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토요일은 업무가 끝나는 시간부터(약 12시 1시) 면회가
가능하고 일요일은 아침(9시정도)부터 면회가 가능하긴 하다.
보통 자대배치 받은지 100일 후 부터 면회를 할 수가 있는데
매주 가는것은 아무래도 졸병때는 눈치도 보이고 하니까 한
달에 한번 두번 정도가 적정선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면회를 갈때는 미리 전화나 편지를 해서 가도 되는지를 확
인하는 것이 좋다.
부대 특성상 갑자기 훈련이 된다던가 기타 이유로 주말에자
대에 있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면회의 종류에는
1.외 박-토요일 날이나 연휴에 면회를 가게되면 외박을 할
수가 있다.단 입대한지 백일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다.
2.외 출-토요일이나 일요일 기타 휴일에 된다.외출을나오면
부대에서 정해준 구역(이수지역) 이상만 안 넘기면 근처 시
내라든가 암튼 가고 싶은 곳에 갈수가 있다.
무조건 귀대시간(보통 21시정도)까지는 복귀해야 한다.
3.영내면회- 부대에서 지정해준 부대내의 장소에서 하는 것
이다.이 경우 평일까지도 되지만 짬(계급)이 안될 경우 많
은 욕을 먹을 것이다.
4.정량제-약 3년 전쯤보터 생긴 제도이다.각 사병에게는 일
괄적으로 12일이라는 정량이 주어진다.외박의 경우 2일이삭
감되고 외출의 경우 1일, 영내면회는 삭감이 안된다.면회를
오지않아 쓰지 못한경우 반기마다 휴가 형식으로 나오는 것
도 가능하다. 잘 계산하고 사용해야 한다.처음에 다쓰면 나
중에는 휴가 이외엔 바깥세상 구경하기 힘들어지니깐...
휴가와 정량제는 별도이다.
면회를 갈때는
근무처를 확실히 알아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몇중대 소속
인지를 모르면 위병소(정문에 면회신청을 받는 장소)에서면
회 신청을 할때 애를 먹게 된다.
면회 신청을 한 후 약 30분에서 한시간 후에 면회를 할수있
는데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냐면...
먼저 해당하는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야하
고 그 담엔 면회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복도 가장
깨끗한 것으로 입고 세수도 다시하고 면도도 하고...준비가
다되면 면회 신고도하고) 30분이나 한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것이다.
음식을 가져가서 해먹는 것도 괜찮은데 보통 통닭이나 고기
류 그리고 해먹을 밥을 준비해가면 된다.
담배도 한두 보루정도 준비하는 것도 좋고 (양담배는 되도
록 피하자...괜히 맞을수도 있고 다 뺏길수도 있으니까)
과자는 새우깡이나 엄마손 쿠키,조리뽕 같은건 부대 에서도
실컷 먹으니까 특이하게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이나 새
로 나온 과자중에서 맛있는걸 골라가는게 좋다. (피자도 괜
찮을것 같다. 당사자가 좋아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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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보충대】보충대, 뭔지나 알고 가자!
▦▦▦▦▦▦▦▦중요도:★★★★(5개만점)▦▦▦▦▦▦▦▦
일반적으로 말하는 '보충대'는 '보충대대'를 의미한다.
춘천의 102보충대와 의정부의 306보충대가 바로 그러한 것이
다.
이 '보충대'는 논산의 '입소대대'와 같은 구실을 한다. 입영
장정들이 입대한 후에 기초적인 검사(체력/적성/지능 )와 피
복 지급, 신병 분류(훈련 받을 사단을 정하거나 (102,306 보
충대 처럼)이나 교육연대 (논산입소경우)를 정함) 등을 하
는 것이다.
이곳에서 3-7일 가량 대기한 후에 각급 훈련부대로 나눠지게
되는데 102보충대나 306보충대에서는 사단 '신병교육대'로,
논산에서는 제2훈련소 예하 '교육연대' 로 가서 신병 훈련을
받게 된다.
