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의 법화경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 2012.03.27
제4강-3 (2012.03.27) 법화경 제2 方便品 (방편품)
2 오불 증명장(五佛證明章)
(1) 제불 증명장
佛告舍利弗하사대 如是妙法을 諸佛如來가 時乃說之하시니 如優曇鉢華時一現耳니라
불고사리불 여시묘법 제불여래 시내설지 여 우담발화시일현이
舍利弗아 汝等當信佛之所說이니 言不虛妄이니라
사리불 여등 당신불지소설 언불허망
舍利弗아 諸佛隨宜說法은 意趣難解니라 所以者何오 我以無數方便과 種種因緣과
사리불 제불수의설법 의취난해 소이자하 아이무수방편 종종인연
譬喩言辭로 演說諸法호니 是法은 非思量分別之所能解요 唯有諸佛이라사
비유언사 연설제법 시법 비사량분별지소능해 유유제불
乃能知之니라 所以者何오
내능지지 소이자하
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제불세존 유이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舍利弗아 云何名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오
사리불 운하명 제불세존 유이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諸佛世尊이 欲令衆生으로 開佛知見하사 使得凊淨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제불세존 욕령중생 개불지견 사득청정고 출현어세
欲示衆生의 佛之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시중생 불지지견고 출현어세
欲令衆生으로 悟佛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령중생 오불지견고 출현어세
欲令衆生으로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욕령중생 입불지견도고 출현어세
舍利弗아 是爲諸佛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사리불 시위제불 유이 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佛告舍利弗하사대 諸佛如來가 但敎化菩薩하사 諸有所作이
불고사리불 제불여래 단 교화보살 제유소작
常爲一事시니 唯以佛之知見으로 示悟衆生이니라
상위일사 유이불지지견 시오중생
舍利弗아 如來但以一佛乘故로 爲衆生說法이요 無有餘乘이 若二若三이니라
사리불 여래 단이 일불승고 위 중생설법 무유여승 약이약삼
舍利弗아 一切十方諸佛도 法亦如是니라
사리불 일체시방제불 법역여시
이 법화경을 제대로 우리가 잘 깊이 있게 공부 하면은 뭐 어디서 강의를 하던지,
법문을 하던지, 무슨 교양대학을 하던지, 뭘 하던지 평생 불교를 전하는데, 아주 가장 좋은 교재가 된다고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평소에도요.
2 오불 증명장(五佛證明章)
(1) 제불 증명장
佛告舍利弗하사대 如是妙法을 諸佛如來가 時乃說之하시니 如優曇鉢華時一現耳니라불고사리불 여시묘법 제불여래 시내설지 여 우담발화시일현이
佛告舍利弗(불고사리불)하사대,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시되
如是妙法(여시묘법)을, 이와 같은 미묘한 법을,
諸佛如來(제불여래)가, 제불여래가
時乃說之(시내설지)하시니, 때에, 이에 설하시니,
如優曇鉢華時一現耳(여 우담발화시일현이)니라, 막 마치, 如(여), 예컨대, 優曇鉢華(우담발화)주1)가, 우담발화꽃이, 우담발화꽃이 때 맞춰서, ‘時(시)’는 때 맞춰서, 한번 나타난 것일 따름[耳(이)]이다. ‘耳(이)자’, 귀· 耳(이)자가 끝에 오면 ‘따름이다’,‘그것뿐이다’이런 뜻입니다. 우담발화 꽃이 때 맞춰서 한번 나타나는 것과 같을 따름이다.
우담발화 꽃, 뭐 한국에는 너무너무 자주 나타나죠. (일동웃음)
그것도 현미경을, 확대경을 가지고 갖다 대어야 겨우 눈에 보이는 그런 그 물잠자리 우담발화, 씨, 알 싫어놓은 우담발화, 제발 우리 그런 사기는 치지 맙시다. 차라리 혀를 깨물고 굶어죽을지언정 그런 사기는 치지 말아야죠. 우담발화 꽃은 저 팔공산보다 더 큽니다, 피면. 그렇게 아셔야 돼요.
