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2년 대한항공 현장실습생 면접에 참여한 강지혜입니다.
저는 12일 월요일 9시 15분 C조로
4시에 기상해 6시 전문가의 도움으로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은 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면접장소인 대한항공 인력개발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면접장소로 들어서 9시 15분 면접자들의 출석체크가 이어졌고
A, B, C조 순으로 면접자들을 호명하여 각자의 면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면접장 앞에서는 면접을 보고 있는 다른 면접자들에게 방해 되지 않도록 조용조용 인사 연습을 하고
종소리가 들린 후 8명의 면접자가 차례대로 면접장에 들어섰습니다.
면접장에는 총 두 분이 앉아계셨고
수험번호와 이름을 차례대로 열거한 후에 공통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조마다 다르지만, 저희 조는 공통질문으로 자기소개를 받았고
8명의 자기소개가 끝난 후에 개별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개별질문(지원서 위주로 질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기억납니다.
-취미는 무엇입니까?
-특기는 무엇입니까?
-학교소개를 해보시겠습니까?
-승무원이 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대표를 해보았다고 했는데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의견을 표출하고 싶은데 선배들에게 어떻게 표출하시겠습니까?
위에서 저는 '과대표를 해보았다고 했는데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와
'의견을 표출하고 싶은데 선배들에게 어떻게 의견을 표출하시겠습니까?'
이 두 가지였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과대표를 해보았다고 했는데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수님께서 저를 믿고 맡겨주신 덕분에 리더십이 많지는 않았지만, 학우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얻어 점점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의견을 표출하고 싶은데 선배들에게 어떻게 의견을 표출하시겠습니까?’
☞먼저 조심스레 선배님께 의견을 말씀드린 후에 선배님과의 의견이 다르다면 업무에 적응되지 않은 저의 의견보다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의 말씀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평소의 생각대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답하려 노력했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에 느낀 것은 면접 준비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런 것들은 질문으로 만들 수 있겠다. 그럼 이때 이런 답변을 해야지.’ 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평소의 습관이 묻어나온다는 점에서 면접 준비의 생활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2, 13일 면접자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멘사♡
선배님^_^ 수고하셨습니당~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