육군의 경우 입대되는 곳은 제2훈련소와 102보충대, 306보충
대 이외에도 각 지방의 향토사단 신교대로 바도 들어가는 4
가지급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입소와는 상관없는 '보충대'의 뜻으로는 군단이나
사단 또는 독립여단에 직할부대로 구성되어 있는 '보충중대'
가 있다.
이 보충중대는 사단 자체의 병력 이동시(배치나 파견이나 후
송) 잠시 대기하는 곳의 구실을 한다.
즉, 병원부대로 후송되다가 복귀하는 경우나 다른 부대로 파
견(평화유지군 등의 해외 파견 등)을 갔다가 복귀하는 경우,
그리고 신병들이 후반기 교육을 받고 배치되어 오는 경우에,
일단 이 '보충대'라는 곳에서 대기시키면서 최종 부대 분류
를 기다리도록 하는 것이다.
보충대는 한마디로 '대기'하는 곳이라고 보면 간단하겠다.
(그 부대로의 최종 배치를 기다리는 곳 정도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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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훈련소분석】훈련소와 자대배치의 오묘한 관계
▦▦▦▦▦▦▦▦중요도:★★★★(5개만점)▦▦▦▦▦▦▦▦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한 '군인 만들기=기초군사훈련'는 아래
와 같이 시행된다.
1. 논산 입소대대를 통해 입대한 후, 제2훈련소 교육연대에서
6주 (+후반기 교육)
2.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한 후 사단 신교대(신병교육대)에서
6주
3. 306보충대를 통해 입대한 후 사단 신교대(신병교육대)에서
6주
4. 각 향토사단 신병교육대에 바로 입대 후 6주
이러한 교육을 마친 후(퇴소한 후)에 가는 부대들은 대략 다
음과 같다.
1. 제2훈련소 -> 80-90%는 일단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즉,일
반 보병이 아닌 기갑, 포병, 공병, 통신, 보급, 수송 등의 주
특기를 받기 위해 각 학교부대(포병학교, 공병학교, 정보학교,
종합행정학교, 종합군수학교, 육군항공학교 등등)에 가서 2주
-12주(?) 가량을 교육을 추가로 받는다.
이 교육은 훈련병이 아닌 이등병으로 받는 교육이기때문에'즐
거운' 교육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후반기 교육을 종료한 후에는 전국에 산재한 부대로 흩어지게
되는데...각 주특기에 따라서 필요한 부대에 분산되는 것이다.
전투병과(기갑,포병,공병)쪽을 받은 병사는 전방으로 가기 쉽
고 비전투병과(보급,행정,통신)를 받은 병사는 후방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많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부대의 대부분이전
방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예상외로 최전방으로 많이 가
는 편이다.
보병사단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병과의 주특기가 필요하기 때
문이다. 물론, 후방(2군지역)으로 가는 숫자도 무시할 수 없
지만...
2. 102보충대 -> 102보충대는 제1야전군(강원도 일대) 직할부
대로 1군 지역의 병사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각급 '신병교육대'
를 가기 위해 잠시 거쳐가는 곳이다.
즉, 102보충대에서는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고 입대한 후에,
1군지역의 여러 '신병교육대대'로 분산되어서 그때부터 본격
적인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여간 102로 입대한 장정들은 대부분 신병 교육이 끝난 후에
도 1군 지역의 부대에 남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일부 전
투경찰로 차출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
상당수가 '보병' 주특기를 받기는 하지만... 배치되는 부대에
서의 보직은 다양하다. 물론, 소총중대의 '보병'이 가장 많겠
지만.
102보충대로 입대한 사람은 대략 강원도 지역을 벗어나기 힘
들다. 절반 이상은 춘천과 양양선 이 북의 최전방에, 나머지
절반은 그 이하 강원도 지역의 전방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3. 306보충대 -> 102보충대와는 상대적으로 306보충대는 제3
야전군(서울/경기 일대)의 직할부대로... 3군 지역의 병사들
을 위한 곳이다.