그리고 聖人(성인)이, 진짜 성인이 한번 날 때 피는 꽃이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설의 꽃이에요. 근데 습기 많은데 여기 저, 날아다니는 물잠자리, 나는 물잠자리는 못 봤어요. 물잠자리가 그 알 슳기 좋은, 습기가 알맞으면 거기에 알을 슳어놓은 것, 그걸 가지고 그냥 우담발화라고 사기를 쳐가지고, 신도들, 어리석은 신도들 모아가지고, 결국은 뭐요, 그게. 혹세무민해서 돈 훑어내자는 거지.
뻔한 거 아니요, 그.
그래가지고 나중에 어쩔라고 그래. 그 무서운 돈을.
불교를 아는 사람으로서 차라리 굶어죽을지언정 그런 짓은 해선 안 돼요.
여기 있는 분들이라도, 그 수요가 있으니까 장사가 되는 거예요.(일동웃음)
신도들이 어리석어가지고 자꾸 찾아가니까 이거 장사되겠구나,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첫째는 잘못이고, 어리석어서 그, 가보는 사람은 다음으로 또 잘못이고, 그렇습니다.
우담발화가 때 맞춰서 한번 나타나는 것과 같을 따름이다.[如優曇鉢華時一現耳(여 우담발화시일현이)]
이 법화경은 그와 같은 높은 격을 가진 그런 그 법문입니다.
舍利弗아 汝等當信佛之所說이니 言不虛妄이니라
사리불 여등 당신불지소설 언불허망
舍利弗아 諸佛隨宜說法은 意趣難解니라
사리불 제불수의설법 의취난해
舍利弗아 汝等當信佛之所說이니 言不虛妄이니라
사리불 여등 당신불지소설 언불허망
舍利弗(사리불)아, 사리불이여!
汝等當信佛之所說(여등 당신불지소설)이니, 그대들은, 汝等(여등)은,
‘불지소설’부처님이 설하신 바를 믿을지니, 꼭 믿을 지니,
言不虛妄(언불허망)이니라, 말이 허망하지 않느니라.
내 허망한 소리 안 한다 말이야.
舍利弗아 諸佛隨宜說法은 意趣難解니라
사리불 제불수의설법 의취난해
舍利弗(사리불)아, 사리불이여!
諸佛隨宜說法(제불수의설법)은, 모든 부처님이 편의를 따라서 설하는 바는,
‘諸佛隨宜所說(제불수의소설)’은, [‘諸佛隨宜說法(제불수의설법)은’],
‘隨宜所說(수의소설)’참고) 이것도 이제 자주 등장하는 말이에요.
참고‘隨宜所說(수의소설)’
1 제불의 지혜를 찬탄함
爾時世尊이 從三昧安詳而起하사 告舍利弗하사대 諸佛智慧는 甚深無量이시고 其智慧門은 難解
이시세존 종삼매안상이기 고사리불 제불지혜 심심무량 기지혜문 난해
難入이라 一切聲聞辟支佛의 所不能知니라 所以者何오 佛曾親近百千萬億無數諸佛하사 盡行諸佛
난입 일체성문벽지불 소불능지 소이자하 불증친근백천만억무수제불 진행제불
無量道法하야 勇猛精進하야 名稱普聞하며 成就甚深未曾有法하야 隨宜所說이 意趣難解니라
무량도법 용맹정진 명칭보문 성취심심미증유법 수의소설 의취난해
- 무비스님의 법화경 제3강-3 (제2 방편품 方便品) 중 일부 -
‘隨宜所說(수의소설)’은, 마땅함을 따라서 설법한 것은,
意趣難解(의취난해)니라,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隨宜所說(수의소설)’,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가장 높고 깊은 법이 아닙니다. 적당하게 맞춰서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사람 근기에 맞춰서 하는 거라. 근데, 그 말이, 그 설법이 이게 진짜로 그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내용의 모두인가? 최상인가? 이것도 우리 중생들은 이해하기 어려운거여.
무슨 사성제, 팔정도 이야기하면은 그것도 그냥 덮어놓고 덥석 공부하기로 하면은 할 수는 있지마는 그거 사실은 부처님의 진짜 정법이고, 부처님의 법의 궁극인가? 최상인가? 라고 하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있는 거라.
우리가 그건 이해 못하는 거지. 야, 이거 부처님 법의 전부인가?
그 말입니다. 이게,‘意趣難解(의취난해)’라고 하는 소리,‘隨宜說法(수의설법)’.
