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아름다운 기탁 [5] 이명기 2007-12-14 62 [ 2007. 12. 14 13:07:13 ] Name 이명기 [ IP : 59.4.249.36 ] Subject 아름다운 기탁
(R)아름다운 기탁 -박민상기자 구분 뉴스데스크 방송일 2007-12-13 작성자 진주 MBC 보도국 내용 지역의 한 독지가 가족이 해마다 경로당에 난방유를 보내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훈훈한 미담소식을 박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진주시 문산읍에서 도정업을 하고 있는 56살 김종우씨. 김씨는 문산 28개소의 경로당에 난방유 만 2천리터,천 3백여만어치를 보냈습니다. 빠뜻한 난방비로 추운 겨울을 나는 노인들이 많이 걱정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씨의 이같은 선행은 선친때부터 계속됐지만 김씨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는 것 조차 꺼렸습니다. 노인들은 드러내지 않은 김씨의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겨울 난방비로 경로당에 지원되는 금액은 동절기 4개월 동안 70만원, 고유가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김씨는 올해부턴 결식학생 돕기에도 나서는 등 선행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각박해져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살맛 난다고 느끼는 것은 김씨와 같은 선행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MBC뉴스-- [ 최태웅 ] 섹스폰으로 '징글벨'을 연주하며, 썰매에 난방유를 가득 싣고, 힘차게 경로당으로 달려 가는 산타종우의 모습이 떠 오른다. " 자랑스럽다, 친구야 !" 2007-12-14 14:12:58 [ 조재국 ] 이런거 아무나 하는거 아이다. 참말로 자랑스럽다. 2007-12-15 01:57:21 [ 이병석 ] 그럼 아무나 하지 못하는 선행을 했다니 자랑스럽다. 2007-12-15 03:48:41 [ 이춘식 ] 고맙다 친구야 ! 우리곁에 있어줘서, 행복한 미소가 자랑스럽다 2007-12-17 10:15:09 [ 서평준 ] 정말 훌륭하시네...참 고맙다 2007-12-21 11:24:25 124 晉州 종가집 정해년 송년의밤 행사 보고 [1] 이명기 2007-12-03 60 [ 2007. 12. 03 16:40:31 ] Name 이명기 [ IP : 59.4.249.67 ] Subject 晉州 종가집 정해년 송년의밤 행사 보고
晉州 본가 정해년 송년의 밤 행사 보고 올 한해 고맙습니다, 친구-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말 중에 함께 있어 주어서 고마워라는 말은 두고두고 잊혀 지지 않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해보면 어떨까요? 특별한 우정을 나누어 준 친구에게 변함없이 나를 믿어 준 친구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밀어 준 친구에게 깊은 사랑으로 감싸 준 친구에게,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수식어로도 내마음을 다 전할수없는 소중한 친구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보세요. 고맙습니다 친구들. -옮긴글 올해는 평거동 소재 한바다 횟집에서 부부동반 많이 하시라고 토요일 오후 5시에 모였습니다. 송 년 회 1. 회장 인사 2. 경과 보고 고생 많았소 내년에는 더 잘 살아 봅시다! 참석자 권해영 강광용 부부 강길수 부부 김삼용 강영훈 이춘식 부부 김종운 정태진(한국 지질 연구소) 남경희 최태웅 이성종 정맹화(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인재 정태온 최강철 최두석 부부 한도섭 부부 한덕원 허연도 김광위 부부 이명기 부부 이상 왔다간 사람쳐서 30명 협찬 권해영 총회장 50만원 대전친구들 30만원 추헌두 20만원 강길수 레이크사이드호텔 주대 38만원 지출 식대 692,000원 올인 332,000원 레이크사이드호텔 숙박비 168,000원 해장국,담배.기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맛 볼수 없는 자연산회로 남도의 바다 향기와 우정과 회포를 나누며 억울해서도 더 늙기 싫은 시간을 우린 토욜일 밤에 만들어 내삤다. 많이 웃고 적게 마시며 근데 2년 만기 적금을 탈 사람이 없어 다시 일년을 더 머슴살이를 해야 된다쿠네(자동 총무야 미안하다!) 서울에는 자진해서 하는 분도 있는데..... 올인으로 자리를 옮겨 신곡 발표회를 갖기로 했는데, 거의 신곡은 없었다.- 샘 맨치 우라묵지 말고 공부좀 해라 신나는지 춘식이가 일팔공 돌고 도는 수위이고 내 하고 자동총무(=마누라)하고는 글 안비는 영감들 번호 찾아 예약한다고 정신이 없어 손발 다 쓰고 있었다. 두석이 부인 송자씨의 창가는 전공답게 그 큰 900M2 되는 온 실내에서도 다 들을 수 있었다. 교장선생님 노대(노래 대단) 하심니다. 노래 제대로 한 사람, 최두석 부부(송자씨 해당) 한도섭 부부(해옥씨 신곡발표 했음-잘했어요) 강광용 부부(선희씨 신곡발표 했음-잘했어요) 노래 젤많이 한 사람, 남경희 노래 많이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정맹화 강영훈 끝으로 교가를 부르며 정해년을 접고 내년에는 건강하고 더 잘 살아 보자고 땡 감을 질렀다. 