즉, 3야 전군에 속한 부대의 '신병교육대'에서 교육을 받은후
에 마찬가지로 그지역의 부대에 배치된다.
역시 절반 이상은 경기 북부에, 나머지 절방 가량은 서울과경
기 중남부에 주로 배치된다.
부대도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102보충대로의 입대 보다는 보
다 주특기 및 보직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 보편적이다.
4. 사단 신교대 ->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향토사단' 의
신병 교육대로 바로 입대하여 교육을 받는 것이다.
'전경'이나 '공익' '상근' 병력을 같이 교육시키는 곳으로 이
러한 신교대를 나온 후에는 해당 사단이나 그 근처의 사단/
여단/독립대대 등으로 배치된다.
주로 위치하고 있는 곳이 2군지역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
니지만,충청/전라/경상도라고 보시면 편하겠죠.)이라...배치
되는 곳도 후방지역인 2군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는 차출되어 '논산'입대에서와 마찬가지로 후반기교
육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2군
지역에서 생활하게 된다.
'전경'으로의 차출되는 경우도 그 비율이 상당하다.
즉 위 장황한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1. 논산 -> 전국 각지(1,2,3군 지역), 대부분 주특기(박격포
,기갑,포병,공병,화학,통신,수송,보급,정비...) 극소수는'보
병'으로 전방에 배치.
2. 102 -> 1군지역(강원도 지역) 및 전경
3. 306 -> 3군지역(서울/경기 지역) 및 전경?
4. 각 향토사단 신교대 -> 주로 2군지역(충청/전라/경상지역)
및 전경
(* 전경으로 차출되면 각급 도시의 경찰서로 배치된다. 인구
많은 서울특별시에 전경이 가장 많다. 일단, 신병교육 6주를
받은 후에 충주 00지역의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경
찰서 등지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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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초상식】경기도전방과 강원도전방의 차이
▦▦▦▦▦▦▦▦중요도:★★★★(5개만점)▦▦▦▦▦▦▦▦
전방이란 똑같은 특수한 조건이라서 후방에 비해서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인 개념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똑같은 38선에 근접한 전방이라면 강원도
가 좀더 힘들 것이다.
이유는 경기도는 그다지 산악지역이 많지 않다. 그리고 높은
산도 없고 똑같이 철책을 한바퀴 돌아도 경기도 군인들은 비
교적 평지로 도는데 비해 강원도 군인들은 언덕을 오르락 내
리락 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강원도 같은 산악지역은 전술학?상 고지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군부대는 모두 최소한 산중턱에 있고 모든 교통호와
개인호 벙커 등등이 산 정상이나 7 8부 능선에 깔려있는 것
이다.
봄,가을로 진지보수 공사 하려면 단 수백명의 인원으로 몇킬
로미터에 걸쳐 파놓은 교통호를 전부 삽질해서 보수하는 것
도 강원도쪽이 훨씬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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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알면유리함】10대 군가 대충은 알고가자!
▦▦▦▦▦▦▦▦중요도:★★★★(5개만점)▦▦▦▦▦▦▦▦
군대에서 '군가'는 중요하다. 아침(새벽) 구보에서부터, 저녁
일과 시간 복귀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군가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데 군인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군가가 10곡이 있다.
이 10곡을 가르켜 '10대 군가'라고 하며 훈련소내에서 이동간
에 수시로 부르게 된다.
짧은 시간내에 10개의 군가를 외우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는데
10대 군가 대충 어떤것이 있고 음정,박자까지는 아니 더라도
가사는 어떤것이 있는지 보도록 하자 !
