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날짜: 23년 11월 중 |
선배 합격자 선생님들께 면접 노하우를 여쭤봤습니다.
제가 1년차 ~ 3년차 때 합격자 모든 분들에게 이메일을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 답 주신 선생님들 중에는 23학년도 합격자 분들도 계시고, 22학년도 합격자 분들도 계십니다. 제목에 지역과 학년도를 써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역이 다르더라도 두루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면접 노하우도 많이 들려주고 계십니다.
질문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질문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질문3) 면접 전날 준비
질문4) 면접 당일의 기억
* 자유 형식으로 작성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 이 글은 23년 모은 글이며, 22년 모음도 있음 (자료실 14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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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 2023학년도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저는 면접을 3번째 준비하는거라서 예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일주일 쉬고 구해서 스터디를 못구했습니다ㅠㅠ)엄청 빨리 스터디원을 구했습니다.
한마음을 통해서 시험 치자마자 스터디 2개를 구했습니다.(비교과 중심으로 4명이 한조로 된 스터디 2개 구했습니다.상담이 말을 잘한다고 해서 상담을 꼭 넣었습니다. )
초수에게 미안했지만, 방향성을 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 재수이상, 최탈이상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2개를 구한 이유는 한쪽이 스터디방향이 맞지 않으면 한쪽을 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성무엇..,하지만 전,, 절벽에 서있는 삼수생이였거든요,,,)
하지만 두군데다 도움이 될만한사람이 구해져 2개다 대면스터디로 진행했습니다.(월수 한개, 화목한개 )이렇게 시간을 편성했습니다.
스터디원끼리 면접책을 다르게 구매해서 공유한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도움이 되실수 있어 스케줄을 1차발표전까지 스케줄 적어드립니다.
월,수-3시간씩 대면스터디(스터디룸 빌려서 각자문제를 작성해와서 실전처럼 시연했습니다., 첫날부터 만나자마자 시연했습니다.)
화,목-월수 스터디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두가지 스터디 같은방법으로 진행해서 문제는 2번 사용해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제가낸 문제는 스터디원이 풀기때문에 제가 가지고 가는 문제는 같았습니다.
스터디는 오전에 다 끝날수 있도록 잡아 오후에는 스터디 문제, 면접책 공부를 했습니다.
월,수,금-타지역 영양쌤(평가원)과 전화스터디로 시연연습을 했습니다. (피드백포함 약 1시간진행, 한사람당 30분)
요약하면
대면스터디2개, 전화스터디1개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개인공부를 했습니다.
(이것만해도 월~금요일까지 하루종일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주말은 쉬었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차발표후 한스터디는 파하게되었고(1차떨어진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나의 스터디만 지속하게되었습니다.
다른스터디를 구하고싶었지만, 구해지지 않아 기존멤버로 연습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만나서 입장, 인사, 복장까지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상, 시연까지 실전시간과 같이 맞춰서 연습했고 피드백은 20분 받았습니다.)
시험일주일전 1번의 번개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한마음에서 번개스터디를 구해 모르는사람앞에서 시연해봤던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저는 외모가 깔끔해야한다고 생각해 화장과 헤어 연습을 했습니다.
바지와 치마를 번갈아가며 입고 동영상촬영해 잘어울리는 옷으로 골랐습니다.
추울것을 대비해 핫팩에 롱패딩챙겼는데 대기실과 모두 너무 따뜻했습니다. ㅋㅋ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중간에 있는분이 가장 높은분 같아보여서 그쪽을 많이 봤고 감독관 모두 눈맞춤을 열심히했습니다.
스터디원과 이야기했던거 처럼 면접관은 각자의 역할이 있어보였습니다 열심히 듣는역할, 지루해하는역할, 갸우뚱하시는 역할,,
별로 개의치 않고 답변했습니다.
물론 정답이 정해진것도 있지만, 따뜻한 사람으로 보이는 답을 했던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즉답형에서 갈등문제가 나오면 갈등을 해결한다는 식의 답변보다는 타인의 감정도 이해하고 타인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식의 답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면접점수를 알수는 없으나 90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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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 2023학년도
서울 준비하신 분들 중에 면접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제 블로그 면접후기 참고 또는 따로 연락주셔도 된다고 전해주세요!(카톡 아이디: yallu33)
https://blog.naver.com/ordinarygirls/222993966468
https://blog.naver.com/ordinarygirls/222995673010
https://blog.naver.com/ordinarygirls/223008480879
위의 주소에 상세한 면접준비 및 면접 문제 복기후기가 있습니다!
아래는 간단히 작성해드릴게요!
궁금하신점 있으면 언제든 메일주시고, 한참 강의준비로 힘드실텐데 건강 잘 챙겨가며 강의하세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 1차 시험 후에 절대 쉬시면 안됩니다! (쉬는건 주말 이틀만!)
서울같은 경우에는 동기들을 보면 면접으로 뒤집은 동기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내가 1차 시험을 잘 못봤다 하시는 분들은 1차 시험 직후 쉼 없이 바로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1차 컷플 5점으로 1배수 정도의 점수를 받았을것으로 예상하지만, 1차 시험 직후 잘 못본것같은 느낌이 들어 주말에도 쉬지 않고 바로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 박문각 교육학(권지수) 면접 특강 참석★★★: 시험 직후 박문각에서 무료로 진행해주는 (수강생 한정) 면접 특강에 참석하여, 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것인지 권지수교수님이 짜주시는 면접 스터디를 신청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스터디는 파하게 됐지만 스터디 구할 자신이 없는 분들은 신청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 윤승현 면접학원 등록★★★★★: 면접계에서 유명한 윤승현 교수님 면접학원을 등록했습니다! 1차시험 직후 바로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동안 친구들과의 약속은 스케쥴을 보며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윤승현 교수님 스타일은 팩폭을 날리시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상처를 받고도 면접을 잘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꼭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강보다는 직강으로 들으셔야합니다!
->면접학원에서 스터디를 짜주시는데 이때는 면접 녹음스터디를 가볍게 진행했습니다.
3. 한마음카페 스터디 구하기★★★★★: 저는 박문각에서 구했던 스터디 외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한마음 카페에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초수라 잘 껴주지 않았지만 재수생, 삼수생이라 면접준비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수생끼리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대신 보건, 상담, 사서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1차 합격발표 전에는 스터디는 1개정도면 충분한것 같습니다(주3회), 대신 스터디의 방향과 질이 좋아야하고, 맞지 않은 스터디같으면 과감히 버리시고 다시 새로 구하셔야합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 한마음카페 스터디 구하기★★★★★: 1차 발표 후에는 발표전 스터디원들이 모두 합격을 하면 베스트지만, 떨어진 분들도 있을것이기 때문에 합격발표 보자마자 기존 합격한 스터디원과 이야기를 나누어 인원 보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주 3회로 진행했던 스터디 외에 다른 스터디원 구성으로 주2회 스터디를 하나 더 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터디원 구성에 따라 면접 준비 내용도 달라지고 보는 시각도 달라지기 때문에 스터디는 이 시기에 2개정도는 따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3개이상은 너무 힘들어서 비추천)
2. 면접 실연하기★★★★★: 면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스터디원들과 이제는 면접 실연을 진행해야합니다. 면접스터디책을 이용하거나 그동안 나왔던 기출문제 복기자료를 가지고 학교나 적당한 장소를 빌려서 실제 시연처럼 꼭 시연하는 시간을 가지셔야합니다.
3. 윤승현 면접학원★★★★★: 저는 면접학원 최종합격반도 등록해서 꾸준히 다녔습니다. 윤승현 교수님이 영양비교과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지만 답변시의 문제점 등을 잘 피드백 해주시니, 스터디원끼리의 피드백보다 윤승현 선생님의 피드백이 훨씬 질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때 답변 아이디어도 윤승현 교수님께 여쭤봐서 이 답변을 써도 좋은지 물어봤었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면접 2주전부터 인데놀을 처방받고-노량진 어디 병원이든 다 해줌, 약국에서 청심원을 사서 면접실연시 각각 다르게 복용해보았습니다 (매우 떨리는 체질이라서요)
저는 인데놀보다는 마시는 청심원이 맞아서 그걸 복용했습니다.
혹시 안정제를 드실 예정이시라면 미리 복용해보고 부작용이 없는지 시험장가서 무엇을 먹을건지 결정하고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헤어메이크업 안받고 오셔도됩니다~ 저는 직접 제가 화장하고 제가 머리했어요ㅎㅎ 굳이 싶습니다! 하지만 헤어메이크업을 받아야 맘이 편하시겠다면 그렇게 하세요!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문제가 기억 나시면 문제 내용 알려 주셔도 좋고
- 돌발 상황 및 임기 응변 어떻게 하셨는지의 경험도 좋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면접 실연과 면접 공부를 그만큼 많이 해갔기 때문에 다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에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1번 순서라 면접관들도 헷갈리셨는지 (서울의 경우) 구상형 문제가 끝난 후 추가질문(말로 문제를 말해주시는것)을 받아야하는데 즉답형 질문을 하셔서 제가 추가질문 안하시냐고 여쭤봐서 시간을 조금 날렸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워서 뒷 문제의 말들이 빨라지긴 했습니다만 이러한 돌발상황이 나왔을때도 침착하게 답변하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무조건 자신감있이 대답하세요! 그리고 웃는 연습 필수입니다.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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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3학년도 경북 중등 수석 (면접 100점)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1차 시험 후 저는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부터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스터디 구하는 글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무적으로 하는 선생님들만 모이고 직후 구하는 스터디가 가장 열정적으로 반드시 합격할 분이 많다는 카더라가 많아서 바로 구했어요 ㅎㅎ
코로나 시즌이었지만 대면스터디로 진행했으며 상담, 보건2명, 영양(저) 를 포함해서 4명이 진행하였습니다. 1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저는 대면스터디에서 기출에 몰두하였어요. 일주일에 3번 만나면서 선생님들과 기출에 대한 답을 다 이야기해보고, 시간내에 이야기 하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이후 집에서는 면접 관련한 영상+스터디 한 답안을 정리해서 기출에 대한 저만의 답을 확립해서 항상 들고다녔어요!
또 운좋게 비대면으로 면접책에 나오는 내용과 관련하여 우리 과목과 어떻게 연결지으면 좋을지 토의하는 스터디도 주에 3번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최근 우리 교육이 어느곳에 관심을 많이 두는지, 영양과 관련하여 어떤 답안을 만들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어요!
스터디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1개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면접 문제에 대해 내 답안을 말하는 연습만 되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차 발표 후 기존 대면스터디는 나와 새로운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유는 한달동안 저의 모습을 지켜본 선생님들이 계속 비슷한 피드백을 하는 느낌이 들어 완전 새로운 선생님들과 대면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새로 진행한 스터디에서도 먼저 기출을 2번 돌린 후 비상문 문제지 2번을 돌렸습니다. 다른점은 비상문 즉답형 문제를 타자로 쳐 프린트 하여 매일 랜덤으로 3개씩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때 실제 시험처럼 최대 3분이라는 시간을 정해두고 구상 및 답안 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즉답형 문제에 대해 구상 하는 시간을 점점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에도 비대면 스터디는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의견 나누기가 아닌 비상문 문제에 대해 스터디를 진행하여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대면스터디와 동일하게 비상문을 풀어도 되는지 다른 문제를 푸는것이 더 좋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이 생길수도 있는데 이미 기출 문제로 저만의 답안을 완성해 두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여 대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하는 분들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답안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저의 답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어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대면 스터디에서도 즉답형 문제를 각자 준비해 대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점은 카페나 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유형의 문제를 평가원 스타일로 바꾸거나 그대로 가져와 풀어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때 정말 어려운 문제를 많이 만나서 즉답형에 대한 걱정이 조금 줄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은 면접 준비를 할 때 가장 민망한 사람들에게 저의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가족이나 (합격한)친구, 학교에 근무하시는 예전 담임선생님 등 저를 제일 잘 알고 칼같이 이야기 해줄 수 있어 면접관들이 누구든, 무엇을 하든 저의 이야기를 잘 할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저는 타지에서 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미리 숙소를 구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가장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그동안 수없이 본 문제와 저의 모범답안으로 가족 앞에서 약간의 면접 연습만 한 뒤 일찍 잠들었습니다. 화사해 보이기 위해 팩도 하고 잤어요 ㅎㅎ
경북에서 시험은 보통 경산에서 치뤄집니다. 경산은 택시가 정말 .. 안잡혀요.. 복잡해도 차량이나 힘들지 않으면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숙소를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ㅠㅠ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문제가 기억 나시면 문제 내용 알려 주셔도 좋고
- 돌발 상황 및 임기 응변 어떻게 하셨는지의 경험도 좋고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면접 당일에는 예약해둔 샵에가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지만 갖춘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아침부터 머리와 화장한다고 힘을 빼고 싶지 않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 대기실과 시험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아무도 안계셔서 인사를 해보면서 목소리 크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이후 대기실에 들어가 입을 열심히 풀고 뽑은 관리번호를 입에 익혔습니다. 혹여나 다른 번호를 이야기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서 열심히 이야기했었어요. 제 차례가 되어 구상실에 들어가니 경북 시험장에는 시계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제 개인 시계를 보고 구상하는 연습을 한 적이 2번 있었는데 이 경험이 없었다면 정말 당황해서 구상도 다 못할 뻔 했어요.. 반드시 개인시계 챙기라고 말씀해주세요 ..
