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지 1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김세원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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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광주 만호초 |
모임명 |
만호초 3-6 |
진행자 |
김세원, 서진경 | |||
일 시 |
2012년 11 월 20 일 화 요일 ( 5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광주 만호초 3-6 친구들 30명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9시 50분~ 10시 35분 |
읽어 준 부분 |
처음부터 땅밑나라에서 까지 |
마루호리의 비밀은 사건이 본격적을 벌어지기까지 도입부가 긴편이다. 그래서 오롯이 읽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보통은 저번 시간에 읽어준 책을 간단히 묻고 지나가지만 생략했다. 최소한 ‘땅밑나라에서’까지는 읽어야 했다. ‘사라진 아이들’까지 읽어줄 수 있으면 최고겠지만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았다.
오늘 읽을 책 ‘마루호리의 비밀’을 소개하고 읽어본 친구가 누구인지 손을 들어보라고 했더니 3명 있었다. 알았다고 하고 아이들에게 마루호리가 무엇일지 물어보았다.
도깨비, 용, 먹는 것.. 읽었던 아이가 용이라고 대답을 해서 좀 놀랬다. 하긴 읽었다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까...
작가소개를 하며 작가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물어보니 모두 서울이란다. 아니라고 하니 부산, 대전 등, 광주라고 말한 아이가 없다. 독일에서 고고학을 공부하는 분이라고 소개해주었다.
계속 읽어주다보니 서술이 길어서인지 책상위에 늘어지고 서로 소곤거리는 아이들이 생겨났다. 그래서 다비가 말하지 못하는 나뭇가지를 얻게 되는 부분이 나오길래 왜 그 나뭇가지만 말을 하지 못할지 물어보았다. 주위 환기도 해주고 중간에 잘 못따라오는 아이에겐 잠시 생각할 시간도 줄 겸..
붉은도둑대왕에게 안 당한 줄 알았는데 당해서, 나이많은 나뭇가지의 자식이어서, 나뭇가지 나이가 늙어서, 나뭇가지가 죽어있어서, 가지가 어려서, 입을 막아놔서... 등등 그냥 웃고 다시 읽어나갔다.
끝나는 시간을 좀 넘겨서 땅밑나라에서 까지 읽어주었다. 사건이 벌어지는 땅밑나라를 들어가자 역시 집중도가 확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숨소리마저 조용해지는... 그런데 거기서 끝내야만 했다.
다음 시간 우리가 읽어본 책 이야기 할 거라고 간단히 말해주고 평가지를 받아왔다.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읽어주다보니 역시 한사람이 계속 읽어나가야하는 서술이 이어지니까 책상위에 늘어지고 서로 소곤거리는 아이들이 생겨났다. 30명 아이들 중 누가 소곤거리기 시작하면 수가 많아서 그런지 금새 번지게 된다. 선생님께서 얼른 일어나서 아이 곁으로 다가서 주시자 좀 조용해졌다.
편안하게 읽어주면 좋겠지만 역시 수가 문제다. 선생님이 계시지 않다면 책읽어주기가 참 힘들 것 같다. 한 권당 시간이 정해져있고 읽어야할 분량이 많아서 아이들과 뭔가 나누며 읽어줄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인데 나눠 읽어주기도 뭐하고..
본격적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수수께끼만 나열하다 책읽기가 끝나서인지 평가지에 물음표를 한 아이들이 있었다. 시간이 정해져있는 이런 책읽어주기의 경우라면 앞의 한 부분쯤 정리해서 말해주고 이야기가 활짝 펼쳐지는‘사라지는 아이들’까지 읽어주었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 부분만 더 읽었어도 더 읽어보고 싶은 맘이 들었을텐데... 책을 잘 읽는 친구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안 그런 친구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부분까지 읽은 셈이다. 40분 시간 중 35분 정도를 오롯하게 읽어주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날 읽어보았을 때도 그 정도 시간이 걸렸으니 좀 과감해졌어도 좋았을 것 같다.
평가지를 받을 거라면 한 주는 읽어주고 다음 주까지 나머지를 아이들이 읽고, 두 번째 시간에 이야기도 나누고 평가지도 받았으면 여유있게 진행되었을 것이고 아이들에게도 좋았을 것 같다.
