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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다 + 교양 공연 공연관람 중 미아가 된 나...vs 140분 눈물에 20분 콧물 실화입니까...(마리앙투아네트 vs 레미제라블)
꽃미남 추천 0 조회 590 24.03.05 07:5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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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5 08:04

    첫댓글 우와 같은공연을 보고 이렇게 관람평이 다를수 있군요.
    저도 두개 다 봤는데 저는 레미제라블 기대이하였거든요. 자베르역은 좋았지만 그 외는 2% 부족한 느낌?

    그리고 마리 앙투와네트는 그냥 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라고 생각하면서 보니 그냥 보게 됐고 마리역을 연기한 이지혜 배우의 연기, 노래, 화려한 볼거리까지 아무 기대없이 갔다가 너무 좋았어요.

  • 24.03.05 18:46

    저도요! 반대! 마리 앙투아네트보고 엄청 울었고 레미제라블은 재밌게는 봤지만 별 감흥없었어요. 저도 이지혜 캐스팅으로... 쥔공은 마리보단 마드리드네 했고요 민중이 무식하다기보다는... 혁명의 와중에 민중의 광기, 언플의 위험성... 임오군란 때 왕비를 죽이려했던 것고 비슷한 맥락인듯요

  • 24.03.05 08:32

    최근에 레미제라블, 몬테크리스토 봤는데 어도 레미제라블이 더 재밌었어요~^^
    눈물 콧물 다 짜고 ㅜㅜ진정이 안되서 ㅎㅎ 책도 일단 2권 샀고 올해 5권 완독하려고 해요! 서사 가득한 탄탄한 스토리라 이리 여운이 남나 싶어요!

  • 24.03.05 08:34

    게다가 며칠전 즤 동네에서 미니콘서트로 이지혜, 김성식(앙졸라) 배우가 왔는데 이지혜 배우 완전 고급진 목소리에 씩씩이(별명) 김성식 배우의 허당미에 재밌게 관람했답니다.

  • 24.03.05 08:46

    저도 레미제라블이 너무 좋았어요 정성화의 영웅,조승우의 오페라의 유령보다 최재림의 레미제라블이 훨씬 재미있었네요^^

  • 24.03.05 08:57

    어쩜 제가 느꼈던 감정하고 비슷하시네요 마리앙뜨와네트 아마도 초연인가 2014년에 관람후 아 이작품은 도대체 말하고자 하는게 무언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볼거리는 있는데 영 보고나서도 그래서 그후론 도전하지 않았던 작품이에요 공연들은 호불호가 있지만 저에겐 그랬어요 그에 반해 레미제라블은 2013년 국내 라이센스 초연을 처음 본 소감이 줄거리나 무대 연출의 어둡고 무거움 번안된 한국가사내용의 약간 부자연스러움 송쓰루 뮤지컬이라서 더 그런가 시대적배경까지 더해져서 저에겐 웬지 가까이 하기가 ...그후로 재연때도 안보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2023년 부산서 첫관람을 했는데 이건 뭐 10년전에 내가 보았던 공연과 같은 작품인가 싶드라구요 무대연출도 그때하고 다르진 않을텐데 어쩜 작품배경에 맞는 적절한 연출에 가슴에 사무치는 넘버들까지요 아마도 십년이란 세월동안 저도 나이를 먹었고 우리나라 상황도 시시각각 변하고 이런저런 복합적으로 섞이다 보니 가슴을 울리는 작품이 되어 저에게 다가오드라구요 그래서 이번주 주말 세번째 레미제라블 보러가요 <최재림 김우형> <민우혁 카이> 마지막으로 <최재림카이>로요 앙졸라역 김성식배우도 새로운 주인공배우감을 발견한거 같구요

  • 24.03.05 08:55

    레미제라블 보면서 명작이 왜 명작인가를 새삼 느껴요 원작도 원작이지만 3시간이란 시간동안 입체적인 케릭터들을 다 잘 살렸고 하나하나 다 소중한 캐맄터들이라 악인이든 선인이든 이해가 가드라구요 특히 주옥같은 넘버들은 말하면 입아프구요 회전문 도는 사람이 아닌데 많이 봐도 두번인데 레미가 첨이네요 3번 도전하기는요 사실 지금 시즌에 볼만한 작품이 없기도 하구요 대극장뮤지컬에 익숙해서인지 대학로 뮤지컬은 너무 심심하드라구요

  • 24.03.05 09:26

    달곰님들 댓글 보니 레미제라블너무 보고 싶어요.
    늦게까지 하면 서울까지 올라갈까 했는데 3월까지네요 ㅜㅜ

  • 24.03.05 09:46

    이제 레미제라블은 아주 한국관객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가 된 것 같아요. 단역배우들 조차 서사 빵빵하게 깔아서 연기해주니 얼마나 좋게요.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이 별로였는데 그땐 과도기였는지 좀 이랬다 저랬다 정신이 사나웠다면 이번 시즌은 대중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은 거 같아요.

  • 24.03.05 10:26

    저도 쉬운 관객이라서 공감 뿜뿜이요^^ 역시나 원작이 탄탄해야 감동이 되는군요. 오래 전 브로드웨이에서 생애 처음 본 뮤지컬이 레미제라블이었어요. 대사도 모르면서도 감동에 눈물 콧물 흘렸던 때가 떠오르네요. 3월까지 한다니 보러 가야겠어요.

  • 24.03.05 11:52

    레미제라블 저랑 관람 포인트가 비슷하시네요! 저도 폭풍오열을...ㅠㅠ 자베르 떨어지는 연출도 감탄하면서 봤어요.

  • 24.03.05 12:12

    전 마리앙투와네트는 안 봤지만..달곰님과 같은 이유로 그닥 보고 싶지 않았었어요. 근데 레미제라블은 보고 싶이지네요. 아니 근데 3월 까지라구요?ㅜㅜ

  • 24.03.05 18:47

    저도 김성식 앙졸라보고 뭐 저런 그림같은 남자가 있나했네요

  • 24.03.05 20:15

    전 마리앙은 넘버가 다 하나씩 부족하게 느껴져서 패스했고 레미는 보고싶었는데 요즘 넘 바빠서 막공 전에 못 볼듯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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