탱글탱글 하여라~ 교가를 제대로 부른 학생 강길수-잘했어요 교가를 툴리게 부른 학생, 남경희-집에 빨리 가야될 대상자 선정(다행히 요날은 무난했음) 중도 귀순자 정태진 최태웅 강길수 부부의 주선으로 우리 곁에 항상 수고하신 이들을 위해 레이크사이드 호텔 라운지로 갔다 꼬마 메모럴 초로 지금까지 곁예 같이 있어준 고마운 아내에게 감사의 고백을 하기로 했다. 오늘이 누구 결혼 삼십 몇주년이던가, 사랑합니다^ 강길수 강광용 이춘식(쪼끔은 뻣댐) 김광위 한도섭(핸거 같았음) 내는 초가 없어 넘어꺼 빌리서 하라꼬- 근데 마누라 은사님이 계셔서 할 수 없이 따라 해넸음. 와인과 맥주로 건배를 하며 마누라 사랑하고 더 늙지 말자고 이어 저짜로의 감독 정인재의 건배 제의가 있었는데, 그간 히트 작이 없어 귀를 쫑긋 했는데 프랑스에 가서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배웟는데 내가 사랑합니다하면 너긋들이 드러부~해라이 부우 할때는 입이 약간 세모 모양이다. 인재: 사랑합니다 우리: 드러부우ㅇ 그라고 정말 사랑합니다는 뭐신고 아나? 알텍이 있나, 드러부도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는데 거는 팍 드러부~다 시키는 데로 팍팍 잘 드러 붓는다. 항상 송년회 때는 참석 인원이 적다 마누라 말마따나 올 만한 사람은 다 왔다지만, 인재 말대로 좋은 기계(c.p)를 사 줘도 삑 하면 열어 보고 딱 하고 닫으면 잊자 삔다꼬- 지가 선배 동창회 가끼가, 후배 동창회 가끼가. 좀 있시모 말 안해도 다아 오끼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우리 회장단이 잘못한 것은 없는가 하고 멀리서 바쁜 시간을 내어 기꺼이 와 준 대전 친구들에게, 항상 우리 동창회에 관심을 갖고 배려해준 총회장, 주관기 회장, 봉래초 회장, 글고 많은 친구들에게 풋풋한 정을 느끼며 진심으로 감사 드림니다. 진중 16회 회장 김광위 총무 이명기 배 [ 조재국 ] 회장님, 총무님 에나 수고 많았심니다. 2007-12-15 01:55:15 123 晉州 종가집 정해년 송년의 밤 알림 이명기 2007-11-21 20 [ 2007. 11. 21 13:46:22 ] Name 이명기 [ IP : 59.4.249.65 ] Subject 晉州 종가집 정해년 송년의 밤 알림
잘들 살고 계시는지요? 우리 회장단이 16회 살림살이를 꾸려 온지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物心양면으로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이리라 믿고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림니다.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다들 바쁘고 왠지 옆구리가 시릴 때지요, 좋고 일은 나누고 나쁜 일들은 버리고 하루쯤 쉬어 가는 저녘시간에 좋은 일들을 나누며, 힘든 세월을 이겨 내고 더 나아갑시다. 송년회 일시: 12월 1일(토요일) 오후5시 부터 장소: 평거동 한바다 횟집 055-745-1553 위치: 평거동 10호 광장 GS 슈퍼마켓 건너 공용주차장옆 회비는 없고 협찬은 감사 합석손님: 강광용 이춘식 최태웅외 대전친구들 16회 여러분의 자리이오니 가능하시면 가정의 건강과 평화 위해 저녘하기도 싫을낀데 3번님을 모시고 많이 참석하시기를 바람니다. 회장 김광위 총무 이명기 122 잠시 쉬었다 가세요 오환술 2007-11-21 18 [ 2007. 11. 21 11:10:55 ] Name 오환술 [ IP : 203.252.149.59 ] Subject 잠시 쉬었다 가세요
시 한편을 소개 합니다. < 허 허> 김 승 동 그리운가? 잊어버리게. 여름날 서쪽 하늘에 잠시 왔다가는 무지개인 것을 그 고운 빛깔에 눈멀어 상심한 이 지천인 것을 미움 말인가? 따뜻한 눈길로 안아주게. 어차피 누가 가져가도 다 가져갈 사랑 좀 나눠주면 어떤가? 그렇게 아쉬운가? 놓아버리게. 붙들고 있으면 하나일 뿐 놓고 나면 전부 그대 것이 아닌가? 세상의 그립고 밉고 아쉬운 것들, 그게 다 무엇인가? 사랑채에 달 빛 드는 날 묵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사발이면 그만인 것을… 재경 진주중 16회 동기분들 년말 송년회를 위한 만남의 장소를 마련하고져 합니다. 12월 21일[금]로 가다 옵니다. 장소와 시간은 총무님이 확정되ㅡㄴ되로 올릴 것 입니다. 그동안 보고픈 친구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121 도꾸이 [1] 이명기 2007-11-06 33 2007. 11. 06 09:37:43 ] Name 이명기 [ IP : 59.4.249.44 ] Subject 도꾸이
진주서 덕산으로 가자면 단성 가기전에 원지가 나오는데 교량을 건너기 전에 좌측 편에는 MT(모텔)도 많고 NT(나이트)도 있다. 주로 진주 시내에 바람 잽이들이 많이 가는데, 다음 이바구는 실화다. 저녘 해거름에 한 놈이 한 년을 꿰 차고 그 MT로 찾아 들었다 할매 한테서 열쇠를 받아 쥐고 유유히 3층으로 올라 가서 막 벙문을 열고 들어 서려는데, 저쪽 끝 다른 방문이 열리고 남녀 한 쌍이 키덕 거리며 팔짱을 끼고 나오는데 아이쿠, 여자는 바로 그 놈의 마누라 아닌가! 아니, 야이~~~ OO년아 바로 머리 까뎅이를 잡아 내동이치며 대판 싸움이 났다. 옆에 있던 잡놈 잡년들이 우루루 도망을 내려 오고 쿵 쾅 씨끄러우니 할매가 급히 올라 왔다. 보니 쥑이니 살리니 잡고 늘어져서 싸움이 대판 붙은기라 할매가 급해서 말린다꼬 하는 말이 아이고 도꾸이들 끼리 와 이리 싸우노? [ 이춘식 ] 그래도 꾸준히 차카게 나오는 메기칭구가 도꾸이중에 도꾸이다 2007-11-06 11:39:36 120 진주 10월31일 [1] 이명기 2007-11-02 34 [ 2007. 11. 