살짝 지루했다고 말한 친구는 아마 상당히 순화해서 말해준 것일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처음에 그랬기 때문이다. 좀 재미있어지려는데 끝나서 아이들이 평가지에 뭘 쓰기 참 어려웠을 것이다.
책읽어주기는 마지막인데 아쉬움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주에는 어떻게 아이들과 우리가 골라서 읽은 책이야기를 나눠볼까 열심히 생각해본다.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박 미 경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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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전주중앙초4-1 |
모임명 |
책 도둑 |
진행자 |
박미경 | |||
일 시 |
2012년 10 월 23 일 화 요일 ( 첫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4학년 1반 전체학생 18명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매일 10분씩 |
읽어 준 부분 |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8쪽~10쪽씩 전체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책표지 볼 때 읽고 싶었니?
예: 재미있을 것 같다. 마루호리가 뭔지 궁금해요
아니오: 제가 이런 이야기 싫어해요. 제목 자체가 끌리지 않았다, 판타지를 싫어해요
*기억남는 장면
-나무가지가 말한다는 것
-원준)붉은 도둑대왕이 우민이를 산꼭대기에서 떨어트리려는 장면이 잔인하지만 빠지는 것은 싫다
-태규) 다 기억에 남는다 다 재미있었다.
*읽어주었으면 다 아는데 왜 도서관에 빌리려 오니?
-그림이 궁금하니까요
-재미있으니 한번 더 보고 싶어
-마음에 들어서
-기성)엄마랑 번갈아가면서 읽었다. 혼자 읽는 것보다 엄마랑 같이 읽는게 좋다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책이 선정되기 전에 먼저 읽어 주었었다. 일주일에 4번씩 매일 4장~5장 정도씩 읽어주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였다. 같이 들었던 담임선생님을 별로 재미있어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무척 흥미롭게 들었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있는 교실 분위기 때문에 읽어주기를 할 때는 많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도서실에서 볼 때마다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 주었다. 책을 다 읽어주고 났을 때 도서실로 와서 서로 대출하려고 줄을 섰었다.
모임일지 3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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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송정서초등학교 도서관 |
모임명 |
책꾸러미 |
진행자 |
김정아,공진희 | |||
일 시 |
2012년 12 월 6 일 목 요일 ( 다섯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홍소현, 이송희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오후2시15분~오후3시 |
읽어 준 부분 |
처음부터~다비의 비밀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 표지보며-마루호리가 뭘까? “용이요”“그럴까? 그럼 마루호리의 비밀은 또 뭘까?”
궁굼증을 남기며~ 책속으로 들어갔다. 송이가 면지를 보며 “어! 그림책이다.”“그러네”
작가의 말중에 도깨비 비형에 대한 내용을 읽고 들어갔다.
도깨비 이웃나라 설명할 때 소현이가 “정말 엉뚱하다”혼잣말 하며 웃었다.
*말하는 주전자를 보며 아이들이 하는 말 “와! 있었으면 좋겠다.”
“왜?”소현이는“엄마 일 하시니까요.”송이는“같이 놀고 싶어요.”
*붉은 도둑 대마왕 뒷모습보며 상상하기- 소현-“처음에 생각할 땐 등치도 크고 뚱End하고 빨간옷을 입고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과 조금 달라요.”"그래요. 빨간옷은 입었네~"
중간에 탁자 다리 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다리 끼우고 다시시작~!!!
다비의 나뭇가지가 말을 할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두 친구 모두 “나중에 말을 할 수 있을꺼예요”“왜?”“가장 오래된 나무니까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에겐 뭔가 느낌이 있는걸까? 아님 희망을 바라는 마음일까? 두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넘 사랑스럽다.
* 소현이와 송이는 능력을 하나씩 갖는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어요?
소현-“남의 생각을 꿰뚫을 수 있는 능력요. 친구들이 무슨 이야기 하나 궁금해요.”
송이- “날아서 영국에 가보고 싶어요. 왕비를 보고 싶어요”
아이들과 한참 이야기 하다 보니 시간이 다 되어 전체적으로 그림 살펴보기를 하면서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줬더니 두친구가 일거보고 싶다며 책을 빌려가는 모습에 마음이 흐믓했다.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 도서관에서 하니 고학년 도서관 수업이 있어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웠다.
