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밖에 졸업하지못한 (운영자)나 졸업식때 누구는 상장과 상품을 가득안고 기쁨과 환희에 젖어있을때 난 뒤돌아서 오고야 말았습니다...왜? 사은회비를 내지못했기때문에^^!
운동회
*한번의 운동회가 열리기 위해 수없는 반복된 연습과 연습 피나는 연습의 연속이었구요.... 그러나 행사땐 실수... 치루고 나면 허망하였지요...
운동회 / 어머니 경기
*이기고 지는거 상관없이 비누나 성냥같은거 나눠주기식 경기인데도 이길려고 악착떠는 어머니 들도 있었구요.
운동회 / 기계체조
*운동회의 꽃(?) 여자는 부채춤, 남자는 기계체조....그리고 왜 행진이라는것도 있었죠? 군사정권하에 궁민핵교 아이들까지도 "나아가자 씩씩하게....(중간생략)... 태극기 높이들고 앞장을 서서....(중간생략)....무찌르고 말테야~! 중공오랑캐~!!" 그거 연습한다고 어둑해질때 까지 붙잡혀(?) 오랑캐를 자밥따~!!! (결과 지금 중공오랑캐 한넘도 엄찌??)
자연보호운동
*자연보호는 이때도 그때도 지금도 있었다~!! 보호할것이 머 있다고...냅두면 그게 보혼데....^^!
일제고사
*진짜 실력인는 넘은 저기서도 컨닝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석을 컨닝 달인으로 그리고 그것도 실력으로 인정 한다~!! (나두 해꺼덩...^^!)
운동장 풀뽑기 *젠장~!! 난 하필 핵교근처서 살아서 이런 행사(?)에는 꼼짝마라였다.... 왜?? 샘님이 지켜보거등...쩌비~!! (이노무 운동장은 또 왜이리 크노??)
꽃길조성 작업
*신작로는 각 학교별로 정해진 구간이 있고 마을길은 부락별로 공평(?) 분배하여 조성하여찌.....
송충이 잡기
*니들이 송챙이를 자버바써??? 솔잎혹파리 그리고 송충이로 한때 삼천리가 누렇게 죽어갔다. 우리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들 나무집게들고 나섰다.... 왜?? 송챙이 자브러.... 손재주 인는넘은 아예 나무집게를 고무줄을 이용하여 빨래집게처럼 송충이 집게를 만들어 반영구적으로 쓴댔다.... 그래서 샘님한테 칭찬듣고...(얄미운 그녀석 자녀들에게 그 집게 물려줘쓰까??)
피뽑기 작업
*초봄에는 보리밭 밟기, 가을에는 피뽑기, 농번기엔 가정실습하라고 집에서 노동.... 그러고 보니 공부는 언제해찌?? 그래도 니들보다 나아 임마~!!! 엄마아빠는 핵교들어가기 전부터 구구단을 외웠어~(뻥이요~!!!)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본인은 자랑스럽게도 이름 석자를 쓸줄알았다~!!(으쓱!!!!)
조기청소
*새벽종이 울련네 새 아치미 발간네....쩌비~!! 일욜이면 늦잠도 못자요... 오히려 꼭두새벽부터 불려나가 마을길을 쓸고 닦았다~!!! 아까도 말했듯이 난 핵교근처서 살아서 빠지기는 커녕 농땡이도 용납 알짜리 엄는 청소후 검사를 샘님으로부터 받아야만 해따~!!!
전교생 일제고사
*이렇게 아동노동착취(?) 속에서도 이 불타는 향학열.... 저 번뜩이는 컨닝열!!! (아~~ 가슴이 울렁거린다!!)
애향단 작업
*학교서 벗어나면 이젠 마을을 지켜야지??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일군 나라인디.... 기성세대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넘들 보면 한방 날려주고 시펏써요....^^!
첫댓글운영자님께 이런 아픈과거가 숨쉬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비온뒤의 대지가 더욱더 굳어 진다고 했듯이 그러한 과거가 있기때문에 오늘의 찬란한 결실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과거에서 벗어나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 하며 우리 선후배 모두는 참으로 존경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운영자님께 이런 아픈과거가 숨쉬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비온뒤의 대지가 더욱더 굳어 진다고 했듯이 그러한 과거가 있기때문에 오늘의 찬란한 결실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과거에서 벗어나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 하며 우리 선후배 모두는 참으로 존경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눈물을 마니마니 흘리는 날이군요.3,4십년을 꺼꾸로 돌려서 아련한 추억을 더듬는가 하고 빛바랜 사진을 내려본 글들이 마구마구 눈물이나게 하는군요.오래된 일이러도 기억도 좋으시다 했는데...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 스럽습니다. 엄마를 통해서 고향소식을 대충 전해 들었습니다만,대단하신 운영자님께 다시한번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존경하옵는 선,후배 제위님께 운영자 업드려 큰절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원에 힘입어 운영자는 결코 부끄럽지 않는 자랑스러운 개령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할것이며 이해가 가기전에 다시한번 내 이웃을 돌아보렵니다....감사합니다.
이구눈물나라 정말로 엣날생각이 너무 납니다 운영자님에게 그렇게 아픈 과거가....... 하지만 자수성가하신님의 모습이 같은 학교동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님의 앞날에 무한한 발전이 있으시기을 기원합니다
들국화님ㅠㅠㅠㅠㅠ올만에 오셨군요...격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