시간내에 구상을 다 마치고 시험장에서는 그 생각만 했습니다. 내가 말하는 답이 무조건 답이다. 면접관 한분한분 시선을 마주치며 눈으로 웃고 무조건 소리를 크게 하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들릴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구상형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즉답형 구상은 30초 정도로 답안만 생각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클로징 멘트까지 마치니 3초 정도가 남아 시간분배도 적절했던 것 같아요. 나오자마자 기억이 날때 핸드폰 녹음으로 제 답안을 녹음해 어떻게 말했는지 복기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생각나는 대로 작성해보았는데 급하게 작성하느라 아마 빠진 부분도 여러개가 있을 것 같아요. 혹시나 이 메일을 공유하신다면 제 이름만 빼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예비 선생님들의 최종합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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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2학년도 경기
2차 시험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2차는 솔직히 운이 큽니다. 그래서 그 운에 휘둘리지 않도록 1차를 최대한 고득점 만들어 놓는게 중요하구요ㅎㅎ
저는 당연히 2차 못봐서 이렇게 부정적으로 말씀 드리는거지만 (2차가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1차 점수가 컷플 11 정도 였는데도 거의 꼴찌로 간신히 붙었고, 연천가평포천 중 한군데 발령받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는데는 어느정도 억울한(?) 이유가 있습니다.
22년 경기임용 당시
구상형도 아닌 즉답형에서
- 학교에서 양성평등 주간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본인의 전공(보건, 영양, 사서, 상담)과 연계하여 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말해보세요.
라는 문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양성평등 업무는 보통 학교에서 보건교사 혹은 인성안전부에서 받는 업무분장이고, 영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즉답형으로 생각할 시간도 없이 양성평등을 위한 체험형 영양교육을 말해보라고 한겁니다^^;;
저때 멘탈 나가서 무슨말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렇게 2차를 망쳤습니다.
비교과 임용 카페 들어가서 다른사람들은 무슨말 했나 봤는데 다들 말도 안되는 소리만 늘어놓았고, 이런 문제는 준비한 노력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격자 발표 기다리는 내내 심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때 한가지 느꼈던 점은 '초등 2차 기출을 꼭 확인하고 가라.' 였습니다.
초등 2차가 비교과 2차보다 2~3주 가량 먼저 실시 되기 때문에 블로그 후기 등을 찾아보면 기출을 볼 수 있는데, 당시에 성평등 관련 내용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설마 영양한테 성평등을 묻겠어?'라고 생각하고 넘긴게 화근이었지만요^^;;
실제로 성평등 초등기출 보고 어느정도 답변 준비해 가신 분들은 최소한 멘탈은 흔들리지 않으셨고 어느정도 그럴싸한 답변 하셨었다고 합니다..ㅎㅎ
제 경험이 수험생들에게 의미 있는 조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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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2학년도 대전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답변: 스터디는 바로! 일찍! 구하시는걸 무조건 추천드려요. 특히 비교과는 면접 비중이 너무너무 크니까 조금의 실수도 큰점수차로 다가오니,,, 1차점수가 여유로워도 반드시 면접준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길,, 저는 1컷보다 20점정도 높았는데도 막상 뒤집힐것같고 긴장되고 떨렸어요. 컷점수보다 높으면 높을수록 마음이 안정되어 면접날 실력발휘를 차분히 할수있으니 1점이라도 높이자는 마음으로 시험보시길! 그리고 스터디는 비교과끼리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래야 공감대형성, 같이 으싸으쌰, 같은지역이면 합격후 연락 이어짐 등등 좋습니다
스터디 저는 1개했어요 근데 같이 준비하는 친구(?)와 거의매일 짝스터디처럼 연습했고 모르는사람들 앞에서도 말하고싶어서 다른교과와 스터디 했습니다. 면접관련 지식을 채우는것도 중요한데 이걸 어떻게 알아듣기 쉽게 말하냐, 머리에서 구조화하냐가 더 중요한것같아서 이론공부 빠르게 마치시고 실전연습 많이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어려웠던 부분이 교사상 교육관 등등 가치를 언급해야하는 부분들이었는데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정립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상대적으로 여유로우니 책을 읽으시는것도 추천)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답변: 1차 발표후 이전까지는 이론숙지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차는 강의듣고 외우고 이렇게준비하기보다는 실제 면접하듯이 연습하는걸 추천드려요. 이때 면접기출 바탕으로 보시몀 좋을것같아요. 기출문제 무작위로 섞어서 그자리에서 뽑아서 말하는방식으로도 연습해봤고, 면접책에 있는 모든 문제는 다 구상해보고 말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답변: 복장, 헤어, 점심 등 미리 준비하시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마음가짐!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니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전날 잘 주무시는게 최고,, 너무긴장될것같으면 청심환 많이들 가져가시던데 몸에 맞으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것같아요(꿀팁: 아침에 바로먹지 말고 면접 번호 뽑은뒤에 먹는걸 추천, 너무 뒷번호일경우 반절 남겨놨다가 들어가기 전에 먹는것도 추천)
면접 장소, 거리, 이동시간 꼭 잘 확인하셔서 늦지않게 당연하게 말안해도 아시겠죠,,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문제가 기억 나시면 문제 내용 알려 주셔도 좋고
- 돌발 상황 및 임기 응변 어떻게 하셨는지의 경험도 좋고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답변: 22학년도, 대전 시험 응시
생각보다 면접관님들이 친절하시고 잘 들어주시는 느낌입니다. 마스크 쓰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닐테니 웃는인상 밝은인상 표현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면접날 볼 자료들 잘 정리해서 가시고! 면접 끝나자마자 치열하게 임고 준비했던 시기가 스쳐지나가면서 후회없이 다 쏟아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만큼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누구나 합격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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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2학년도 울산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 좋은 스터디라는 말이 굉장히 포괄적이고 모호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좋은 스터디라는 의미는 내가 스터디원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서로 의쌰으쌰하며 시너지 효과를 2차 시험당일까지 낼 수 있는 스터디인 것 같아요.
2차 면접은 1차 시험보다 더욱 더 멘탈 부여잡기가 크게 요구되는 시간이더라구요
저는 스터디를 구할 때 다른사람들이 구해놓은 스터디에 들어가지 않고 제가 원하는 조건을 나열하며 스터디를 직접 꾸렸습니다.
특히, 초수는 잘 안껴준다는 이야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2차 스터디에서 빌런(?)을 만나고 싶지 않았기에..ㅎㅎ
제가 1차 시험후에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가채점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1차시험 모의고사를 볼 때도 채점은 하되 점수화로 제 점수를 객관화 하지 않았습니다.
제 점수를 객관화하고, 내가 어느정도 위치구나를 숫자로 파악하게 된다면 더이상 공부할 의욕도 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1차시험 직후에도 단톡방, 카페 등등에서 많이들 정답을 공유하고 대략적인 내 점수를 파악해보는데
채점자가 아닌 이상 내 점수를 아는 것은 무의미하다 생각했으며, 내가 왜 이 답을 적었을까, 이 공부 안했을까라는 의미없는 시간에 저를 가두고 싶지 않아서 1차시험에 대한 미련은 일절 갖지 않고 바로 2차 면접 준비에 임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면접 준비의 방향을 정했는데 그 당시에 모두 다 초수 선생님이었고 면접에 대한 갈래가 많이 없었기에
면접책을 사서 각 단원을 공부.. 해보았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았을때 정말 비효율적인 방법이었고, 다시 돌아간다면 면접책을 사서 단원 공부를 하는 대신에 2차 평가원 기출문제를 읽고 말하는 연습에 더 치중할 것 같습니다^^;
1차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오프라인 스터디 하나를 통해 전반적인 틀을 잡아가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 1차 발표 후 오프라인스터디원 모두가 1차합격을 해서 주 5회 대면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휴대폰을 설치한 다음 자신의 자세, 눈동자 굴러가는 모습, 불안한 시선처리, 다리 떨기, 구부정한 어깨 등등 면접에서 불필요한 모습들을 다잡아 갔으며
말할 때의 습관 (ex.어..아..)이나 말의 속도(ex..긴장하면 말 엄청 빨리 함)를 바르게 잡아 나갔습니다.
그리고 평가원의 경우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풀었던 평가원 기출문제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풀었고
평가원 스타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조금씩 자체출제지역의 문제도 함께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1차 발표 후 저는 스터디를 불안한 마음에 두개를 더 추가(스터디 총3개)를 했습니다.
추가한 두개의 스터디는 모두 온라인스터디였고,
한개의 스터디는 zoom스터디로, 타지역 비교과선생님들과 줌화면을 통해 말하기연습을 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이 역시도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서로를 의쌰의쌰해주고 약해진 멘탈을 부여잡을 수 있게 도와줬다는 부분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zoom 스터디는 주 3회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스터디는 밴드 스터디로, 돌발스러운 문제를 낸 다음 녹음하여 답변한 파일을 올리는 스터디였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진행했던 스터디로, 다른 선생님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조금 못난 방법이긴 하지만..) 나는 이렇게 답변 안해야지, 내가 못하지 않고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었던..스터디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 합격자선생님에게 면접을 봐달라고 부탁을 드렸던 적도 있었는데
이때는 말하기, 면접의 방법 보다는 시험장의 상황과 꿀팁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초등학교의 교실에 방문하여 직접 선생님들 앞에서 면접을 시연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카메라촬영도 함께)
그리고 면접 준비 후반부에는 가장 처음에 꾸렸던 오프라인 스터디에서 이기적인 태도로 팀원들 모두를 힘들게 했던 선생님이 계셔서..
결국은 면접팀을 파하고 저희끼리 면접준비를 따로 했습니다.
이기적일 수 있지만 면접 준비는 내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 선생님들께서도 면접 준비를 하시면서 빌런(?) 선생님이 계시다면 끝까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준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아 그리고 강력추천을 드리는 책이 있는데(홍보아님)★ 평가원 선생님들이라면 "비상문"이라는 책을 통해 면접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가원 스타일로 현직 사서 선생님께서 문제를 출제 해 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시면서 본 시험에서 더 어떻게 임해야하는지 등등.. 저 뿐만 아니라 같이 공부해서 최종합격한 선생님들께서
입 모아 최고라고 외쳤던 면접 책입니다^^ 가격도 싸고, 불필요한 내용은 없어서 평가원 2차 면접 준비에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 면접 전날에는 큰 준비는 없었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죽을 준비하고, 시험장에서 간단히 먹을 초콜릿, 커피 등을 챙겨 두었습니다.
메이크업은 따로 받지 않고 셀프로 했기에 필요한 스타킹, 실삔, 스프레이 등등을 구비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떨릴까싶어 인데놀을 내과에서 처방해서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데놀 반알을 먹고 시험에 응시했는데 덜 떨렸습니다..ㅎㅎ;)
인데놀의 경우 후기가 많이 갈리는지라, 드시기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꼭 미리 처방해서 시험 하루 이틀 전에 먼저 드셔보세요!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문제가 기억 나시면 문제 내용 알려 주셔도 좋고
- 돌발 상황 및 임기 응변 어떻게 하셨는지의 경험도 좋고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저는 울산광역시 21년 시행 시험, 22학년도에 임용이 되었습니다.
울산은 평가원 지역이라.. 평가원 지역의 당해 시험 문제는 대부분의 교재에 복기를 해 둔 부분이 있어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심사위원분들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시간 체크를 하면서 마지막에 한마디를 덧붙이며 면접을 마무리 했는데 이 이야기를 할 때 면접관분들이 미소를 지어주거나 한번 더 저를 봐라봐주셨던 것 같습니다.(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의외로 면접관분들은 바른자세로 앉아계시지 않고, 부산하며, 산만한 모습이 예상치못한 변수였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준비한 내용들을 찬찬히 긴장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예비 선생님들께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에 휩쓸리실 수 있는데
본인이 면접장에가서 후회할 것 같다면 꼭 다 해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ex. 저처럼 마지막 한마디라던지,,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데 꾸역꾸역 마지막 한마디 포부는 비추이겠죠?)
그리고 열심히 준비했다면 '내가 제일 짱이다 내가 1등이야!!!!!'라는 당당한 마인드로 면접에 응하세요! 면접관님들께서도 이를 알아주실 겁니다.
작년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 예비선생님들의 면접을 직접 봐주는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나 지방에서 울산을 응시하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저와 스케줄이 맞는다면) 한번 직접 만나 뵙고 시험장 분위기나 소소한 팁들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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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2학년도 대전
저는 평가원(대전)지역에 응시했고, 1차 성적이 안정적인 편이었어서 면접준비를 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임용면접준비가 처음이기도 하고, 타 교과에 비해 정보가 적어 긴장되긴 했습니다.
후기 적어봅니다!
저는 22학년도 면접시험 100점중 95.9점 나왔습니다. 시험장에서 면접관(대전)들이 그렇게 압박하는 표정을 짓지 않았고, 끄덕여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서 막 엄청 긴장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평소 연습때보다 더 잘 말했던 것 같아요! 면접때는 구상지에 90프로 의존했던 것 같고(준비안한 이상한말 나불대지 않으려면..) 구상지를 침착하게 목록화 잘 하면 실제로 면접장 갈때도 든든하더라고요!
