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선 이동수골프배아마추어대회 챔피언(2004년)>
스윙에서 왼손이 어드레스 때와 임팩트 때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볼을 내리치려고 하기 보다는 왼손을 떨구어 볼에 가져다 댄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필드에서는 연습장과 달리 볼이 약간 떠있기도 하고 풀 아래 잠겨 있기도 하는 등 다양한 곳에 놓인다. 그래서 볼을 무조건 찍어치려고 하면 안된다. 그 높이에 맞춰 샷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골프에서 스윙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샷할 때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라운드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이진태 용평CC 클럽챔피언>
15년 넘게 거의 매일 연습스윙을 하고 있다. 볼을 치지 않고 연습 스윙을 하면 스윙리듬을 유지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거실에서 연습스윙을 할 때 카페트를 깔아 놓고 골프화를 신은 채 연습스윙을 한다. 거실 창문과 거울을 통해 백스윙과 피니스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다.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피니시다. 피니시가 좋아야 거리도 나고 방향도 좋다. 퍼팅이 잘 되지 않을 때는 퍼터로 스트로크를 한 뒤 퍼터헤드가 반듯하게 피니시를 하고 있는 지를 확인한다. 퍼터헤드가 좌우로 꺾여 있으면 볼이 반듯하게 굴러가지 않는다.
<이선열 몽베르,용평,리베라,한양,익산CC 클럽챔피언>
골프는 정신집중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의 게임이다. 나는 어느 골프장,몇번홀에서 얼마의 힘으로 어떻게 쳤다는 이미지가 살아 있는 경우가 많다. 골프에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편안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골프를 해야 좋은 스코어가 나온다. 특히 퍼팅하는데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김영빈 치과의사,관악·곤지암 대표선수>
골프와 테니스를 동시에 즐긴 지 25년이 넘었다. 테니스의 경우 어깨가 나가면서 공을 때리기 때문에 골프에서는 훅을 야기한다. 그러나 테니스를 꾸준히 하면 허리와 다리가 좋아져 파워가 생긴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립이다. 골프와 테니스의 그립을 동일하게 만들고 있다. 오른손으로 ‘히팅’한다는 점에서는 원리가 같다. 그동안 테니스는 라켓을 약하게 잡으면서 컨트롤 위주로 쳐 왔고 골프는 훅그립을 해 강하게 쳐왔다. 이를 혼용하다보니 샷이 들쭉날쭉했다. 테니스 그립을 스퀘어하게,골프 훅그립도 스퀘어하게 조정하면서 샷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