* 아이들이 서운해 하는것 같아 담주에 편하게 한번 더 만나기로 했다.
* 5주가 정말 빨리도 지나가간것 같다 그사이 정이 든건지 가족같은 분위기였던것 같다.
모임일지 4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오혜경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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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서강 |
모임명 |
부까부까 |
진행자 |
송정모, 오혜경 | |||
일 시 |
2012년 12 월 7 일 금 요일 ( 7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구지윤, 김강산, 김리현, 김예원, 복희윤, 이 준, 이 헌, 이채영, 이채원 (9명)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60분 |
읽어 준 부분 |
처음 - 다비의 비밀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 도깨비 이야기는 싫어하는데 이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서 재밌다.
- 붉은 대왕이 나타나서 나무를 찌르는 장면이 상상이 되고 재미있다.
- 원래 생각했던 도깨비와 다르다. 다비는 사람인줄 알았다.
- 주전자가 어떻게 말을 하는지 궁금해. 여기는 '도깨비 나라'니까 사람의 나라에서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거 아닐까?
- 으랏차차 도깨비죽도 도깨비가 나오는데 이 책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생김새도 다르고, 으랏차차 도깨비에서 나오는 도깨비들은 진짜 도깨비고 강이나 산을 지키는 동물모습인데, 여기서는 여행다니고 흥미진진해서 재밌다.
- 읽지 못한 뒷부분은 어떻게 됐을까? 붉은 도둑 대왕은 어떻게 될까?
· 붉은 도둑 대왕이 죽고 푸른 용이랑 마루호리가 도깨비나라에 가서 다비가 사람이 돼서 사람나라에서 산다.
· 도깨비 나라가 망할 것 같다.
- 결말을 어떻게 만들고 싶어요?
· 아기로 변신하지 않고 착한 사람으로 변신해서 다비랑 붉은도둑대왕이랑 같이 살았음 좋겠다.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대체로 여자 어린이들보다 남자 어린이들이 재밌어하는 것 같다. 다섯 권 다 읽는 동안 어린이평가지를 끝까지 정성껏 쓰는 어린이는 몇명에 불과
모임일지 5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김해숙, 성수정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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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
모임명 |
레인보우 |
진행자 |
성수정, 김해숙 | |||
일 시 |
2012년 12 월 17 일 월요일 ( 6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초3 : 황나연, 양유강, 이정환 초4 : 김동선, 정채은 (2명 아파서 불참)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3시 10분~ 4시 15분 |
읽어 준 부분 |
처음부터 다비의 비밀 p75까지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 모두들 조용~~~~~~~~ 읽어주는 사람보다 눈으로 빨리 읽는 친구는 다음장을 무지 보고싶어하며 듣는다.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 아이들에게 줄 책을 골라야 했기에 가장 민주적인 방법인 가위바위보를 해서 책고를 순서를 정했다. 씨동무 소식지에 나와있는 14권의 책들을 보고 순서대로 선택하였다.
- 책을 읽어주는 내내 아이들은 조용~~~~~~
- 중간중간 나오는 삽화들을 보며 이름과 매치시키려 한다.
- 나머지는 다음주에 읽어준다하니 재빠르게 두 친구가 책을 가져가며 빌려달란다. 다음주에 꼭 가져오겠다며.
모임일지 5-2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김해숙, 성수정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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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
모임명 |
레인보우 |
진행자 |
성수정, 김해숙 | |||
일 시 |
2012년 12 월 24 일 월요일 ( 7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초3 : 황나연, 양유강, 이정환 초4 : 김동선, (3명 아파서 불참)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3시 10분~ 4시 15분 |
읽어 준 부분 |
p149 ~ 끝까지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 조용히 딴 짓도 해가며 들었다. 별다른 반응들을 보이지 않음.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 오늘 아이들이 마지막 날인데 7명 중 3명이 참석을 못했다. 아파서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그러나 지금까지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던 아이들이고 또 몸이 아파 못 나온 친구이기에 처음 약속한 대로 레인보우 친구들에게 원하는 책들을 한권씩 선물로 주었다. 첫 시간부터 언제나 일찍만 오는 동선이라는 친구에게는 우리회 회보를 한권 선물로 주었다. 돈으로도 살수 없는 아주 귀한 것이라며~~~~~~
- 마지막 시간인데 지금까지 함께 한 친구들과 마무리를 같이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7번을 만나면서 이렇게 4명이서 한 적은 처음이다. 지난시간에 한 친구가 몸이 아파 빠진 것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전원 출석이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우리 들으라고 한 소리인지는 몰라도 또 하고 싶단다.
