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12구간(윤지미산안부-봉황산-비재-갈령삼거리-갈령) 심규정(nalbo@hanmail.net)
[판곡1리 → 윤지미산 못미처 안부 → 윤지미산 → 화령재 → 봉황산 → 비재 → 갈령삼거리 → 갈령] 2006. 03. 12. 둘째 일요일 날씨 : 맑음 참석인원 : 39명(구용수 김태영 김화엽 김인순 라수복 라영균 라종대 류언용 문향면 박승용 박장모 박장희 박춘겸 박평기 성하순 송인헌 심규정 양용인 윤용한 윤향섭 이기택 이명선 이민순 이순복 이희성 임명식 임용빈 임은수 장귀석 정남국 정인웅 정춘식 조기철 조선호 조정순 진범석 채규민 황명수 황호권)
06:00 익산 상공회의소 출발. 08:36 판곡1리 회관 앞에서 하차. 보호수인 낙화담 소나무 아래로 이동. 사진 찍음. 08:39 윤지미산 못미처 안부를 향하여 출발. [청도김씨제각]과 [도안서원] 있는 곳에서 오른쪽의 우마차길로 진입. 08:51 윤지미산 못미처 안부 도착. 이곳은 좌우로 지나는 소로이며, 안부에서 왼편의 잔디가 잘 살지 못한 봉분이 낮은 능선상의 묘지에서부터 주능선 따라 오늘의 종주산행 시작. 능선상의 이 묘지 오른쪽 아래에도 묘 1기가 있음. 09:05 좌우로 지나는 소로. 바닥에는 참나무 낙엽이 무성하게 쌓여 있어 스펀지 위를 걷는 기분임. 09:17 전방 좌우로 이어진 능선에서 왼쪽능선으로 약한 오르막길 진행. 앞에 윤지미산 정상이 보임.
09:28 윤지미산 정상 도착. 자연석 돌에 검정색 매직펜으로 작게 [윤지미산]이라고 쓰여 있고, 정상 뒤에는 흰색 판자에 [윤지미산. 538m. 대전원진사람들]이라는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음. 오른쪽 아래에는 [청원 - 상주간고속국도]를 건설하기 위한 고가다리의 교각이 높다랗게 일직선으로 우뚝 솟아 있고, 왼쪽 아래에는 제법 큰 판곡저수지(?)가 보임. 주변은 빽빽한 큰 참나무들이 있음. 09:40 6윤지마산을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내려와서, 현재 안부지역이며, 왼쪽에 큰 월현에 상석과 망주석이 있는 묘가 있고, 주변은 나뭇가지가 무성한 작은 소나무지역임. 09:42 왼쪽으로 터진 개활지 아래에 감나무인 듯 큰 나무들이 밭에 있고, 밭 사이에 도로가 보임. 앞에는 상석이 있는 2기의 묘가 있음. 09:49 능선 왼쪽에 인삼밭이 있고, 오른쪽 아래에는 좀 전에 보이던 공사 중인 [청원 - 상주간고속국도]의 고가도로가 상판이 얹혀 일직선으로 반듯한 도로가 개설중임. 조금 진행하면 왼쪽에서 이어진 잘 닦여진 비포장도로를 만나서 왼쪽의 산을 우회하여 도로 따라 진행. 09:51 임도는 왼쪽으로 진행되며, 전방의 야산 진행로로 능선 따라 진입. 이 지역의 흙도 붉은 색을 띠었음. 09:52 높지 않은 봉우리 정상에 넓은 보도블록으로 만든 시멘트에 삼각점 표시가 있고, 한가운데에 큰 나사못이 박혀 있는 곳 진행. 앞길은 완만한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음. 09:55 11 좀 전의 공사 중인 [청원 - 상주간고속국도]가 바로 이곳 아래의 지하터널로 연결되고, 능선 왼편에도 도로공사가 이어져 진행 중임. 09:58 [C.P 45-1, X:327496.5781, Y:287180.7938, E.L: ]등을 인쇄한 용지가 합판에 부착되어 땅에 꽂혀 있으며, [CA45-1]이라고 쓰인 보도블록으로 크기로 만든 시멘트 삼각점이 있음. 바로 앞에는 화령재이며 차량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림.