제가 면접준비에서 가장 효과본 게 뭘지 곰곰히 고민해봤어요.
우선 말을 또박또박 자신감 있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전달력) 대전은 평가원문항이라 문항들이 그냥 슴슴,,하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독특한 문제는 안나왔던 것 같고, 사람들의 대답은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ㅎ 결국은 누가 가짓수 다 채워서 실수안하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자신감)
면접준비 초반에는 우선 이론을 굵직굵직하게 머릿속에 외워두고 어떤 질문이 오면 이렇게 답해야지 하고 어느정도 나만의 만능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응용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얼마나 거창하고 신박하게 말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가짓를 채우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주장과 근거가 일치하고 자연스러워야 설득력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이론이 숙지가 되고 주장 근거를 이렇게 말해야겠다 이런게 정립되면, 요즘 교육이슈를 찾아봤습니다. 작년22학년도에도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사회성 함양이 어렵고, 소외되고 적응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해결방안을 물어보는 트렌드였던 것 같습니다. 문제에는 해결방법 설명, 주장에는 그에 맞는 근거 이렇게 짝을 지어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면접준비는 학교 스터디룸 빌려서 기출문제 모두 프린트해서 문항별로 잘라놓고 반 접어서 봉투에 담아두고, 각자 기출3개뽑아서 구상하고 1개는 발표때 랜덤으로 뽑아서 열어서 즉답형으로 대답하는 실전연습을 했습니당. 구상 시간도 재보고 발표 시간도 재고, 동영상 찍어서 시선처리나 내 목소리도 평가해보고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준비할때 그냥 앉아서 눈으로 보지 말고
그냥 이론 다 못외워도 말하는 연습 무조건 많이해야되는 것 같아요 ㅜㅜ ㅋㅋ 그냥 평상시에 저는 짝스터디원이랑 시간 날 때마다 "학급에서 소외된 친구들을 위한 학급활동은 무엇이 있을까?/교사간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이런식으로 즉답식으로 질문하면서 말하는 연습도 했거든요ㅎ... 저는 말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2차도 좀 힘들게 준비했던 기억이.. 그래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부담을 느끼면 답도 잘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연습 많이 하시고 준비하면 누구나 잘 대응할 만한 질문이 나올 듯 하니까 남은 기간동안 조금만 더 침착하게 후회없이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예비 영양쌤들,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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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3학년도 경기
안녕하세요.
시험까지 숨차게 달려오신 분들께 심재범 교수님을 통해 잠시 쉼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글이 길기 때문입니다.)
제 노하우를 전해드리기 전에 기본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3년도 경기도 합격생이고, 22년도 최탈, 재수로 합격하였습니다.
1차 컷 +1점 밖에 되지 않았으나
2차를 거친 후 총 합격생 중 중위권 정도의 수준으로 합격하였습니다.
23년도 경기도는 1차시험 1등 점수가 공개되는 일이 있어서 1등과 제가 9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 경험의 결과, 10점 정도의 점수차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컷 +10점 이상의 경우라도 면접을 열심히 준비하셔야 하고,
컷에 간당간당한 점수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탈 잡기가 아주 힘든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동기들과 얘기해봐도 1차 보다 2차 준비할 때가 몇 배는 더 힘들었다고 생각하시고, 저도 2차가 진짜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계획을 꼭 세우시고, 하루하루 열심히 해 나가신다면 면접까지 마무리를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복도길을 응원합니다.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1. 스터디 구하기의 두 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 직접 모집하기: 초수인 경우에 추천
저는 22년도 최탈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스터디를 직접 모집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 모집 방법: 시험 끝난 직후 카페에 글 올리기(: 한마음, 비교과 익명 카페 이용)
보통 스터디 모집은 1차 시험이 끝나고 바로 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모집한 뒤 1주일 정도 쉰 다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방법 추천)
저는 일단 1차가 끝나고는 시험과 관련된 거는 꼴도 보기 싫고, 댓글 남기고 연락을 기다리는 것부터가 너무 스트레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럴바에 1주일 쉬고 직접 모집하는 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스터디를 직접 모집하였습니다.
대부분 바로 모집하는 것에 비해 저는 1주일 늦게 모집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2주 정도 쉬고 면접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그냥 조금 늦게 준비하시는 분의 경우 참고로 하시고, 지금 일찍 이 글을 보시게 되셨다면
바로 시험 끝난 직후 롸잇 나우, 지금이 시작하기 바로 좋은 시간입니다ㅎ
2) 모집 양식: 1차 합 발표 전 까지
· 비교과(상담, 사서, 영양, 보건) 3~4명 정도로 구성
· 줌(또는 구글 미트) 과 대면 병행: 주 1회 대면 연습, 2회는 비대면 연습
· 주 3회 스터디 실시
위의 세 개의 조건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교과와는 면접 내용이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비교과는 비교과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문항도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보건 2, 상담 1, 영양 1로 구성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사서는... 티오가 워낙 적어 모집하기 힘듭니다 ㅠ
- 초등/중등/유치 등 지원하는 급이 다른 경우로 모집하였습니다만, 여의치 않은 경우가 생겨 1차 합 이후에는 스터디원의 합의를 거쳐 겹치더라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간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스터디임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얻어가려만 하고, 자기 정보는 주지 않는 경우 … 생각보다 많습니다.
겹친다면 처음부터 꼭 합의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 계속 대면으로 만나면 시간적 여유를 뺏기는 경우가 많아 비추천합니다.
말하는 연습은 분명 필요합니다만, 인풋(input)이 없으면 애초에 아웃풋(output)이 나오기 힘들듯이
처음 스터디를 시작한 경우는 스터디 시간이 부담만 되고 도움이 되기 힘듭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동 시간이 길어지므로 시간 낭비의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 정도는 만나서 대면으로 연습을 해야 1차 합 이후의 시간에 진행할 스터디를 연습해볼 수 있고,
개선점을 미리 발견할 수 있어 주 1회 대면, 주 2회 비대면 스터디를 추천드립니다. (스터디 장소 문제, 위치 문제 등 좋은 곳으로 미리 변경 가능)
- 주 3회인 이유는 나머지 시간에는 인풋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방법) 스터디에 들어가기: 한마음, 비교과 익명 카페 이용/재수 이상의 경우 추천
재수 이상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사실, 재수 이상이 아니고 초수인 경우에는 받아주는 스터디가 거의 없어서 입니다….
제가 초수인 시절 저를 받아주는 스터디가 없어 스터디에 들어가기까지 2주가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적 특성에 따라 애초에 합격생들이 별로 모여있지 않는 지역인 경우에 들어가기가 더 힘듭니다.
스터디에 들어가고자 하신다면
- 꼭, 시험 끝난 직후에 빠르게 스터디를 구하기 시작할 것.(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구해졌더라도 갑자기 본인을 스터디에서 빼버리거나 스터디가 와해되거나 할 수 있음(사례 다수).
- 스터디 내용이 본인과 맞지 않아보인다면 스터디원에게 적극적으로 의견 어필할 것.
합리적인 내용이라면 수용하는 분위기인 스터디가 좋은 스터디 입니다.
2. 스터디의 두 가지 방식
첫 번째 방식) 그룹 스터디
위에 설명한 방식이 그룹 스터디입니다. 보통 다른 비교과와 같이 합니다.
두 번째 방식) 짝스터디
말 그대로 짝을 이뤄 스터디를 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같은 과의 사람들과 합니다.
경기는 영양 중등/유치원이 짝을 이뤄서 하는 게 베스트 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유치원 1차 응시생이 적기 때문에 저는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짝스터디는 없이 진행하였는데, 동기의 경우 같은 중등으로 구성된 스터디로 같이 합격하여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것을 봤습니다.
서로가 꼭 도움이 되고자 하면 아주 좋은 스터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빨간책 읽기 스터디처럼 매일 매일 같은 시간에 지속적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스터디를 구하시고 처음 조정 단계에서 문제가 없으셨다면
본인과 너무 맞지 않다는 이유가 아니라
다른 사람은 너무 잘하는데 내가 도움이 되지 않아 민폐인 것 같다는 이유라면
절대 그 스터디를 그만두시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잘하시는 분에 맞춰서 본인이 열심히 채워가야 합격하시는 겁니다.
잘하시는 분도 다른 스터디원이 너무 못한다고 해서 무시하시지 않을 겁니다.
만약 무시하는 기미가 보인다고 해서 잘하시는 분이 있는 스터디를 나간다? 굉장한 본인의 손해입니다.
한시가 바쁩니다. 롤모델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시고 더 열심히 하세요!
노력하시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잘하시는 분도 그 모습에서 동기부여를 얻고 서로 윈-윈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제 스터디는 진짜 정말 못하시는 분들부터 잘하는 분들까지 있었지만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
3. 스터디 준비
0) 교재 정하기: 경기도는 대표적으로 사이다 면접/임용 면접레시피 이 두 책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이다 면접
· 장점: 경기도 정책 반영된 예상 문제/역대 기출 풀이 존재, 적당한 길이의 책
· 단점: 딱히 저는 못느낌. 해마다 올라가는 것 같은 가격 정도?
- 임용 면접레시피
· 장점: 방대한 면접 정보 존재
· 단점: 방대한 면접 정보 존재(다 풀기 어려움), 가격 비쌈
- 임용 면접의 마인드: 위 두 교재 이외에 것을 추가적으로 본다면 추천
· 장점: 심층면접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
· 단점: 영양 등 비교과의 심층면접과는 조금 동떨어진 내용
- 다진고기: 곰쌤의 임용 심층면접
· 장점: 대본 존재, 유튜브 영상 있어서 참고하기 좋음
· 단점: 영양 등 비교과의 심층면접과는 조금 동떨어진 내용
- 추가적 책? 임용면접의 비책
· 사용해본 적이 없어 평가 불가, 하지만 비교과 특화 책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저는 이 중 사이다 면접을 메인으로 하여 스터디를 준비하였습니다.
임용 면접레시피는 e북으로 구매했던 2022년도판을 참고하여 서브적으로 면접준비에 활용하였고
다양한 답변이 궁금한 경우, 1차 합 이후 스터디 문제 만들기를 할 때 문제를 참고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임용면접의 마인드는 제가 구매하지는 않았고, 스터디원이 가끔 이 책 내의 문제를 참고하셨는데 문제의 질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진고기는 유튜브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만능틀을 작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책은 사지 않으시더라도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말하기를 못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 스터디 내용(주 3회, 월수금, 비대면 2회, 월수금 중 스터디원 스케쥴에 따라 1회만 대면으로 진행)
· 아랫 내용 요약: 사이다 실전문제 + 기출문제 + 사이다 주제 읽고 공부해오기
- 0. 사이다 실전문제 풀면서 만능틀 만들기 + 기출문제 풀어 공유하기
실제 스터디 시간에는 실전문제를 풀어오고 이를 구글 시트를 통해 공유하고 이를 말로 해보고, 서로가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주에는 서로 미숙하므로 구상형, 즉답형 각 3개씩 풀어오고 차차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하였고
실전문제 갯수/총 스터디 횟수를 해서 정하면 좋습니다.
그 실전문제에 해당하는 앞에 테마들이 있는데 해당하는 테마를 알아서 읽어서 공부해왔습니다.
스터디 시간은 1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4명을 넘지 않으면 좋습니다.
각자 풀어온 실전문제를 한 번씩 음성으로 말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4명이 넘으면 스터디 시간이 너무 길어져 피드백이 용이하지 못합니다.
이 때는 거의 외워오지 못하고 써온 것을 읽어보는 수준이 되어도 일단 좋습니다.
일단은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 내용에 피드백하여 만능틀의 기본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는 서로만의 답을 만들어 구글시트에 공유하였습니다.
기출 년도/스터디 횟수로 나누어서 몇년도~ 몇개씩 할지 스터디원들과 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개~3개 이런식으로 하다가 나중에 몰아서 빠듯하게 하게 되어버려 조금 힘들었습니다.
피드백은 구글시트에 적어주고 그걸 다음 주에 다시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1. 만능틀 만들기
면접 준비의 첫걸음이 바로 만능틀 만들기입니다.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시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다진고기님 유튜브를 많이 참고하여서 만들었습니다.
사이다 실전문제를 풀면서 테마 공부하면서 만능틀 만들면서 주 3회 스터디 하면 시간이 슉슉 지나갑니다.
- 2. 스터디원의 만능틀 내용 흡수하기
저희는 구글시트에서 사이다 면접문제를 하나 써놓고 아래에 자신의 답 4개를 옮겨놓고 자신의 만능틀 만드는데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보건, 상담의 답변을 활용하여 제 답안을 만들면 답변이 풍부해지고 비어있던 내용들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4. 스터디 외 공부생활: 도서관에 가서 책읽기
저는 원래 취미가 글 읽기였던 사람입니다. 소설도 좋아하고, 그냥 책도 좋아해서 다방면의 책을 읽었습니다.
로맨스 소설 읽으면서 머리 식히기도 했습니다 ㅎㅎ(자주)
휴식도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하루 정도 도서관에 가서 면접 준비도 하고,
다양한 책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2023년도의 경우에는 에듀테크, 미래교육이 추세였어서 미래교육에 관한 책과 교육학에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그때 땡기는 걸로 읽었던 터라 제목이 기억이 잘 안나서 추천해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도서관에 가셔서 교육학 섹션의 책을 하나씩 꺼내보시고 만능틀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 스터디 재정비: 스터디 인원 증가(4 →6명)
안타깝지만 1차 불합 스터디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합격하길 바라며 1차 합 전 스터디를 종료하였고,
합격 이후에도 함께하길 바라시는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재정비하였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한 분이 떨어지게 되어 3명을 추가적으로 모집하였는데, 이유는 3 대 3 스터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면접도 구상형 3문제와 즉답형 4문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구상형 연습과 즉답형 연습으로 나누어서 했습니다.
