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프로이트, <꿈의 해석> 발간 |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빈에서 신경병원을 개업하여 많은 임상관찰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존재함을 주장하였다. 그는 무의식이 인간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하에 자유연상법으로 과거에 억압된 기억들을 끌어냄으로써 히스테리 치료에 효과를 거두었다.
|
6.최초의 화학요법제 살바르산 등장 |
세균학의 발달로 인해 특정 세균이 특정 전염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병을 일으키는 원인만을 제거할 수 있는 약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다. 우리 몸에는 아무런 해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특정한 병원균만을 공격한다는 의미에서 그러한 약을 '마법의 탄환'이라고 불렀다. 이 '마법의 탄환'이라는 개념을 구체화하고 실제로 그러한 약을 처음으로 찾아낸 인물이 독일의 에를리히(Paul Erlich, 1854-1915)이다.
|
11.포드, 자동차 생산방식의 혁신 |
막 20세기로 접어들었을 때인 1900년대까지만 해도 자동차는 대중적인 개인용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부유층만이 구입할 수 있는 값비싼 장난감 정도에 불과하였다. 또한 이 때까지만 해도 자동차는 가솔린을 이용하는 내연기관보다는 증기기관이나 전기모터에 의해 작동되는 것이 더 많았다. 포드사가 만든 T형 자동차의 대량생산은 이 모든 상황을 바꾸어 놓는 사건이 되었다.
|
16.KDKA, 최초의 상업방송 |
최초의 상업 라디오 방송국이 등장하게 된 계기는 우습게도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가 자사 라디오 판매를 늘리기 위해 취한 마케팅 정책 덕분이었다. 설립자는 웨스팅하우스의 중역 해리 데이비스였고, 개발자는 프랭크 콘래드 박사였다. 1920년 11월 2일, 두 사람이 설립한 KDKA 방송국은 피츠버그에서 세계 최초의 상업방송을 시작하였다.
당뇨병이 췌장과 관계 있다는 것은 19세기 후반에 알려졌고, 이에 따라 많은 연구자들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분리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췌장에는 혈당을 낮추는 물질인 인슐린뿐만 아니라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도 존재했기 때문에 췌장의 분비물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인슐린이 분해되어 버려 인슐린만을 추출해 내는 것은 여전히 어려움에 봉착해 있었다.
|
174465. 이 숫자는 1876년 3월 전선을 통해 음성을 전송하는 장치를 발명한 알렉산더 벨에게 주어진 미국 특허의 번호이다. 공기 중에서의 복잡한 진동인 음성을 고체를 통해 전달할 수 있고, 이 진동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할 수 있다는 개념은 이미 있었으나, 벨은 이것을 사람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로 발전시켰던 것이다.
|
26.게임이론의 등장 |
게임이라면 연상퀴즈나 낱말 맞추기, 카드놀이 등을 연상할 것이다. 이런 게임들의 공통된 특징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한다는 것이다. 게임이론(game theory)는 바로 게임의 결과가 자신의 선택과 기회뿐 아니라 함께 게임하는 다른 사람들, 즉 경기자들이 하는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경쟁상황을 분석하는 데 이용되는 수학이론이다.
|
31.형광등의 등장 |
1870년대 말 에디슨(T. A. Edison)이 백열전구를 개발하여 전등의 시대를 연 후 1930년대 들어 다른 방식의 전등인 형광등이 개발되어 백열전등과 함께 20세기의 대표적인 전등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형광등은 저압수은증기 중의 방전으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자외선을 유리관의 내벽에 칠한 각종 형광체에 비추어 가시광선으로 바꾸는 광원이며, 형광체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의 빛을 방출한다.
|
36.생체물질의 3차원구조 해석 |
20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과학분야 중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학문은 분자생물학(molecular biology)이다. "각종 생명현상을 알기 위해서는 세포나 유기물의 구조를 분자적 차원에서 규명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분자생물학은 생명현상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분자생물학이란 말은 1930년대에 록펠러 재단에서 자연과학 분야의 지원을 담당하고 있던 위버(Warren Weaver)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당시 분명한 형태로 분자생물학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지만 위버는 1938년 록펠러 재단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할 분야로 분자생물학을 지목했다.
|
41.최초의 인공신장 등장 |
신장은 체내에 생긴 노폐물을 걸러서 배설하는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속에 독성 물질이 축적되어 빈혈, 무력감, 식욕부진, 고혈압 등과 같은 증상과 함께 심하면 구토, 출혈, 호흡곤란 등이 일어나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이때 인공신장기를 사용하면 수분, 염분 및 여러 노폐물을 혈액으로부터 제거할 수 있다.
|
46.트랜지스터 발명 |
진공관에 불안정한 점들이 나타나자 과학자들은 진공관을 대체할 반도체를 찾아야만 했다. 1940년대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게르마늄과 규소(실리콘)가 제한적으로 전류를 흐르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데 부도체인 이 물질들이 전류를 통과시키는 이유를 알기까지는 한참이 걸렸다. 그 원인은 불순물이었다.
|
51.상업용 제트기 취항 |
1903년 라이트형제가 동력비행에 최초로 성공한 이후 항공기는 프로펠러의 추진력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프로펠러기는 그 추진력의 한계가 있어 속도를 증가시키는 데 제약이 있었다.
|
56.최초의 실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 |
중세가 멀리 지나갔을 때까지도 기술 작업의 대부분은 인간의 힘을 이용해서 이루어졌다. 그 후 동물, 물 및 바람의 힘이 전면에 등장했고, 18세기 이래로는 석탄과 석유 같은 화학적 힘으로부터 추출한 동력이 널리 사용되었다. 20세기 들어서는 화학적 에너지 이외에도 원자력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그러나 최초의 원자력의 사용은 전쟁 수행을 위한 것이었고, 그것의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도 전쟁 때문이었다.
|
61.리키, 인간의 조상 화석 발견 |
1959년 메리 리키와 그의 남편인 L. S. B. 리키라는 두 과학자는 탄자니아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일군의 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약 175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중간 단계의 화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화석의 이름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이름 붙여졌고, 현존하는 가장 먼 인류의 조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
66.쿼크의 발견 |
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까지 미국의 슈빙거, 파인만, 일본의 도모나가, 그리고 영국의 다이슨 등에 의해 양자 전기 역학의 문제가 거의 해결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960년대의 관측실험을 통해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자, 이론 물리학자들은 양성자와 중성자가 더 작은 물질의 단위로 이루어져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유력한 답변으로 나온 것이 1964년에 겔만이 제안한 '쿼크이론'이었다. 현대 입자물리학의 표준이론은 이러한 겔만의 '쿼크이론'이 발전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
71.카오스 이론 등장 |
카오스 이론의 출발은 '나비 효과'라고 부르는 현상의 발견에서 비롯되었다. 전문 용어로는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이라는 개념인데, 반 농담조로 나비 효과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나비 한 마리가 북경에서 공기를 살랑거리면 다음 달 뉴욕에서 폭풍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연 속에 숨어있는 이러한 카오스를 연구하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방법이 바로 카오스 이론이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ㅏ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