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의 조기 발견과 창의적 고급 인력 양성의 기초를 배양하고 학생들에게 인본주의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영재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 학년을 비롯하여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며, 점진적으로 대학과 연관하여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관들에서는 우수한 영재를 발굴하여 미래의 훌륭한 과학 영재로 키우기 위해 영재의 적성과 능력, 탐구 능력, 문제 해결력, 과학적 사고력,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고, 과학 탐구의 체험을 보다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재교육기관은 주기적으로 교육내용, 방법 및 운영체제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자문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축척, 개발하고 있습니다.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중앙행정기관 및 시ㆍ도 교육청, 대학, 정부출연기관 등이 있으며,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시ㆍ도 교육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2005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시험에서 서울지역 북부, 서부 영재교육원의 경쟁률이 11:1을 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교육인적 자원부에서 발표된 ‘수월성 교육 종합대책’에 의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재교육기관(약 192기관) 및
학생수(약25,000명)를 2010년까지 250여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