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 안내
아시다시피 2월 9일은 정월대보름날입니다.
이 날은 세시풍속으로 오곡밥에다 나물, 부럼류를 먹으며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 강원도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매년 서울, 경기 인천권역에사시는
출향인사들과 만남의 날을 겸해 강원농특산물전을 개최하여오고 있습니다.
금년엔 19회 째 하는 행사입니다.
이 날은 오곡밥세트, 고향산 땅콩 호두 등 부럼류, 나물류, 그 외 토종잡곡 장류, 메주, 횡성한우고기,
사천한과, 안흥찐빵, 정선 냉동찰옥수수, 평창엿, 꿀, 수산물 등 강원도 시군별 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무료시식 기회도 많이 마련하였습니다.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고 서울농협 2층에는 예전 농기구 등 농촌문화관이 있어
아이들을 데려올 경우 학습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각 시군에서는 출향시군민 만남의 날이라 하여 서울농협 구내 또는 인근에서 행사를 합니다.
시장군수님 국회의원, 그리고 지방어른들이 올라가고 농협에서는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오신분들에게 제공합니다.
이 행사에는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도 각 시군에 사시는 출향 강원도민들이 많이 오십니다.
여기에 오시면 같이 수도권에 사시면서도 오랫동안 못 봤던 동창 선후배, 고향분들 등 친한
얼굴들도 만나볼 수 있고 시군에 따라서는 고향출신 연예인이나 방송인, 유명 체육인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릉시민 만남의 날에는 매년 구수한 강릉사투리구연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아주 여기서 동창회를 하기도 합니다.
또 참석하시어 방명록에 주소를 써주시면 매년 초청장이 직접 각 가정에 배달되기도 합니다.
우리 회원분들 이 뜻 깊고 좋은 행사에 본인은 물론 친지 동창들, 그 외 수도권에 사시는
이웃사람들에게 연락하여 많이 참석하시도록 홍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초청장을 받지 않았다고 좀 서먹서먹하다거나 쑥스럽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금년에 참석하시어 주소를 적어 놓으면 내년에는 안내장을 집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산물을 사라고 강요한다든가 하는그런 분위기도 없는 전혀 부담없는 자리입니다.
대보름성수품 등 고향의 믿을 수 있는 산물을 저렴하게 사실 수 있고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 행사에 꼭 참석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시군별 행사일정
2월 4일 : 개장식 11시 강릉, 철원, 평창, 양구, 정선군민 만남의 날
2월 5일 : 원주, 동해, 삼척, 영월, 양양군민 만남의 날
2월 6일 : 춘천, 속초, 횡성, 화천, 인제군민 만남의 날
2월 7일 : 태백, 홍천군민 만남의 날
2월 8일 : 고성군민 만남의 날
첫날 개장식 행사에 오시면 볼거리가 제일 많고 각 시군민 만남의 날에 오셔도 되고 행사 전
기간 날을 정해 오시면 됩니다. 시간은 대개 오전 11시 전 까지 오셔야 합니다.
너무 늦게 오시면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 시간이 없으신 분은 2월 7일 남양주 가실 때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강동은 강원도와 제일 가까운 구이자 남양주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첫댓글 와~! 이런 훌륭한,,,행사도 있군요......메모하겠습니다.
참고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