자인 줄 알았시유~~~ ㅎ ㅎ

  • 15.01.08 21:17

    우리 친구들 이북에서 태어나서 피난 나온 사람들이 상상히 많으네.

  • 15.01.08 23:17

    이렇게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남으로 내려 오신 분들은 다 행운아들이시네~~
    그냥 남아 있던 사람들은 다 불쌍해~~
    점 점 더 나쁜 땅에서 그냥 살고, 죽고 있으니까~~~

    우리 친구들이 , 그때 그렇게 내려와서, 우리와 이렇게 만나서 살고 있다니~~~~~!!

  • 15.01.09 21:12

    우리 친구들은 그냥 어리고 아무것도 몰랐을테지만 부모님은 아가를 데리고 얼마나 힘드셨을꼬 ~ ㅉㅉ

  • 15.01.12 10:06

    정말 오래간만에 홈피에 들어올랬더니 6개월 동안 안들어와서 비밀번호를 바꿔야된다해서 바끄ㅓㅆ더니 인적사항을 새로 기입해야하는데 전화번호등에 미국것이 맞지가 않아 이제 홈피에 못들어가나보다했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들어왔어. 안 바꿔도 되는데 괜히 고생했어.

  • 15.01.12 10:15

    근데 들어와보니 마침 경애 니 글이 올라와있어 이거 볼려고 들어와보고 싶었나봐. 난 그 동안 pittsburgh 에 살다 우리 탱 이번엔 진짜로 은퇴해서 지난달 다시 LA 로 이사왔어. 이곳엔 한국 극장이 하나있어 그저께 국제시장이란 영화를 봐서 니 글이 더욱 실감있게 읽히네. 요즘도 계속 전쟁영화를 써? 난 별로 돌아다니는데 취미가 없는데 우리 탱 따라 계소 다닌다.

  • 15.01.12 10:28

    지난 11 월 에는 뉴질란드 여행갔다 마지막에 new milford tracking 4박 5일 을 했는데 각 나라에서 온 20 명과 가이드 3명과 떠났는데 두째날 비가 오는데 걷기 시작해 3시간쯤 걸었을때 개울물이 불어 허리 까지 오는데를 건너갔는데 앞에 산사태가 나서 위험라니 돌아 가래. 그래 다시 개울을 3개 건너 2 시간 대피하고있다가 헬리콥터가 구조하러 와서 간신히 타고왔단다. 그 다음 날은 진눈깨비가 오는데 8시간 걷느라고 얼어죽는줄 알았다. 근데 또 2월에는 인도 4월엔 한국 간대. 그때 보자.

  • 15.01.12 19:51

    와 ~~~ 순희야 ~ 방가 방가 ~ ㅎㅎ
    비밀번호는 바꾸지말지 ~ 우리는 자꾸 잊어먹어서 ㅎㅎ

  • 15.01.12 19:52

    순희야 한국오면 보자 ~~~ 응 ?

  • 15.01.12 21:10

    순희네가 여행에 불을 지폇구나.. 좋앗어..
    어제 정진이가 그러더라고 너이가 10월이나 11월에 티벳에 가고 싶어 한다고..
    그래서 정진이도 나도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 어떻게 같이 가면 어떨가 싶네...
    나도 2월쯤 인도 갔었던것 같아.. 아주 볼게 많은 나라...
    그런데.. 정말 힘든 트랙킹을 했구나.. 헬리콥터까지 동원되었다니..

  • 15.01.12 21:19

    순희, 웰컴 백~~

    그래도 용케, 잘 들어왔네. 난, 얼마전, 비밀번호 잊어버려서, 쩔쩔 매고 못 들어오다가, 겨우 어디다 써 놓은거 찾아서, 다시 들어왔어.

    여행을 아주 즐기네. 그동안도 여행을 무척 많이 한걸로 아는데, 아직도, 또 더 할것이 남았구나.. 여행은 끝이 없어.
    아주 힘들게, 뉴지랜드 그곳 트래킹 하였구먼. 오래동안 남을 추억을 만들었어.
    자주, 자주 들어와.
    여행얘기도 해 주고~~~

  • 작성자 15.01.14 21:28

    반갑다 순희야--무사히 헬레콥터 타고 구조 되었다니 다행이다-. 안 그래도 널 매일 생각하며 살고 있었어. 무엄의 대화를 나누며...ㅋㅋ.
    나두 국제시장을 보았어. 그런데 거기 첫 장면으로 나오는 피난선이 바로 내가 한국에 처음으로 알린 '메레디스 빅토리호'이더구먼. 내가 1999년 뉴욕의 로버트 러니씨 집을 방문해서 직접 그 자료를 가지고 왔지. 그 분이 뉴욕 브롱스에 케네디 일가 고향동네 고급주택가에 살고 계셨는데 부인은 맨허튼 교육감이고... 대단한 인텔리였어. 당시 라루선장(마리너스 수사)은 뉴욕 쌩뽈 수도원에 계셨는데 많이 편찮으실 때였어. 그 메레디스 빅토리호 의 흥남철수 이야기를 1999년 뉴욕서 최초로 가지고

  • 작성자 15.01.14 21:34

    와서 내 소설 '장진호'(1999년)에 최초로 넣었고 2000년 코리라헤럴드에서 출판한 영문판과 2003년 미국에서 출판된 'The Dandelion Ranch'(아마존 닷컴) 에 영문으로 처음 넣었지. 2002년 조선일보에 전면에 이 메레디스 빅토리호의 인도주의적인 피난민 구조 이야기를 기사로 알리기도 했어(유용원기자). 어쨌던 이리저리 알려져서 '국제시장' 첫 장면에 나오는 것을 보고 나도 깜짝 놀랬어. 라루선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1954년 가톨릭 수사님이 되셔서 평생을 수도원에서 기도하시다 2001년 돌아가셨고--그 후 그 폐쇄직전의 수도원을 한국의 왜관수도원 신부님들이 인수를 해서 부활 시켰어요....원정이가 궁금해 했는데. 지금은 한국인들

  • 작성자 15.01.14 21:41

    이 고속 인터넷도 깔고, 배추도 기르고, 식당에서 김치도 제공하고 미 동부지역 한국 젊은이들의 허브같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라루 신부님이 흥남부두에서 한국 피난민을 구하셧듯이---미국의 한국인들이 가라앉아가는 수도원을 다시 구한 감동의 스토리지. 한국인들 대단하지. 은혜를 갚은거지....이 이야기, 미국 참전군인들의 한국사랑 이야기 등을 ... 내가 수필로도 여기저기 썼는데 나중에 차차 하나씩 올릴게. 넘넘 반갑다. 내가 지난 해에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고, 새 작품 쓰기가 힘들어서... 밀린 원고 정리해서 책을 4권을 냈어. 그러느라고....아무 것도 못했어. 이제 자주 만나자---!

  • 15.01.15 03:48

    경애야 이렇게 좋은 자료들을 수집해 놓았으니 한국의 카톨릭계에도 좋은 귀감이 되겠네.
    그리고 꼭 한국 전쟁사를 주제로 다루는 또하나의 새로운 소설가로 탄생 되기를 바란다.

  • 15.01.16 12:19

    나도 어제 국제시장 보고 왔어.. 첨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경애 소설 생각했지.
    그 배에 쓰여있기를 빅토리아라고 써 있고 로스앤젤리스라고 써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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