모임일지 6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박미숙 |
모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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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부산두실초 |
모임명 |
생각의 씨앗 |
진행자 |
현정란, 김점순 | |||
일 시 |
2012년 12 월 12 일 수 요일 ( 6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허재현, 여누리, 김다현, 서가원, 김민성, 신동원, 장진서, 이유빈, 이서영, 이예은, 최송민, 전수빈, 이주빈, 도우제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10분 |
읽어 준 부분 |
73-75쪽 |
1. 아이들 감상
<책을 읽으면서 의문을 가졌던 점>
1.대인어른이 어떻게 붉은도둑대왕으로 변신할 수 있었나?
- 붉은 도둑대왕이 대인어른을 죽이고 대인어른으로 변신하여 도깨비 마을에 있었다. 꼬리에 빛을 많이 모아서 마을이 잘 돌아가게 하려고 그랬다.
2. 붉은도둑 대왕은 왕의 아들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사나워진 이유는 무엇인가?
- 붉은 도둑대왕은 마음이 여리고 어머니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에 충격이 커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 같다.
-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자기도 빨리 죽어 부모님을 만나고 싶지 않을까?
- ‘트리갭의 샘물’을 보면 영원히 사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3. 붉은도둑 대왕이 다비네 마을에 마법을 먼저 걸었으면 인이를 잡을 수 있었는데 왜 마법을 걸지 않았을까?
- 마루호리들 때문이다.
- 도깨비 마을 사람들이 마법에 걸려 다 없어지면 자기 부하를 만들 수가 없어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 붉은도둑대왕을 괴롭히지 않고 방해하지도 않는데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 .
- 푸른용, 마루호리가 없으면 아무 힘이 없으니 강한자들부터 없앨려고 그런 것이다.
- 푸른 용의 힘이 너무 세기 때문이다.
4. 인인이와 다비가 땅속나라를 갔다가 검은 풀에 감염이 된다. 검은풀이 나타나면 붉은도둑대왕이 세상에 나온 것을 알게 되는데 왜 심었을까?
- 자기가 나타났으니 복종하라는 뜻
- 자기가 혼자 지배하기 힘들어서
- 어차피 자기는 대인어른으로 알려져 있으니 도깨비 마을 하나 쯤은 순식간에 없앨 수 있기 때문에
- 내가 탈출했으니 각오하라는 뜻
- 뿌리가 지하 땅속 나라에 있으니 더 이상 뿌리를 못 찾게 하려고
5. 붉은도둑대왕 어머니는 어릴 때 죽었는데 어게 그림 속에서 나타나 반지를 던지고 말을 할 수 있을까?
- 하늘나라에서 사정을 딱하게 여겨 환생을 시켜줬다.
- 죽기 전에 그림 속으로 도망치지 않았을까?
- 죽어서 그림이 되었다가 환생했다.
- 혼령이 붉은도둑 대왕에게 악행을 그만 하라고 말하려고 나타났다.
- 대인어른이 자신의 죽음이 억울하여 저승으로 못가서 붉은도둑대왕 어머니로 변신하지 않았을까?
6. 도빼비들은 어른이 되어 뿔이 없어지면 사람의 나라에 가는데 인인이는 뿔이 달린채로 사람의 나라에 가고 싶어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아빠가 맨날맨날 인간의 나라에 가니 인인이도 가고 싶었을 것이다.
- 인간 세상에는 뭐가 있는지 알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다.