10:00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화령재 도착. 도로 건너기 전에는 [상주시 화서면]에서 만든 [백두대간 등산로]라는 개략도가 그려져 있고,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음. 도로 건너편의 높은 곳에 [火嶺亭]이라고 쓰인 팔각정이 있고, 정자 안에는 화령정에 관한 아래와 같은 [화령정건립기]가 쓰인 현판이 붙어 있으며, 화령정 아래의 도로 곁에는 큰 자연석 돌에 [화령재, 해발 320m]라고 쓰인 표지석이 있음. 마침 화령정의 정자 위의 공중에는 매 한마리가 높이 떠 있어서 같이 있던 정춘식 회원에게 사직을 찍도록 부탁했으나 사진에는 매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음. 도로 왼편으로 진행하면 [300m 전방, 25번 청주 보은방향, 오른쪽으로 49번 도로인 괴산 화북 문장대]를 알리는 도로 이정표가 있고, 조금 더 진행하면 [전방으로 화서면반송(化西面盤松) 4km, 효자정재수기념관(孝子鄭在洙記念館) 5km]라고 쓰인 붉은색 이정표가 있음. ※火嶺亭建立記 옛 尙州를 記錄한 商山誌에 本州의 山은 商嶺 물은 洛江 이라했다 白頭에서 太白을 거쳐 小白에 이르는 큰 줄기의 脈은 商山을 에워싸고 있는데 文藏臺와 이곳 鳳凰山은 險峻하지만 秀麗한 奇岩으로 구름위에 높이 솟아 精氣로 뭉친 靈山이며 洛東江과 錦江의 分水嶺이다 尙州의 西便은 곧 火嶺이고 嶺의 西便은 忠淸道 報恩이며 火嶺은 蘇齊 盧守愼의 鄕里이다(擇里志) 達川의 雲溪書院과 微山의 鳳舞書堂이 있어 글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니 이처럼 火嶺은 文鄕으로 山水가 奇絶한 곳이 많은 山間의 情風어린 곳이다. 新羅時代 初期에 建匕郡이 苓達匕縣으로 그後 景德王때 化寧郡으로 改名해 高麗까지 이어오다 朝鮮朝太宗十三年 化寧縣으로서 尙州牧에 屬했고 高宗三十二年(一八九六) 尙州郡 化西面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東西南北의 十字大路가 트여 中化地域의 行政 經濟의 中心地이며 交通의 要衝이고 山岳이 天然要塞로서 沙山과 國師堂 烽燧를 中心으로 國師峰과 栗林의 老姑山城 新羅의 金庾信將軍이 百濟軍士를 물리친 白華山의 今突城 甄萱의 野望을 키운 壯岩과 下松의 甄萱城(城山山城)은 新羅 百濟 高句麗의 接戰地였다 壬辰倭亂을 當하여는 鄭起龍將軍이 北上하는 倭軍을 龍華戰鬪에서 물리치고 淸溪寺는 倡義軍의 抗爭의 根據地였다 또한 六二五動亂때는 傀儡軍 十五師團兵力 一千名을 死殺한 反共戰線의 遺跡인 化寧場地區 戰蹟紀念碑가 있는等 옛부터 國防의 要衝地였다. 여기 小白山脈 峻嶺을 넘나들며 尙州를 訪問하거나 이곳을 지나는 길손에게 商嶺 또는 火嶺이란 이름을 지닌 화령재 산마루에 옛 빛이 찬란한 年輪을 자랑하고 歷史의 現場을 紹介하고저 이 亭子를 건립하였다. 一九九0年 六月 日 尙 州 郡 守 10:03 도로 따라 청주 보은 방향으로 진행. 10:06 2차선 도로 큰 삼거리. 삼거리에서 오른쪽 문장대 들어가는 2차선 도로를 건너 바로 앞능선으로 진행. 진행로 입구에는 컨테이너 박스에 스레트 지붕을 올린 2동의 시설물이 있고, 능선에 진입하면 [지기재산장]에서 만든 [화령재] 표시판이 참나무에 걸려 있음. 10:15 16좌우로 지나는 희미한 소로 통과. 주변은 잔가지가 많은 빽빽한 작은 소나무 지역이며, 왼쪽 능선 아래에 옹기종기 마을이 있음. 10:21 좌우를 지나는 소로 통과. 