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김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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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황명선 충청남도 논산시장과 김진수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자 논산시의회부의장, 김영달, 김진호, 박승용의원, 최약선 중앙장로교회 목사 등이 논산사랑푸드마켓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
충청남도 논산사랑푸드마켓(대표 최약선)은 지난 13일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진수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자 논산시의회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사회복지시설장 및 이용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논산시 구보건소 건물 1층에 입점한 논산사랑 푸드마켓은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나누는 역할을 하며 푸드마켓 이용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기 선정된 200여명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푸드뱅크를 정부의 지원 없이 연 3000만원의 순수 자비로 운영해온 푸드마켓 운영자대표 최약선 목사는 "이번 논산사랑 푸드마켓 개점을 계기로 앞으로 복지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과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푸드마켓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여기 참석하신 내빈들께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깊은 관심과 후원을 가져달라"며 "후원 전화번호인 736-1377을 꼭 외워달라고 "고 당부했다.
이번 개점식에 축하화환 대신 받은 물품은 푸드마켓을 통해 수혜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본인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취암동에 거주하는 김석순(70세, 여)씨는 현금 10만원을 기탁해 개점식의 의미를 더했다.
논산사랑푸드마켓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예방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수혜자가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과 식품을 선택한 후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