그러니까 주지스님들이 신도들에게 말하는 대로 신도들은 따라가면서 더 이상 의심 안 하는 거야.
근데 그것이 모두인 줄 아는 거지. 그게 전부인 줄 그렇게 아는 거야. 그러니까 ‘意趣難解(의취난해)’죠. 난해하죠.
所以者何오 我以無數方便과 種種因緣과 譬喩言辭로 演說諸法호니
소이자하 아이무수방편 종종인연 비유언사 연설제법
是法은 非思量分別之所能解요 唯有諸佛이라사 乃能知之니라
시법 비사량분별지소능해 유유제불 내능지지
所以者何(소이자하)오 我以無數方便(아이무수방편)과, 여기 해놨네.
所以者何(소이자하)오, 왜 그런가하면,
왜 그렇게 근기 따라서, 편의를 따라서 설법해주는 것이 왜 그렇게 난해한가?
그 법이 난해한 게 아니라, 그 이면이 난해하다는 거죠.
我以無數方便(아이무수방편)과 種種因緣(종종인연)과 譬喩言辭(비유언사)로
我以(아이), 나는, 무수방편과 종종인연과 비유와 언사로써
演說諸法(연설제법)호니, 여러 법을, 온갖 이치를 연설한다.
그러니까 이게 종잡을 수 없는 거예요.
참, 그 우리 불교를 처음 우리가 접해가지고 뭐 몇 십 년을 공부해도, 정말 그 혼란이 많죠. 이게 진짠가, 저게 진짠가, 여기 가니 이 소리하고 저기 가니 저소리하고, 이경에는 이렇게 해놨고, 저 경에는 이렇게 해놨고, 그렇게 해놨는데 자기의 안목이 확실하게 서지지를 않으면은 참, 그 가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여기 종종, 무수한 방편과 종종인연과 비유와 언사로써 연설을 제법을 연설했다[我以無數方便(아이무수방편)과 種種因緣(종종인연)과 譬喩言辭(비유언사)로 演說諸法(연설제법)].
是法(시법)은, 이 법은,
非思量分別之所能解(비 사량분별지소능해)요, 사량분별, 사량하고 분별하는 것으로써 능히 이해할 바가 아니고,
唯有諸佛(유 유제불)이라사, 오직[唯(유)] 모든 깨달은 사람, 제대로 깨달은 사람이라사,
乃能知之(내능지지)니라, (모든 부처님이라사) 이에 능히 안다.
여기서 ‘諸佛(제불)’이라고 하는 것은 진리를 제대로 깨달은 사람은 다 여기에 포함됩니다. ‘諸佛(제불)’에.
모든 깨달은 사람이라사, 이에 능히 아느니라.
所以者何오 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소이자하 제불세존 유이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所以者何(소이자하)오, 까닭이 무엇인고
諸佛世尊(제불세존)이,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唯以一大事因緣故(유이일대사인연고)로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니라,
자, 이제 우리도 이제 초파일 앞두고 있는데,
‘諸佛世尊(제불세존)이 唯以一大事因緣故(유이일대사인연고)로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니라, ’밑줄 좍이야, 여기에.
이거 이제 초파일되면 으레이 법문할 때 이 말이 등장합니다. ‘부처님이 오신 날’이니까, 부처님이 왜 오셨는가? 어찌하여 오셨는가?
바로 법화경에서 밝힌 대로,
‘一大事因緣(일대사인연)인 까닭에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니라’,
이 세상에 출현하셨다, 이 세상에 오셨다!
이 말이여.
‘一大事因緣(일대사인연)’, 하나의 큰 사연!
그 말입니다. 하나의 큰 사연! 하나의 큰 사연이 있었다!
부처님은 그냥 오신 게 아니라 하나의 큰 사연이 있어서 세상에 오셨다.
그래 이 이야기 꼭 하는 거예요. 또, 초파일 맞으면서 당연~히 주지스님들은 이 법문 하셔야 됩니다.
“법화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부처님은 ‘一大事因緣(일대사인연)’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 ‘一大事因緣(일대사인연)’이란 게 뭐냐? ‘하나의 큰 사연’이 뭐냐?
그걸 이제 설명하는 거예요.
舍利弗아 云何名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오
사리불 운하명 제불세존 유이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舍利弗(사리불)아, 사리불이여!