02 11:31:51 ] Name 이명기 [ IP : 59.4.249.67 ] Subject 진주 10월31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여졌지요 우우 (노래방도 안가고) 덕분에 회장하고 총무는 욕많이 먹었슴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 10월31일 밤7시 16회는 만났슴니다. 총동창회 행사도 없고 이리 밀리고 저리 부덱끼는 우리 동문들 얼굴이나 함보고 위로나 되게 소주 한잔 걸치고 웃어 보자꼬, 헌데 결국 밥 잘 먹고 소화제로 마이크를 안 잡으니 아리랑으로,천지연으로, 다들 단골 실비집으로 각개전투를 하셨더구만. N씨를 떨어 삘라꼬 맨맨한 친구들을 보낼려니 맴도 아프고 욕도 쳐묵고 결국 N씨 하고 종운이 엉가하고 재욱이 부장하고 같이 올인으로 갔다. 오늘은 미리 말하지만 각자 품빠이다! 이 말 한마디에 마칠때 쯤 N씨는 어데로 갔는지 보이질 않았다 다시 아리랑으로 갔다 12시 넘어 조퇴를 하고 오는데 큰길에서 Y원장님이 열심히 묵념을 하고 계신다 택시를 잡아 Take Y Country Road of Home 하고 돌아오는 길이 허전하고 쓸쓸하다. 가을 탓신가 그리고 보고즙다. Two Women 이..... 참석자: 18명(4명) 강길수2 권해영 김광위 김용태2 김종운2 김흥식2 남경희2 심재욱2 이동원2 이성종2 이명기 유정우2 전용기1 정태온2 하형수2 허연도2 최강철 백승환2 강판섭(통불) 정영태(통불) 한덕원(통불) 임판세(통불) 회비: \270,000 지출 식대 270,000 후렴 35,000 김종운 엉가 협찬 안건 1. 인사 2. 경고보고 * 10.01 정맹화 승진 축하화분 100,000 * 10.21 봉래초 기별축제 지원 100,000 3. 기타토의 * 기금통장건 여백이 남아 썰렁한 이야구 하나 써비스 합니다. 벼락 출세한 남편의 마누라가 덕분에 유럽여행을 갔는데, 입국 조서를 적는데 가방 끈이 좀 짧은 마누라는 Sex 칸에 어설프게 아는 상식으로 19세 이상 야동을 많이 봤는지 쪼그마케 6회라꼬 적었다. 가이드가 보고 이게 이게 뭡미까? 제대로 적으소. 하고 큰소리로 떠드니 놀란 마누라는 얼른 주욱 그어삐고 10회라고 정정했다. 1주일에 그리하는지 많이도 한다 네 번 줄인다고 세금이 더나오나 속쿠끼는 여펜네가^^^ 아리랑에서- 진중 16회 동문 귀하 [ 이춘식 ] 이런소식은 도꾸이들만 볼 수 있겠제? 2007-11-06 11:43:16 119 정중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서평준] [3] 서평준 2007-09-09 47 Name 서평준 [ IP : 123.214.176.191 ] Subject 정중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서평준] 바쁘신 와중에도 어제(9/8일) 제 아이의 혼사에 많이들 참석하셔서 축하하여 주신데 대해 우선 지면으로나마 정중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 동기님들 덕분에 제 아이의 혼사를 잘 치루게 되었음을 거듭 감사드리고, 우선 이렇게 지면을 빌어 인사를 올리는 무례함을 이해하여 주시고, 헤아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들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 평 준 올림
[ 이명기 ] 서교수님 가문은 대단하데요! 오는 길에 두시간 내내 마라톤 자세로 뛰는건지 추는건지 70된 아저씨, 전후반 교대로 출연하는 아지매들속에 나비처럼 날아 다니는 80된 할문이, 신이 많은 가문에 정수를 보여줍디다. 다들 건강하시고 2탄3탄을 위하여 아자아자~팅 2007-09-10 11:16:59 [ 서평준 ] ㅎㅎ 그렇게 재미 있게들 노시든가? 80 할무이는 맨 큰누이지 싶다...맨 고침 이시다(나이) 그라고 극장 우리 형수님, 큰 고모네 누이 하고 세사람이 80대...니도 처음 보제? 그런 모습 처음보제? 나도 가끔 집안 행사에서 보면 뺑뺑이도 노인들이 참 잘 돌리드라구...여러 일로 고맙다. 담에 만나모 한잔 하자. 2007-09-11 18:11:38 [ 조재국 ] 가서 축하를 해 드려야 되는데 이 번에는 어렵게 되었네요. 하여튼 멀리서 축하드립니다. 2007-09-23 16:10:29 118 오1 자랑스럽다, 친구. [1] 이명기 2007-07-06 40 Name 이명기 [ IP : 61.79.42.238 ] Subject 오1 자랑스럽다, 친구.
지난해 경기도 안양 집을 팔고 과천 반지하 집에 전세를 들어갔습니다. [중앙일보] 장애아 보살피는 방호원 탁정식씨 `칭찬해주고 싶은 공무원`에 뽑혀 "지난해 경기도 안양 집을 팔고 과천 반지하 집에 전세를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크니까 집이 좁아 마음놓고 뛰게 할 수 없어서요." 요즘처럼 내 집에 목을 매는 시대에 멀쩡한 집을 팔고 전세집을 구했다는 탁정식(54.정부청사관리소 방호원.사진)씨의 얼굴에서 후회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친아들과 입양한 세 아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어 뿌듯하다는 표정이었다. 입양한 아이들 중 둘은 손과 발이 불편한 지체장애아라고 했다. 탁씨는 독신주의자였다고 한다. 탁씨의 인생관이 바뀐 것은 나이 서른 아홉에 부인 강수숙(48)씨를 만나게 되면서다. 수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성당에서 부모 없는 아이를 돌보는 일을 거들던 강씨는 결혼 후에도 "입양을 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결혼 5년 만에 아들을 얻었지만 강씨의 소신은 꺾이지 않았다. 결국 큰 아들이 세 살이 되던 1999년 경북 김천의 한 보육원에서 생후 몇달 안 된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시작이 어려웠지 두번째는 쉬웠다. 