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9기 옥순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9기 상철과 옥순이 결혼을 발표했다.
5일 매거진 여성동아 측은 ENA·SBS PLUS ‘나는 솔로’ 19기 상철, 옥순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상 속 상철은 옥순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겨울에 식장을 알아보려고 해서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에 하고 싶은 계획이다. 연애 처음이니까 1년 동안은 연애하면서 재밌게 놀아야 직성이 풀린다”라고 밝혔다.
상철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 관점으로 보면 저는 단점이 많고 크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점이 많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맞는 사람도 있다 싶었다”라며 “만약에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다시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단점이 많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준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게 됐다”라고 전했다.
옥순은 “재밌고 편하고 헤어지기 너무 아쉽고 이러니까 계속 붙어 있고 싶었다. 저도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편하고 점점 갈수록 더 떨어지기 싫고 계속 보고 싶고 뭐든 다 예뻐 보이니까 빨리 결혼해서 같이 있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밌는 거, 맛있는 거 있으면 항상 같이 즐기고 싶고 먹고 싶으니까 빨리 결혼하면 그런 걸 같이 더 오랜 시간 할 수 있으니까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더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녀 계획에 대해 옥순은 “장난 식으로 짓긴 했는데 우리 이름 따서 희연이라고 지었다. 끝자리 따서 연준이라든지. 이런 느낌으로 몇 가지 지어는 놨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은 단 한 커플도 배출하지 못했다. 당시 상철은 옥순을 택했지만, 옥순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촬영 종료 후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19기 상철은 1991년생, 옥순은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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