이때는 주 3회 대면으로 스터디를 변경하였습니다. 월, 수, 금 대면 스터디를 이렇게 구성하고
화, 목만 따로 비대면 스터디로 다른 사람들 2명과 함께 3명이서 하는 스터디를 따로 구했습니다.
1차 합 이후는 최대한 아웃풋을 많이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암기하고 내뱉고, 계속 이렇게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3대3 방식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6명으로 구성해서 스터디룸 2개를 빌려서 3/3으로 제비뽑기를 정해 들어가고, 매번 구상형 3문, 즉답형 4문제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6장을 준비해서 모든 스터디원에게 문제를 나누어줍니다.
2) A룸/B룸의 사람들끼리 또 순서를 정합니다. a-b-c의 순서로 자기 순서의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의 문제를 푸는 겁니다. (맨뒷사람은 첫번째 사람 문제를 풀면 됩니다)
3) 구상형 10분 푸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때 6명 모두가 자기 순서의 뒷사람에 해당하는 사람의 구상형 문제를 풉니다.
4) 10분이 지나면 첫번째 순서의 사람이 구상형 문제를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타이머를 종료합니다.
5) A룸 첫번째 순서는 B룸으로, B룸 첫번째 순서는 A룸으로 이동하여 바로 10분 타이머를 재며 즉답형을 풀어봅니다.
6) 첫 순서가 끝나면 두 번째 순서 사람 면접 시작으로 바로 다시 10분을 잽니다. 10분 10분 풀면 시간이 너무 늘어나서 그냥 이렇게 실시하였습니다.
각 실에서 1명씩 모의면접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처음에는 헷갈릴수있지만
사람의 수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고, 결국 3명의 로테이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통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소요되어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4명으로 진행되었을때 피드백이 너무 늘어지면 다음 사람들이 자기가 풀었던 문제를 기억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3명으로 진행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았습니다.
3대3방식으로 진행하실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다양한 대답을 들어도 복습하지 않으면 기억나는 것이 정말 없습니다.
-2. 시책읽기 스터디
주기적으로 한 건 아니었고, 1차 합 이후 스터디원들과 필요성을 느껴서 5명끼리 각 파트를 나누어서 한 파트씩 정리한 걸 공유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한 파트를 요약 정리해주셨던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면접때 정책이 갑자기 기억나서 말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책도 면접 스터디 내용에 포함시키시고, 신년사 나오면 꼭 이리저리 해체해서 꼼꼼하게 뜯어 먹으셔야 합니다.
-3. 클로바노트 활용
말한 걸 녹음해주는 어플입니다. 구상형은 쓰기라도 하는데, 즉답형은 즉각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하다 보니까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클로바노트 앱을 켜놓고 녹음해두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듣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스터디 이후에 집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틀어두고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듣고, 피드백 받는 것도 녹음해서 피드백을 어떻게 받았었는지도 들으며 복습했습니다.
또, 만능틀을 클로바노트로 녹음해서 스터디 가는 길 오는 길 목욕할 때 등등 틀어두고 들으며 외웠습니다.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시거나 느리시다면 이렇게 녹음하셔서 시간이 얼마 정도 걸리는 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이런 방식으로 저는 마지막주까지 진행하였고, 마지막날에는 다들 개인 연습을 하셔서 딱 한 분과 1대1로 마무리 하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저와 같이 면접 준비하시던 아이둘맘께서 저를 집에다 데려다놓고 계속 면접 연습을 하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ㅋㅎㅋㅎㅋㅎ
서로 따뜻하고 예의 바른 성장 지향적 피드백을 하면서 꾸준히 스터디하신다면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저는 2년 간의 고시생활로 메이크업 용품도 없고, 유통기한들도 끝나버린 제품들 뿐이라 모두 사는 것보다 메이크업샵을 예약하는 게 더 저렴할 것 같아서 메이크업을 샵에서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곤욕이었으나 다행히 착한 천사같은 동생이 새벽부터 차로 데려다 주어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복장은 시에서 운영하는 면접 복장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이것도 미리 예약하여 미리 받으면 되고, 반납은 택배가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핫팩, 발바닥 핫팩 꼭 준비하세요. 저희 시험장은 준비품목에 없는 물품이라며 모두 뺏어가셨는데 다른 시험장은 안뺏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게 너무 추워서 없으면 못견딥니다 ㅠㅠㅠ
간식, 따뜻한 물 꼭 챙기시고 편안한 신발도 같이 챙기세요. 도시락도 준비하셔야 하는데 저는 그냥 유부초밥...챙겨갔습니다.
순서가 뒷순서로 걸려버리면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ㅎ
책도 준비해 놓은 것도 아무것도 읽을 수 없고 그저 앉아서 계속해서 면접 내용 생각만 해야 하는데
제 생애 핸드폰을 그렇게 오동안 안본 기억이 너무 오래되어서…
베개로 쓸 수 있을만한.. 옷가지 같은 거.. 챙기시면 잠깐 주무시는 데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사실 문제는 이제 거의 기억이 안납니다만 에듀테크 관련된 문제가 있었던 건 기억이 납니다.
경기 중등이었고 23년도 시험만 그나마 기억이 납니다. 초수 때 성인지감수성과 같이 양성평등, 성평등과 같은 단어로 안나오고
새로운 단어로 나온다는 거? 그런 생각에 시책에 다른 용어가 있는지 좀 더 세세하게 보긴 했습니다만,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구상형 문제 처음 봤을 때 진짜 진짜 당황했었습니다. 제시문 주어지고 초등/중등/고등/유치원 막 이렇게 선택해서 본인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제가 제일 기억나는 시책 방향을 활용했었네요. 이때 진짜로 스터디원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재생이 돼서 ㅋㅎㅋㅎㅋㅎ 제 구세주라고 마음속에서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듀테크 관련된 방향을 생활지도로 엮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서
만능틀에 준비된 내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생활지도라고 생각을 못하고 에듀테크 만능틀을 썼다가 종료 2분 전에 생활지도로 안썼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몇 개 키워드만 적어두고
써둔거 찍찍 그어두고
시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이동하는 사이에 (저는 한층 내려가야했습니다) 옷챙기고 내려놓고 하면서 계속 머릿속으로 이렇게 해야겠다고 되뇌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어요 ㅠ
조금 절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방향에 맞는 대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고 자세는 생글생글,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저희 시험장에는 디지털시계로 되어있어서 시간 재는건 수월했습니다!
보통 시계 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도 안 보게 돼서 거의 포기였습니다.
시계는 챙겨갔었는데 디지털시계가 있었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팁이라면 답변 길이에 따라 어느 정도 시간이 되는지 평소에 체크해보면 대략적인 시간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만능틀 시간이 몇 분인지 체크했었어요.
그리고 … 신년사가 생각보다 되게 중요합니다. 신년사 키워드로 거의 다 나온 것 같아요.
신년사는 기본으로 다 알아두시고. 사이다를 참고해서 큰 주제를 나눠 만능틀을 만드셔요.
나머지는 당황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하는 힘. 덜덜 떨면서 대답하더라도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구상형같은 경우에 답을 너무 빨리 말해서 다 말하고 나서 8분 종이 쳤고 2분 남았는데 자리에 기다렸다가 이동해야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부족했던 답변을 추가적으로 말할 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어차피 못나가고 그 자리에 있어야 하니까 대답 중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다시 한 번 말해보세요.
점수가 된다 안 된다를 떠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보낸 시간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즉답형 다 대답했는데도 시간이 3분인가 남았어서 너무너무 긴장되었는데 최종 점수 94.5점인가 얻었고 최합했습니다.
1년정도가 지나서 회상하는 글이다 보니까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글을 대략적인 로드맵 삼아 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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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22학년도 인천
저는 사실 교수님과 공부한 덕분에 1차 점수를 잘 받아 합격한 케이스에 가까워서 (1차 : 교육학 17, 전공 73 = 총 90 / 2차 : 89.33 이었습니다..ㅎㅎ)
면접 관련해서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합격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한 것을 알기 때문에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보겠습니다~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우선 1차 시험 후 같은 지역에 응시하신 타 비교과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대면 스터디 한 개만 구하고, 1주일 동안 푹 쉬었습니다.
다음카페 중 '비교과 익명 연합카페' 가 있어 여기서 스터디원들을 찾았고, 별다른 조건 없이 과목 겹치지 않게만 구성했는데 다행히 모든 구성원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시험 전까지 구성원 변경 없이 쭉 함께 공부했습니다.
1차 발표 전까지는 면접에 대한 대략적인 감을 잡고, 대답할 내용들을 풍성하게 꾸리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가. '면접 레시피' 의 단원을 나누어 각자 맡은 단원을 요약&정리 해서 공유했고, 각자 요약한 내용을 수업하듯이 말로도 설명하는 시간 가지기
나. 인천광역시교육청 시책 낭독하고, 인증하기
(응시 지역의 교육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하려면 시책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인증이 없으면 차일피일 미루며 잘 안 읽게 되어 낭독 파일을 인증하게 되었습니다.)
다. EBS 행복한 교육세상 영상 시청하고, 면접 레시피 처럼 각자 맡은 회차의 내용을 요약&정리해서 공유, 말로 설명하는 시간 가지기
(굳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차 발표 전에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실전 연습에 몰입했습니다.
1차 발표 전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섞어서 진행했는데, 역시 대면이 효과가 좋아서 매일매일 만나 실전연습을 했습니다.
면접레시피에 나와 있는 예시 문제와 연습 문제들을 이용하여 구상 > 실전처럼 답해보기 를 매일 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만능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도입 부분 혹은 마무리 부분에 자연스럽게 교직관을 녹인 만능틀을 만들어두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말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면접날이 가까워져 왔을 때는 각자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한 문제를 만들어 랜덤 뽑기를 한 후 그 문제들로 연습했습니다.
저는 연습하다보니 교과 연계 관련 답변에 한계를 느껴 영양 선생님들끼리 하는 '전공 연계 주제 스터디'를 추가로 했습니다.
스터디장 선생님께서 하루 주제를 정해주시면 그에 맞는 교과 연계 답변을 댓글로 작성하는 비대면 스터디였습니다.
( ex) 전인교육 > 학생들과 텃밭을 꾸려 수확물을 이웃에 나눠주는 활동을 한다 등... / 기억을 더듬어 가며 예시를 들려고 하니 좀 이상하네요..ㅎㅎ 대충 이런 식이었습니다.)
확실히 여러 사람이 모이다보니 다양한 교육방법 및 활동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면접 전 날에는 면접 복장을 빌려 와서 입고, 스터디원 선생님들과 입장부터 퇴장까지 실전 연습을 1회씩만 진행하고, 위에 언급했던 전공 연계 주제 스터디 밴드글을 한 번씩 읽어보며 정리했습니다.
그 이외의 시간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푹 쉬었습니다.
* 서울시에서는 '취업날개 서비스'라고 해서 면접복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번 입는데 평소 스타일과 맞지도 않는 면접복장을 사기가 부담스러운 선생님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 이외에 다른 몇몇 지역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준비물
- 긴장하면 머리가 하얗게 될 것 같아서 내과에서 시험 본다고 말씀드리고 인데놀을 처방 받아 가져갔습니다.
- 간식 : 부드러운 증편, 체리, 따뜻한 커피(보온병), 초콜릿
- 그 외 물품들 : 담요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22학년도 / 인천
제가 시험봤을 때까지만 해도 인천이 자체 출제였는데, 최근에는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경향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지만...제가 시험 끝나고 나오자마자 복기 했던 내용을 사진으로 첨부해드렸습니다. (부끄러운 답변이지만요..)
저는 즉답 문제 중 답변해야 하는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당황한 나머지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구상을 다 하지 않고 바로 답변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구상을 하지 않았으니 어버버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더라도 구상을 충분히 하고 차라리 빠르게 말씀 드리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들의 태도 및 표정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감 있게 답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관들은 다양한 이유(그저 배고플 수도..졸릴 수도...오랜 시간 면접실에 있어 피곤할 수도)들로 표정이 안좋을 수 있는데..반응 하나하나 신경쓰면 말 그대로 휘말리게 됩니다...ㅠㅠ
눈 앞에 있는 면접관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후에도)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교수님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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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3학년도 경기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스터디 구하는법은 사실 모르겠어요. 스터디는 90%이상이 운인것같아요.
제대로 마음먹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는게, 제노력으로만은 되지않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운좋게 좋은분들과함깨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스터디 구하는 확률을 높이는 저의 생각은 무조건 빠르게구하기?
간절한 사람들일수록 빠르게 스터디를구하는거같아서요. ^^
저는 1차시험끝나고 강원도로 여행을갔는데요..(TMIㅋㅋ)
여행가는 그길에 한마음카페를통해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보건선생님들이 영양게시판에와서 구하고계시더라구요,
제가사는 지역에 대학병원이있어서 보건선생님들이 좀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보건선생님 글에 바로 답글을달았고, 제가 사는 지역내에서 빠르게 스터디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차 발표전엔 스터디를 2개하였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오프라인 스터디 1개(보건2 영양1 상담1)
온라인스터디 1개였습니다.