그로부터 5년 뒤 탁씨 부부는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손가락이 붙은 장애아 유치원생을 입양했다. 지난해에는 장애 3등급인 네살 배기 남자아이를 더 입양했다. "이젠 입양은 그만 하고 싶어요. 저보다도 아내가 너무 힘드니까요." 아이를 넷 씩이나, 그것도 신체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탁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부인 강 씨는 결혼 전 일간지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돼 등단한 작가다. 결혼 후 명동성당에서 다도(茶道) 강사도 하고, 아이들 논술 지도를 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펼쳐왔다. 하지만 두번째 입양(큰 딸)을 한 뒤로는 모든 활동을 접고 아이들에게만 매달린다고 한다. 탁씨는 그런 부인이 한없이 안쓰럽지만 강씨는 한 명 더 입양할 생각이란다. 며칠 전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입양 신청까지 하고 왔다. 탁 씨는 "집사람을 이기기가 쉽지 않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네 아이 입양이 확정된 셈이다. 이들 부부의 '무모한(?) 입양'에는 강씨의 소명의식에다 남편 탁씨가 독립유공자 자손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독립유공자 자손에게는 대학까지 학비가 지원되고 취업할 때도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부친은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을 벌이다 검거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탁씨는 요즘 월 120만원을 국가에서 보조받고 있다. 그래도 연봉 3000만원이 조금 넘는 수입에 아이 넷을 기르는 일이 쉬울 수 없다. 탁씨 부부는 옷을 사 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의 걱정은 엉뚱하게 다른 데 있었다. "신체 장애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정말 훌륭한 분들은 정신지체아를 입양하는 사람들입니다. 해외 입양이 어려워졌다던데 그런 아이들을 국내에서 키울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탁씨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칭찬해 주고 싶은 공무원'에 뽑혀 1일 장관상을 받는다. 최현철 기자 늦어서 죄송하오, 3-4 54 탁정식 [ ..... ] 오래전 신문기사에서 본 기억은 있는데.... 울 칭구인줄도 몰랐네! 미안스럽고 부끄럽다. 2007-07-06 14:06:00 117 진주 6월 27일 [4] 이명기 2007-06-29 47 [ 2007. 06. 29 10:16:05 ] Name 이명기 [ IP : 61.79.42.104 ] Subject 진주 6월 27일
어두울수록 더 많은 별을 본다. 밝음 속에서 보지 못하던 것을 어두움 속에서 더 밝게 본다. 장태펑의 시 본다는 것에서 한동안 안보니 보고싶어 지는 친구들! 반갑슴니다요, 씰데없이 실비집에서 방황 하지 말고 제대로 한번 만났네요. 더위가, 시간이, 우리를 방해 하더라도 좋은 말 할때^^. 굿굿하게 얼굴에 주름 쫘악 펴고 나오셔서 감사함니다. 참석자: 15명(5명) 강길수2 강영훈 권해영2 김광위 김용태2 박종균2 이명기 이성종2 전용기20$ 정맹화2 정인재2 정태온2 하종갑2 한도섭2 허도정2 심재욱(통불) 한덕원(통불) 이동원(통불) 김종우(통불) 임판세(통불) 회비: \ 220,000+ 20$ 지출 식대 424,000 권해영총회장 개업식 때 고마웠다고 흔쾌히 지불 지하 65,000 마이크테스트(회비) 기타 4,000 봉투,호루라기(회비) 후렴 35,000 김용태 경의재취업 축하주로 본인의 고집으로 샀음 입금: \ 151,000 안건: 1. 인사 2. 경고보고 * 4.14 대전 친구들 접대비 110,000 * 4.29 진주고 비봉축제 지원 100,000 * 5.13 중안초 기별축제 지원 100,000 * 5.25 권해영 총회장 개원 70,000 * 6.10 금성초 기별축제 지원 100,000 * 6.19 정태온 모친상 100,000 3. 기타토의 * 현황토의건 * 김삼룡 (7월6일) * 기금통장건 내가 2여년 재진16회 총무를 하며 느낀 것을 몇자 적심니다. 지금까지 동창회를 물심양면으로 사랑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참석 해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ㅆ,ㅈ 쎈소리 던지면서 티걱태걱 힘센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림니다. 사회적인 위상이나 많은 모임 때문에 사실 중학16회는 서열에서 항상 2~3위로 밀려 정거장 역할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잘나나 못나나 다 훌륭한 친구들이기 조금을 기다려 보면 맑고 반듯하게 딱여 지리라 믿습니다. 개원날 고맙다고 밥산다는 총회장의 배려로 얼굴 한번 보자고 했는데 몬 생겨서 그런지, 바쁘셔서 그런지, 아님 정해 놓은 동창회부터 나가시는지, 7시가 다 되가며 자리를 쳐다 보는 총무의 심정을 알기나 하요? 집어던지면 없어질것 같은 노파심에 열심히 전화하고 문자 많이 보내며 가뜩이나 힘든 세상살이 귀찮게 하기 싫은데, 안하면 회장 보기 미안하고 이래저래 열 받고 술 취하고 다음날 입찰은 꽝되고 잘 살아가기 힘드요~ 다음번 연락 드릴때 심사숙고 해 주삼. 진중 16회 동문 귀하