@아이디어: 음정,박자는 가서 배우도록 하고 이거 복사해가서
가사가 기억 안나면 그때 그때 숙지하면 좋을듯 ^^;
1. 팔도 사나이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두다리 쭈욱펴면 고향의 안방
얼싸 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우리는 한가족 팔도 사나
이
힘차게 장단 맞춰 노래 부르자
정다운 목소리 팔도사나이
2.행군의 아침
동이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입고 투구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 메고 나서는 아침 눈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
면서
물도 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위에 서광을 비추고자 행군이
라네
3. 최후의 5분
숨막히는 고통도 뼈를 깎는 아픔도 승리의 순간까지 버티
고 버텨라
우리가 밀려나면 모두가 쓰러져 최후의 5분에 승리는 달렸
다
적군이 두손들고 항복 할때까지 최후의 5분이다 끝까지 싸
워라
4. 진짜 사나이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많다만 너와나 나라지키는 영광
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뜨고 해가질
적에
부모형제 너를 믿고 담잠을 이룬다.
5. 진군가
높은산 깊은 물을 박차고 나가는 사나이 진군에는 밤낮이
없다.
눌러쓴 철모 밑에 충성이 불타고 백두산 까지라도 밀고나
가자
한자루 총을 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뒤에 조국이
있다.
6. 전 우
겨례의 늠름한 앋르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
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루며 깨끗이 피고질 무궁화 꽃이다.
7. 전선을 간다.
높은산 깊은골 적만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넋 숨져간 그때 그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8. 용사의 다짐
남아의 끓는피 조국에 바쳐 충성을 다하리라 다짐 했노라
눈보라 몰아치는 참호속에서 한목숨 바칠 것을 다짐했노라
전우여 이제는 승리만이 우리의 사명이요 갈길이다.
9. 멸공의 횟불
아름다운 이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산
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
다.
10. 아리랑 겨레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풀처럼 시들어도 다시피는 무궁화처
럼
끈질기게 지켜온 아침의 나라 옛날 조상들은 큰나라세웠지
우리도 꿈을 키워 하나로 뭉쳐 힘세고 튼튼한 나라 만드세
아리아리아리랑 아리아리아리랑
아리랑 가슴에 꽃을 피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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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초상식】알면 유리한 군대 구조
▦▦▦▦▦▦▦▦중요도:★★★★(5개만점)▦▦▦▦▦▦▦▦
내가 배치 받은 부대는 대대급이다 연대급이다 사단급이다 어
쩌구 저쩌구... 기초상식이 없으면 도대체 내가 자대배치를잘
받았는지 어쨋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
지금부터 아리송한 군대 구조를 배워 보도록 하자 !
'사단'이라는 부대는 매우 큰 단위이다.
사단이라는 부대는 8천에서 2만 가까이의 인원이 모인 부대이
기 때문에 같은 사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지역에 머물러 있
을 수는 없다.
00년 0월 0일에 설치된 국군조직법에 기초되어 마련된 근거에
의거하여 '편성 및 장비표(TO/E)에 의해 편제되어 있는 군의
구조를 대략 다음과 같다.
분대 (8명-12명)
소대 (3-4개 분대)
중대 (3-4개 소대)
대대 (3-4개 중대 + 본부 및 본부중대)
연대 (3-4개 대대 + 본부 및 본부중대 + 연대 직할 중대 3-4개)
사단 (3개 보병연대 + 포병연대 + 사단 직할 대대 3-4개 + 기타
사단 직할대)
군단 (3-7개 사단 + 군단 직할 여단 및 대대 00개 + 기타 군단
직할대)
군 (3-4개 군단 + 군 직할 사단 및 여단 또는 대대 00개 + 기타
군 직할부대)
대부분의 경우 '부대의 주둔지(위치)'는 대대 단위로 위치 하고
있는 만큼(또는 독립 중대), 같은 사단이라고 하더라도 '20여곳'
에 분산되어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공산권 국가의 경우에는 비전투부대(행정/군수)가 상당히 경량
화 되어 있기 때문에 8천 명이나 9천 명 선에서 '사단' 을 편성
하기도 하지만, 미군과 같은 경우에는 1만 5천에서 2만 명에 이
르기 까지 강화된 경우가 일반적이다.
