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웅촌에 온날 언젠가 한번 다녀 간듯한 날설지 않은 동네 모습
처음 반겨주던 영한님부터 세핀님 오꼬시님
교육 첫날 문을 나서면 깜깜한 새벽 찬바람 맞으며 교육장으로
시간날 때마다 교육 실습을 반복
하루지나면 생각안나고 잊어버리고 또 물어보고
일하는 습관 설거지도 청소도 교육의 일부가 아닌 하나인것을
시루엎는것 잘안되 다섯시 나와 연습
쌀가루 평탄작업 연습만이 살길
간절곳 가서 우체통에 가족에게 편지 쓴 일 꼭 유서 쓰는 기분이었다고
실장님과 울산시내 떡집 위치 보고 다닌일 떡집은 그래도 시장쪽이 나은것 같고
떡집 인테리어 사진 보고 구상 많이 했지만
그래도 대구 참님계신곳과 김해 장유 대한민국 떡방 가게 위치 기계 일자배치가 맘에 들고
이게 다 누구 아이디어 인가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꿀떡기계사용 처음보다 조금 속도가 나는것 같고 허리 필 여유도 생기고
제병기 사용 작업대 꼭 설치해야겠다 생각 그리고 손조심
이제 아침 다섯시면 눈 떠지고 방 바닥은 따듯해 일어나기 싫고
아침 환한새벽 상쾌한 공기마셔 좋지만 작업복 깨긋히 입고 싶고
교육장에 나와 물받고 시루밑 정리하고 쌀건져 물빼고
주문장 보고 이제 몸에 베인 듯
이제 롤러 칼날에 손도 들 다치고
대신 랩포장기계 칼날에 손 긁히고
인절미 펀칭 타임 몰라 실장님 지켜 보고 계시고
지금은 만져만봐도 꺼낼지 기다릴지 알고
찹쌀덕 경단피 어느타임에 잘 만들어질지 감으로 느끼고
며칠전 찰떡 설탕안섞고 찌다 세핀님께 자수한일
여러가지 실수들 손에상처
깨긋한 옷입고 실습한 사진 나왔으면 좋으련만 어떻하지
웅촌에 쑥은 쑥쑥자라고
내사랑 좋아하는 쑥털털이 만들수 있어 나는 행복하고...
첫댓글 아무것도모르는 지가 공부하는것갓네요
이제는 우리가 서로 헤어져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긴채 떠나겠지만...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성공창업에는 스스로의 자신감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이패션님 고맙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앞날은 아주 행복하실것같아요 노력하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