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감독 이하 추파추가 일치단결 할거라 믿습니다. ㅎㅎ
다만, 노파심에 몇자 적습니다. ㅎㅎㅎ
분조야 특성상 아침 일찍 시합 하다보니 젤 중요한 건 참석율입니다.
물론 팀에 도움안되는 넘이 부지런까지 떨면 전력이 약화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ㅎㅎ
성실한 사람들이 모여서 화이팅하는게 시즌 후 결과를 보면 훨씬 더 낫습니다.
2할대 타자와 5할대 타자 차이 많이 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2할대 타자도 한 경기에 한 번은 안타치고 나갑니다.(4타수 1안타) 선구안 좋으면 포볼로도 한번 더 나가구요.
5할대 타자는 차이점이 있다면 안타 하나 더 치는 겁니다.(4타수 2안타) 그러나 나가서 괜히 깝치거나 무리하다가 주루사하면 팀분위기만 망치고 2할대 타자보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3루타 치고 만세만 부르고 있다가 언더베이스 제대로 안하는 사람은 1루타 치고 열심히 주루 플레이해서 홈까지 들어오는 사람에 비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ㅎ
여하튼, 깝치는 5할대 타자보다 성실한 2할대 타자가 팀 전력에 더 도움 됩니다. ㅎㅎ
언더베이스 제대로 안하고 3루에서 멍 때리고 있는 사람은 사회인 야구에서 가장 시급히 박멸해야 될 해충입니다. ㅎ
무조건 3루 코치 있어야 되고 3루 코치 오더대로 해야 합니다.
감독님과 주장님께 부탁드립니다. 제가 주루플레이를 못하고 대주자를 써야 되는 관계로 ㅎㅎ 제 타석이나 준비상황만 아니면 무조건 제가 3루 코치로 나가겠습니다. ㅎㅎ
3루 주자는 절대적으로 제 말 듣고 언더베이스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물론 포일 상황에서 무조건 홈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포일만큼 확실한 득점 찬스가 없는데..ㅎㅎ
보통 상대편 3루수와 이야기 하다가 못 들어가는 경우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절대 그러지 맙시다. ㅎㅎ 저주할 겁니다. ㅎㅎ
무사만루 볼쓰리에서 홈런치는 타자가 팀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공 기다려 포볼로 나가 타점 내는 타자가 도움되는가 를 놓고 보면... 절대적으로 포볼 얻은 타자겠죠. 만루홈런 4점 내봤자. 멘붕빠진 투수 바뀌고 새 투수한테 주자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다시 점수 내는 거 쉽지 않습니다. 한회 10점도 나는 사회인야구에서 4점 짜리 홈런 사실 별로입니다. 찬스 계속 이어가는 게 도움됩니다. 다 아시는 내용 장황하게 설명드리는 것은... ㅎ
어떤 분은 그럽디다. 새벽부터 야구하러 나와서 삼진 먹더래도 시원하게 스윙함 돌리고 집에 가는게 더 낫다고... 틀린 이야기라고 볼수는 없지만 우린 골프하는 게 아닙니다. 팀스포츠인 야구하는 겁니다. 어짜피 스트라잌도 아닌 볼에 억지로 스윙해봐자 맞지도 않고 오히려 우연히 맞아 안타된 거는 나중에 타격자세만 나빠지고 타율에 도움도 안됩니다. 확실한 스트라잌이어서 스윙했는데 못맞추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확실한 볼인데 포볼 싫다고 헛스윙하는 건 팀분위기 망치는 안좋은 행동입니다. 절대 하지 맙시다. ㅎㅎ
백업입니다. (사실 저도 무릎이 아파서 얼마나 백업을 성실히 할 수 있을 지 의문스럽습니다만 ㅎㅎㅎ)
주자 없는 상황 유땅 또는 3땅에서 2루수는 무조건 1루수 뒤로 백업 가야 겠지요. 물론 다이빙캐치를 했던 뭘 했던 유격수 송구후엔 무조건 2루로 가야 합니다. 우익수 절대 멍때려서는 안되겠지요. 1루 백업 가야지요. 포수보고 1루 백업가라고는 안하겠습니다만 2루수와 우익수는 정말 무조건 백업 갑시다. ㅎㅎ
내야 땅볼 타구 특히 주자 있을때 외야는 무조건 내야로 달려 들어야 백업해야 합니다.
