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우랑가에서 2년 유학생활 후 1월 7일 귀국하게 된 정수네 가족입니다.
유학생활 정리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로 몸과 마음이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한국가면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타우랑가가 다시 그러워 질까? 아이들이 다시 오자고 하면 어쩌지?
등등....(제가 원래 생각이 많습니다) 그만큼 이곳 생활이 아이들에게는 다시오지 못할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년 유학생활동안 열심히 생활한다고는 했는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 못해본 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후회가 밀려올때도 있네요.
혹 타우랑가에서의 유학을 고민하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 아이들 이곳에서 많은 성장( 알파벳도 모르고 왔음)을 했습니다. 외적이든 내적이든....
저 처럼 소심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바꼈으니까요...(영어 지들이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서두가 길었죠? 자!~ 저의 살림 살이와 집, 차 정보 드립니다.
저의 살림 살이는 모두 한국에서 실어 온 것이구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꾸역꾸역 컨테이너에 실어 온것들 입니다.(그때 물욕을 버렸어야 했는데 막상 이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ㅋㅋㅋ
집 위치는 세인트 메리 스쿨 도보 3분거리 이구요, 시내에 인접해있어서 학원,도서관 다니기 유리합니다.
렌트비용 335( 들어 오실분 렌트비용 오르는거 걱정하지 마세요. 안 올리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잔디 관리+ 수도 비용 포함입니다. 전기세만 내시면 됩니다. 주인이 영국에 살아서 2층에는 비어 있구요. 홀리데이때 가끔 2층 사용하십니다. 잠만 자고 옆집 할머니댁에서 식사를 하셔서 전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전기세를 일부 주십니다.
옆집 할머니,할아버지가 주인집 부모님인데 넘 넘 좋으셔서 담에 오시는 분도 만족하실 겁니다.
특히 아이들이 휴일에 학교가서 동네 아이들가 놀기도 하구요, 집앞 바닷가에서 게 잡아서 놀기도 합니다.( 바다가 얕아서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주서용 믹서, 대용량 믹서(새것으로 구입하여 몇번 사용안함), 전기 주전자, 끓이는 주전자, 토스터 기, 다지기(수동-독일제품), 인덕션4구+ 오픈= 빌트인, 핸드드립 커피, 빵틀,쿠키틀,등등(케잌 만들 수 있는 도구: 한번도 사용 못했음), 저울, 드라이어기1개, 청소기,요거트 만드는 기기, 다리미판,다리미, 실 등등..... 이밖에 안쓰는 옷 박스 2개....
복사기(뉴질랜드에서 새걸로 구입), 27인치 모티너(연결잭 있음)-노트북에 연결해서 영화도 보고 텔레콤에 tv 신청해서 볼 수 있음(개인적으로 sky 다는것 보다 낫다고 생각함),헹거,거울, tv선반, 오일히터1개(집이 새 집이라 춥지 않아 거의 사용안함). 선풍기 2개,전기장판(더블1개,싱글2개),어학용 CD기2개, 책장 3개, 책상 1개, 여분이 의자 2개, 옷장안에 4단 서랍장, 협탁, 옷상자 3개 등등....... 기본 주방 도구는 추가로 구입안하셔도 충분함. 아이들 샌드위치틀, 삼각 김밥틀, 도시락(한국서 새걸로 구입해옴) 등등....
밥통은 한국서 가져왔으나 고장남.
세탁기는 얼마전 고장나 새것으로 구입함.
2006년식 Nissan Cube SX
1500cc 실버
13만 주행
WOF 2015년11월31일까지(1년에 한번)
스마트키
차량 발판도 여분으로 한벌씩 더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프로그램을 교환하면 된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cd나 mp3 라디오 됩니다.
오늘 오후에 정비소가서 미리 wof 받은 후 오일 교환했습니다.
정비소 사장님께서 차가 아주 깨끗하다고(바퀴교환이나 오일등 전혀 문제될게 없음)하셨습니다.
한국분들께 팔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며 보장하신다고 하시네요!~ 구입후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우리 아기들 차 사진 찍는다고 하니 세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5불씩 줬어용.ㅋㅋㅋㅋ
일괄 판매 희망합니다.
카톡mj320hs/070 7504 3846(부재시 문자 남겨주세요)/021-0843-6778
첫댓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ㅠㅠ 많이 아쉬워요.
남은 시간 아이들과 함께 마무리 잘하시구요,,,,
살림살이들이 완전 깔끔~~~가구가 모두 이쁘고 깨끗해서 모두 다~~~탐나요...^^
곧 좋은 소식 기다께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분과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때 들어왔던 집인데 너무 너무 편히 살다 가네요.너무 이집이 아쉬워요.
제가 집 살림 모두 인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상태들이 정말 좋네요~~ 통장 잔고만 두둑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