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문득 초발심이라는 감정을 느꼈더랬습니다
무한감동으로 다가오는 부처님 법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싶었고 공부하고싶어서 이까페에 우연히 들른게 저의 인연이되었답니다.
지장보살원경과 반야심경사경집을 구입하고 100일간을 제자신과 약속하고 그동안 저로하여금 가슴아팠던 모든사람들의마음을 풀어드리는것과 가족간의 화합과 아들 딸 진로문제가 원활히 잘 풀렸으면 하는 원을 세운채 지금까지 기도하고있습니다
이제 30일쯤 되어가는데요
기도하는 방법을 잘몰라서요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은 우선 퇴근하고 밤9시에서10시쯤부터 제방안에서 마음으로 가다듬고 저의 가족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참회기도3배부터 합니다 향을피우거나 불상을 준비하지는 못한채 지혜로운삶이란 글귀가 적혀진 긴타월을 앞에 깔고 염주만을 손에 감은채로 3배씩 올린후 반야심경을 한페이지씩 적고 소리내어 10회독송한후 지장보살원경을 조금씩 독송한것이 이제 3회끝나고 4회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지장경을 접하고 그 내용에 너무 무섭고 감동이어서 눈물도 많이 흘렸고 기도하기를 잘했다며 제자신을 다독거리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1주일전부터 저에게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생기기시작했습니다
제가 운전하던 차량에 타고있던 초등학교2년생이 건널목을 건너다가 뒤따르던 차에 치이는 사고를 시작으로
나흘후에는 제 남편이 타고있던 차량이 뒤에서 추돌하는사고가 나서 지금은 통원치료중이구요
그후3일만에 바로 오늘새벽에는 밤손님까지 들어서 제가방을 통째로 훔쳐다가 현금만 빼돌리고 가방은 집안구석에 버려놓고 도망갔더라구요
잠결에 어떤 기척을 느끼긴했지만 잠시후 일어나서 집안을 돌아보아도 그때까지는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아침에 부엌으로 나가다가 제 방에 있었던 가방이 버려져있는걸 발견하고서야 사태를 파악하게 되었답니다.
순간 무서운생각과 함께 요즘 제신상에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범상치 않게 여겨지며 혹시 제가 요즘드리고 있는 기도가 방법적으로 잘못된것은 아닌가?하는 의문도 들구해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도와주세요~~
첫댓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밤에 오신 그분이..살포시 현금만 가지고 나가신것이.. 참 다행이다 ...싶네요.. ㅠㅠ
그래도 모두 님 실수는 없으니.. ㅠㅠ 다행이다..싶어요^^
오늘하루종일 그일생각에 머리가 무거웠었는데
정말 그런생각안한건 아니었어요
알고도 모르는척 가만히 있어야 또다른 피해를 막을수 있다고 하네요
한편 다행이라면 다행일수도 있고요
저로 인해 다친아이도 정말 기적에 가까울만큼 괜찮거든요
남편도 차량은 거의 반파되었는것에 비하면 괜찮은편이구요
어쩌면 불보살님의 보호가 있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큰 공부을 해야 할 사람인가 봅니다. / 아주 큰 사람은 다 털어내야 하지요.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알아 봅니다. / 부처님 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께 기도 많이 하십시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복이 아닙니다.
그런가요? 아무래도 그동안 제가 맺어왔던 많은 잘잘못과 업들이 보통은 넘은가 봐요
기도하면서 어쩌면 그렇게 기도해야할 게 많게 느껴지는지 갈길이 바쁠정도였다니까요
아뭏튼 감사합니다
이번기회에 저자신을 다시한번 더 돌아보고 더욱열심히 기도하려합니다
기도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기도로 극복해야 합니다.
기도 하시는 것 그대로 늦추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 극복하십시요.
기도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요 제 자신이 몰랐던 또 다른나의 과업과 잘못들을 하나하나 다시 참회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할께요~~
그래요.
수행자들도 큰깨침을 얻기 전에 죽을 고비를 겪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도하면 마장과 어려움이 더 많아져서 업장소멸이 빨리 된다고도 하므로 더 부지런히 하시면 도움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슈머님 감사합니다
이글을 올리면서 멋쩍고 뭐해서 어떻게 할까? 잠시고민도 하였는데
이렇게 따뜻한격려의 메세지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네요
저역시 누군가에게 이런복을 다시 돌려줄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정말~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다행한 일이네요~ 기도하시다보면 이런저런 구설수도있고 마음아픈일도 생기고..그게 기도를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한일들이죠..꼭 기도를해서라기보다는..^^; 밤손님이 돈만가지고 그냥~나가주신것만해도 다행이고..내차가아닌 다른차에 일어난일이니 그 또한 다행이고 내가 만일 그아이를 치였다면..어땠을것 같습니까?? (일어날수밖에 없던사고로 가정하고.안일어나면 가장 좋은일이겠지만) 남편이 크게 다칠수있는 사고임에도 조금 다친것또한 다행한일이네요...감사해야될일이구요~기도를해서 이런일이 생겼나라는 의심보다 그래서 업장이소멸이되나 이런생각도..접어두세요.살아가면서 일어
나는 일예들이니까요..누구에게만 닥치고 나에게는 안닥치는 그런일들이 아니라...담담히~꾸준히~ 열심히 하시다보면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고 인생의 변환점을 맞게되는 계기도 될수있습니다 ^^
이렇게 다녀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니마음이 많이 차분해 졌어요
말그대로 살아가는 한 과정이고
충분히 누군가에게는 그동안 꾸준하게 또는 간헐적으로 일어날 수 있었던 일들이 저는 몰아쳐서 겪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무얼해야 하는지는 이번기회에 더 확실해 지긴했어요
흔들리지 말고 정진하리라 는 마음다짐요
여러분들의 좋은 경험의 말씀과 가르침이 제게 따뜻하고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놀라셨구 당황하셨겠네요. 한꺼번에 여러 일들을 당하셨으니..
그래도 더 나쁜 최악의 상황을 피했으니 다행인거 같아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으니
흔들리지말고 꾸준히 기도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처음 사고가 나던날은요
관세음보살님 도와주십시요 관세음보살님 도와주세요 관세음보살님의 명호만을
되내이며 차에서 내렸는데 손이 덜덜덜 떨리고 어떻게 119에 신고했는지 상대편 운전자가 다친아이를 막흔들려고 하더라구요
가만히 두세요 !! 소리치며 만류한채 우는아이를 달래며 기다리는 구급차는5분안에 출동했는데도 왜그리도 더디게 느껴 지던지...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하고 최근까지도 지켜보고있는데 지금은 2주진단에 얼굴에 입은 찰과상치료만 하는 중이랍니다.
빨리 몸도 마음도 그 때의 상처로 부터 아물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드려야겠어요
긍정적 마인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