주자 2루에 있는 상황 내야 땅볼타구시 좌익수는 3루 백업해야 합니다. 중견수는 2루로 뛰어와 백업해야 합니다.
내야 플레이 상황이라고 외야들이 멍때리고 있는 거 절대 못봅니다. ㅎㅎ
3루 주자 상황에서 와일드 피칭 후 투수가 용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홈 백업입니다. ㅎ
와일드 피칭했다고 마운드에서 혼자 자책하고 있는 건 와일드 피칭보다 100백 나 나쁜 짓입니다. ㅎㅎ
분조야 특성상 로컬룰이 있습니다.
다음 타자가 미리 암가드 차고 있으면서 준비하는 거 소홀히 하지 맙시다. 대주자 헬멧 미리 쓰고 준비해야 하구여~~
다 아시다시피 도루 없습니다.
그러나 포일이나 와일드피칭 시 뛰는 거 가능합니다.
주장인 경한이가 맡아서 1루 코치 하면서 1루 주자의 스틸 무조건 책임져줘야 합니다. ㅎㅎ
웃는 분위기와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 회식의 중요성 등등등
여러가지 이야기 있지만
결국 팀 성적 안 좋으면 분위기 나빠집니다. ㅎ
특히 최선을 다 안하는 분위기.
설렁설렁 개인 기록이나 챙기고.
연습게임 하는 듯한 분위기로 가면...
정말 팀 엉망되는 거 시간문제입니다.
물론 덕아웃에서 같은 팀끼리 욕하면서 싸우는 거... 절대 없어야 겠지요.
감독한테 서운한 일 있으면 따로 경기 끝나고 개인적으로 이야기 하구요.
상대 투수한테 힛바이피치볼 맞았다고 덕아웃에서 뭐 집어던지거나 차는 행동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린 다 같은 분조야이니까요. 사실 저도 한 적 있어요 ㅠㅠ 반성합니다. ㅠㅠ)
어필도 반드시 감독이나 주장 통해서 심판에게 하구요. 상대선수에게 직접 하지 말구요. ㅎㅎ
물론 경직될 필요 없습니다. ㅎㅎ
대전제는 부상없이
웃으면서
좋은 분위기로
즐기는야구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듭되는 에러로 멘붕에 빠지거나
실수로 본헤드 플레이도 할 수 있는 게 야구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선수들도 그러는데 말입니다. ㅎ
하지만 느슨할 플레이나 개인적 플레이는 정말 정말 삼가하시고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즐기도록 하십시다. ㅎ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실력이 뛰어나지도 못한데가 무릎 부상까지 당해서 올 시즌 거의 바닥을 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워낙 바닥이라 더 떨어질 때도 없지만서도 ㅎㅎ)
나이 많아 지면서 인중형님(?)처럼 말만 많아지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ㅎㅎ
여하튼 추파추 2013시즌 잘해 봅시다.
넘 길어서 요약
1. 언더베이스, 포일홈대쉬, 백업 등등등 잘합시다.
2. 팀을 우선시하는 플레이로 즐겁게 즐깁시다.
추!파!추! 홧!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쯧쯧쯧...이런 인재가 승사마 밑에 있다니...;;ㅋ 암튼 고생스럽더라도 잘지내보시고 무리하지 마세요ㅎ
원래 사악한 조조밑에 은근 현자들이 많다는...응? 뭔뜻이지? 텨텨텨======333333
창운이는 쓰리볼에 풀스윙해도 돼 ㅎ 넌 내가 인정해 주마!! 완전 물 올랐다며~~
김성근식 분석야구의 대가....상엽이가 드디어 돌아왔군 ㅎㅎ몸은 다 나았남??
아직 재활중입니다만ㅎ 그냥 야구하고 있어요ㅎ
형님 살아계시네요 ^^명심하겠습니다
무리하지마시고 운동장에서
뵈요
태현아! 니도 아직 살아있군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