소로의 오른쪽 길은 큰 참나무가 쓰러져 가로막아 있고 사람 다닌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음. 10:27 전방의 능선에서 왼쪽 능선으로 진행. 앞에 나뭇가지 사이로 봉황산이 보임. 10:30 좌우로 지나는 소로, 오른쪽은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았고, 왼쪽 길은 바위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길이 선명하게 나있음. 10:40 잠시 가파른 길 오르면 전방의 좌우로 이어진 능선을 만나서 다시 왼쪽으로 가파른 오르막길 진행. 주변은 잔가지가 많은 작은 빽빽한 소나무지역이며 소나무 사이로 큰 진달래나무가 듬성듬성 있음. 10:42 21산불감시초소 있는 곳 진행. 앵글위에 2층으로 지어진 흰색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그 안에 할아버지 한분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손 인사를 하고 진행. 바로 앞의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한번 꺼졌다가 오르는 길 위에 봉황산 정상이 보임. 11:09 봉황산 정상 도착. 봉황산 오르기 전 안부지역에서 5분여 휴식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봉황산 정상에는 전면에 [白頭大幹 鳳凰山 740.8m], 뒷면에 [尙州市廳 山岳會 一九九七. 六. 一] 이라고 쓰인 자연석 표지석이 있고, 주변의 흙이 깎여서 우뚝 솟아있는 시멘트블록으로 둘러싸인 화강암 삼각점이 있음. 주변에는 [굴비굴, 영광군청 산악회]라고 쓰인 천 등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 있고, 진행로 멀리 높은 곳에 속리산의 주능선이 우뚝하게 보이고, 우리의 진행능선과 나란히 오른쪽 아래에는 갈령 고개까지 길이 훤하게 보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회원들이 가져온 물병의 물이 얼어서 마개가 잘 따지지 않았고, 같이 진행하는 회원의 뒷덜미 머리에는 흘린 땀이 고드름이 되어 있었으며, 또한 떨어진 땀방울이 목덜미 옷에 그대로 방울방울 얼어 있었음. 미리 준비한 귀덮이 모자로 바꿔 쓰고 진행함. 날씨가 추워서 사진만 찍고 진행.
11:19 오른쪽의 암릉구간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진행하였고, 현재 주변에는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사이에 키가 큰 참나무 지역 진행. 11:24 내리막 도중 펑퍼짐한 적당한 지역에서 점심식사. 바람이 세차게 불고 낙엽과 흙먼지가 바람에 많이 날려서 바람이 좀 잦아진 사이에 식사시간을 가졌음. 11:40 식사 마치고 출발. 점심밥을 미쳐 다 먹지도 않았는데, 같이 식사하던 일부 회원들이 춥다고 일어나 배낭을 메고 먼저 진행하기도 함. 좀 같이 있어주면 어때서 쯧쯧……. 12:06 능선 한가운데 오른쪽에 봉분이 거의 문드러지고 잔디가 살지 않는 묘 있는 곳 진행. 주변에는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몸통이 굵은 소나무들이 있음.
