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6일 서울, 수도권 모임 후기

[박현규]

천상, 귀가시간엄수, 아우라, 승부사, 리움, 사랑, 무.아, 동동이, 이준희, 렉셔리 강, 천사, 깡통, 영똥이, 이산, 젊은날, 푸른내음, 주원,동해, 박현규, 김경완, 아이디를 밝히지 않으신 분 이상 21분이 오셨습니다. (편의상 님자는 뺏습니다.)

오늘은 몇분이나 오셨을까 하는 마음으로 종각역에서 내려 열심히 우리의 모임 장소로 갔습니다.

제가 약간 늦게 가서 그런지 10명 이상이 오셨더라고요.

역시 처음부터 모두들 mb 저격수 답게 mb를 격추시키고 계셨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 노대통령님의 지난 5년간의 고생 하셨던 이야기들도 하시면서 저번보더 좀 더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이큐 미달인 신문인 조.중.동 이야기가 오늘은 더 많이 나왔더라고요. 아마 한동안 3가지 화두가 이야기의 초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첫번째는 mb저격하기, 두번째는 성은 조씨요 이름은 중동 이라는 아이큐 미달인 늙은 꼬마 아이의 버릇 없는 상태 이야기 하기, 노대통령님이 이유도 없이 국민에게 욕을 먹는 것에 대해서 부당하다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의 정모는 슬슬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기가 달아 오르는 가운데 바쁘신 동해님이 오셨고 동해님은 열심히 동영상을 찍으시면서 정모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그러면서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가운데 2월 25일 퇴임식날 삼결살 파티를 할 것인지 퇴임식 이후에 할 것인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음..... 이 부분이 우리 회원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략적인 결론은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80%정도의 회원분이 퇴임식 이후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4월 혹은 5월에 삼겹살 파티를 하자. 그리고 퇴임식 때는 각자 가고 싶은 사람만 가자 였습니다.

그러면서 또 나온 의견은 그럼 우리가 서울역에 가서 플랜카드라도 들고 노대통령님 가시는 길에 수고하셨다고 응원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음.....  이 부분은 동해님 이하 운영자 분들이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의견은 내고 있는 중에 동동이 님이 20개월 된 애기 노사모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이준희(철자가 맞나요?)  

그 아이는 우리 어른들하고 달리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묵묵히 이야기만 듣고 있더군요. 역시 우리는 꼬마 아이라도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배워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준희는 20개월 된 아이지만 오로지 말은 안하고 행동으로 자신은 노사모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신 동동이 님 다른 회원들 보다 발 걸음이 힘들었을텐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감사...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이산님이 오셨습니다. 정조 대왕도 노대통령을 지지 하는지 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푸른내음님이 오셨습니다.  푸른 내음님은 정말로 푸른내음을 가지고 오셔서 우리 정모에 활기를 불어 넣으셨죠.

그러다가 젊은 날께서 오셨고  마지막으로 김경완님께서 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신 김경완님은 화이팅 넘치는 최후의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자 그럼 오늘 회원 분들이 의견을 내셨던 것들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우리의 카페의 목표는 우리 같은 서민들이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고생하신 노대통령님께 삼겹살파티와 소주로 퇴임식날 대접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퇴임식날은 힘들것 같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총선 이후에 날을 잡자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처음 이 카페에 가입했을 때 그 열정이 사라지면 어떡하냐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가입했을 때의 그 열정을 꾸준히 가꾸어 가자는 방법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혹시나 퇴임식이 지나면 우리의 열정이 식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단기간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우리의 열정을 삼겹살 파티하는 날까지 가지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 얘기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하는 이 파티는 어차피 잘 되도 조중동한테 타격이 될 것이고 못 되도 타격이 될것이다. 자 그렇다고 우리가 그 조중동한테 눈치 볼 것 있느냐 우선 채팅방을 개설하자였습니다.

처음 가입한 회원분이나 정모에 오고이것이죠. 지들도 짓다보면 목이 쉬겠죠.^^

어쨌든 단기간의 목표인 우리의 따끈따끈한 열정을 계속 가지고 가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채팅방을 개설해서 좀더 친숙해지면

정모의 모임이 더 활성화 되지 않겠냐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우리의 바램인 삼겹살 파티가 차근차근 준비가 되는 것이다라는 의견입니다. 솔직히 가장 중요한 준비는 삼겹살을 사온 것도 소주를 사오는 것도 행사 당일날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이 파티를 정말 하려는 의지 아니겠습니까 그 의지는 바로 사람입니다. 삼겹살, 소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참여의지인 것 같습니다. 瀏??위해서 채팅방을 개설해서 우리의 참여의지를 계속 가꾸어 나가자는 의견입니다.

