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지니스 타운과 가까운 호치민 센터에 위치한 25층 빌딩은 9층부터 23층까지가 객실. 총 405개의 룸이 있는 대형 호텔.
객실 아랫층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당과 기타 연회장 등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밤이면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하객들이 자주 목격된다. 바로 뒤가 우리의 남대문 시장과 같은 안동시장이다. 그 때문에 한국의 패키지 여행사에서는 이 호텔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손님들이 정해진 쇼핑센터가 아닌 시장에서 각종 물건을 사기 때문이다. 허니무너들은 이 시장에서 한국 친지에게 줄 소소로운 기념품을 사면 좋을 것이다.
로비는 1층에서 연결되지 않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이 시작되는 층에서부터 로비가 나온다. 로비는 화려하고 넓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뷔페다. 로비와 연결된 레스토랑이 과장한다면 장충체육관이다.
공간만 넓은 것이 아니다. 빙빙 돌아가며 각종 국적의 음식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호텔 투숙객의 입장에서라면 배부른 베트남 여행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호텔의 중국레스토랑 Ngan Dinh Restaurant은 화려한 맛집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 레스토랑
9층부터 시작되는 객실은 시원한 호치민의 야경 전망을 가지고 있다. 고층 호텔의 잇점이다. 방은 화려하지 않지만 단정하며 깨끗하다. 도착 첫날 1박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욕실도 있어야 할 것은 다 있으면서도 복잡하지 않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그외에 스카이라운지의 바, 프랜치 레스토랑, 풀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
호이안(2박)- 골드샌드리조트
베트남 전통 건축과 모던한 현대 건축을 접목시킨 스위스-벨호텔 골든샌드리조트&스파는 호이안의 대표적 고급 리조트다.
비치 앞에 샬렛 스타일의 단독 숙소외에 총 212개의 방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방은 개별 발코니 시설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4헥타아르에 이르는 훌륭한 조경 시설 덕분에 가든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쿠아 다이 비치의 중심에 있고 호이안 고도시와는 10분, 다낭 공항에서 35분 거리다. 룸은 수페리어 룸과 딜럭스룸, 비치 프론트 스위트로 나뉜다. 본 상품에서는 오션뷰의 딜럭스룸을 사용한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거대한 수영장(150미터)이 우선 돋보인다.
비치 앞 레스토랑에서는 각종 해산물과 전통적인 베트남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샌드키친, 샌드 화이트 오키드, 샌드 온더 비치, 샌드 펀 펍, 샌드 로비 라운지등이 있다.
이 리조트의 자랑인 스파는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을 한다.
세살 부터 10살까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키즈 클럽도 있다. 모든 레스토랑에는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으며 2개의 어린이 수영장과 요청시 베비시터도 가능하다.
헬스와 휘트니스 센터도 있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투어 데스크가 있어 각종 액티비티를 지원한다. 해양 스포츠로는 카누잉, 자전거, 스노클링, 다이빙, 제트 스키, 수영 레슨, 비치 발리볼 등이 있다. 그밖에 당구장, 베트민턴, 베트남 요리 강습 등도 인기 시설 혹은 프로그램이다.
한적한 쿠아 비치 |
이제 자세한 여행일정을 살펴보자.
모든 노매드의 상품이 그러하듯 노팁, 노쇼핑, 노옵션의 3무 시스템이 이상품에도 적용되는 것은 기본.
첫째날
오전 10시에 인천 공항을 출발 후 호치민에 도착하면 14:15분이다. 약 5시간이 걸린다.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호치민 시내 관광을 이때 한다. 모두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기동성있게 둘러볼 수 있다. 밤이 내리면 호치민 최고층 빌딩의 "파노라마"에서 호치민 야경도 본다. 저녁은 호텔 뷔페로. 윈저 호텔 뷔페, 가히 예술이다.
시계방향으로 전쟁박물관, 인민위청사, 노틀담사원 , 대통령 궁
둘째날
아침 일찍 껀져로 이동한다.
껀져는 호치민 근교에서 유일하게 해변이 있는 섬이다. 맹그로브 나무가 많아 더 유명한 이섬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거대한 식물원을 관광하는 기분을 느끼게한다. 원숭이 서식지를 구경하고 옛날 월맹 작전 본부에서 체험여행도한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맹글로브 숲을 관광하는 재미도 각별하다. 해변에는 거대한 새우 양식장이 있으며 특히 껀져는 해산물이 싱싱하기로 유명하다. 점심은 해산물 샤브샤브.
오후 16:00분 호치민에서 다낭으로 이동한다. 비행기로 50분거리. 그리고 다시 30여분 차를 타고 호이안 숙소로 간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취한다.
셋째날
오전에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해변에서 자유시간을 갖는다. 점심 후에는 위에서 소개된 호이안 시내 관광을 즐긴다. 일본교, 풍흥고가, 도자기 무역 박물관을 비롯해서 호이안의 옛거리를 구석 구석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용량을 충분히 확보하자. 사진 찍을 것 정말 많다.
넷째날
오전 미손 유적을 관광한다. (미손 유적지 상세 정보)
호이안 시내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의 외곽에 있는 미손 유적지(Mi Son, 탄디아 미선)는 참족의 유적지다.
참족은 인류의 불가사의라 하는 앙코르와트 문명의 주인공들. 2세기에 참파왕국을 세운 참족은 4-13세기 까지 최고의 번영을 누르며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베트남 등을 지배하였다. 미선은 참족이 900여년 동안 힌두 신들, 그중 시바신을 모신 곳이다. 그러나 15세기에 베트남 족에게 멸망당하고 베트남 전쟁 때 북베트남의 군사기지로 쓰여지면서 이 유적지는 대부분 파괴되었고 현재는 20개만 남아있다.
황성의 옛터를 거닐 듯, 1600 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걷는 일은 허무와 우수에 세례받는 시간이다. 인간의 영화가 훗날 이렇게 한 줌의 돌덩어리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묘한 비애감에 빠지게 한다.
점심을 먹고 호이안을 출발한 후 다시 호치민으로 향한다. 그리고 벤탄 시장과 사이공 스퀘어를 간다. 왜? 유명한 곳이니까. 또, 왜? 자유 쇼핑 하시라구. 노매드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패키지 쇼핑 센터 안간다고 했다. 그러니 편하게 둘러보고 편하게 쇼핑하시고 편하게 사진 찍으면 된다.
보는 것만도 흥겨운 벤탄 시장
아울러 베트남 전통 맛사지도 한 번 받아보시고.
사이공강 선상 디너에서 마지막 낭만의 화룡정점도 찍어주신다.
사이공 강
노매드의 사이공 선상 뷔페에는 샤브샤브도 포함되있다는 사실. 쇼와 야경과 음식의 조화
새벽 1시 비행기를 타면 아침 08:00에 한국에 도착하게 된다. 3박 5일 동안 정말 너무나 알찬 시간이었고, 당신의 카메라에는 평생 간직할 보물같은 사진들이 수백장 어쩌면 수천장 담겨있을 것이다.
형아, 누나, 호이안으로 오셔요.
[첨부] 노매드 트래블
A.CO 에이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