12:14 26 2차선 포장도로인 비재 진행. 가파른 길 내려서면 [차량운행합니다. (12승 목적지까지). 화령평화휴게소, 전화번호 ~ ]라고 매직펜으로 쓰인 안내판이 땅에 꽂혀 있음. 도로건너 진입로에는 파란색 페인트를 칠한 오르막 철계단이 있고, 철계단 끝나는 위 지점의 왼쪽 난간에 [지기재산장]에서 붙여놓은 [비재 320m, 형제봉 4.2km, 약3시간]등이 쓰인 표시판이 걸려 있음. 여기서부터 매우 가파른 오르막길 진행. 12:27 가파른 오르막길을 2번 굽어 진행하면 9부 능선의 전면에 자연석 돌로 축대를 쌓은 1기의 묘지가 있고,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오르막을 좀 더 진행하다가 내리막길로 이어짐. 주변은 키가 큰 참나무지역에 굵은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있고, 내리막 길 도중 오른쪽에는 하늘로 쭉쭉 뻗는 낙엽송 지역임. 비재에서부터 축대의 묘지 있는 곳까지가 가파른 오르막길이었음. 12:38 완만한 오르막길 도중 암릉구간을 오른쪽으로 우회. 12:58 암릉구간 올라와서 잠시 물을 마시며 휴식. 13:03 휴식 마치고 출발. 13:56 오르막길 도중 오른쪽의 넓은 지역에 잔디가 살지 못한 묘지 있는 곳 진행. 13:09 못제 진행. 능선 바로 왼쪽에 특이하게도 웅덩이 같이 생긴 연못이 형성되어 있는데, 날이 가물어서인지 물은 다 말라 있었음. [못제(천지), (655m), 둘산악회]라고 쓰여 코팅된 용지가 참나무에 묶여 있고, [견훤의 전설이 깃든 곳, 못제, 이후 가파른 오름길. 갈령삼거리 55분. 갈령 1시간 25분. 천황봉 5시간 25분. 백두대간 4차종주. 2004.7.14. 목원대학교 표언복]이라고 녹색종이에 매직펜으로 써서 코팅된 내용이 참나무에 묶여 있는데, 코팅이 오래되어서 안과 밖이 분리될 처지이며, 이외에도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 있음. 13:14 31흰색페인트 칠한 보도블록으로 만든 헬기장(50-10-120-4-17) 있는 곳 진행. 헬기장 바로 위에는 봉분이 문드러진 작은 무덤으로 보이는 흙더미가 있음. 13:30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오르막길 진행. 바로 앞에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 있음. 13:36 갈령삼거리 도착. 왼쪽으로 [구병산(신선대) 9.6km. 전방 형제봉 700m, 오른쪽 갈령제(원래는 ‘嶺’이라는 글자가 ‘재’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갈령’이라고만 표기를 해야 하는데 ‘갈령제’라고 표기하였고, 또 이왕 표기를 한다면 ‘제’가 아닌‘재’로 표기를 해야 하는데 잘못된 표기였음)]를 알리는 팻말이 알루미늄 봉에 부착되어 있고, 바로 아래에 [속리산65번지점 ☜119구조요청지점,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이곳의 위치(번호)를 119로 신고하시고 이동하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요. 신속히 출동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상주소방서장]이라고 쓰인 글귀가 알루미늄 판에 쓰여 있는데, 글씨 쓴 면이 거울과 같이 너무 맑게 비쳐서 읽기가 힘이 들 정도였음. 여기까지 대간종주를 마치고 오른쪽으로 갈령을 향하여 내리막길 진행. 내리막길은 암릉지역인데 강한 바람에 낭떠러지로 몸이 날릴 것 같았음.
13:51 바닥 전체를 시멘트로 만든 헬기장(120-4-*7) 있는 곳 진행. 주변에는 시멘트 벽돌로 잘 만든 방공호가 있음. 13:53 갈령 도착. 갈령에 조성된 작은 공원에 내려서기 전에 [등산로 안내. 이곳은 D등급 등산로로서 봄 가을 산불조심기간중(2.1~5.15, 11.1~12.15)에는 등산로가 폐쇄됩니다. 위반시 산림법 제 125조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 부과. 산림청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이라는 글귀가 눈에 띠고 [등산로 안내표]와 아래와 같은 [입산통제구역안내]등의 내용이 쓰인 안내문들이 세워져 있음. 잠시 후에 오른쪽으로 도로 따라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뒤풀이 참석함.