우리나라도 6.25 당시와 5.16을 전후로 해서는 대략 1만 5천(중
앙일보의 회고록 근거) 선에서 '사단'병력을 편제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하는 '전략'과 강화된 '무기'의 도입 등으
로 계속 변해 왔기 때문에(또 보안상), 정확한 완전 편제 병력
의 숫자를 추측 하기는 곤란하다.
대부분의 경우에 '사단 사령부'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기는 하지
만, 지역에 따라서는 거점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광
범위한 지역에 널려 있는 경우도 많다.
자대 배치의 경우 신병 교육대를 '25사단'으로 나왔다고 모두 '
25사단' 예하 부대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자대
위치를 미리 알 수는 없다.
25사단 근처의 '여단'이나 '독립대대' 등으로, 또는 '군단사령
부' 등으로 배치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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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훈련소준비물】이런것들 한번쯔음 생각해보자.
▦▦▦▦▦▦▦▦중요도:★★★★(5개만점)▦▦▦▦▦▦▦▦
★ 립크립
특히 훈련소를 겨울에 입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겨울에는 밖에서 찬바람을 많이 맞아서 사회에 있을때 한번도
입술 튼적이 없는 사람들도 입술이 잘 터지고 딱지도 앉고 그
런다.
특히 입술이 약한 사람... 립크립을 강력히 추천한다.
★ 핸드크림
손이 아무리 거북이 등짝 같은사람도 군에가면 다 트게 되어
있다.
모르긴 몰라도 입소하고 며칠 훈련받다보면 닌자 거북이 등
짝 같이 돼 있을 껄...^^;
될수 있다면 너무 작은거 가져 가지말고 적당히 큰거 가져가
서 나눠 쓰는 미덕도 좋을듯 싶다.
★후시딘
상처엔 후시딘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훈련소에서 후시딘의위
력은 정말 엄청나다 할 수 있다.
원래 그런 만병통치약이 아닌데 훈련병때는 의무대가기도 힘
들기 때문에 종종 만병통치약처럼 사용을 한다. 벌레물려도
후시딘, 알레르기에도 후시딘 등등... --;
위에서 얘기한 것 처럼 쓰이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훈련소에서 훈려 받다보면 외상을 많이 입으니까꼭
필요하다 하겠다.
참고로 후시딘은 상품명이고 성분은 후시딘산나트륨 이니까
부대 근처에서 파는 '푸시덤' '푸시딘'등도 같은 약이니까의
심없이 안심하고 사용하길 바란다.
★ 대일밴드
이건 정말 많이 가지고 갈수록 좋은데 가지고 가면 거의 발
하고 손을 도배(?)하다 싶이 사용한다.
훈련소 훈련의 강도가 쎄지면 쎄질수록 난리도 아니다.
그리고 이게 의무대에도 있기는한데...의무병이 훈련병이 달
란다고 줄 턱이 없기 때문에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훈련도 훈련이지만..대일밴드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곳(?) 은
바로 발뒤꿈치....
군화의 내장 강도가 워낙 강해서 훈련소 처음에 신고 다니게
되면 발뒤꿈치를 거의 사포로 미는 수준이기 때문에... 심하
면 봉와직염에도 걸리고('12.이정도는 알아둬야'의 ' 짭밥과
건강' 파트를 참고)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새전투화 받으면 신기전에 아예 뒷꿈치에 대일밴드붙
이고 생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각개전투라고 해서 박박기는 훈련이 있는데 이거하고
나면 또 팔하고 손이 상한다.(11.훈련병 필수암기사항 중 양
말로 보호대 만들기 참고)
상황이 이러하니 대일밴드는 종합형으로 한 두통 사가지고가
도 될듯 싶다. 남으면 남들 줘도 되고... 하지만 남긴 힘들
다.