云何名諸佛世尊(운하명 제불세존)이, 무엇 때문에 이름을 제불세존이
唯以一大事因緣故(유이일대사인연고)로, 일대사, 오직 일대사인연 때문에
出現於世(출현어세)오, 세상에 출현했다고 하는가?
‘出現於世(출현어세)오’, 출현했다고 하는가?
‘諸佛世尊(제불세존)이’여기서부터 이제 스스로 설명입니다.
①諸佛世尊이 欲令衆生으로 開佛知見하사 使得凊淨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제불세존 욕령중생 개불지견 사득청정고 출현어세
②欲示衆生의 佛之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시중생 불지지견고 출현어세
③欲令衆生으로 悟佛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령중생 오불지견고 출현어세
④欲令衆生으로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욕령중생 입불지견도고 출현어세
①諸佛世尊이 欲令衆生으로 開佛知見하사 使得凊淨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제불세존 욕령중생 개불지견 사득청정고 출현어세
諸佛世尊(제불세존)이 欲令衆生(욕령중생)으로,
이 대목만 설명 잘~ 하면 법문 끝이에요. 초파일날 법문.
欲令衆生(욕령중생)으로 開佛知見(개불지견)하사,
使得凊淨故(사득청정고)로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며,
여기 하나입니다.
제불세존이 중생으로 하여금, ‘佛知見(불지견)’, 여기서 ‘부처님의 지혜’라고 하는 뜻하고 같습니다. ‘知見(지견)’은.
부처님의 지혜를 열어주기 위한 까닭에, ‘開(개)’, ‘開(개)’자에 동그라미해야됩니다.
불지견을 열어주기 위해서, 열어 줘서,
使得凊淨故(사득청정고)로, 사득청정, 그것을 아주 청정하기 위해서,
훌륭하게 부처의 지견, 부처의 지혜를 청정하게, 아주 훌륭하게 하기 위한 까닭으로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며, 세상에 출현하셨으며,
또 두 번째,示(시),
② 欲示衆生의 佛之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시중생 불지지견고 출현어세
欲示衆生(욕시중생)의 佛之知見故(불지지견고)로
중생에게 부처의 지견을 보여주고자, ‘示(시)’자, 보일· 示(시)자, 보여주고자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며, 세상에 출현하셨으며,
또 세 번 째,
③欲令衆生으로 悟佛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령중생 오불지견고 출현어세
欲令衆生(욕령중생)으로 悟佛知見故(오불지견고)로,
중생으로 하여금 佛知見(불지견)을, 부처의 지혜를 깨닫게[悟(오)] 하게 하려고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며, 세상에 출현하셨으며,
④欲令衆生으로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욕령중생 입불지견도고 출현어세
여기까지입니다.
欲令衆生(욕령중생)으로 入佛知見道故(입불지견도고)로
중생으로 하여금,
入佛知見道故(입불지견도고)로, ‘入(입)’, 들· 入(입)자예요.
부처님의 지견도[佛知見道(불지견도)], 지견의 길에 들어가게 하려고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니라, 세상에 출현하시니라.
그래서 뭐죠?
開(개), 示(시), 悟(오), 入(입),
開(개)· 示(시)· 悟(오)· 入(입) 佛之知見, 그래요.
開(개)· 示(시)· 悟(오)· 入(입) 佛知見!
부처님의 지견에, 지견을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들어가게 해주려고 부처님은 이 세상에 오셨다!
그 말이에요.
①諸佛世尊이 欲令衆生으로 開佛知見하사 使得凊淨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제불세존 욕령중생 개불지견 사득청정고 출현어세
②欲示衆生의 佛之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시중생 불지지견고 출현어세
③欲令衆生으로 悟佛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령중생 오불지견고 출현어세
④欲令衆生으로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욕령중생 입불지견도고 출현어세
開佛知見, 欲示衆生의 佛之知見, 悟佛知見 ,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개불지견 욕시중생 불지지견 오불지견 입불지견도 고 출현어세
부처님의 지혜! 그 부처님의 지혜는 과연 무엇인가?
부처님은 지혜를 통해서 어떻게 했단 말인가?
달리 좀 부연설명하면은, 諸法實相(제법실상), 모든 존재의 진실한 모습을 이해하는 것이 부처님의 지혜입니다. 바라보는 것이죠.
