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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은 손과 발에 수포가 발생하는 급·만성의 재발성 습진으로 12~40세에 자주 발생한다. 손가락, 발가락 끝부분, 손바닥, 발바닥에 직경 1mm이하의 작은 물집이 생기고 물집은 불투명하고 피부 속 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피부와 같이 홍색을 띠거나 약간 튀어 올라 보일수도 있다. 쉽게 터지지 않으며 작은 물집이 모여서 큰 물집을 형성하며 가려움증, 통증이 있거나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비누, 물, 그 밖의 자극성 있는 물질과 접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2~3주 지나면 자연치유 되는 경향이 있으나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재발까지의 기간은 수 주 내지 수개월로 다양하다. 이차 감염이 있으면 경과가 달라지며 간혹 심한 재발성 병변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다. 후기 증상은 인설, 태선화, 통증이 심한 균열, 미란이 동반되고 드물게 손발톱이 두터워지게 되고 심한 소양증과 열감, 따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