온라인 스터디는 같은 자체지역인 선생님들을 모아서(총5명), 네이버밴드로 문제를 내고 답글로 답을 적는방식이었습니다.(저는 자체-경기에서시험봤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줌으로 만나서 그주의 총 정리를해보았고, 좋았던 내용 추가했으면 더 좋았을내용등을 공유했습니다.
이 스터디도 한마음카페에서 구했구요 저는 서울선생님글에 답변달아서 구했습니다.(지역 겹치지않게 잘 구하시더라구요 / 이스터디는 2차끝날때까지함께했어요.)
이렇게 1차 발표까지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1차발표전까지는 구체적인 답변을 만든다는 생각보다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많이 공유하고 마인드맵을 넓히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생각넓히기/ 다른과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도 도움많이됨)
1차발표전 한달시간동안 마인드맵을 넓혀놓고 말하는연습을 조금씩하다보면,
입이 트이는것은 시간문제더라고요. 일단 많이알아야 잘말할수있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차발표후.. 멘붕이었죠..
아마 다른분들도 많이겪으실 일이기 때문에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오프라인스터디 4명중에 저만1차합격했어요..
그래서 전 오프라인스터디가 사라진상태였습니다.
합격의기쁨도 잠시 멘탈이 붕괴가된채로 다시 한마음카페를 뒤적거렸습니다.
이땐 1차시험이 끝나고나서 너도나도 스터디를 구할때와는 다르게
스터디 구하는글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나서서 스터디 구하는 글을 적었습니다.(혼자살아남아서 당황스러웠지만 이런때일수록 정신 꼭 붙잡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주3회, 오프라인, OOO교재 회독 , 어느지역에서 모일지 . 적어서요.
겨우겨우 보건샘2명, 영양샘1명을 구해 4명을꾸렸습니다.
댓글이 많이안달려서 간혹 올라오는 '스터디 구해요'라는 글을 찾아다니면서 댓글을 달기도 했네요.
아, 이때는 과목이 겹칠때 고사장번호를 확인해서 고사장번호가 다르면 같이해도됩니다.
답변이 겹쳐도, 채점하는 채점관이 다를테니까요.
1차발표후엔 교육감님 신년사와 시책이 올라오는데, 경기도는 이부분이 유튜브에 잘 정리되어서올라오더라구요
'나는교사이다' 채널에 바로바로올라오니 확인후, 시책과 신년사를 공부하였습니다.
시책과 신년사는 달달 외우는것이아니라, 내 답변에 녹여야합니다.
예를들어 신년사에서 교육감님이 '우리 경기도는 미래인재양성을 목표로 합니다'라는 말을 하셨을 때,
실제 시험장에서 답변시, '1번 문제의 답변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에듀테크와 저의과목인 영양과 연계한 해결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운을띄우면, 아 우리 경기도에 걸맞는 인재구나,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것이지요.
스터디를 끝나고 집에오면, ebs유튜브에 '미래교육 플러스' 라는 콘텐츠가있는데, 이걸 틈틈히 틀어놓고봤습니다.
답변 내용을 풍부하게하기에 너무좋더라구요.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고있는 다양한 교육법을 알려주는 콘텐츠에요. 저는 영양과목이니, 영양과 관련된 항목은 모두다봤고,
추가적으로 보면좋을것들을 틈틈히 틀어놓고 보았어요.
그리고 만능답지를 만들었습니다.
어떤문제에도 답변이 가능한 답지를 몇개만들어두고 정리하여 보았어요 ^^
예를들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관한 문제가나오면 ~> 영양교사로써 수학교사와 연계하여 장보기 체험실시,
같이장을보며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들을 암산해보아 기초적인 산수능력 상승을 기대할수있음.
이 답을 다른 문제에 적용시 ~> [문제]가정폭력이 의심되는 학생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 영양교사로써 함께 장보기체험을 실시하여
다양한 식재료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함께 활동하며 쌓은 라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속마음을 함께 이야기 들어보는시간을 갖는다.
학생 가정에서 정말로 폭력적인 일을 당했다면 즉시 신고를 실시한다.
이런식으로 한가지의답변으로 여러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드는것입니다.
어떤문제에도 내답을 녹일 수 있도록 만능답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면접 전날은 스터디 하지않고, 혼자 만든 만능답을 바탕으로 회독을 하고 말하는연습을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ebs나 경기도시책을 보다보니 알고리즘을타고 2023중등임용 면접준비노하우 같은 영상이 많이올라오더라고요.
그런것들 한번 쭉 보았습니다. 근데 마지막날에본 유튜브에서 나온 문제들이 몇몇있어서 도움받았던거같아요 ^^
그리고.. 일찍자고, 다음날 면접장에서 먹어야할 도시락을싸기위한 준비를했어요..
너무너무너무떨리지만, 마인드컨트롤을하고 난 잘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되뇌었습니다.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저는 2023경기도 중등 임용을 보았습니다.
문제와 답변은 제 블로그에 정리한것이있어 그대로 복사하여 보내드립니다.
구상1. 구상지에 설명된 학교의문제점 분석후,
맞춤학습안내하기(교과연계/구상지에 학교설명이 긴편이었음.)
학교자율과정 선택.
1) 게이미피케이션 학습
- 정크푸드찾기 마피아게임
2) 생활book만들기
- 사제동행프로그램, 하루같이다니며 생활습관
고칠것메모하며 테블릿피시에 book만듦
구상2. 동영상보느라 매일늦잠자서 점심안먹고
저녁폭식하는학생 비만이라 친구들과어울리지못함
- 비만으로자존감하락.
에듀테크 비대면플랫폼 줌or구글미트이용하여
비대면상담실시
경청,공감 나의경험공유,
학생장점찾아 지속적 칭찬,
학생의 자아효능감상승에 기여하는교사가되겟다
구상3. 전환기 시기에 뭐해줄지
교과연계하시오(초6 중3 고3 중선택)
해당단어 설명하고(학기 바뀌는중요한시기 솰라솰라)
중3선택.
텃밭가꾸기시행.
인성교육가능&공동체,의사소통역량 상승가능
수확 후 취약계층기부.
본격적 입시시작인
고등학교 입학 전 뜻깊은 경험 선사해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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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1. 미래사회 교사로써필요한역량말하시오
(경기자성소문제)
1) 에듀테크역량강화위해 다양한 매체
직접활용하겟다
2) 1:1하브루타 토론 전학공운영하여
올바른 디지털리터러시역량함양하겟다
이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디지털리터러시를
학생에게교육시키는교사가되겟다
즉답2. 교사 학부모 학생 중 하나선택하여
교육방안말하기
학생선택.
영양교육 시작된지 역사가오래되지않은만큼
뭘배울지 궁금해할것임.
따라서 목표는 소아청소년시기에
왜 영양교육이필요한가?
주제로토론, 토론 후 영양교육 받고싶은 내용
학생의견수집하여 영양교육에활용하겟다.
즉답3. 미래학생인성교육어떻게할건가
미래학생들위해 텃밭가꾸기활동시행.
관리역량위해 비많이오면 물조금주거나
햇빛이많이쬐이면 물을 조금씩 자주주는등
정보부여하는 교사가되겟음
인성교육&의사소통,공동체역량상승가능
즉답4. 최근 에코그린의 중요성강조
교과연계하여 교육방안말하시오
1) 저탄소식단의날 시행,
구체적수치 pop만들어
오늘 한끼식사로 얼마나 많은 북극곰을살렸는지
학생들에게알려주겟음
2) 용기내챌린지 시행,
용기의 이중뜻(용감함+다회용기)말한후
후식제공이벤트,
이역시 구체적수치로 학생들의 이해를돕겟음
- 돌발상황 있었는지?
->저는 이렇다할 돌발상황은없었구요. 기억나는게 ..
이날 먹을 도시락과 중간중간에 졸리면 자려고 쿠션까지 가지고갔는데 2번을 뽑아버려서..
대기시간이 거의없이 시험보고 나왔어요. 물론 새벽부터일어나 쌌던 도시락도못먹고, 쿠션도 못쓰고 ㅜㅜㅋㅋ
초반에 들어가는게 너무 긴장되어서 신경안정제를 바로 먹었는데 효과가 바로나오는약은아니라서
구상형에서는 많이떨었던기억이납니다.
그래도 스터디했던그날들처럼, 평온하게 하고자 노력했어요 ^^(목소리는 염소목소리로 매우떨었지만요;;ㅋ)
자신이 몇번을 뽑을지 모르니 1번을뽑을수도, 마지막번호를 뽑을수도 있다고 인지하고가셔요.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자신감있는 억양, 말이 잘못튀어나오더라도 '다시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침착한모습 ??
저는 절~대 나 여기서 쫄고있어. 라는걸 티안내려고 노력했던거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감독관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셔서(?)
엄청 딱딱하시고 눈도안마주치시고 가끔은 하품도하시고... 합니다
여기에 멘탈흔들리는분들많으시던데 그냥 자신의 답변만 잘하면 되니까 쫄지마세요~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 경기도는 구상실->구상답변실->즉답실 로 3번이나이동합니다.
너무너무정신이없거든요.
그래도 미리알고가시면 좋으니, 생각보다 정신없을거라는걸 인지하고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구상실과 구상/즉답 답변실모두 바로앞에 디지털시계가있습니다.
초까지는 안나오는데 몇시몇분인지??나왔던거같아요
그러니 그 디지털시계를보고 시간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2차시험장에서 제출해야될 서류가있을시, 복도감독관님들은 잘 모를수있어요.
이사람은 이걸왜모르지? 하고 당황하지마시고, 이 서류를내야하는데 혹시 관련담당자님이 어디계시냐고 여쭤보면 안내해주실겁니다~
[선생님들께 마지막 한마디]
1차와는 또다른 2차준비에 막막하실겁니다.
모두가 다 같은마음이기때문에 왜나만못하지?? 라고 좌절하지않으셔두됩니다.
그리고 보통 상담선생님들과 스터디하는분들중에 기죽으시는분들많으시던데..
그분들은 애초에 말을 잘 해야하는 직업군이기때문에 말을잘하는게 당연한거에요.
그분들과 비교해서 쫄지마시길바랍니다.
쫄.지.마.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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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3학년도 울산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1) 인원은 3~4명이 적당 : 너무 많으면 차례가 돌아오는데 까지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저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2) 비교과끼리 구성
:저는 영양2, 상담1 이렇게 비교과 선생님들끼리 준비했습니다. 가끔 교과선생님과 함께 하는 분이 계셨는데 물론 장점이 있겠지만 저는 굳이 교과와 비교과가 함께 할 필요성은 못 느꼈던거 같아요!
비교과끼리하면 서로 책이나 자료 공유하는 것도 수월해서 좋았습니다.ㅎㅎ
3) 초수끼리 해도 괜찮다!
:면접 스터디 구할 때 면접 준비 경험이 있거나 재수인 선생님들을 선호하실거에요ㅠ 재수인 선생님이 계시면 면접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보 얻기에 좋고 그 외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했던 스터디는 다 초수였지만 모두 합격했습니다! 초수끼리 했을 때도 분명히 장점이 있어요.
초수끼리 하더라도 면접 준비 방향과 방법만 잘 정해서 나아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저희가 그랬거든요!! 그러니 초수끼리 한다해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4) 스터디 개수
1차 발표 전에는 대면스터디 하나만 했습니다. 1개만 해도 면접 서브노트를 만들고 자료를 모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된 1개만 해도 충분한 것 같아요. 추가로 더 한다면 즉답형 전화스터디 할거같아요!
즉답형이 가장 어려웠는데 즉답형만 짧게 연습해보는 전화스터디를 병행하는건 괜찮은거 같아요.
결론은 1차 발표 전에는 대면스터디1개(메인) + 즉답형 전화스터디 1개(서브) 이정도도 충분하다 입니다!
5) 횟수
: 1차 발표 전 대면스터디는 주3회 정도 했습니다. 스터디 안 하는 날에는 서로 면접 기출문제에 대한 답을 적어오거나 어떤 주제에 대한 관련 자료들을 모아 온다거나 이렇게 과제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만 해도 하루 순삭입니다..ㅠㅠ 점점 속도가 빨라지겠지만요ㅎㅎ
6) 1차 발표 전 준비방법
: 1차 발표 전에 저는 자료를 만들고 인풋에 집중했어요. 직접 면접처럼 말해보는 시간도 가지긴 했지만요!
먼저 스터디원과 면접 문제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문제의 유형이 보이고 그에 대한 답변틀이 잡힙니다. 그 답변틀을 스터디원 다 같이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고 나니 정말 많은 도움 되더라구요!! 답변틀을 기반으로 문제 상황에 따라 답을 다 만들어두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더불어 면접에 도움될 만한 다큐, 유튜브 등도 시청하고 교육 이슈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다 정리해둔 서브노트를 보고 암기하는 시간도 필수입니다.
또한 1차 발표 전에는 면접 연습했을 때 피드백을 자세하게 주는 스터디원을 만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피드백을 상세하게 줘서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고, 저의 부족한 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거든요!