모든 존재의 실상을 바로 보는 것, 이것이 부처님의 지혜예요.
부처님의 지혜로써 모든 존재를 바로 보았듯이,
모든 존재를, 모든 존재의 실상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죠.
그 중에서도 모든 존재하면은 그 범위가 넓어져서 종잡을 수 없어요.
‘사람’이죠. 저는 항상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의 그 격과 내용과 사람이라고 하는 그 존재, 그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제~대로 알도록 해주려고 부처님은 이 세상에 오셨다.
사람의 존재가 뭐냐? 개인이냐? 업장 많은 중생이냐? 아니면 하나님이냐? 아니면 부처님이냐? 아니면 보살이냐? 그냥 이름 없는 그냥 단순한, 그냥 이 세상 사람으로 살다가 생을 마치는, 그냥, 그만한 보통사람이냐?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부처님이 사람을 이해하는 것과 같은 것이냐?’
이게 중요한 거예요, 이게.
우리는 나름대로 우리의 경험과 우리의 지식을 통해서 사람에 대해서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알고 있는 것이 천차만별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과 부처님이 알고 있는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한마디 결론만 말씀드리면, 부처님이 알고 있는 우리 사람은 그대로 당신과 똑 같은 부처님이에요. 당신과 똑 같은 부처님!
거기에 대한 증언은 곳곳에 파다~합니다.
전번에 제가 나눠드린, 전 학기에서 나눠드린 ‘당신은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 책에, 곳곳에 증거를 다 갖다가 나열해놨습니다.
요즘 이제 염화실, Daum 카페 염화실에도 그걸 주욱 이제 ‘당신은 부처님’이라는
제목 밑에다 주욱 글을 올렸는데, 이제 글 한편만 올리면 끝까지 다 올라가는데 거기에도 거기에 대한 증거를 다~ 갖다 놨습니다.
바로 이 법화경이 저에게, 법화경이 저에게, 그런 인불사상을 제대로, 그 어떤 세울 수 있는 그런 그 근거가 됐습니다.
이 법화경이 바로 그런 근거가 됐어요.
그런 근거는 이제 앞으로 무수~히 나옵니다. 법화경에서.
특히 방편품에 조금만 넘어가면 이제 곧 나오는 그런 대목이 많습니다.
뭐, 상불경보살품, 잘 아시죠? 상불경보살품 같은 것도 아주 뭐, 철~저히 인불사상!
그런 것을 이제 증거를 제시하는 내용이 되고 그렇죠.
그래서 이제 ‘開(개)· 示(시)· 悟(오)· 入(입) 佛知見(불지견)’, 이 이야깁니다.
불지견은 뭐냐?
‘모든 존재의 실상을 꿰뚫어보는 지혜다’!
모든 존재, 뭐 컵이나 무슨 마이크 이거 무슨 이야기할 필요도 없고, ‘사람’부터 보자 말이야. 이 세상의 주인은 ‘사람’이니까 ‘사람의 실상’은 과연 무엇이냐?
이점이 이제 제일 중요한 거죠.
그래서,
舍利弗아 是爲諸佛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사리불 시위제불 유이 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舍利弗(사리불)아, 사리불이여!
是爲諸佛(시위제불)이 唯以一大事因緣故(유이 일대사인연고)로 出現於世(출현어세)하시니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이 오직 일대사의 인연을 위한 까닭으로 세상에 출현하신 것이니라.
그래 결론을 맺었습니다.
佛告舍利弗하사대 諸佛如來가 但敎化菩薩하사 諸有所作이 常爲一事시니
불고사리불 제불여래 단 교화보살 제유소작 상위일사
唯以佛之知見으로 示悟衆生이니라
유이불지지견 시오중생
佛告舍利弗(불고사리불)하사대,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고하사대
諸佛如來(제불여래)가, 모든 부처님 여래가
但敎化菩薩(단 교화보살)하사, 다만 보살들을 교화하사
諸有所作(제유소작)이 常爲一事(상위일사)시니, 모든 한 바가, 어떤 일을 하던지 하는 바가 항상 한 가지 일만을 위한 것이다. ‘한 일’, ‘一事(일사)’를, 일사를 위했다.
그게 뭔고하니, 또 정리하는 거죠. 재차 정리,
唯以佛之知見(유이불지지견)으로 示悟衆生(시오중생)이니라
오직 부처의 지견으로써 중생들에게 보여주고[示(시)], 중생들에게 깨닫게 하는 것이다[悟(오)].