[ 이춘식 ] 관심법으로 바라보모 누가 날 젤 미버하는지 알 수 있다. 총무! 힘들고 덥재~? 2007-06-30 17:11:07 [ 서평준 ] 오랫만에 들렸다...늘~ 재미있고 좋은 소식 접하고 간다. 더위에 잠마에 좀 조심 하거라. 2007-07-03 18:51:58 [ 서평준 ] 더위에 장마에 몸 조심하라는게 그만 좀 조심하라고 되어버렸다....대충 이해 하쇼! 2007-07-03 18:56:29 [ 이명기 ] 작작 마시란 말씀이지요, 하여 비가 와도 가만히 엎디려 있슴니다요. 2007-07-04 15:09:21 116 서울 5월 27일 이명기 2007-06-22 30 [ 2007. 06. 22 14:53:55 ] Name 이명기 [ IP : 61.79.42.167 ] Subject 서울 5월 27일 언제부터인가 내보고 글쓰지 마라꼬 말들을 한다. 근데 당신들이 잘 모르는 기이 하나 있는데 내가 억수로 말 잘 안 듣는다. 26일 권회장 개업연에 참석하고 아리랑에서 성님들 때문에 밀려 금강산 실비집에 앉았다 김광위, 신평우, 한도섭, 한덕원, 하형규, 강길수. 내 내일 현중이 혼사에 길수하고 내하고 가기로 하고 문제는 당일 저녁에 돌아 올수 있느냐 였다 지난번에도 잠수함을 타고 온 좋은(?) 추억 때문에..... 다행히 다음날 길수 장인어른 팔순잔치 때문에 꼭 돌아와야 된다고 본인이 귀순의 의지를 강렬히 보이기 때문에 믿기로 했다. 허나, 일단 만나면 돌아오기 힘든 상대를 되도록 격리 하기로 하고 명단을 작성 했다 용국이, 종완이, 종래, 인수, 마나. 욜마들이 바빠야 될낀데..... 27일 12시에 시외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통화가 되서 택시를 타고 0.2K 쯤 갔는데 젖나 왔다. 내차로 가자며 12시 반에 가드뱅크 사무실 앞으로 오라꼬, 2000원 지역경제 발전에 보탰다 다시 집으로 가서 김회장 축의금 챙기고 사무실 건너로 갔다. 어랍쇼, 차가 바낏네 안 그래도 전에 차는 스틱이라 오늘 고생 좀 하겄네 싶었는데 다행히 오토다 렉스턴 풀 옵션 같다 (ㅋㅎ, 사람보다 차가 잘 생긴 경우^^) 산청을 넘어서는데 강사장 눈꺼풀이 좀 수상하다 우리는 어제 자정 전에 테이크 미 홈 칸츄리 로드했는데 니는 우찌된기고? 뭐시라, 목원(평우)선생하고 4시까지 술병 지킸다꼬! 내는 일찍 죽어도 괜찮다 도섭이가 책임 진다쿤께네 니는 어른들이 계신께 오래 살아야지- 그 길로 왼종일 운전하게 됬다. 아! 그리운 심야버스여^^ 뒷자리가 비서 춘식이 한테 전화를 했다, 유성 만남의 광장에서 춘식이를 태우고 일로 서울로 향했다. 미쳐 예상치 못했지만 경부선은 침체가 심했다 텅빈 버스전용 차선이 자꾸 유혹을 한다 길수-"7인승은 전용차선으로 몬가나?" 메기-가까? 7만원 낼래? 길수-운전하는 사람이 내라 메기-도셉이는 품빠이 하낀데 뒤에 벤츠 S350이 따라오고 있었는데 춘식-짜석 저거는 저 비싼차로 돈이 아깝바서 몬가나? 아슬아슬하게 18시05분 전쟁기념관에 도착했다. 오호, 그리운 칭구들!!!!! 그리고 먼저 조심해야 될 인간들을 살핐다 용국이 있다. 마나 있다. 종래 있다. 다행히 다른 둘이는 없다. 용국이 저녁에 약속 있고 마나와 종래는 내일 재경비봉축제와 딴 행사땜에 이히, 돌아갈 확률 75%, 결혼식은 많은 하객으로 성대히 치러 지고 있었다 우리는 식당으로 갔다 돌아다니면서 주고 받고 길수는 꽤나 마신다. 신랑신부가 친구들에게 인사를 올리러 왔다 곱고 예쁘고 환하다-우리도 저런 날이 있었남? 길수가 절 값을 준다고 하더니 500원 동전을 꺼넨다 이 동전 처럼 둥글고 모나지 않게 열씨미 잘 살어!!!!! 히야, 돈의 가치를 뛰어 넘는 역전이다. 좋은 기억으로 떠올릴 귀한 말씀이네- 한쪽에 세동, 희정, 근호, 있는 자리에 정착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종업원이 나가라고 할때 까지..... 겨우 마치고 나오니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평준이다. 오래 간 만에 만났으니 강남으로 가서 한잔 더 하잔다 거절 할수 없어 강남 씨푸드로 갔다 25층에서 좋은 회와 안주, 폭탄주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여기서도 마칠 때 까지..... 겨우 정신을 가다듬고 양재대로를 향해 출발 했는데, 산너머 산이다. 병호가 와 내술은 안묵고 가노카며 차에서 내리지 않는다. 허는수 없이 양재대로 입구 4차선중 2차선에 차를 세웠다 병호야 니이 진주 가끼가? 니말도 맞다 또 만날라 쿠모 니가 오던지 우리가 가던지 해야하니 요러쿠럼 만나기도 어렵다, 글타꼬 내일 일이 있는데 또 마시야 되까? 할수없이 평준이 한테 택배 조치를 하고 내뺐다. 형수 한테서 전화가 왔다 거는 어지간히 무가꼬는 니가 운전하기 피곤 할낀게 미리 소주 한 두병 사가꼬 가면서 계속 마시거로 해라이- 11시쯤 또 전화를 한다 거자 소주 따로 안사도 어지간하이 됬다 출발 했다. 올라 갈 때 그대로 내가 운전하고 옆에는 길수 뒤에는 춘식이(화장실 갈 때 문젠데.....) 일로 남으로 남으로 근데, 이 이바구는 절대 품위나 프라이버시 하고는 관계 없다. 그러므로 이의를 제기해서도 안되고, 또한 삭제를 요구해서도 안된다. 왜냐구?-사실 그대로 인께 출발하자 말자 길수는 골아 떨어 지고 춘식이는 비몽반몽이다 길수 야아 좀 비우고 가자, 기흥 휴게소에 들어 가서 술 취해서리 화장실 가까이 차를 붙쳐는데 어랍쇼, 화장실 앞 허리춤까지 오는 나무 앞에서 지퍼를 내린다 좌, 우측에 차가 나가지도 몬하고서리 전조등을 꺼고 기다린다. -지리산 곰이 내려 왔으니 겁이 나실끼다. 남이야 우짜던둥 나무에 항그석 물을 주고 있다. 한통을 비우고 나이 기름이 다 되간다. 기흥 휴게소 주유소에 들어 강께, 춘식 맞다! 여서 태웅이 하고 삼룡이가 화장실 갖다 오니 내삘고 간 데다. 