그 다음이 신입회원들에게 인사말 댓글 달아주기입니다. 지금 회원이 4000명이 넘었는데 앞으로도 회원이 계속 늘어 날 것이라도 봅니다. 그러면 그 회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신입 회원들을 우수회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신입회원분들의 인사말에 댓글을 달아 주자는 의견입니다. 이건 안건으로 하기보다는 그냥 우리 결정 합시다. (땅! 땅! 땅! 통과) ^^(제가 한순간 독재자가 되는군요.^^)

그리고 퇴임식 이후에 전국 모임을 다시 잡자는 것입니다. 날짜와 장소는 투표로 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서울이 사시는 분이 많다고 해서 서울로 결정을 하면 안되겠죠. 정말로 최적의 장소가 어딘지 곰곰히 생각을 해서 내려야겠죠.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전쪽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쨌든 전국 모임을 해서 앞으로 삼겸살 파티 진행에 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정말로 우리 카페에 자주 오시지만 못 보신 회원분들도 만나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마 앞으로 이 부분이 우리 카페의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 전국 모임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많이들 오세요. 그리고 그날은 예약도 해야 되니까 만약에 오신다고 하셨으면 꼭 오셔야 됩니다. 아마 이 전국 모임이 봉하마을로 가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1차적인 시험대가 아닌가 지극히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실명제 이야기였습니다. 이게 뭔고 하니 회원 한 분께서 아이디보다는 실명제로 하지는 것이였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서 나온 의견은 영어는 쓰지 말고 한글로 아이디를 쓰되 실명제로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지금 이대로 하자, 또 다른 의견은 아이디 옆에 ( )열고 이름을 쓰자 이런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 의견은 회원분들 자율에 맡기기로 거의 가닥을 잡아 갔습니다. 회원분들 실명제는 여러분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오늘 나온 안건은 순순히 의견이 확정 된 건 아니니까요.

그 다음이 지역모임 활성화였습니다. 음..... 이 부분은 우리가 삼겹살 파티를 하기 위해서 열정을 꾸준히 가지고 가려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식으로 각 지역 운영자를 뽑아서 지역 모임 활성화를 시키자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우리카페에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온 이야기가 우리가 만약에 삼겹살 파티를 했다고 치고요. 그 후에도 정기적으로 노대통령과 삼겸살 파티를 할 것인지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의 삼겸살 파티가 되고 난 후에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순전히 저의 의견)

그 다음이 회칙 혹은 규칙을 만들자는 것였습니다. 음...... 거창한 건 아니고요. 예를 들면 정국정모를 언제로 하자,

토론 끝에 카페지기님이 결정 한 것에 대해서는 수긍이 안되도 그대로 따르자, 누군가 발언권을 얻어서 이야기를 할때는 AFFN을 비롯한 지방 방송을 자제하자^^ 뭐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회원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 제가 생각 나는되로 적었는데 빠뜨린게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고요.

우리의 모임이 확실한건 이거였습니다. 우리는 서민이지만 순수하게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그 목표가 삼겹살 파티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다소간의 방법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에 차이가 나더라도 조금식 의견을 좁혀가자는 것입니다.

자 그럼 노대통령님의 삼겹살 파티를 위하여 화이팅 하자고요.

아 그리고 어찌하다보니 우리 카페의 주제가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가 되었습니다. 가 아니고 ......요. ^^

노대통령님이 좋아하는 노래가 사랑으로라고 합니다. 우리 나중에 봉하마을에서 만나면 사랑으로를 한번 노대통령님을 위해서 불러 볼까요? ^^ 이건 순전히 제 의견입니다.

근데 정말로 우리도 미약하나마 카페 주제가 사랑으로 하면 어떨까요? ㅋㅋ

그리고 저 솔직히 고백할게요. 정모 나올 생각하면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오늘도 나오기 3시간전에 나가기 싫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지금의 젊은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든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 저부터 버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의 의견, 다음 모임부터는 정말로 삼겹살 집에서 하자고 하더군요.

럭셔리 강님 삼겹살 집 좋은 곳 추천해서 카페에 올려주세요.

자 그럼 오늘 모임에 오신 분들 다음 모임에도 다시 뵙길 바래요.

자 그럼 회원분들 다음 모임 때까지 몸 건강하세요.