開(개)· 示(시)· 悟(오)· 入(입) 을 이제 줄인 것이죠[ 示(시)· 悟(오)].
‘示悟衆生(시오중생)’이니라
[唯以佛之知見(유이불지지견)으로 示悟衆生(시오중생)].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제불증명장 요 곳이요.
舍利弗아 如來但以一佛乘故로 爲衆生說法이요 無有餘乘이 若二若三이니라
사리불 여래 단이 일불승고 위 중생설법 무유여승 약이약삼
舍利弗아 一切十方諸佛도 法亦如是니라
사리불 일체시방제불 법역여시
舍利弗(사리불)아, 사리불이여!
如來但以一佛乘故(여래 단이 일불승고)로, 여래는 다만 ‘一佛乘(일불승)’고로,
여기 이제 다른 표현으로 하면은 ‘여래가, 부처님이 사람을 사실대로, 사람의 실상대로 보았을 때, 그것은 무엇으로도 표현될 수 있는가?
如來但以一佛乘故(여래 단이 일불승고)로,
‘但以(단이)’, 여래는 但以一佛乘故(단이 일불승고)로 爲衆生說法(위 중생설법)이요,
일불승을 위한 까닭으로, ‘하나의 부처의 삶’, 그런 말입니다.
‘一佛乘(일불승)’하나의 부처의, 부처라는 가르침, 부처라는 어떤 길, 일불승이란 뜻은 그런 뜻입니다.
그래 이것과 다른 이야기로는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 그 다음에‘ 일불승’, 이렇게 이제 이야기 되는 거죠. 다종다양한 여러 가지 삶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은 ‘一佛乘(일불승)’이라고 하는, ‘하나의 불승’이라고 하는, ‘부처의 삶’이라고 하는 것으로서 귀결된다. 하나의 부처의 삶에서 쪼개고 나누고 쪼개고 나누어가지고 별의별 삶의 형태를 취하게 됐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불교는요. 응.
그래서 자기 그릇에 맞는 대~로만 이야기하는 거죠. 자기 그릇에 맞는 만~치 보고,
자기 그릇에 맞는 만~치만 이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체는 사실은 ‘一佛乘(일불승)’뿐인 거죠.
그래서 여래는 다만, ‘一佛乘(일불승)’으로써
‘爲衆生說法(위 중생설법)’, 중생들을 위해서 설법함이요 [如來但以一佛乘故(여래 단이 일불승고)로 爲衆生說法(위 중생설법)이요],
뭐라고?
無有餘乘(무유여승)이 若二若三(약이약삼)이니라
無有餘乘(무유여승)이, 餘乘(여승), 다른 가르침, 다른 차원, ‘二乘(이승)’이나 ‘三乘(삼승)’이 없다, ‘無有(무유)’.
‘無有餘乘(무유여승), 若二若三(약이약삼)’
다른 승, 다른 어떤 삶, 다른 삶으로서의 ‘二乘(이승)’이나 ‘三乘(삼승)’의 길은 없다, 있음이 없다[無有(무유)],
이 말입니다.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舍利弗(사리불)아,
如來但以一佛乘故(여래 단이 일불승고)로 爲衆生說法(위 중생설법)이요
無有餘乘(무유여승)이 若二若三(약이약삼)이니라
‘二(이)’라거나, ‘二乘(이승)’이라거나, ‘三乘(삼승)’이라거나, ‘若(약)’자가 이럴 때, 그런 뜻이에요. 나열할 때, 같은 격을 나열해 갈 때 ‘若(약)’자를 씁니다. 그래서 ‘二(이)’라거나, ‘三(삼)’이라거나, 이승이라거나 삼승이라거나 하는 그런 승은 있을 수 없다.
편의상, 이런 저런 유치원생 가르치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열해 놨지, 그건 전부 편의상 만든 방편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말이야.
성문승, 연각승 전부 방편설이다.
실지로, 실지로 그런 것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말이여.
행자나 무슨 뭐, 사미나 비구나 무슨 종사나 대종사나, 뭐나, 편의상 우리가 정해놓고 그렇게 부르는 거야.