메기 그람 이번에 내가 화장실 갖다 오께 돌아 올때 보니 춘식이는 차 밖에 있었다 메기 와? 밖에 있노? 춘식 기다맀다가 기사하고 같이 타야 집에 까지 갈 수 안 있건나? ㅋㅎ 좋은 경험 했네 이레 무사히 잘 내리 왔음 올매나 좋을꼬, 안성을 지나니 갑자기 길수가 벌떡 일어나 안더니 종이컵을 집어 들고 귀에 갖다 댄다 으응, 낸데 가고 있다~아~ 옴마야, 열두시가 다 되가는데 무시바서 몬가겄다 차를 노견에 세웠다. 춘식 그래 한 대 피우고 좀 삭쿠고 가자 아요, 서울 갔다 올 때마다 이기 뭐꼬? 잠수함을 안 타나 ^^ 종이컵 휴대폰을 안쓰나 ^^ -뒤에 그 시각에 병천댁이 전화한것으로 사료됨. 115 감사의 글 - 이현중 [1] 이현중 2007-05-26 43 Name 이현중 [ IP : 61.77.164.51 ] Subject 감사의 글 - 이현중 존경하는 동기생 여러분 들의 사랑속에 큰애 (딸 : 정민)의 결혼식을 잘 치렀습니다. 처음 해 보는 행사라서, 마음과는 달리 여유가 없고 일일이 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게 생각 합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현 중 올림 [ 이병석 ] 휼륭하게 잘 키운 딸애 시집보낸다고 수고 했어요 송서방이 잘 돌 바 줄것입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2007-05-27 18:13:28 114 진주 3월 19일 이명기 2007-03-26 46 [ 2007. 03. 26 10:20:27 ] View Name 이명기 [ IP : 61.79.42.237 ] Subject 진주 3월 19일
화들짝 꽃이 피며 계절은 다시 돌아 오는데 우리는 다시 돌아 갈 수 없음이 서글퍼서, 술잔을 들고 그 옛날 첫사랑 시절의 얘기를 하며 빈 가슴을 채워 봅니다. 무심코 본 엘리베이터 거울의 늙은 아저씨의 내 모습이 짜증나 도우미 아가씨의 허리를 살며시 잡아 보지만, 마누라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손에 힘이 풀림니다. 마누라 옆에서 서는 놈은 치매 2기라꼬 지는 모를걸?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저희 회장단은 감읍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좋은 계절에 친구들 얼굴 함 보고 술 한 잔하며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건강하게 잘사시는 모습들이 기뻤습니다. 수많은 세월 중에 한 공간을 통해 우리가 만난 이 인연을 소중하게 가꾸어 가는게 동창회의 일이라 믿슴니다 열씨미 하겠습니다. 참석자(28명): 강석실2 김광위 김정완2 김종운2 김흥식2 권진현2 남경희 백승한2 심재욱2 이동원2 이성종2 양동렬2 조인식2 주대식2 전용기2 정맹화 정인재2 정호근2 정태온2 정홍림2 최강철2 하형규2 하형수 한덕원2 한인우2 허연도 허도정2 이명기 회비=440,000원 지출 식대 392,000원 중 정맹화동문 300,000원 찬조 잔액 90,000원 회비 부담 주대 230,000원 주대식- 이름(?)대로 주대찬조 택시대기비 2,000원 아리랑(찬조동문 위로주였는데 복잡했지요) 48,000 수입=300,000원 16회장 김광위 총무 이명기 금년(2007년) 사업계획 1. 수학여행 05월중-해외 11월중-국내주선 예정(전국 모임 대체) 2. 월례회(격월) 3월 19일 6월 27일 9월 16일 11월 07일(전국 모임 예정) 12월 07일(송년 모임 예정) 3. 동문방문 김연식 근무지-양보중학 정인재 근무지-갈육초등 정태온 섬진강사랑의집 113 나이별 씨리즈 이명기 2007-03-13 31 [ 2007. 03. 13 16:16:44 ] Name 이명기 [ IP : 61.79.42.223 ] Subject 나이별 씨리즈
나이별 씨리즈 중에서 ** 저승 사자가 부르면 * 회갑(回甲) (61) : 지금 안계시다고 여쭈어라. * 고희(古稀) (70) : 아직 이르다고 여쭈어라. * 희수(喜壽) (77) : 지금부터 老樂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 산수(傘壽) (80) : 아직 쓸모가 있다고 여쭈어라. * 미수(米壽) (88) : 쌀밥을 더 먹고 가겠다고 여쭈어라. * 졸수(卒壽) (90) :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여쭈어라. * 백수(白壽) (99) :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 피장에 파장 * 40대 : 잘 생긴 놈이나 못 생긴 놈이나 * 50대 : 배운 놈이나 못 배운 놈이나 * 60대 : 돈 있는 놈이나 돈 없는 놈이나 * 70대 : 자식 있는 놈이나 자식 없는 놈이나 * 90대 : 산에 누운 놈이나 집에 누운 놈이나 ** 웃기는 남자 * 50대 : 사업 한다고 대출 받는 남자 * 60대 : 이민 간다고 영어 배우는 남자 * 70대 : 골프 안 맞는다고 레슨 받는 남자 * 80대 : 거시기 안 된다고 비아그라 먹는 남자 * 90대 : 여기저기 아프다고 종합검진 받는 남자 ** 얄미운 여자 * 10대 : 얼굴이 예쁘면서 공부까지 잘하는 여자. * 20대 : 성형수술을 했는데 티도 없이 예뻐진 여자. * 30대 : 결혼 전에 오만 짓 다하고 돌아 다녔는데도, 서방 잘만나서 잘만 사는 여자. * 40대 : 골프에 해외 여행에 놀러만 다녔어도 자식들이 대학에 척척 붙어주는 여자. * 50대 :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여자. * 60대 : 건강 복도 타고 났는데 돈 복까지 타고난 여자. * 70대 : 자식들 시집장가 잘가고, 서방까지 멀쩡한 여자. * 80대 : 아직도 안 아프고 살아있는 여자 ** 연대별 상품 * 10대 : 신상품(샘풀) * 20대 : 명품 * 30대 : 정품 * 40대 : 