1차 발표 후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피드백을 자세하게 주기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1차 발표 전에 피드백을 자세히 나누고 연습한 당일에 자신의 피드백과 좋은 답변 아이디어는 꼭 따로 정리해두기!!(시간 지나면 까먹습니다ㅠㅠ)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1차 발표 후 스터디
:대면스터디1개 + 즉답형 전화스터디 1개 + 밴드스터디1개 + 번개스터디 가끔
대면스터디는 매일 만나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 7일 말고 주 6일 할거같아요. 아니면 대면스터디 시간을 줄이거나요!
저는 말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저 혼자 면접 서브노트 및 면접자료를 보고 공부하고 암기하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대면스터디에 시간을 많이 쓰다보니 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면접 연습 시간을 줄이고 개인 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러니 아는 것이 늘어나고 자신감이 붙어서 면접실력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와 같은 스타일이신 분은 꼭 개인 공부시간을 가지기를 추천드려요!
즉답형스터디는 하루 15분정도 2명이서 즉답형에 대한 전화스터디 진행했어요. 시간 부족하니 이것도 짧게 15분 넘기지 않고 했습니다.
밴드 아이디어 스터디는 10명 정도 모아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올리면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들면 소통의 자질 함양 방안 2가지 이렇게 글 올리고 그에 대한 답변을 서로 겹치지 않게 다는거죠. 이 스터디는 답변을 풍부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았어요!
번개스터디는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서 하루 면접 연습을 하는 것인데 확실히 처음 뵙는 분들이라 더 떨리고 긴장도 됩니다.
이런 긴장상태에서 연습해보는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추천합니당!
2)실제 상황처럼 연습
:저희는 실제 상황처럼 해보기 위해 가끔 학교 교실을 빌려서 하거나 대학교 강의실을 빌려서 연습했어요.
문을 열고 걸어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 것까지 실제 면접처럼 연습했어요.
스터디실에서 하는 것과 정말 다릅니다. 많은 도움되니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3. 면접 전날 준비
:면접 전날은 학교 교실을 빌려서 연습했고 오전만 연습하고 오후부터는 저의 면접자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면서 빠르게 복습했어요!
전날은 답변의 내용적인 피드백보다는 면접자세나 표정, 말 속도, 목소리에 대한 피드백을 서로 나눴습니다.
이날은 멘탈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터디 할 때 서로 칭찬만 했습니다.^^
학교 출근해서 일 안하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ㅋㅋㅋㅋㅋ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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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3학년도 서울
역시나, 언제나처럼 본인 몸을 희생해가시며 바쁜 2023년을 보내셨군요 ㅜㅜ
교직에 들어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단기간에 높은 효율로 합격한 선생님들은 모두 심재범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다고들 말합니다. 교수님께서 교단에 세운 제자들이 아주 많다는 것이 교수님께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
모의면접이 열리면 모의감독으로 불러달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말들을 하곤 했었는데, 메일로 수기를 모집하신다니 기꺼이 해드려야죠 ! ^^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서울은 2차 변별이 심한 지역이라 12월 첫째주부터 바로 면접준비를 위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모교를 졸업한 사람들 중 비교과 과목 응시자들로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메인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면접책을 하나 정해 공부하고, 스터디원들끼리 만난 첫 날부터 면접연습을 진행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날은 대화형으로 답변을 마무리짓기도하고,, 침묵이 5초이상 흐르기도 하는 등 엉망이었으나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연습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던 편이었어서, 이 시간동안 서울시교육청의 전년도 시책과 기본적인 교직관 정립, 면접책의 항목들을 정독하며 저만의 답변을 만들어내고자 연습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 부끄럽게도 1차 발표 날, 제 점수는 컷에서 소수점만 더해진 점수였습니다. 두세시간 좌절했지만, 제가 지원한 서울 지역에서는 면접으로 뒤집는 사례가 많았기에 더이상 주어진 점수에 연연하지 않기로 1차발표 당일 마음먹었습니다. 눈앞에 놓인 것들에 집중하는것이 1점이라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임을 조금 일찍 깨달은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나 도움이 되었던 마인드셋입니다.)
12월 초 부터 함께했던 스터디원 중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1차합격을 해서, 한 명을 새로 모집해 채워넣고 다시 면접스터디를 깊이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자체출제 지역의 기출문제들을 거의 5개년가까이 풀어보며 감을 익히고, 직접 문제를 만들어보며 서울이 면접에서 원하는 형태의 답변을 완성해나갔습니다. 시책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꾸는 우리들만의 시책해설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2차시험 10일 전에는 교육감의 신년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신년사에는 교육감이 한 해 동안 서울교육을 어떻게 끌어나갈 것인지가 자세히 나와있어 교직관이나 답변의 방향성을 설정할 때에 매우 중요한 문서입니다. 신년사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모의문제를 출제했고, 이 즈음 나오는 새해의 서울 시책도 분석해가며 모의문제를 만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문제가 모의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쯤 전공 스터디를 온라인으로 하나 더 진행하였습니다. 전공문제에 특화된 문제들을 서로 답변해보고, 다듬는 과정이었어서 같은 과목이지만 다른 지역에 지원한 선생님과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공 문제가 나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들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스터디였습니다. 크게 <생태전환교육,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인 세계음식의날, 건강식습관정착, 5무(無)급식, 각종문제상황-식중독,이물질,조리원과의관계 등-, 지역사회연계한 영양교육의 방법, 기타>로 나누어 각 항목마다 영양교육과 연결지어 답변할 수 있는 나만의 답변소재를 만들어갔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전날에는 늘 그랬듯 시책을 정리해 자체제작한 시책해설서를 계속 읽으며 관련 시책이 나오면 단어를 바로 내뱉을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그 외에는 면접복장 준비, 구두 밑창 소리가 나지 않도록 스티커 붙이기 등..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 할만한 것들로 이런것들 추천드립니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셀프로 진행했으며, 외모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2023학년도 서울 지역입니다.
1. 번호추첨 전까지
도착하면 교문 근처에서 손소독제 뿌려줘서 바르고, 건물 입구에서 체온측정하고 들어갑니다.
수험표에 대기실번호 (=구상실번호 =평가실번호)가 써있으니 외워가면 편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대기실 도착해 앉으면 히터는 잘나오고 있고, 다들 가져온 자료 봅니다.
복장은 다양했지만 모나미 (검+흰)정장이 가장 많았습니다.
감독관 a,b,c가 들어오면 핸드폰을 끄고 전자기기 제출, 수험표 및 신분확인이 진행됩니다.
(감독관 3인이 각각 대기실, 구상실, 평가실 복도를 담당하십니다.)
2. 번호추첨
수험번호 순서대로 앞에 나가 번호를 추첨합니다. 저희 대기실은 21번~40번 으로 이루어져있었고, 25번을 뽑아 바라던 앞쪽이 되어 좋았어요.
뽑은 번호와 이름을 나란히 명부에 작성하고, 모든 인원의 추첨이 끝나면 뽑은 번호대로 자리를 재배치합니다.
3. 대기~구상실 이동
21번이 구상실로 이동하고, 15분 뒤 22번이 구상실로 이동하고 이 때 21번은 평가실로 이동하는 형태로 착착 진행되었어요.
계산대로라면 제가 구상실에 입실한게 10시 15분쯤인것 같아요.
시간이 되면 구상실로 이동할 차례라고 알려주십니다. 안내에 따라 모든 짐을 들고 (복도에 두는곳 있음) 대기실을 나오시면 됩니다.
4. 구상실
앉으면 1명만 앉을 수 있는 책상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감독관과 저만 존재해서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1개 구상실에 2명씩 들어가면 옆사람이 구상하는게 거슬릴 것 같아서..
구상실에서는 제가 볼 수 있는 디지털 시계가 없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시작하세요' 이야기 듣고 미리 멈춰두었던 손목시계 스타트 눌렀습니다. (아날로그)
평소에 13분 구상으로 연습해두었던 터라 15분이 넉넉하지 않았어도.. 쓸말 다 쓰긴 했습니다.
구상형 1번은 대충 이랬어요. (복기라 확실치 않음)
[점심시간에 밥도 잘안먹고, 편식도 있고 보건실에 가서 자주 누워있는 학생임. 현장학습도 안가려고해서 위클래스 상담 예정인데 거부중이다.]
1) 자기교과와 연계해 지도방안 2가지
2) 이런 학생에게 비교과교사끼리 교원학습공동체 어떻게 꾸려서 어떤 활동할건지 구체적 활동방안 2가지
구상형 2번은 생각보다 작년, 재작년 구상형2번 기출형태랑 비슷했어요.
[최근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식사행태 - 가정 외 장소에서 지방섭취과다, 당 및 나트륨 섭취과다, 섬유소 충분섭취량 미만 섭취비율 높음, 비타민A 및 C (E였나..?) 섭취부족비율 높음 등등 한국인영양소섭취기준과 비교해 학생들의 영양소 섭취 행태가 어떤지 분석한 표] 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어떤식으로 급식 개선할건지 3가지 물어봤던것 같아요. 딸린문제가 이거 말고 또있었는지.. 그새 까먹었네요.
거의 마지막줄 쓰고 펜 내려놓으니 시간 끝났어요.
5-1. 평가실 (구상형)
노크하고, 평가실 들어가서 문닫고 인사하고 자리 근처로 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관리번호 25번 입니다.' 말하고 의자 조용히 빼 앉았습니다.
구상형 모두 말하니 7분정도가 지나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받은 구상형 추가질문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영양교과 지도방안(?)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가지수는 없었지만 두가지정도 말씀드렸던것 같아요.
5-2. 평가실 (즉답형)
즉답형은 책상 위에있는 파일철 안에 문제가 있어서 펼친 후 1분정도 구상했습니다.
제시문에서 A,B 학생이 나왔는데
[A학생: 임용 붙으면 공부 안해도되니까 저도 선생님 되고싶어요.
교사: 아냐. 전문성을 계속 신장시키기위해 노력해야해
B학생: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교사: 교수방법 뿐 아니라 교직에 관한 전반적인 성찰이 필요해요]
이런 제시문이 나오고 교사의 말에 밑줄이 그어졌어요. 이런 교사의 말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과 그 이유를 말하는 거였어요.
시간의 압박이 있어 무난한 답을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즉답형 추가질문은 <자신의 교육관과 연계해서 이루고싶은 공간혁신을 말하라>였어요.
급식실 (식생활교육관) 관련 공간혁신을 교육관이랑 관련지어 하고싶다고 이야기했어요.
끝나니 55초? 정도가 남았습니다. 간단하게 즉답형 추가질문에 덧붙여 포부 말하고 '이상입니다.' 하며 끝냈습니다.
3명 면접관 모두 아주 당황시키는 모션은 안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면접에서 합격생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1차 합격 후에는 잡생각이 최고조로 많아지고, 이때문에 불안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이 때 흔들리지 마시고, 자신이 지원한 지역의 면접 준비를 차근히 시작하시기를 권유드려요.
모두 교단에서 함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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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3학년도 경기 유치원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합격한 동기 선생님들을 보니 스터디를 안하고 2차 준비를 혼자 공부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차스터디가 무조건 필수라고 할 순 없을거 같아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준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경기도, 인천, 서울 응시생들에게 2년전부터 급부상한 간판도 없이 알음알음 운영하고 있는 2차면접준비 학원이 있어요.
퇴직교장 및 임용면접관으로 구성된 분들이 7회 50만원(?) 금액으로 1회 3~6명 정도 구성하여 1시간 가량 모의면접을 보고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수원에 있는 송수현 선생님이었는데 저도 소개를 받아서 한번 갔었어요. 주변 합격자 선생님들 중에서 이 학원 출신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저는 초수에는 스터디를 총 5개까지 해보았습니다.(송수현학원스터디, 1대1전화스터디, 집근처 비교과스터디 2개, 같은과목 다른지역 스터디1개)
정작 스터디 나가는거에 급급하여 제 공부를 제대로 못했던게 가장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수에는 스터디를 2개만 하였습니다.(1대1 전화스터디, 같은과목 다른지역 스터디 1개)
다 해본 결과 자신의 상황에 따라 스터디를 구하되, 너무 스터디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수록 1차 교육학은 손으로 작성하였다면 2차 면접은 그것을 말로 하는거라고 생각들었어요.
그래서 말하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정한 지역의 현재 교육이슈를 찾아보는 시간도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스터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천하는 스터디는 같은과목 다른지역에 응시한 선생님들과의 스터디를 추천합니다.
제가 교수님 수업을 믿고 따랐던 이유는 기출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영양 뿐만 아니라 식가공, 보건, 가정과목의 기출도 함께 공부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2차면접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하다보면 출제되는 문제가 자주 출제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출제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여러 지역의 선생님들과 함께 여러 지역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어떤 대답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듭니다.