1. 통제구역 : 형제봉 2. 통제면적 : 446헥타(ha) 3. 통제기간 : 11.1 ~ 5.31 4. 통제목적 : 산불예방 이 지역에 입산하고자 할 때에는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만일 신고없이 입산하게 되면 에 처하게 되며 과실로 인하여 산불을 발생케 한 자는 또는 처분을 받게 됩니다. 상주시장 산불조심 이곳은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구역입니다. 위반시에는 산림법 제 125조 제4항에 의거 3만원의 과태료에 처합니다. 남부지방산림관리청 ※중앙에 [葛嶺, 해발 443m]라고 크게 쓰인 자연석 큰 돌이 세워져 있고, 뒷면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음. 小太白의 精氣모아 別有乾坤 이룩하니 絶勝의 仙境드는 牛腹洞門 여기로다 世俗을 떠나있는 그 이름 俗離山 莊嚴한 天皇峯의 文藏臺 나린물이 甁泉淸江 이루니 龍遊水石 살아논다 이보오 길손들아 天下의 風流客이 葛嶺 높은고개 뜻없이 넘을손가 層岩絶壁 文藏臺는 世祖大王 이름하고 天作名臺 慶業臺는 慶業將軍 道場이라 洞天岩의 一筆揮之 楊士彦의 名筆이요 甁泉精舍 네글자는 朱文公 글씨란다 奇岩과 水石은 閑良들의 놀이터니 先人들의 風流따라 우리한번 쉬어가세 一九八九年 一月 10日 尙州郡守 글 ․ 글씨 金周東 ※갈령 표지석 바로 뒤에는 [葛嶺道路開通紀念碑. 前尙州郡守 崔秉轍 書]라고 쓰인 오래된 기념비가 있고, 아래의 기단에는 한문으로 쓰인 글귀가 있는데, 파인 글자가 얕고 희미해서 글자를 판독할 수가 없었고, 옆에는 [靑年會동산, 화북시장청년회]라고 쓰인 자연석 돌이 있음. 산불감시초소가 낮게 있고, [우복고을관광화북]이라고 쓰인 흰색 글자판이 갈령 도로 왼쪽에 철재구조물로 고정되어 큰 글씨로 부착되어 있고, [갈령이정표. 형제봉 1시간 30분. 오른쪽 대궐터산 1시간 50분] 이정표 있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갈령 정상지역에 겨우내 눈길에 뿌렸던 모래가 상당히 두껍게 쌓여 있었는데, 강한 바람에 흩날려 눈을 뜨지 못할 정도임. 2차선 포장도로 오른쪽은 참나무가 있는 중에 쭉쭉 뻗은 낙엽송이 많은 지역임. 버스가 서있는 오른쪽으로 내려가다 뒤돌아보면 도로의 오른쪽에 [문장대(文藏臺) 13.7km, 상오리 7층석탑(上五里7層石塔) 6km, 장각폭포(長角瀑布) 4.9km]라고 쓰인 붉은색 이정표가 있음. ※16:10 뒤풀이 마치고 고향을 향하여 출발. ※선두회원은 버스 있는 곳까지 12:43분 도착. 후미회원 15:45분 도착. ※오늘 산행에서는 논산 회원님들이 귤 2박스와 빵을 준비해서 회원님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먼 곳에서 새벽부터 참석하기에도 바쁠텐데 정성껏 준비하셨습니다. 회원들 모두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져 땀을 많이 흘린 회원들의 뒷머리에 땀이 얼어서 고드름이 맺혔고, 모자 차양에도 고드름이 맺혔을 정도로 맑은 날씨지만 추웠음. ※요근래 매번 대간 종주 산행 때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찬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내려가 추운 날씨였음. ※오늘도 논산 전주는 물론이고 광주 서울 등 먼 곳에서 참여하신 회원님들 특히 고생하셨고, 추운날씨에 매서운 찬바람 속에서 회원들을 위해 뒤풀이 등 준비를 해주신 김태영 회원님에게 더욱 큰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대간산행은 국립공원인 속리산 구간인데 [산불방지기간(5월 15일까지]이라 산행을 할 수가 없어서 [호남금남정맥]을 하기로 하였음. 우리는 이미 마친 구간이지만 백두대간의 분기점인 장수 [영취산]에서부터 시작되어 [장안산] [팔공산] [성수산] [마이산] [부귀산]을 이어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의 분기점인 [주화산]까지 이어지는 기대되는 구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