기획상품(10%할인) * 50대 : 반액 세일 * 60대 : 창고 방출 * 70대 : 분리 수거 * 80대 : 폐기 처분 * 90대 : 소각 처리 ** 잠자리의 행태 * 20대 : 포개져서 잔다. * 30대 : 마주 보고 잔다. * 40대 : 천장 보고 잔다. * 50대 : 등 돌리고 잔다. * 60대 : 각 방에서 따로 따로 잔다. * 70대 : 어디서 자는지도 모르고 잔다. ** 부부의 동거 형태 * 20대 부부는~ 서로가 신나게 밤 낮 없이 산다. * 30대 부부는~ 서로가 한 눈 팔며 산다. * 40대 부부는~ 서로가 마지못해 산다. * 50대 부부는~ 서로가 가엽서서 산다. * 60대 부부는~ 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 70대 부부는~ 서로가 고마워서 산다. ** 아내가 두려울 때 * 20대는~ 외박하고 들어갔을 때. * 30대는~ 카드 빛 독촉장 날라 왔을 때. * 40대는~ 아내의 사워 하는 소리가 들릴 때. * 50대는~ 곰국 끓이는 냄새가 날 때~ 삐아그라 구할껄 * 60대는~ 해외여행을 가자고할 때~ 떠라삐고 올라나 * 70대는~ 이사 간다고 할 때~ 나두고 가삘지도 ** 세대별 정력 * 20 대 : 성냥불~ 붙었다 하면 끄지고 * 30 대 : 장작불~ 지긋이 오래 타지요 * 40 대 : 연탄불~ 잘 붓고 잘 타고 잘 안 떨어지고 * 50 대 : 화로불~ 없는거 같지만 속에는 불이 있고 * 60 대 : 담뱃불~ 중간에 빨아야 줘야만 불이 타고 * 70 대 : 반딧불~ 불도 아인기 불이라꼬 * 80 대 : 도깨비불~ 본 사람도 있고 못본 사람도 있고 ** 사랑의 세대론 * 10대의 사랑은~ 공상. * 20대의 사랑은~ 열정. * 30대의 사랑은~ 체험. * 40대의 사랑은~ 조화. * 50대의 사랑은~ 동행. * 60대의 사랑은~ 추억. * 70대의 사랑은~ 재생. * 80대의 사랑은~ 주책. ** 애인의 세대론 * 10대가 애인이 있으면~ 엉덩이에 뿔난 사람. * 20대가 애인이 있으면~ 당연지사. * 30대가 애인이 있으면~ 집안 말아먹을 사람. * 40대가 애인이 있으면~ 가문 망칠 사람. * 50대가 애인이 있으면~ 축복 받을 사람, * 60대가 애인이 있으면~ 표창 받을 할아버지 할머니. * 70대가 애인이 있으면~ 신의 은총 받을 할아버지 할머니. * 80대가 애인이 있으면~ 천국 갈 할아버지 할머니. * 90대가 애인이 있으면~ 지상에서 영생할 할아버지 할머니 ** 건강이 제일 * 1.똑똑한 년은 예쁜 년을 못 당하고 * 2.예쁜 년은 시집 잘간 년을 못 당하고 * 3.시집 잘 간 년은 자식 잘 둔 년 못 당하고 * 4.자식 잘 둔 년은 건강한 년 못 당하고 * 5.건강한 년은 세월 앞에 못 당한다. ** 미친 년 씨리즈 * 10억도 없으면서 강남에서 사는 년 * 20억도 없으면서 자식 유학 보내는 년 * 30억이나 있으면서 손자 봐주는 년 * 40억도 없으면서 [사]자 사위 본다는 년 * 50억도 없으면서 상속해 줄 걱정하는 년 * 60억이나 가진 년이 60살도 안 되어서 죽는 년 * 1억도 없으면서 위의 6번 흉보는 년~ 제일 미친년 ** 늙은이의 후회 * 1. 좀 더 참을걸 * 2. 좀 더 베풀걸 * 3. 좀 더 즐길걸 ** 신세대 속담 * 1.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 2. 버스 지나가면 택시 타고 가라 * 3. 길고 짧은 것은 대봐도 모른다. * 4. 젊어서 고생 늙어서 신경통이다. * 5.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죽지만 않으면 산다. * 6.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다. * 7. 고생 끝에 병이 든다. * 8. 아는 길은 곧장 가라. * 9. 못 올라갈 나무는 사다리 놓고 오르라. * 10 서당개 삼년이면 보신탕감이다 ** 옛날 오복(五福) ♤.첫째는 수(壽) - 오래 사는 것(壽), ♤.둘째는 부(富) -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사는 것(富), ♤.셋째는 강령(康 寧) - 편안하게 사는 것(康寧), ♤.넷째는 유호덕(攸 好 德) - 선행으로 덕을 쌓는 것(攸好德), ♤.다섯째는 고종명(考 終 命) - 편안하게죽음을 맞이한다. ** 현대 오복(五福) 1.健 : 건강 입니다. 2,財 : 적당한 재산이 있어야 자식에게 안 벌리고 스스로 즐기며 살 수 있겠지요. 3.妻(夫.偶) : 옆에서 돌봐줄 수 있는 배우자가 있으면 행복 하겠지요. 4.事 : 일이 있어야 나태하지 않고, 삶의 보람도 느끼며 건강도 유지합니다. 5.朋 :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는 말년 외로움이 없는 삶을 영위케 합니다. ** 척 씨리즈 남자 10대: 해본 척 한다 20대: 잘하는 척 한다 30대: 쎈 척 한다 40대: 큰 척 한다 50대: 자는 척 한다 60대: 아픈 척 한다 70대: 죽은 척 한다 여자 10대: 안해본 척 한다 20대: 모르는 척 한다 30대: 수줍은 척 한다 40대: 싫은 척 한다 50대: 굶은 척 한다 60대: 할수 있는 척 한다 70대: 아직은 괜찮은 척 한다 -옮기고 고친글 112 정교감 샘의 2교시 수업 [2] 이명기 2007-02-20 51 [ 2007. 02. 20 10:02:16 ] Name 이명기 [ IP : 61.79.42.114 ] Subject 정교감 샘의 2교시 수업
