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적인 하트 촛불은 우리의 흥을 돋구고....
송년 정모날 아침!
왠지 기분이 좋다
누구를 만난다는 기대가 행복하고 즐겁다
부지런히 몸단장하고 11시 고속버스에 몸을 싫고 힘차게 3시간 30분 달리는 동안 내내 나는 아싱님
들 얼굴을 하나하나 떠 올려 본다
그런데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님들의 만남이 더 기대가 크다
시환님은 어떻게 생겼을까~~ㅎㅎ(시환님은 동갑나기 이고 글에서 자주 뵈였기에)
또 다른님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등등~~
그러다 보니 서울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다 발걸음도 가볍게 전철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보고님이
먼저 저를 반갑게 맞이한다
사랑하는 아싱님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일부는 먼저 떠났다고 한다
서로 반기며 악수를 나누고 나니
문경 진자언니 전남광주에서 오신 네잎크로바님 까지 다 모였다
나루터 안내 버스를 타고 보니 오랜시간 달린다 한참을 달리는 동안
우리는 차속에서 부터 웃음 바다가 되기 시작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상상외로 분위기가 너무좋은 장소였다
거기다 먼저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곱게 한복입은
미달님이 분위기를 띄워 놓았다 마치 새로이 시집온 곱디고운 새 색시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카페지기 지수님의 첫인사와 씩씩한 대운님의 사회로 각자의 소개가 시작 되었다
그런데 문경에서 오신 진자언니의 인삿말이 아주 인상 깊다
정모 3일전날 집에서부터 (차로 12고개를 넘어 쌍용계곡을 끼고 40분 정도 달리는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정모에 도착하는 과정을 상세히 말씀하시는 언니!!
참으로 성실 하심의 모습 보기 좋았고 우리 아싱방을 얼마나 사랑 하는지의 모습이 엿 보였다
우리 아싱님들은 아싱방을 진자언니의 성실함을 본 받아 길이길이 영원 토록 이어야 하며
한국의 모범 싱글방이 되도록 양보하고 노력하여 큰 발전이 있을 걸로 믿습니다
음식 또한 훌륭했고 노래방과 이벤트를 같이 즐길수 있어 매우 좋았다
또한 카페지기님이 손수 마련한 손자손녀의 선물을 모든 님들께 주시기에 염치 불구하고 감사히 받았다
우리 귀공손자 목두리 선물을 주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오늘 아침 목두리를 옆으로 멋지게 메고 할머니 멋지지요 하며 영어유치원으로 달려 간다
그래서 더 멋진 할머니가 되었다
자연인님은 손자의 모자를 먼저 쓰시고 멋진 포즈를 선사해 아싱님들 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고
지기님의 멋진 배려로 남자님들은 뽀뽀하고 싶은 여자님들을 선택하는 피크타임!!
영원토록 잊지 못할것 같다
이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음식점에서 제공해 주는 꼬갈모자와 촛불행사
그리고 이벤트 프로 멤바들이 여러 악기의 선률과 쏠로 여성가수의
아름다운 화음이 하모니를 이루어 한층 우리를 기쁨의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난생 처음으로 카페 송년 정모를 맞이하는 행사~~
나는 처음이기에 모든것이 새롭고 마냥 즐거 웠다
또한 우리님들의 노래 실력 대단하여 수준급 이였다
특히 궁화친구의 노래 솜씨에 이콩꽃향기는 그만 반해 버렸다
글만 잘 쓰는 줄 안 나는 노래까지 잘하는 궁화친구가 자랑스럽다
제치있는 장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퍼부어 대는 사진기사 청정님 노다지님 희망님
모두가 내 눈에는 참 보배로 보인다
우리 아싱방의 큰 기둥이신 청파님 언제나 변함 없이 큰 역활을 지켜 주시니 든든하다
여기에 덧붙여 자연인님 보고님도 빛내 주시니 고맙다
2007년 송년의밤은 무르익어 9시 30분 !!
아름다운 우정의 노래와 활발한 아싱방의 발전을 약속하며 자리를 시청앞 광장으로 옮겼다
시청앞 광장 구경 나온 사람들이 참 많다 너무도 아름다운 밤거리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 행복한 모습으로 거리를 거닐며 기념 사진 촬영들을 한다
이 날만은 우리 싱글님들도 남 부럽지 않다 비록 싱글 이지만 이날만은 우리 모든 싱글이 다 모였으니
우리도 남들이 하는짓은 다 했다 폼 내며 사진도 열심히 찍고 솜사탕도 지기님이 사주어서 먹는 기쁨이 정말 좋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먹여 주기도 하고 누가 보면 다정한 연인 아니 부부 쌍쌍 팀으로 보였기에 기분이 좋았다
깊은밤 추운데도 늦게까지 청정 사진기사님 열심히 아싱님들 폼을 한컷한컷 찍는다
누가 시켜서 하라면 하지 않을것이다
그렇지만 사진 기사님도 즐거워하며 열심히 사진 촬영하는 모습이 좋아
우리는 마냥 행복한 추억이 길이 남을 시간을 보내고
다시 우리 아싱님들은 전철을 타고 한참을 달려와 찜질방에 도착하니 여기도 사람들이 대낮 같이 많다
또 한번 놀래고 옷을 다 갈아 입고 남자님들과 휴게실에서 만나 밤참 먹고 이야기 꽃이 벌어 젔다
막내 아들 같은 아들이 노인들이 시끄럽다고 한다
자리를 옮기어 여자 님들이 여자 방으로 가서 자자고 한다
따라 가다 보니 남자 님들이 외로울것 같아 다시 되돌아와 좁은장소에서 남자님들과 잠을 자려니 영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런데 낭낭이와 똘똘이(열열이)는 다정 스럽게 얼굴을 서로 바라보고
자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든지 몇명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둘이 전철속에서 티겨태격 했거든요)
다시 긴긴 동지섯달밤이 아쉬워 이야기 꽃이 한창 무르익는데 여기서도 아들 같은 젊은이가 조용히 하란다
할수없이 두어시간 잠이 아닌 잠을 자고 6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아침식사 하는 동안에도 서로가
밤에 있었던 일에 이야기 꽃이 피었다
서로가 헤여지기 섭섭하여 고속버스까지 지수님을 비롯해 해양님 또 여러분들이 우리 지방님들을 전송했다
우리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서로가 아쉬워하며 고속버스를 탔다
지수 카페지기님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싱방을 빛내주기 위해 지방에서 오신
진자언니, 네잎크로바님, 와이즈님, 백만송이님, 청해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쁜시간 나누어 정모에 열심히 참석 해 주실걸로 믿습니다
수도권에 사시며 송년정모 참석하신 모든분들도 감사합니다
아직도 늠름한 남성 싱글님들
아직도 미모가 풍부한 여성 싱글님들
모두 무자년에는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고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건강들 하세요
두서 없는글 이해 하시고 읽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2007년 송년 정모후기 콩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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