떼어 놓고 보면 똑같은 사람이야. 스님이나 일반 신도나 떼어 보면 똑같은 사람일 뿐이지 뭐 아~무 것도 다른 것 없어요, 사실은.
편의상 그렇게 옷을 그렇게 입고 외형을 그렇게 하고 있을 뿐이야.
큰스님, 작은 스님, 도인, 뭐 안 도인 똑 같애요. 결국 그래요.
궁극적으로 ‘일승’이란 건 그런 뜻입니다. 궁극적으로 ‘사람’이라고 하는 이것만이 진실이다.
그 외에는 편의상 우리가 나열해 놨을 뿐이다, 이말이야.
보자기는 아무 것도 아닌 거여, 그거 보자기.
안에 있는 내용물이 중요한 거지. 그 중요한 내용물은 똑 같은 사람이다.
그걸 가지고 부처라고도 하고, 하나님이라고도 하고, 신이라고도 하고, 별별 이야기 다 하는 거죠.
舍利弗(사리불)아 一切十方諸佛(일체시방제불)도 法亦如是(법역여시)니라
‘一切十方諸佛(일체시방제불)’도,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부처님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일체시방제불도 법이, 그 이치가 또한 이와 같다, 이렇게 했습니다.
또한 이와 같으니라.
참, 좋은 대목입니다. 이거, 이 대목을 뭐 백독백서, 백번 읽고 백번 쓰면은 아주 공덕이 무량할 것입니다.
잠깐 쉬었다 하겠습니다.(웃으심)
優曇鉢華(우담발화)주1)
출처 한글대장경
優曇跋羅華(우담발라화), 오담바라(烏曇波羅), 오담발라(烏曇鉢羅), 우담화(優曇華), 영서화(靈瑞華)라고도 한다.
우담은 udumbara의 음사 우담파라, 우두발라라고도 하며 서응, 영서라 번역한다.
3000년 만에 한번 개화하며 개화시에는 전륜성왕이 출현한다고 한다.
제경론에는 종종 부처님을 만나기 어려움을 이 꽃에 비유하고 있다.
실제의 우담바라는 상과(桑科)에 속하는 무화과의 일종이며 학명은 Ficus Glomerata, 나무 크기는 한 길 남짓하고 잎은 4~5촌. 뾰쪽한 끝이 가늘고, 꽃은 자웅의 구별이 있다.
- 법화경에서의 優曇鉢華(우담발화) -
출처 무비스님번역 법화경 제2 방편품(方便品)
8.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오시다
20.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말씀하였습니다.
“이렇게 미묘한 법은 모든 부처님 여래가 때가 되어야 말씀하나니라. 마치 우담발화가 때가 돼야 한 번 피는 것과 같으니라.
출처 무비스님번역 법화경 제2 방편품(方便品)
(8) 일승(一乘)의 진실을 찬탄하다
53.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이 법을 설하신 의식대로
나도 지금 그분들과 같이 하나의 법만을 설하리라.
모든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신 것은 매우 드물어 만나기 어려우며
설사 세상에 출현하시더라도 이러한 법문을 설하기는 더욱 어려우니라.
한량없이 오랜 겁에 이러한 법문을 듣기는 어렵고
이러한 법문을 얻어들을 수 있는 사람, 그러한 사람되기는 더욱 어려우니라.
마치 우담발화를 모든 사람들이 다 사랑하지만
천상과 인간에 매우 희유하여 때가 되어야 겨우 한번 피느니라.
이 법문을 듣고 기뻐하여 찬탄을 한 마디만 하더라도
그는 벌써 모든 삼세(三世)의 부처님께 공양한 것이니라.
이러한 사람은 매우 희유하여 우담발화가 핀 것보다 지나가리라.
출처 무비스님번역 제7 화성유품(化城喩品)
④ 남방(南方)의 범천왕이 법을 청하다
19. 이 때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한결같은 마음과 같은 음성으로 게송을 말하였느니라.
세존은 친견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모든 번뇌를 깨뜨리신 분이니라.
일백 삼십 겁을 지내고야 이제 한번 친견합니다.
굶주리고 목마른 모든 중생들을 법의 비로써 충만하게 해주십니다.
옛적에 뵈옵지 못하던 지혜가 한량없는 분이십니다.
마치 우담발화와 같아서 오늘에 비로소 친견합니다.