[깡통]

카페지기님을 만나뵙게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른 횐님들도 마찬가지고요. 앞으로도 계속 수고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푸르자기]

수고하셨네요...홧팅..^^*

[초록마녀]

사실 오늘 무리해서라도 서울정모 참석하고 싶었는데 시간도 촉박했고;; 이사하느냐고 정신이 없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 차마 못가겠더라고요 ㅠㅠ 다음 모임때에는 나하나쯤이야~ 라는 생각 하지 않고 참석하겠습니다 ^^

[무식한아줌마]

서울 입성 환영합니다 ~

[날 술로보쥐마]

후기 잘 읽었습니다.. 현규님 ,,그리고 김경완님 저희 옆동네 사시는듯한데 내일이라도 한잔할까요? 답글주세요..

[아랫마을_칠복이]

박현규님 대단하십니다. 정모후기 잘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李山人]

수고했어요. ㅋ

[승부사]

후기 너무 잘 올려주셨네요...!!! 어제 뵌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다음에 꼭 다시 뵐께요...현규님 저 독재는 좀 그런데 회원님들 의견이라고 고쳐 주시면 안될까요...^^

[박현규]

^^ 네 알겠습니다.

[재상]

가고 싶었지만 ...행사가 많은 날이라 참석 못했네요..아쉽습니다...기회가 되면 담번엔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식한아줌마]

예~~ 기다리겠습니다 .

[바람콩]

저도 꼭 참석할려고 했는데, 집안 모임이 늦게 끝나서 참석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식한아줌마]

담~엔 꼭 오세여~~

[천사]

수고했어요

[무식한아줌마]

천사님 ~~ 덕분에 촌 아지매가 종로에도 나가 봅니다

[에헤라디야]

수고하셨어요 ~ ^*^

[무식한아줌마]

말~로만~ 하시지 말구여~~ ㅋ

[두위봉]

수고 하셨습니다.

[우라누스]

아쉽 저도 꼭 가려 했는데.. ㅜㅜ

[무식한아줌마]

예~ 담~엔 꼬 오실꺼쥬~~ ?

[동동이]

에너지가 넘치는 현규님 ,,,,자세한 정모소식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그리고 우리 준희 ,,,,말은 아끼고 묵묵히 듣기만 하더니 버스 타고 오는 내내 노래부르고 옹알이 해대고...자리에서 하지 못한말 이동하면서 엄청 많이 했습니다,,,그런 모습 처음인데 아마도 어른들이 쉼없이 이야기하는것을 보고 배운듯 해요 ㅎㅎㅎ,,,,,,

[박현규]

그날 물티슈를 놓고 가셨더라고요. 제가 챙겼습니다. 그냥 제가 쓸게요. ^^준희가 아주 똘똘해 보였습니다. 장군감입니다.

[보람터]

수고 많으셨어요.^^*

[젊은날]

늦었지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만난분들 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모임준비하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magnolia]

무아님 현규님 그리고 모든님들 모두 아름다우십니다..^^*

[무식한아줌마]

감사합니다 ~~

[후니훈]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그날 종로에서 소개팅하고 꿀꿀한 날이었는데, 미리 알았으면 갔을텐데 말입니다. ^^ 담엔 꼭 참석하겠습니다.

[무식한아줌마]

예~ 꼭오세여~~

[나비]

많은 이야기가 있었군요...정말 수고 많으셨구요..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카페의 초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식한아줌마]

담엔 ~~ 꼭 만날수 있는 걸로 알겠습니다~~

[수국]

역시 현규님~ 가지 못한 대신에 이렇게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아님, 천사님, 럭셔리강님, 그외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뵙고 싶어요~~

[무식한아줌마]

많이 기다렸습니다 ~~ 저두 뵙고 시퍼여~~

[Bard]

아악~~!! 요 근래 너무 바빠서 카페에 못들어왔더니 정모 하는걸 몰랐어요T_T 너무 아쉬웡T_T

[박현규]

보고 싶었는데....

[리네아]

아직 어린 아이들 키우느라 모임 같은건 꿈에도 못 꾸지만 님들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도 얼른 우리 아이들 키워놓고 님들과 함께 했음 좋겠네요

[동동이]

리네아님,,,,지금도 참여하실수 있어요,,,저도 어린 준희를 데려갔는 걸요,,,,화이팅~

[Azumma]

현장감있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통해서라도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남편이 휴가를 낼수 있다면 봉화로, 아님 서울역으로 꼭 갈겁니다. 그 때 뵐께요, 무.아.님, 수국님, etc.

[무식한아줌마]

봉하마을로 오시면 더욱 좋을것 같고... 서울역 으로 가시면 잘 부탁 드립니다

[애사랑]

하나 하나 발전해 가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이 잘 실천될수 있도록 응원하겠씀다.홧..팅~!!...꾸벅^^!!

[무식한아줌마]

저두요~~ 꾸벅^^v

[매화]

무식한 아줌마님 화이팅.....대한 민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아줌마 입니다

[무식한아줌마]

이 글 무지하게 맘에 듭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