★ 아스피린...혹은 해열제
훈련소 앞 약국에서 콘택600을 많이 강매(?)하는데 그 감언
이설에 속지 마시길
군대 가서 콧물보다 괴로운건 열이 나는 것이다. 훈련소 의
무대는 이상한 규칙이 있어서 39도가 넘지 않으면 사람이 까
무라쳐도 입실을 안 시켜 주거등 --; (정말 군대티 다 낸다
니까...) 참고로 콘택600은 콧물,재채기등에 쓰는 약이다.
결국 몸살감기약을 사가지고 가는게 더 낫다는 말씀.
★베이비 파우더
무슨 베이비 파우더를 다 큰 남자가 가지고 가냐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싶은데...
여름에 입소하면 사타구니에 습진이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뚱뚱한 사람은 더하다고 하겠다.
위에 적은 약 외에 더 가지고 가고 싶은게 있다면... 조교들
도 약가지고는 뭐라고 안 하니까 가져 가도록...
그리고 특별한 지병이 있으면 적어도 10주치 분량의 약은 지
어 가도록 하자. 입소하고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 받을때 까
지는 약도 소포로 받기 힘드니까.
괜히 쓸데 없는 스킨로션세트, 때밀이 타올 등등 가지고 와
서 조교한테 헌납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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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특례와공익요원】마지막 훈련소 넷째주 엿보기
▦▦▦▦▦▦▦▦중요도:★★★★(5개만점)▦▦▦▦▦▦▦▦
행군으로 인해서인지 오랜? 훈련소 생활 탓인지 몸이 뻐근한
게 만성이 되있는듯 하다.
마지막주인 만큼 별로 힘든 훈련은 없고 주로 정신 교육을많
이 한다. 그래도 마지막 코스 유격훈련이 있다.
유격훈련 내용은 쪼그려뛰기 200회, 오리걸음, 죄우/ 앞뒤로
구르기, PT 체조라는 체계적인 얼차려. 8시간 교육자체가 얼
차려라는건 끔찍한 일인데, 다행히 오후 4시간은 풀어준다.
유격이 끝나니 막판이라는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그리고 훈련소에 개선사항을 적어내라고 하는데 이미 모두적
응이 됐는지 별다른 얘기 없이 적어낸다.
(아마 첫주에 적어내라고 했으면 엄청 적었을텐데...^^)
마지막으로 종합평가와 체력검정, 군대윤리. 그리고 퇴소식
이것으로 짧지만은 않은 훈련소 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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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특례와공익요원】하이라이트 훈련소 세째주 엿보기
▦▦▦▦▦▦▦▦중요도:★★★★(5개만점)▦▦▦▦▦▦▦▦
실제로 총을 쏴보는 사격 훈련이 있다.
총을 쏘기전에 영점잡는 법부터 바둑알 훈련, PRI훈련등 여러
훈련을 받게 된다.
실제 사격을 하게되면 총소리도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총의 요동이나 화약냄새도 생각 이상이다.
안전사고가 주의되는 만큼 엄청난 군기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하시길... 사격장은 훈련소내 유일하게 구타가 허용되는 장소
이다.
그리고 편지도 이때쯔음이면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훈련의 대미라고 불리우는 행군을 하게 된다.
말이 좋아 걷는 것이지 거의 뛰어다닌다. 마라톤 선수가 존경
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체력은 바닥났어도 정신력으로 행군
은 계속된다.
발에 물집이 잡히고 몸이 거의 탈진상태가 되어서 도착!
뭐든지 할수 있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
실제로 행군이 끝나면 군기도 많이 풀어주는 편이다. 설령 안
풀어 준다고 해도 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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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특례와공익요원】본격적인 훈련소 둘째주 엿보기
▦▦▦▦▦▦▦▦중요도:★★★★(5개만점)▦▦▦▦▦▦▦▦
이젠 정말 어느정도 훈련소 생활이 몸에 익숙해져 있게 된다.