*1차 발표나기 전까지 응시지역 교육청 관련된 모든 사이트를 들어가서 현재 어떤것을 중요시하게 보는지 또는 올해 어떤 사업들을 진행했는지,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자료를 취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 응시지역 교육청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교육청 홈페이지 자료실, 교육청 블로그, 교육청 인스타, 교육청 유튜브, 교육청 내 유명 인플루언서 교사들의 인스타 및 블로그, 유투브등으로 확인하기
- 교육부에서 매월 발간하는 '행복한교육' 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문제 만들어보기(참고로 제작년 12월호에서 유튜브 하는 교사를 찬성할것인지 반대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실렸는데 그 해 평가원 문제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 ebs 미래교육플러스 보기(미래교육플러스에 다양한 학교 사례들을 볼 수 있는데 사회자의 인사, 마무리 멘트들을 잘 적은 후 면접 시 밀의 시작에 사용하였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1차 발표후에는 어느 정도 나만의 답안이 완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2차 면접의 경우 섹션이 나뉘는데 그에 따라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 면접 시 3개의 답안을 말하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 학교, 교사, 학생 또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등으로 나눠서 준비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인성교육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그 답안으로 첫째, 학교에서 급식시간에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와 관련된 방법으로 ~~~것을 하겠습니다. 둘째, 학부모교육으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와 관련된 방법으로 ~~ 것을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과 연계하여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그와 관련된 방법으로 ~~ 것을 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어떤 답이든 저렇게 나눠서 생각한다면 갯수를 채우기도 쉽고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어떤 방법을 해서라도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장소를 대여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스터디원 중 현직선생님이 계셔서 스터디장소가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매번 학교교실에 모여서 실전처럼 연습을 했던 점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연습해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겠지만 어렵다면 지역관내 스터디룸 등을 대여해서 연습하길 권유드립니다.
*직접 면접관이 되어 상대방의 답안에 피드백해보기를 추천합니다.
교수님께서 1차 문제를 풀때 채점관이라면 이것을 몇점 줄거같다. 또는 문제 출제위원이 왜 이문제를 출제했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던 게 1차 공부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면접관이 되어 타인의 점수를 직접 매겨 보는 것을 한다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자기성장소개서를 제출하는데 그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만들어서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해의 경우 즉답형 1번으로 자기성장소개서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면접 전날 제가 제일먼저 챙겼던 것은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합격기원 스티커였습니다^^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문제가 기억 나시면 문제 내용 알려 주셔도 좋고
- 돌발 상황 및 임기 응변 어떻게 하셨는지의 경험도 좋고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 초수때 면접당일 저는 뒷번호 순서를 뽑아서 고사장 입실후 거의 7시간만에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목이 잠겨서 말이 잘 안나왔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때는 고사장 대기실에서 이동할때 가나다라마바사~, 개나리 동요부르기 등 입을 계속 풀면서 긴장도 풀었습니다.
* 저의 경우 즉답형 1번 문제를 이해를 잘못하여 다른 방향의 답을 말하였는데 나중에 잘못말한 것을 알고
모든 답안을 말한 후 남은 시간에 1번문제에 대해 다시 답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대답하였습니다.
실수했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하고싶은 말을 꼭 다하고 나오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관들이 저의 대답에 반응이 없고 화내는 얼굴을 하고 있더라고 내 대답이 틀리지 않고 맞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준비한 나의 대답을 말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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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천 2023학년도
참고로 저는 인천-평가원 지역 합격자입니다.
1) (발표 전) 면접 노하우
시험이 끝나고나서 1주일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한마음 카페에 종종 들어가 스터디를 꼭 구해야합니다. 2주가 지나가면 나름 체계적인 스터디들은 이미 자리가 없더라고요...
초수였기에 스터디 방법도 몰랐습니다. 스터디 계획을 체계적으로 작성해놓으신 분들께 참여의사를 댓글로 남겨 들어갔습니다. 보통 선착순이라 종종 카페에 들어가서 확인하셔야해요!
스터디는 같은 인천지역에서 비교과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평가원지역이기에 스터디는 하나만 했습니다. 1차를 여유있게 봤다고 생각하기도했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다시 열심히 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스터디는 하나만 들어갔습니다.
2)(발표 후) 면접 노하우
다행스럽게도 같이 스터디하던 선생님들도 모두 1차합격을 하셔서 그대로 스터디를 유지하나, 스터디 횟수를 늘렸습니다. 주 2회 하던 스터디를, 주 3회로 늘리고 온라인으로만 하던 스터디를 주 1회는 대면 스터디로하였습니다.
면접 2주정도 직전부터는 항상 실제처럼 연습하기위해 스터디룸을 빌려 녹화하면서 면접준비를했습니다. 면접이란게 대학입시 이후 처음이었기에 준비가 안되어있어도 꼭 녹화하시는거를 추천해드립니다. 스스로 녹화된 모습을 보면 많이 부끄러웠지만, 그걸 통해 본인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되더라고요,,,ㅎㅎ
3) 면접 전날
최소한의 짐을 챙기고, 평소와 똑같이 기출문제로 연습했습니다. 무리해서 밤 늦게까지 보지는 않았습니다.
4) 면접 당일 기억- 23학년도 인천지역 응시했습니다.
뽑기를 통해 면접순서를 정했는데, 저는 맨 마지막 순서였습니다. 무려 4시간? 정도 기다린것같아요... 면접 대기한는 동안 인천지역은 필기류를 사용하면 안되었기에 책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굉장히 졸려서 졸기도했답니다...
순서가 마지막이다보니 긴장도 풀리고, 그냥 편안하게 있었던것같아요! 면접 복장을 갖추어서 굉장히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핫팩은 필수입니다! 구두도 불편하기에 편안한 신발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연습할때 시간이 남아서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면접 당일에는 처음으로 면접시간이 딱 맞게 끝났어요... 너무 많은 내용을 대답하려 하지말고, 꼭 필요한 내용위주로 답을 구성하는 연습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면접답변시 오프닝보다는 클로징멘트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물론 둘다 안하셔도 됩니다, 채점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어요!) 혹시나 시간이 남을 것을 대비하여 하나정도는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천시교육청의 슬로건을 외치며 제 포부를 간단하게 말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우리 인천교육은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학교, 교사, 학생이 노력하고있습니다. 저도 이에 발맞춰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연습하실때 녹화는 필수입니다! 본인의 자세, 목소리를 평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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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전북 2023학년도
1) 면접 준비 노하우 1
* 스터디는 어디서, 언제 구하나요?
스터디는 한마음 카페에서 구하는게 제일 잘 구해지더라구요. 아마도 비교과는 제일 활성화된 카페인 한마음 다음카페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것같아요.
1차 끝나자마자는 저는 좀 쉬어가고 싶어서 바로 구하지는 않았고
일주일 끝나고는 이미 다 구해진 곳이 많아서
2-3일 정도 쉬고나서 차츰 스터디 구하는 걸 추천드려요.
시작은 12월 초 부터 대부분 시작했구요~
* 스터디는 몇개?
저는 오프라인(메인) 1개 : 12월 월,수,금 진행/ 1월 월~금 5일 진행
온라인(아이디어스터디) 1개: 네이버밴드/ 매주 파트별 문제 제시 및 답변 달기
오프라인 메인스터디 2개하는 스터디원도 있었는데, 나중 1월 되서는 너무 벅차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평가원 지역이었음에도 자체출제 지역이 대부분이었던 아이디어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굉장히 좋았어요.
구체적으로 내가 학교에가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다른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평가원 면접이지만 , 실제 내가 어떤 교육활동을 할 것인지 답변에 녹여냈을때
굉장히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이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면접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
2022년 컷플 10점이었는데도 최탈한 .. 그 당사자이기 때문에 ㅋㅋ
이번 23년 에도 컷플 10점 이었는데 긴장을 놓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요즘 평가원이 점수를 변별력 있게 준다는 소문도 있구요.
* 스터디 횟수 및 방법
1차 발표 후에는 스터디원과 매일 만나 하루에 2회차씩 풀었고 (4명 4시간소요)
10분 타이머 대신 8분타이머 맞춘 후 문제를 풀고 각자 발표를 하고 첨삭을 해줬어요.
다른 사람의 답변을 들으며 좋은 재료는 내 것으로 완전히 흡수해야 해요.
* 답안 및 자세 첨삭 (동영상 및 클로바노트 활용)
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내가 발표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부끄럽지만 확인해야해요
동영상으로 내 모습을 보게 되면 고개를 삐딱하게 든다던지, 자세가 흔들흔들 거린다던지, 발을 까딱거린다는 등
내가 의식하지 못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게 되어요.
물론 이런 모습이 감점을 주지는 않겠지만
10분동안 최대한 깔끔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리고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네이버 클로바노트를 활용해서 내 답변을 글로 읽어봤어요.
이건 음성으로 들을 때랑 또 다르더라고요.
클로바노트로는 텍스트로 변환된 내 답변을 보며 첨삭하는데 활용하고
동영상은 자세를 확인하는데 많이 활용했어요.
*오답노트
오답노트는 정말 중요해요.
당일 풀었던 문제를 바로 그 날, 혹은 다음날에라도 내가 부족했던 점 / 보완해야할 점 을
노트 한 권에 정리했어요.
그리고 다음 스터디 가기 전에 내가 부족했던 점과 보완해야할 점을 확인해서 점차 부족한점을 채워갔어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에는 처음에 썼던 부족한 점들이 채워져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장에도 이 노트를 꼭 들고 갔어요.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가지고 있구요 :)
* 나만의 교직관 세우기, 그리고 암기!
인터넷이나, 유명한 면접 교재에 나오는 교직관들도 좋지만
나만의 교직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미래에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행복한 상상도 해보고요.
답변을 할 때 좀 더 진정성이 있고 또 나만의 것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술 대답이 나오거든요.
또, 평가원 지역은 역량과 자질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역량 및 자질에 대한 노력할 점/ 노력한 점을 정리해놓는게 좋아요.
그리고 버튼 누르면 나오듯이 암기하는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마지막에는 문제를 풀기보다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의사소통역량 ! 하면 노력한점, 노력한점 등 연관된 답변 재료들을 술술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실제로 23년 구상형 2번인가 3번 문제에서 역량과 자질, 노력한 점을 6~8개를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답변 시간이 매우 부족했지만 로봇처럼 암기한것을 와다다다 말하다보니
간신히 5~10초 남기고 답변 마무리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 면접장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고 연습하기
지역마다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나, 학교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교실을 대여해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22년에는 학교 교실을 빌려 연습을 해보았고 23년에는 지역 청년시청에서 준비를 했어요.
면접장 모습은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나오고,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긴장감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했어요.
그리고 면접이 일주일 남앗을 때에는 실제 입고 갈 정장을 입고 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정장이 어디가 불편한지, 미리 알고 보완해 가면 좋겠죠?!
3) 면접 전날 준비
면접 전날에도 스터디를 동일하게 진행했어요.
집에 있어도 어차피 .. 잡생각만 들고 걱정만 될 것 같아서 스터디원들과 만나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교사상, 교직관을 최종 점검하고 암기한 내용들을 서로 봐주었어요.
우리 교사 심층면접은 혼자 말해내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암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구술시험이라는 느낌이 좀 더 강한 것 같아요
전 날 스터디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차분히 내 답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일찍 잠에 들었답니댜,,,
인데놀을 처방받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저는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할 것 같아 청심환 등 약을 가져가진 않았습니다.
4) 면접 당일
* 순번 뽑기
면접날에는 선생님들도 아시다시피 순서는 뽑기로 진행돼요
한 반에는 평균 25명 정도 있는 것 같고
저는 17번을 뽑아... 거의 오후 1~2시에 끝마치고 나온 것 같아요.
순번이 언제가 뽑힐 지 모르니까 간식은 넉넉히 준비하시고.. (샤인머스캣, 초코바 등,/ 도시락은 냄새도 나고 먹을시간도 없어요)
그리고 구두를 신고가다보니 발이 굉장히 시려워요.
털슬리퍼, 핫팩 , 물 필수입니다!
* 대기
대기 중 시도별로 정책이 조금 달라요.
22년 충남의 경우 책을 볼 수 있었고
23년 전북은 면접 1번 시작과 동시에 가방과 책을 앞으로 제출하고 B4용지와 펜을 줬어요.
빈 용지에 내가 암기한 것을 적어내려가면서 대기했어요.
*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전북은 화장실갈 때, 구상실에서 답변을 구상할 때 바로 옆교실에서 답변 중이라그런지 헤드셋을 제공했는데요
이게 굉장히 무겁고 거슬려요...
생각을 안하고 가셨다면 조금 당황할 수 있어요.
* 면접관
면접관은 남,여 섞어서 5명 이었고 한분 한분 눈을 마주치려 노력했어요.
웃으며 봐주시는 분, 정색하고 보시는 분, 등.. 다양하니
그냥 모르는 아주머니 아저씨라 생각하고 편하게 내 답변에만 집중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답변시간
답변 시간은 면접 연습할 때에는 최대한 8-9분으로 준비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실전에서 9분 50초로 끊었거든요..
답변 내용 버릴 거 버리고 깔끔하게 답변하는 연습이 필수라 생각됩니다.
생각 난건 여기까지입니다^^
수험생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합격을 기원해주시는 교수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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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서울 2023학년도
면접에서 중요한 점은 다음의 4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설명을 논리적으로 잘 하는가?
2. 친절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가?
3.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가?
4. 깔끔한 인상으로 면접에 임했는가?