저희들의 이 모든 궁전에 광명을 비치어 장엄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크게 어여삐 여기시고 원컨대 받아주십시오.
출처 무비스님번역 제27 묘장엄왕본사품(妙莊嚴王本事品)
4. 두 아들이 출가수도(出家修道)를 원하다
於是二子가 從空中下하사 到其母所하야 合掌白母하대 父王今已信解하야 堪任發阿?多羅三?三菩提心이니다 我等爲父하야 已作佛事로니 願母見聽하사 於彼佛所에 出家修道케하소서 爾時二子가 欲重宣其意하사 以偈白母하니라
願母放我等하사出家作沙門하소서
諸佛甚難値라我等隨佛學하노이다
如優曇鉢華하야値佛復難是며
脫諸難亦難이라願聽我出家하소서
母卽告言하사대 聽汝出家하노니 所以者何오 佛難値故니라
7. 이에 두 아들이 허공에서 내려와 어머니의 앞에 가서 합장하고 여쭈었느니라.
‘부왕(父王)께서 지금 믿었사오니, 마땅히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낼 것입니다.
저희가 아버지를 위하여 불사(佛事)를 지었사오니, 바라건대 어머니께서 저희들이 저 부처님이 계신 곳에서 출가(出家)하여 도를 닦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때 두 아들이 그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어머니에게 여쭈었느니라.
어머니시여, 저희를 버리시어 출가하여 사문이 되게 하십시오.
부처님을 만나기는 어려운 일이니 우리는 부처님을 따라 배우렵니다.
우담발화를 만나기 어렵거니와 부처님은 이보다 더 만나기 어렵습니다.
온갖 어려움을 벗어나기는 더 어려우니 우리의 출가함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어머니는 말하였느니라.
“너희들의 출가를 허락하노라. 왜냐하면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이니라.”
- 대방광불화엄경에서의 優曇鉢華(우담발화) -
대방광불화엄경 제8권
쳐다보고 눈물을 흘리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선지식은 나타나기 어려움이 우담발화와 같고, 선지식은 만나기가 아주 어렵고, 선지식은 가까이 모시기가 어렵고, 선지식은 받들어 섬기기 더욱 어렵다.’
대방광불화엄경 제9권
반드시 광대하고 훌륭한 선근을 심을 것이어서, 이런 사람은 만나보기 어렵고 나타나기도 어려운 것이 마치 우담발화가 피는 듯 하나니, 이러한 것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어떻게 그런 공덕행을 말하겠는가. 선남자여...
대방광불화엄경 제27권
무량한 보살들과 같이 합니다. 보살마하살이 치아를 보시할 적에 마음이 청정하여 희유하고 만나기 어려움이 우담발화와 같나니, 이른바 다 함 없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큰 신심으로 보시하며,
優曇鉢華(우담발화) 참고 자료
제4강-3 (2012.03.27)마침
첫댓글 고맙습니다._()()()_
항상 새벽에도 변함없이 정진하시는 대등행님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_()()()_
새해에 깊은 소원과 또한 서원도 성취하시옵길 빕니다.
모든 분들께도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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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之知見 開示悟入...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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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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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以佛之知見으로 示悟衆生이니라...고맙습니다.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是法은 非思量分別之所能解요 唯有諸佛이라사 乃能知之니라..이 법은 사량하고 분별하는 것으로써 능히 이해할 바가 아니고 오직[唯] 제대로 깨달은 사람이라야 이에 능히 안다][(開)佛知見, 欲(示)衆生의 佛之知見, (悟)佛知見 ,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사람의 그 격과 내용과 사람이라고 하는 그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해주려고 부처님은 이 세상에 오셨다][불지견은 모든 존재의 실상을 꿰뚫어보는 지혜다][唯以佛之知見으로 示悟衆生이니라][如來但以一佛乘故로 爲衆生說法이요 無有餘乘이 若二若三이니라]..명성화 님! 수고 하셨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_()()()_
잘읽고 음미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들어가게 해주려고 ...
명성화부처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부디부디 강건하소서!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몸소 귀하신 자취를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두손 모읍니다.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하오며 모든 분들께서 평안하시옵길 기원합니다
_()()()_
如來但以一佛乘故 爲衆生說法 無有餘乘
부처로서의 삶만이 있을 뿐 다른 어떤 삶은 없다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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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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