- 뿔이 아직 덜 없어졌는데도 인간 세상에 간 도깨비들이 있어서
- 붉은도둑 대왕이 인간세상에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알고 싶어서
7. 29-30쪽을 읽어주며
말하는 나무가 다비 아버지에게 다비가 나뭇가지를 얻지 못하는 아이가 될 것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 다비가 충분히 붉은도둑 대왕을 무찌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 다비도 붉은도둑 대왕처럼 일찍 엄마를 잃어서 나뭇가지로 해를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해서
- 마루호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 말하는 나뭇가지를 주면 마루호리를 못 찾고 말못하는 나뭇가지를 둬야 마루호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8. 다비는 힘도 약하고 의욕도 없는데 왜 도깨비나라를 지킬 수 있는 마루호리를 찾는 일을 시켰나?
- 욕심이 없어서
- 붉은도둑대왕과 같은 처지라서 설득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서
- 인인이가 도와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 지금은 힘이 없고 연약하지만 어떤 계기로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9. 검은풀에 감염된 다비는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인인이는 날 수 있는 날개를 가지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꿰뚫어 볼 수 있는 눈 |
날 수 있는 날개 |
- 숨바꼭질을 할 때 잘 찾을 수 있다. - 위기가 닥쳤을 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 비밀 일기장을 보고 싶다 - 지진을 미리 막을 수 있다 - 언제든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 - 사람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 - 숨겨둔 물건을 알 수 있다. |
- 학교에 지각을 안할 수 있다. - 여행을 다닐 때 날아다닐 수 있다. - 목적지에 빨리 갈 수 있다. - 비행기를 안 타고도 날 수 있다. - 다른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 - 남자 아이들이 놀리고 달아났을 때 달려가서 때릴 수 있다. |
※ 인인이와 다비처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를 갖는 것은 평생의 재산이다 나에게 꼭 필요한 친구를 한 두명 사귀자.
모임일지 7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이양미 |
모임 일지
|
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대구동평초 |
모임명 |
책벌레 |
진행자 |
홍숙경, 이양미 | |||
일 시 |
2012년 12 월 11 일 화 요일 ( 7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이형욱, 윤석훈, 민석현, 김보현, 김민주, 이선아, 김상욱, 장민수, 김나은, 김동주, 박채원, 이규태, 배승환, 최희명, 이우진, 이가은, 박성재, 조혜윤, 전지우, 김주은, 손영동 (20명)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1시30분~ 2시30분 |
읽어 준 부분 |
마루호리까지 읽어 줌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막대사탕을 주며) 사탕을 주는 이유가 뭘까?
- 조용하라구요. 열심히 들어서 착하니까요. 상으로요. 앞으로 잘 하라구요.
* 호호호 그래, 그래 맞다. 그것도 맞아. 근데 그것보다 책 읽기는 사탕을 먹는 것처럼 달콤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걸 알았음 좋겠어.
*(도깨비 나라)
진행자; 너희들 도깨비 나라가 어딨는지 알아?
-몰라요.
진행자; 옛날엔 도깨비를 만났다고도 하는 얘기도 많은데 왜 지금은 도깨비를 만나지 못할까?
그건 우리가 도깨비가 사는 곳을 기억 속에서 지워버려 그렇대. 자~ 무슨 말인지 책 속에 자세히 나와. (책 읽음)
(한밤의 습격)
마왕의 모습이 책 속에 그려져 있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 손에 든 책을 보려했다.
그림을 궁금해하는 장면이다.
* 주전자가 나오는 내용; 주전자에 흥미로워하며 엄마 같다.
(진행자; 주전자의 묘사나 설명이 내가 이해하는 만큼 아이들은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 것 같다.)
(마루호리)
* 마루호리라는 말이 나왔을 때
" 호리를 찾는다는 게 뭐지?"
마루호리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흥미를 가짐
이 부분은 아이들이 다비에게 공감하며 흥미롭게 잘 들었다.
*(말하는 나뭇가지)
- 말하는 나뭇가지를 못 가진 다비를 안타까워 함.
"아빠의 나뭇가지를 빌려가면 되잖아요. 어른도깨비가 되면 나뭇가지는 어떻게 되지?"
다비가 비비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받는 장면에서 한마디씩 함
인인이의 "꺼져라"라는 말에 다들 웃음
-왜 욕해요?
-욕? 무슨 욕?
-“꺼져라” 했잖아요.
(학교의 모습)
- 어떤 모습일지 머리로 그려지니?
- 커다란 비옷 같은 거 입었는데 그게 짚이죠?