4가지를 우선순위별로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설명을 논리적으로 잘 하는가 입니다. 두괄식으로 내가 생각하는 바를 면접관들에게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일반 회사 면접 시험이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뽑는 시험인 만큼 교사로서 얼마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설명을 잘하는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다고 해도 설명을 못하는 교사는 교사로서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령 내가 모범답안을 말하지 않더라도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답안이 모범답안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논리적으로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잘 설명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논리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럴 때는 말로 먼저 하지 말고 답을 글로 적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친절한 태도입니다. 학교에 들어와서 느낀점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관심이 참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자녀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학교에 민원을 제기하곤 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로서 어떻게 친절하게 답변을 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민원에 친절하게만 대응해도 학부모님들께서는 노여움을 푸시기 때문입니다. 면접에 들어가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웃음을 잃지 않고 밝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면접관들이 바라는 합격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ex. 당황스러운 순간마다 웃으면서 면접관들의 눈을 모두 맞춰주세요)
세번째로 창의적인 답변입니다. 엄청 창의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면접책 답안에 있는 답만 외워서 기계식으로 답변한다면 좋은 점수가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충분히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지향점, 내가 하고 싶은 교육 3가지 정도만 생각하고 이를 잘 정리해서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창의적인 답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가지 정도만 생각해놓아도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더 많이 생각나기 때문에 3가지 정도는 혼자 생각해보는 과정을 가지는게 꼭 필요합니다. 더불어 현직 교사들에게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정도를 조언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저는 작년에 박문각 모의면접을 통해 확인받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깔끔한 인상입니다. 예쁜 얼굴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면접자로서 단정하고 깔끔하게 상황에 맞는 복장을 했는가입니다. 과한 염색이나 과한 화장은 지양하고, 단정한 머리와 깔끔한 복장 정도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눈에 띌 정도로 화려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셨지만 그 분들을 현장에서 뵌 기억은 없습니다. 꼭 전문가의 헤어 메이크업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스프레이를 뿌려서 단정하게 포니테일로 묶고, 화려하지 않고 피부정돈과 눈썹 정도의 메이크업만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잘한다'라는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저 자신에게 확신이 없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선생님은 너무 잘하세요, 붙을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그렇게 면접을 잘하세요?" 라는 말들을 들으며 힘을 얻곤 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에 가면 수많은 면접자들과 같이 있게 되는데, 굉장히 떨립니다ㅠㅠ 이때 생각나는 말은 "어떻게 면접을 그렇게 잘하세요?" 였습니다. '나는 누구보다 잘한다. 나는 붙을 수밖에 없다', '내가 여기서 1등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마지막에서 두번째라는 안좋은 조건에서 면접장으로 향했지만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분들도 지치셨지만 제가 오히려 밝게 웃으며 자신감있게 차분하게 임하니 저의 태도에 놀라며 열심히 집중해주셨습니다.
교직면접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나를 위해 노력했냐가 점수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1차 시험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2차 시험도 1차만큼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확실한 합격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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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전남2023학년도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몇 개 하면 좋은지 등등 (꼭 이런 내용을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1. 일단 이론 숙지가 먼저 인것 같아요. 발표 전까지는 이론 숙지하고 발표 후에는 실전해야되서 이론 볼 시간이 없습니다.
자기만의 교직원, 교사상, 교육관, 학생관 정리해두세요. 면접에 꼭 나옵니다.
년도별 기출문제도 지금 정리해야 되요. 1차 발표 이후에는 실전 하는데도 바빠서요. 평가원 문제만 보지 마시고 다른 지역 문제도 보면 좋아요. 어짜피 그 문제에서 파생해서 비슷한 것 얻어 걸려요
2. 스터디는 지금 구성해야 되는게 맞구요. 이론도 해야되는데 스터디 많이 하면 개인 시간이 없으니 1개~2개 하는 것 추천합니다.
3.좋은 스터디?? 보건, 상담, 영양, 사서 다양하게 하는것도 좋구, 영양끼리 하는 것도 영양관련 경험이나 노력할것 같은 문제는 다양한 재료가 나오니 좋은것 같습니다.
스터디 할때 1)) 타교과랑 2) 영양교과랑 이렇게 구성하면 좋은 스터디가 되지 않을까요?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
1차 발표후에는 무조건 실전 들어가야지요
실전과 똑같이 문제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문제 여러번 풀어보는게 좋습니다. 계속 스터디원들하고 발표 하고 피드백해야죠 다른 방법이 없어요.
3) 면접 전날 준비
추운닌깐 핫팩, 실내화, 따뜻한 음료, 자신 충만한 마음 ㅋㅋ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문제가 기억 나시면 문제 내용 알려 주셔도 좋고
- 돌발 상황 및 임기 응변 어떻게 하셨는지의 경험도 좋고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 기타 등등, 면접 당일에 도움될 내용들
가장 중요한 것 : 면접실 들어가면 무조건 자신감 있게 얘기해요. 내가 하는 모든 말이 다 정답이다 이런 마음으로 ... 말 흐리지 말고 당당하게 무슨말을 한지도 모르지만 당당하게
문제가 몇개인지 꼭 파악하고( 작년에 2번문제 대박이였어요. 답이 8개였거든요) 문제에 대한 답을 하시고, 시간관리 중요~~~!!!
노력한 것인지? 노력할 점인지? 문제 잘 보기 중요한 부분에 동그라미 치기 ( 문제 잘 못 파악하면 헛소리하고 올수도 있어요ㅠ)
구상실에서는 간단하게 답만 쓰고 즉답형 문제 예상해보기( 즉답형이 점수가 높아요)
횡설수설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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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서울 2021학년도
사실 2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면접 노하우까지는 없는데 제가 면접 98점을 받았거든요.
그 이유가 아무래도 스피치학원+스터디 2개를 활용해서 그런거 같아요.
1) 1차 합격 전에는
면접레시피, 사이다? 2권을 사서 문제를 파악하고
경기도가 추구하는 교육이 뭔지 시책인가요? 단어가 기억안나네요ㅠㅠ 그거 다 뽑아서 읽는 개인공부를 했었습니다.
2) 1차 합격 후에는
임용전문 스피치 학원을 등록했는데 저때는 코로나가 그래도 유행할때라 문제가 주어지면 즉석에서 풀고 어떻게 말하는지 실시간 줌을 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보시고 시간도 재고 말의 문제점이나 포인트가 무엇인지 채점해주셨답니다.
스터디는 1개는 교과선생님들과 하는 스터디, 1개는 비교과선생님들과 하는 스터디 2개를 했었어요.
그 이유는 교과와 연계된 수업 아이디어를 위해서였답니다.
면접 질문이 아무래도 수업 관련된 것도 있다보니 매일 수업하시는 교과선생님들의 생각, 말씀하시는 태도가 궁금했거든요.
저는 도움이 참 많이 되었어요.
비교과 스터디는 상담샘들이랑 섞어 했는데 확실히 상담 선생님들이 말씀을 편안하게 잘하셔서 제 면접 태도 교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면접 전날 준비 기억이 안나지만 틀에 박힌 답 쓴 걸 한번 더 복기하고 갔던 것 같아요.
4) 인성과 영양을 어떻게 연결해서 교육을 하겠냐는게 문제였던거 같은데 저는 뻥튀기를 활용하여 인성과 연계해 수업하겠다고 했던기 기억이 나네요. 뻥튀기로 자기 감정 얼굴 표정 만들기를 하겠다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알레르기 관련 학부모와 갈등?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알레르기 제거식을 주고 그게 안될 경우 개인 도시락 싸는걸로. (해당 음식만) 만약 못 싸올 경우 학교 예산을 조금 마련하여 김이나 간단하게 대체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겠다. 한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나머지는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요.. 왜냐하면 제가 면접 시간을 다 안채우고 제일 빨리 나왔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망한 줄 알았어욬ㅋㅋㅋ면접관들이 포커페이스고 웃지도 않았어섴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돌발 질문에 말하다가 내가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지 싶어 한번 웃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했거든욬ㅋㅋㅋ 심지어 너무 떨려 염소소리까지 났는데...ㅎㅎ
대답을 잘 했는지 어쨌든 2차는 고득점으로 1차에서 컷이었던 것 같은데? 점수를 뒤집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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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대전2023학년도
1) 면접 준비 노하우(1) (1차 시험 후에서 1차 발표 전까지)
- 좋은 스터디 구하는 법, 스터디 개수
합격자들 면접 준비 시기도 다 제각각인 듯 한데,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페이스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쉬면서 종종 카페에 들어가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초수라고 하면 잘 안 구해지는데, 직접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 경우 사기업 면접 경험이 많은 점을 어필해서 글을 썼습니다. 꼭 사기업 면접 경험이 아니어도 본인 성격이나 다양한 경험으로도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재수하시는 샘이 제 글을 보고 열정만 있으면 같이 하자고 하셨고, 재수1명+초수3명 이렇게 4명 결성되었습니다. 서로 도와주려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좋았습니다.
스터디는 개수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1개로도 너무나 충분했는데, 대면 스터디와 다른 스터디를 병행하신 합격 동기 샘도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고 연습하는 시간도 충분히 갖고, 스터디는 모의면접, 피드백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 교재
평가원비교과는 정말 비상문 하나면 충분합니다.
사정 상 일주일 준비하고 고득점하신 분도 마지막 사흘 동안 울면서 비상문 교재만으로 벼락치기 했다고 했어요.
비상문 중심으로 하고, 여러 단어나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면 여기에 다른 자료를 추가로 보시면서 키워드 정도 얻는다면 좋겠습니다.
2) 면접 준비 노하우(2) (1차 발표 후)
- 제 스터디 4명 중 2명만 합격해서 다른 한 스터디(저희와 같은 상황이었던 두 분)와 합쳐서 4명이서 준비했습니다.
인원이 많아지면 피드백할 사람도 많아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가 면접연습할 기회도 갖고 피드백도 적당히 하려면 4명이 딱 좋은 것 같아요.
3) 면접 전날 준비
- 그냥 마인드컨트롤 했어요 !!!! 여유있는 척!! 짐 잘 싸고 잠 잘 잤습니다 ㅎㅎ...
4) 면접 당일의 기억 (학년도 및 응시지역 언급, 22년 시행 시험은 23학년도입니다. )
- 제비뽑기 할 때 가장 뒤쪽이어서 운명에 맡기고 있는데 제 바로 옆 선생님이 1번 뽑으셔서 다들 '우와~~~'하셨습니다.(ㅋㅋㅋ)그리고 제가 바로 뽑았는데 2번이어서 너무너무좋았어요.. 최고의 번호였다고 생각합니다..ㅎ(그 옆 샘이 1번이어서 벌벌 떠시길래 큰거울도 빌려드리고 그랬는데, 나중에 발령난 학교 인사하러 갔더니 거기서 서로 보고 '혹시 1번..?', '혹시 2번...?'이러면서 만났고, 지금 바로 옆에서 일하고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번호보다 중요한 건 합격여부니까요. 맨 마지막 번호 샘도 고득점으로 합격하셨어요. 매순간마인드컨트롤!! 어떤 상황이 되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기분이 좋아서.. 면접을 잘 볼 것 같아요..
- 준비물은 요약정리(5장이내), 샌드위치랑 물, 간식, 갈아신을 신발 가져갔어요. 2번인거 보고 신나서 같이 면접보는 뒷번호 친구한테 간식 다 기부하고 나왔습니다 ^-^
- 면접실 앞에 신발(구두)벗어놓고, 구상실까지 슬리퍼 신고 들어갔습니다. 면접실에서 구두 신고 노크(똑똑똑)하려고 했으나 노크도 안하고 옆 진행요원 분이 들어가라고 하셔서 그냥 문 드르륵 열어버렸어요ㅎ......스스로 당황했지만 괜찮다...!!라고 세뇌 했습니다.
- 면접 중 돌발 상황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전 진짜 무난~~하게 봤다고 생각했거든요.. 시험장 나오자마자 후련했고.. 다 끝났다고 주변에 자랑했고..ㅋ 근데 다음날부터 카페 글 찾아보면서 불안감이 엄습하고 이게맞다, 저게맞다라는 사람들 말 보다보니까 이때부터 롤러코스터를 타더라고요..그래서 면접 잘 보고 오시더라도 롤러코스터 타는거 당연한거니까 불안감을 그냥 받아들이시거나 잊고 잘.. 놀고 쉬시길ㅜㅜ(가장어렵겠지만)..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면접 자세 : 사기업 면접때 압박면접도 많이 받아봤고, 그런 분들은 특정 면접자한테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면접 후기썰 풀때 모두가 거론하는 인물이 되십니다. 표정 안 좋은 면접관 있어도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할 말 하고 나가자~ 생각했습니다.
-저는 즉답형(4번)문제에서 4-1,4-2,4-3번 의도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았고 거의 똑같은 말을 버무린 것 같았는데,,
다른 합격샘들과 점수 비교했을때 여기서도 정답 및 키워드가 정해져 있거나 점수를 가르는 포인트가 있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ex. 대립상황에 관한 문제에 대한 답 : 상대와 소통하여 의견 조율하겠다 vs 내 의견 한번 더 설득해보겠다 -> 두 방향 다 좋은 점수 얻음)
-시간도 1분 30초 남고, 마무리 멘트도 하면서 어필했는데 이건 거의 아무도 안 들으시는 분위기였습니다. 마무리 멘트는 그냥 비상용..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 해요. 안 하고 잘 합격하신 분들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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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3학년도 경기 유치원
경기 유치원 영양 면접의 답변을 준비할 때
유치원 영양교사라면 어떻게 교육할까를
많이 고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첨부파일로 작년에 제가 정리했던
내용 보냅니다. 답변의 촛점을 유치원 영양교사로
놓고 준비하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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