이제는 말 할수 있다- 복습 20년전에 장대동 산청집에서 할딱 벗고 마시다 물주는 팁을 주고 지갑을 다른 사람 옷에 넣어 삣다 마지막 남은 봉근이 하고 홍언이는 거시기 하기로 하고 먼저 홍언이는 인숙이 집(=여인숙)으로 갔다. 봉근이가 계산 할려고 보니 지갑이 없다 담빡 중안 파출소에 신고 했다. 다른 여아들은 가고 없고 봉근이 여아와 홍언이 따라간 여아는 금방 불리 왔다 했는지, 안 했는지,하다가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警査 되는분이 혹시 양복 윗도리 색깔이 비슷하니 친구분들에게 전화해 보시라 캐도, 봉근이는 우리 친구들이 우떤 사람들인데 절대 그런일이 없다.꼬 쌔쿤다 아나 콩콩 콩콩콩^^^ 남은 여아 둘이는 옆방에서 취조를 받앗다 앉아 일어서, 앉아 일어서, 뒤로 돌아 옷이나 입히고 하는기까요? 지갑을 다른 사람 옷에 넣었으니 가삐고 없는데 나올 리가 있나 무슨 C.S.I.중파 라도, 하는 수 없이 봉근이는 아는 선배 집이여서 긋고 돌아 왔다 다음날 누구누구 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갑이 내 양복 웃도리에 있었다꼬 집에가서 웃도리 벗을 때 알아 실까 몰라 실까, 야밤에 그 날리를 쳤는데 뒤에 지갑 찾았다는 소리는 차마 몬하고 물주는 가서 술만 억시로 팔아주고 댕깃다 허나 이제는 말할수 잇단다 그 여아들이 40이 넘어 실낀데 빰 따구 맞을라 암튼 빠른 시일네 다시 한번 현장검증을 가보기로 합의 했다. 젖통계를 모아서라도 현장수업- 보충 인재; 옛날에 우리집에 암캐를 키우는데 발정때만 되면 온 동네 숫캐가 모이드는 기라 대문 앞에 주욱 줄을 서가 얼릉 거리는데 장작 몽뎅이로 때리도 옆으로 비실비실 피하고 안간다 이레 같고- 일어서서 사타리에 두손 넣고 고개를 주욱 빼는데 진짜 숫케 닮아서 배를 잡고 웃었다. 카메라 없는기 아쉽고, 밥도 안 묵고 사람 나가모 밭으로 피했다가 또 와서 낑낑 대고 암놈은 청 밑에 들어가 눈 방울만 굴리고 잇다 그라다가 아침에 보니 내 한테 뚤 맞은 놈이 떡 하니 밭에서 암놈하고 붙어 묵은기라, 이때 현모한테 전화가 왔다- 현모; 고딩칭구들 하고 술 마신다 봉근; 마누라 보고 숫캐들 하고 있다 캐라 30분 쯤 후에 현모; 너그는 와 전화가 안 오노? 꺼 놨제? 인재; 우리들은 개 만도 못하다. 해가 지면 개가 들어 왔는가 청 밑에 쳐다보고 대문을 잠구는데 우리는 와도 그만 가도 그만 인갑다 현모; 너그 다 글나? 메기; 울 집에는 개 안 키운다 다시 현모한테 전화가 왔다- 이상한데 하루에 두 번씩 전화 한적이 없는데 무신일이 있나? 봉근; 사람은 받아 봐라, 현모; 뭐 샤워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꼬? 인재; 오늘 공부 복습이다! 처음 전화할 때는 많이 안 취해는가 보고서 오늘 무신 일 해보끼라꼬 샤워 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도 안옹께 허리 다쳤다 쿤다 아이가 빨리 오라꼬, 얼릉 가봐라 안 맞아 죽을라쿠모 그래도 현모는 안 가고 있다. 인재; 그라고 저짜로 2편이 나왔는데 들어 봤나? 메기; 아니, 인재; 그랑께 보충수업이 필요 한기라 그 2탄은 저짜로 가자쿤께 조(ㅅ)짜로 가자 쿤기라. 이어서 심화수업 인재; 해만 지면 하루도 안 쉬고 붙어 묵는 놈이 있능기라 맨날 거시기에 불 내 놓고 물 주고 끄고 좀 있다가 또 하고 도저히 여편네가 살수가 업는기라, 해서 이리저리 알아 보니 누가 까마구 고기를 멕이면 거또 깜박 할 수있다 쿠길래 옳타 쿠나 싶어서 거금 30만원을 들여 쳐 멕있는데 우찌 됫는고 아나? 하고 나서 금방 한거 잊아 쁠고 또 하고, 잊아 뿔고 또 하고, 또 하고 그래서 일본넘들이 까마구 괴기를 보신제라 안쿠나. 광위 너그 오봉농장에 돼지 키우제? 거시가 와 또르르 한고 아나? 광위: 모른다 치고, 토요일 조물주가 짐승들한테 꼬치와 보시기를 나누어 주는데 딱 100개만 준비 한기라 꼬치 하나, 보시기 하나, 착착 나누어 주고 다 끝 났는데, 마지막에 돼지가 온기라 조물주가 깜빡 핸기라 실은 101개 인데 하는 수 없어 꼬치를 묶었던 끈을 들고 아나 남은 건 이거 뿐이다. 이기라도 해라 그래서 돼지 거시기는 또르르 한기다. 근데 제일 시시하게 거시기 하는 놈이 눈고 아나? 메기: 니가? 인재: 소다. 그 덩치에 암놈이 4~5m 떨어져 있어도 냅다 뛰 와서 훌라당 올라 타는데 진작 그 일은 3초다 넣다 쿠모 끝난기라, 메기: 토끼 보다 더 기록 좋네 인재: 덩치 값을 몬하는 기라 아리랑: 오빠는 올매나 하노? 인재: 3시간 3분이다. 아리랑: 암만- 인재: 세우는데 3시간 하는데 3분 아리랑: 3초 아이고? 인재: 수업 끝. 2007년 2월 8일 저녘(장소는 미공개)
[ 최옹 ] 재밌게 읽었다. 샘도 훌륭하지만 학상도 대단히 우수하다. 그런걸 우찌 다 외워갖고 정리해서 올리노? 씰데 엄는건 잘 외우고 외워야할건 몬외우는기 물메기 뇌의 특징인갑따. ㅎㅎ 2007-02-28 13:48:33 [ 이기 ] 지당하신 말씀이요! 2007-03-05 16:10:02 111 정교감 샘의 1교시 수업 이명기 2007-02-20 20 [ 2007. 02. 20 10:00:53 ] Name 이명기 [ IP : 61.79.42.114 ] Subject 정교감 샘의 1교시 수업
벨이 울리고 손폰에서 암메기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암메기;지금 시간이 몇신데 뭐하고 있노? 인재;개(?) 찾나.(-여기서 개는 2교시 수업에서 자세히 배울수 있음) 인재;우리 세대는 진짜 갈데가 없다. 고향에 가도 사람이 없고, 모교에 가도 학교가 없고.. 형수;폐교를 이용해야지. 인재;니는 우짜모 폐교를 살릴수 있는지 아나? 형수;사업성 있는 거로 접목해서 활용해야지. 인재;아이다. ㅆ을 많이 해야된다. 인재;논개가 왜장을 의암으로 델꼬 갈 때 우찌 꼬싯는고는 아나? 성종;나아 진주에 오래 살아도 잘 모리것는데, 인재;저짜로(젖) 가자 캣다 아이가.. 길수;글마는 오자말자 진주 사투리를 우찌 알아시꼬, 인재;너그들 여자 거시기가 와 쪼개져 있는고 아나? 길수, 형수, 성종, 성기, 메기;.......... 인재;칭구들 끼리 싸우지 말고 갈라 무라꼬 그리 생긴기이라. 2005. 10. 31. 저녁(장소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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