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런 주제를 많이 검색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난방비가 상당히 많이 드는 관계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이나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부담이 그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태양광 집열판을 많이 선호하시고 제품의 안전성과 국가가 정한 품질 보증이 있는 제품이
많이 증가하여 과거와는 매우 효율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저비용으로 겨울철 온풍기를 만드는 사례가 있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전에 친환경 주택에 대해 포스팅할때 예고했던 태양열을 이용한 온풍기 DIY 사례입니다.
한번 볼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A124A57EB736D23)
우선 간략한 구성품은 후렉시볼과 우레탄재질의 열반사 제품입니다.
그냥 국내의 실정에 맞게 판넬과 후렉시볼로 제작하시는게 열손실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후렉시볼의 상하 위치가 다른데 이는 외부 공기를 끌어다가 내부로 공기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06D4A57EB736E2D)
집열관과 구조틀 내부에 무광 스프레이를 뿌린 모습으로 페인트 작업이 불편하신 분들은 락카작업으로
대체하셔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진하게 칠해주시는게 좋고 무광으로 하는 이유는 열을 흡수하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F8E4A57EB736E02)
집열관에 있는 공기를 밀어 넣기 위해 팬을 시공하는 모습입니다.
보통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위해 컴퓨터의 파워 서플라이 팬을 이용하여 외부 공기를
송출하는 방식이 있으며 제가 권장하고 싶은 방식은 입출과 송출이 둘다 내부로 구성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뜨겁게 하는 시간과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고 내부의
미지근한 공기가 집열관으로 통과하면서 뜨거워지는 것이 열발생과 주택 내부 온도를 올리는데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9A54A57EB736F08)
사진에는 송출용 팬을 태양열 집열판에서 발생하는 전력으로 가동하게 한 모습입니다.
남향이 아닌 주택이라면 지붕이나 햇빛이 가장 많이 비추는 곳에 배치하여 사용하면 보다
오랫동안 실내의 온도를 높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2중 구조가 불편할 경우 집열관의 공기 송출 위치가 내부로 구성되어
실내에서 공기를 송출한다면 콘센트에 간단히 연결하여 내부 공기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3FB4A57EB736F36)
한낮에 외부 온도와 우측의 온도계는 집열판을 통과하는 온도를 명시하고 있네요.
확연히 두배가 넘는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B1A4A57EB737014)
직접적으로 출구쪽 공기의 온도는 2.5배가 넘는 온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내부의 온도로 송출하여 사용했다면 위 온도보다 상당한 열기가 발생합니다.
과거 이를 만들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니 배출 온도가 위의 2배이상 차이가 나더군요.
따라서 온도의 향상과 유지를 위해서는 가급적 앞서 설명드린데로 무광으로 집열관과 틀을
도장해주시고 집열관을 약간 길게 구성하면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PVC등 변형이 쉬운 자재를 사용하시면 유지가 곤란하므로 가급적 금속으로
제작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