훈련 사단에서 담배 피는것을 허락한다면 이때 쯔음 허락하게
된다.(요새는 대부분 훈련기간에는 금연임)
화생방 훈련을 하게 된다. 생각보다 아니 훨씬 독한 가스의위
력을 경험하며 화학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몸소 배우게 된다.
약간 느슨해진 군기를 한번쯔음 잡아준다. 첫째주 생각이 난
다.
각개 전투 훈련도 있다. 엄청 기어다니고 굴러다니고 뛰어 다
니고 여기저기 까지고 꽤 힘들다.
태권도 교육도 이때쯔음 받게 된다. 몇가지 기본 동작 습득후
남는시간에는 역시 체력단련을 하게 된다.
첫째주때 걱정한것과는 달리 빠르게 둘째주가 지나간다.
앞으로 두주만 더 있으면 훈련소 생활도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각오를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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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특례와공익요원】낯설기만한 훈련소 첫째주 엿보기
▦▦▦▦▦▦▦▦중요도:★★★★(5개만점)▦▦▦▦▦▦▦▦
입소시엔 예상대로 구른다. 그리고 옷을 지급과 반납을 하고
저녁먹고 또 구른다.
점호시간에는 간단한 신상목록을 작성하고 내무반 선임 및기
록 담당, 교육보조, 총기 담당, 배식조 등의 보직을 정한다.
(아무것도 안걸리는 것이 좋을듯 싶군...^^)
10시 취침 시간까지 쉴틈 없이 굴러간다. 첫날에는 아무래도
고생은 각오 해야 할것이다.
어쩌면 불침번을 해야 하므로 도중에 일어나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하게 된다. 매우 피곤한 상태...
일어나자 마자 침구개고 옷을 갈아 입고 운동장으로 집합!
약간?의 얼차려를 받으면서 바로 식당으로 이동 식사를 마친
후에는 남은 음식물을 버리고(이걸 짬이라고 한다) 수돗가로
이동 식판을 씻는다.
식판을 씻을때는 퐁퐁이나 수세미를 이용해서 씻을 수도 있
지만 보통은 물로만 씻고 반납한다.
오전에 입소식을 한다. 입소식은 줄서서 금새 끝난다. 하지
만 그 여운?은 조금 길다고나 할까...(체력단련이 있거든)
오후에는 보안교육이 있다. 관등성명을 대는 교육인데 예상
외로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역시 체력단련 겸비.
그후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간단한 체력검사를 하지만 그리간
단 하지만은 않은 군기 확립 교육(얼차려?)을 한다.
이때쯔음 되면 슬슬 내가 버틸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가기 시
작한다.
다음날도 역시 6시에 기상... 첫날과 비슷한 일들을 치룬다.
(앞으로 거의 아침의 풍경은 비슷)
총검술을 배운다. 그리고 조교들의 특례와 공익요원에 대한
약간?의 갈굼이 있다.
그리고 약간의 총검술과 체력단련 시간... 특례와 공익은 훈
련 마치고 나가면 총만질 일이 거의 없으니까 체력단련에 더
욱 신경을 많이 쓰는듯...
그리고 수요일날이 오면 수요예배등 종교행사가 있다.
말로만 듣던 '감동의 쵸코파이'를 먹는 날이다. ^^;
2 3일 간의 체력단련으로 몸 여기저기가 쑤신다. 하지만 어
느정도 이곳의 생활에 대한 감이 오기 시작한다.(인간은 단
순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4일정도가 되면 어느정도 군기를 풀어준다. 초기처럼 정신없
이 체력단련을 하지는 않는다. 악랄한 조교의 모습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
처음해보는 총분해와 그에 따른 총수입(총닦기)도 하게 된다.
일요일은 특별한 일 없이 종교행사에 참여하고(쵸코파이 먹
으러 가자)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다음주 부터의 생활도 아침기상 해서 저녁 취침까지 그리고
수요일과 일요일 종교행사등 왠만한 일은 똑같이 돌아간다.
그러니까 최소한 첫주만 잘넘기면 좀 나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