(학교에서 주는 벌)- 아주 흥미있어함.
진행자 : ‘검은콩’을 가방에 넣는다면 장면에서..검은콩으로 어떤 벌을 준다는 걸까?
아이들 : 먹여요!
심어요!
- 우리도 정말 싸우기 싫을 거예요.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지난 시간 아이들이 조금씩 서로에게 익숙해지니 약간씩 장난을 치고 방해가 되는 친구가 있었다. 사탕처럼 달콤한 책읽기라는 걸 얘기해 주고 싶기도 하고, 점심 먹고 입도 심심하니 막대사탕을 하나씩 사 주면 어떨까하니 홍숙경씨가 좋다고 막대사탕을 아이들 수만큼 사왔다. 그리고 아이들이 오기 전에 각자 흩어져 앉는 의자를 모아 동그랗게 만들어 두었다. 각자의 가방과 소지품을 책상에 올려놓게 하고 자리에 앉게 했다. 사탕을 하나 씩 주고 진행. 아이들이 사탕 때문인지 다른 날보다 훨씬 더 즐겁게 들었고 집중하며 잡담보다 책에 대한 질문이나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장면(도깨비 나라와 주변나라)은 이해를 돕는 말과 해당 부분을 읽어주었다.
그것은 내가 읽었을 때 약간 지루할 수 있고 설명이 길면 다음 이야기에도 빠지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서 였다. 이해를 돕는 설명은 책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마루호리>까지 읽어주었고 끝까지 집중했으며 아쉬워했다.
아이들이 ‘오드리’이후 제일 재미있어 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읽기 진행자(이양미)가 재미나게 읽은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었고 중간 중간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수 있게 진행하였다. 읽어주는 이가 즐겁게 읽었던 책은 아이들도 흥미로워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치는 시간 책을 빌리려는 아이들이 많았으나 다음 시간이 마지막 시간이라 빌려주진 못했다.
모임일지 8 |
2012 동화동무 씨동무 |
작성자. 김형주 |
모임 일지
|
감상도서 |
마루호리의 비밀 | |||||||
도서관명 |
서귀포중앙꿈쟁이도서관 |
모임명 |
다섯가지 |
진행자 |
김형주 | |||
일 시 |
2012년 12 월 8 일 토 요일 ( 6 ) 번째 모임 | |||||||
함께 한 동화동무 |
이현지 현우석 한승준 정미정 김시영 | |||||||
책 읽어주기 |
읽어 준 시간 |
90분 |
읽어 준 부분 |
1~58p, 159~183p -> 읽어주기 59~158p-> 내용 축약 및 필요한 부분 선별하여 읽어줌 (84,103,104,105p - 그림 보충) |
1. 아이들 감상 (※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따로 갖지는 못했고 책 읽는 중간 중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 하곤 함
2. 진행자 의견(※ 진행상황, 정리, 평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 정해진 시간 내에 책을 다 들려주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던 수업이었다. 한 부분을 빼자니 이해가 안 될 것 같고 다 읽어주면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 수업 전 책에 밑줄 긋고 낙서해 가며 준비를 했지만 결국 책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10분을 초과해 버렸다. 이야기 나누기는 하지도 못한 채... 아이들은 시간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야기에 푹 빠져 호기심 어린 눈으로 끝까지 정말 잘 들어 주었고 너무 재미있는 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읽어주기 전 책을 읽고 온 유일한 아이가 ‘다비는 배낭을 한 번도 안 열어봤나?~~자기 가방에 호리가 들어있는 줄도 모르게~~’하면서 혼잣말 하길래 ‘그 부분이 나올 때 얘기해 줄게~~’라고 말하고 난 뒤 나뭇가지가 아기호리를 잽싸게 집어넣는 부분을 읽으며 그 아이를 봤더니 이제야 알겠다는 듯 싱긋 웃음지어 보였다. 누구나 책을 한번 보면 놓치는 부분은 있기 마련이다.^^
- 아이들은 판타지 형식의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준비하면서 책에서 어색하고 아쉬운 부분(푸른용 역할이 너무 작음, 대인어른이 붉은도둑대왕?, 너무 친절한 서술,...)때문에 이야기에 빠지기가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