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를 정리하다 보니깐. 메모장에 스크랩한 글이 있네요. 이거 아마 바이시클 라이프에서 발췌한 글인듯 합니다.
최근 잔차를 새로 장만하시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새차를 사는 것이 깔끔하고 좋지만, 요즘에는 날씨도 따뜻해지고, 잔차를 새로 작만하거나, 업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중고 장터에 좋은 매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것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차를 마련하는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글을 정리하면서 좀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석을 달았습니다.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만 달았습니다. 나중에는 자전거 부품의 명칭을 함 찾아서 올려야 겠습니다.
중고 자전거는 싼값으로 고급 스펙의 자전거를 살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이다. 고를 때는 직접 타보는 것은 물론 눈으로도 프레임과 각종 부품 등을 꼼꼼히 살핀다. 프레임은 찌그러지거나 크랙이 없어야 한다. 구동계통의 경우 시승을 해보며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체인링과 카세트는 톱니가 많이 닳거나 부러진 곳이 있는지 체크한다. 또한 시승 때 잡소리가 나는지도 살핀다. 구입한 후에는 전체적인 점검을 위해 숍에 맡기는 것이 좋다
박상균 기자(kyouny@bicyclelife.net)
//크랙 : 프레임에 금이 가는 것을 말합니다.
// 체인링 : 패달 부분에 크랭크라고 보통 3개의 체인이 걸릴 수 있는 링이 있습니다. 이를 체인링이라 합니다. 크기는 정해져 있고, 사용용도에 따라서 크기가 각기 다릅니다.
// 카세트 : 뒷 바퀴 가운데 달려있는 여러개의 체인링으로 구성, 보통 7~9단의 체인링이 겹쳐 있음.
싼값으로고급 스펙의 자전거를 사길 원한다면 중고 자전거가 최선의 선택이다. 1~2년 사용한 중고 자전거는 값이 새 제품의 50~60% 밖에 되지 않아 자전거를 구입하려는 사람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다. 요즘은 자전거 인구가 늘어서 동호회와 인터넷, 전문 숍 등을 통해 자기에게 알맞은 중고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잘만 고르면 싼 값에 좋은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다만 중고품을 살 때는 자전거의 종류에 따른 가치와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달에는 중고 자전거를 고를 때 꼼꼼히 살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본다.
시승은 물론 눈으로도 자세히 살펴야
1)프레임
프레임은 자전거의 핵심 부품이다. 사이클, MTB 구분 없이 시가 100만 원 이상의 고급 모델일 경우 대부분 알루미늄이나 티타늄, 카본 등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티타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소재는 강도에 한계가 있어 넘어지거나 돌, 나무 등에 부딪힐 경우 찌그러지거나 크랙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구입하고 싶은 자전거가 있을 경우 구석구석 자세히 살펴본다.
프레임에서 가장 먼저 살펴야 할 부분은 다운튜브 아래쪽. MTB의 경우 돌이 튀거나 넘어지면서 돌이나 나무뿌리에 걸리기 가장 쉬운 부분이다. 살필 때는 자전거를 뒤집어서 확인하며, 먼저 주인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다. 또한 헤드튜브와 BB셸 등 여러 개의 튜브가 연결된 곳은 용접 때 너무 오랜 시간 열을 가하거나 열처리가 잘못 되어 강한 충격으로 인해 용접 부위나 그 주변에 크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역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체인, 크랭크세트 등이 있는 방향의 체인스테이는 변속 때 체인이 늘어지거나 체인링에 의해 칠이 벗겨지고 안쪽의 소재가 드러날 수도 있으나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운튜브 : 핸들에서 부터 패달이 있는 곳 까지의 파이프(튜브)
//헤드튜브 : 앞바퀴와 핸들사이에 있는 짧은 튜브
//BB : 오른쪽과 왼쪽 패달(크랭크) 사이을 이어주는 부품
//크랭크세트 : 주로 BB와 3개의 체인링, 그리고 크랭크암을 통칭함
//* 헤드튜브의 경우는 앞바퀴쪽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드랍 등으로 크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2) 구동계열
//* 구동계열이라 함은, 변속레버, 변속기(앞/뒤 드레일러), 체인, 크랭크 셋, 카세트를 말한다.
부품의 경우 구동계통이 가장 중요하다. 간단하게 시승을 해보며 변속기와 변속 레버의 상태를 확인한다. 브레육안으로 체크해봐야 할 부분은 체인링과 카세트의 상태다. 톱니가 많이 닳거나 부러진 곳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자. 시승을 하면서 페달링이나 코너링 할 때 바텀브래킷 등에서 잡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한다. 대부분 페달이나 크랭크세트, BB 등에 문제가 있거나 시트포스트의 고정장치가 느슨해진 경우 잡음이 난다.
3) 제동계열
//* 제동계열이라 함은 브레이크 레버, 앞/뒤 브레이크(브레이크 암, 패드 등)
림 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 슈와 림의 상태를,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살펴야 한다. 브레이크 슈와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체할 것을 염두에 둔다. 그러나 브레이크 슈가 림과 골고루 닿지 않고 한쪽 끝만 닿을 경우에는 세팅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조정이 필요하다.
림에서 브레이크 슈가 닿는 부분과 브레이크 디스크의 마모 상태 점검은 필수. 주행거리가 많을 경우 림과 디스크가 닳아서 브레이크 슈와 패드를 새것으로 교환해도 제동성능이 크게 좋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가격을 깎거나 구입을 재고해보는 것이 좋다.
4) 헤드셋과 스템
핸들을 돌릴 때 부드럽지 않거나 안쪽에서 걸리는 느낌, 혹은 이상한 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헤드셋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어난다. 또한 스템 아랫부분을 잡고 앞뒤로 흔들어 헤드셋 고정볼트가 풀려 느슨해졌는지도 체크한다.
//헤드셋 : 앞샥과 헤드튜브간의 이음을 관리하는 부품
//스템 : 샥과 핸들바를 연결시켜주는 부품
5) 샥(= 포크 = 서스펜션)
MTB의 경우 서스펜션 포크를 사용하는데, 스탠션 튜브에 상처가 있거나 실링이 닳아 오일이 새는지 잘 살펴야 한다. 또한 리바운드 조절 스위치, 락 장치, 압축 댐핑 조절 스위치 등을 조절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한다.
마음에 드는 중고 자전거를 구입한 후에는 전체적인 점검을 위해 숍에 맡기는 것이 좋다. 특히 윤활유가 들어가는 각종 구동부분은 모두 다 분해해서 완벽하게 체크를 하는 것이 헌 자전거를 새것처럼 오래 탈 수 있는 비결이다. 또한 브레이크와 변속 케이블이 오래된 듯 보이면 과감하게 케이블과 케이블집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케이블 교환은 적은 비용으로 그 효과가 매우 크다. 브레이크 슈와 패드도 마찬가지다. b
출처 : 바이시클라이프
첫댓글 자전거를 삿는데 저런거 안보구삿답니다 호야님 어떻하죠?ㅎㅎ 크크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좋은 중고자전거사이트도 소개해주세요..
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