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레슨
- 기초 음악 상식 #4-2
4-1회에서 오선지위의 CDEFGAB 각 장조의 스케일에서 기본 코드들을 생성해봤습니다.
코드 구성의 도수번호와 실제 음의 이름을 동시에 익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물론 기타 지판이라는 현장에서는 코드 기본음(root)과 구성 도수번호만 알면 얼마든지 코드를 만들수도 있습니다만, 길게 보시고 음악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어렵더라도 구성음의 이름으로 익히시면 좋습니다..~~
이번엔 그래서 두가지를 동시에 해볼까요...
첫번째 사진의 의미는,
대표적인 코드폼 5개입니다...
순서는 중요한 3개먼저...
지판위의 코드폼으로 코드를 분석한다는것은,
코드를 도수번호로 보겠다는 것입니다...
E폼, A폼, D폼이 가장 대표적이죠...
6번줄에 기본음을 둔 코드냐, 순서대로 5번줄-4번줄에 기본음을 두는 코드냐죠...
그 폼이 6번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E코드 혹은 F코드 폼이구요...
5번줄은 A코드 B코드로 대표되는 폼이구요...
4번줄은 D코드로 대표되는 코드폼입니다...
0번 플렛 즉 개방현은 의미하는 기타의 '너트'위에 검지를 올려놓으면 하이코드와 같은 자세가 됩니다.
각각 해당되는 코드의 기본음을 각줄의 음계 진행에 따라 코드폼을 동일하게 포지션만 위로 올라가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밑에 적힌 번호는 도수번호입니다...
기본자세는 메이저3화음 이므로, 1도-3도-5도만으로 구성됩니다...
(옥타브 즉8도는 앞으로 1도로 표현합니다...)
C코드폼과 G코드폼도 유심히 봐두세요...
E-A-D폼과의 눈에 띄는 차이는 기본음의 위치가 코드촘에서 가장 오른쪽으로 간다는 겁니다...
E-A-D폼들은 알고보면 똑같은 구성을 한줄씩 아래로 내리는것 뿐입니다...
보기에 폼이 달라보이는것은, 2~3번줄 사이가 반음 낮기때문에 그렇게 되는거죠...
C-G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다음 사진 3장은, E-A-D 각 코드폼에서 손가락으로 실제로 운지하는 포지션들마다의 코드내 도수번호를 실제로 적용하여 다양한 기본코드들의 폼이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이야기하는거구요...
중요한 변화는 기본음을 기준으로 아래의 2번째줄과 3번째 줄입니다...
3번째줄에는 메이저/마이너를 결정하는 3도가 있고,
2번째줄에는 메이저7과 도미난트7을 결정하는 7도가 있습니다...
3도에서 반음을 올리면 sus4가 되구요...(suspended 4th)
도미난트7보다 반음 더 떨어뜨리면 6도음을 찾을수 있구요...
m7같은 코드는 옥타브를 활용해서 도미난트7음을 두줄아래 한옥타브위의 음을 사용해서 그 7음을 더 강조하기도 합니다...
3도에서 반음내리면 마이너3도구요...
거기서 반음 더 내리면 2도가 나오죠...
이것을 A폼코드와 D폼코드에서 쓰면 흔히 쓰는 add9이라는 코드가 되죠...(added 9th)
이놈은 코드폼에서 3도가 아예 없어졌으므로, 메이저/마이너 구별이 의미가 없습니다...다만, 곡의 코드 진행 상황에 맞추시면 되겠죠...
(7음계니까, 2=9입니다...)
참고로, 2도는 sus2로도 활용이 되는데...
*저는 E코드폼의 마이너코드에서 1번줄에서 2도를 쓰면 sus코드로서의 역할이 된다고 생각됩니다...참고로는 '나만의 그대모습' verse부분 피아노 반주입니다...
자~이제 이 코드폼에서 찾아낸 기본코드가 6개에 add9과 sus4릉 합치면 이제는 7에 8을 곱해서 56개입니다~~~별거 없죠? ㅎㅎㅎ
코드폼 별로 코드를 모두 익히는 이유는,
첫째 : 비교적 손을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고, 최대한 근접거리로 효과적인 이동을 한다.
둘째 : 곡에서 그 코드가 울릴때 가장 어울리는 울림을 찾을수있다.(다 같은 코드같지만, 그 폼마다 어느 음이 어떤줄에서 울릴지가 다르므로 곡의 뉘앙스에 큰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다음 7장의 사진은 5개의 코드폼을 7개의 각각의 코드에 적용한 지판그림과 그것들의 오선지상의 표시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내가 잡는 코드의 지판위의 모습뿐만아니라, 오선지위의 모습도 익숙해지면, 언젠가는 악보를 바로 읽을수도 있겠죠? ^^*
또, 오선지위에 자꾸 그려봐야 무조건 코드 구성음을 번호로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음의 이름으로도 익히면 좋기 때문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아니라 'CDEFGAB'로 읽으셔야 합니다~~~!!!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구요~
저번회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제는 암기가 필요한 내용들입니다...
못외우시겠으면, 그냥 이런것들은 모르셔도 취미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혼자 교본도 많이보고, 인터넷 유투브 뒤져가며 못알아듣는 영어로 듣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되도록 쉽게 이번에는 조금 더 알수있도록 하자는게 목적입니다...
수학에서 문제를 풀지않으면 공식이 외워지지 않는것처럼, 힘들고 오래걸려도 하나하나 따져가며 손가락으로 새어가며 자꾸 오선지위에 그려보고, 기타 지판위에서 따져보고, 지판위에서 따지고 세어볼때 머리속으로는 오선지위에서의 모습이 동시에 떠오르기 시작하면 되는겁니다...(음식점 네모난 테이블에 올려진 물컵 4개를 보면 당구대 상황이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죠 ㅋㅋㅋ)
저에게 취미로서의 기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저 노래를 반드시 나도 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랍니다...음악을 방대하게 듣다보니 당연히 치고 싶은 노래도 많아졌구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부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코드가 내 수준보다 높아서 카피가 안되는 상황도 생기고, 그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조금씩 공부한게 어느정도 쌓여있을뿐입니다...
근본적으로 음악자체를 많이 사랑하지 않으면 당연히 이런것들을 외우려는 마음이 말을 듣지 않는 내 몸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겠죠?
가끔은 내가 지기싫어서 이러는지, 남한테 멋있게 보이려고 이러는지, 안하면 잠이 안와서 그러는지, 그냥 합주실 가는게 즐거워 그러는지...생각해볼 필요도 있는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악기 특성상이라고 이해하고는 싶지만) 드럼학원에 갔더니 학원에서 나눠준 짜집기 교재? 뭐 그런거 말고는 교재라는걸 사본적도 없고, 요즘 시절에 디비디교본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아예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기타를 치는데 오선지에 그려진 높은'레'나 낮은'파'같은 음을 읽는데 30초가 넘게 걸리거나 눈만 충혈되는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
궁금해하지 않은게 취미일수 있는지...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자신에게 취미일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취미랑 직업의 유일한 차이는 거기서 돈이 나오냐 거기에 돈을 쓰느냐의 차이일뿐, 둘 다 본인이 최고로 잘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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