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보다 능선이 다 살아있는 독조지맥 3구간 졸업
문드러니고개(3번 국도)-△214.4m-솔모로cc-연대삼거리-매봉(x184m)-철갑산(x224m)-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동여주cc-x211m-신통산(279m)-청안고개-x131m-바디고개-분기봉 달걀봉
(△218.4m)왕복-x217m-승안고개(2차선 도로)-x171m- 중군이봉(223m)-청미천 남한강 합수점
지맥 끝 - 도리마을-승안리고개
도상거리 : 22km 달걀봉 왕복 0.5km 포함
소재지 :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점동면, 가남면, 이천시 장호원읍
도엽명 : 1/2만5천 가남, 점동
낮은 야산지대지만 능선은 교묘히 살아있고 대체로 능선의 족적도 뚜렷하다
다만 두 곳의 골프장을 가로지르게 되는데 시즌 때는 통과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태평리에서 문드러니고개까지는 금방 출발하는 버스가 없다면 택시요금이 부담이 없으니
택시로 접근하는 것도 괜찮다
낮은 야산지대를 지나니 만큼 한여름에 지난다면 몇 곳에서는 민가를 만날 수 있어
식수구입이 가능하고 시간여유가 있다면 점동면 소재지가 가까운 청안고개에서 매식이나
음료수 등을 구입할 수 있겠다
도리마을에서 여주택시를 부른다면 현재요금으로 20.000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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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3년 1월 27일 대체로 흐리고 이 일대 기온 -13 ~ -6도
단풍 본인 2명
12월 초반부터 엄청난 한파로 이어지다가 몇 일간 낮 기온은 영상으로 지내니 간사한 인간의
몸은 그저 좋기만 한데 금요일부터 다시 기온은 뚝 떨어진다니 그냥 독조지맥이나 졸업하자고
계획하고 단풍과 약속한다
그동안 신고 다니던 R빙벽화는 발이시리지 않아서 좋기는 했지만 걷는데 불편해서 새로운
등산화로 바꿔 신고 나서니 이렇게 가벼울 수가!
너무 추우니 먹는 것도 귀찮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찐계란 3알에 막걸리에
몇 가지 더해서 배낭을 꾸리고 집을 나서는데 아무래도 우측 다리가 짧아진 느낌이다
수술 후에 몇 달 지나서 그런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담당의사가 말했지만 예외도 있을
것이니 다시 한 번 병원에서 검사를 해 봐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오늘이 문제다
단풍이 우여곡절 끝에 동서울터미널에 달려오고 06시30분 태평리 경유 장호원 행 첫 버스에
올라서 40여분 잠에 빠지고 출발 1시간이 살짝 지나서 가남면 소재지 태평리 하차다
바로 택시로 갈아타고 문드러니고개에 도착하니 택시요금은 6.500원 정도다
07시42분 차량이 제법 다니는 문드러니고개 국도의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는데 수술한 다리가
시원스럽게 올라가지 않으니 답답하다
▽ 산행이 시작되는 문드러니고개
▽ 완주 후 합수점에 서니 남한강 위로 보름달이 떠있다
07시45분 바람이 불지 않아서 다행이지 -10도가 넘는 기온은 귀가 얼얼하고 도로건너
북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시멘트 옹벽을 올라서서 잡목이 빼곡한 능선으로 올라서니
교통호가 어지럽고 마루금은 북동쪽으로 오름이 이어지고 52분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내린 후 송림아래 뚜렷한 능선을 이어가니 4분 후 우측으로 지능선이고 좌측으로 틀며
내려서서 북동쪽이다
우측 저 아래 민가들과 공장들이고 좌측 역시 공장의 지붕이 보인다
07시59분 거의 평탄하던 능선은「대부지 경계」말뚝이 보이면서 오름이 시작되고 5분 여
올라서니 능선의 좌측으로 허물어진 곳이 보이며 북쪽으로 휘어지다보면 잠시 후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더 멀리「송촌마을」이 보인다
08시10분 송림아래 뚜렷한 길로 오름이 시작되고 북서쪽으로 3~4분 오르니 좌측「현일냉장」
쪽 지능선이 분기하고 북쪽으로 이어지니 22분 송전탑이 서있는 곳에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살짝 휘어지고 2분 후 좌측 능선 길이 뚜렷하다
지도에 기록된「병무관고개」가 어딘지는 몰라도 고개 같은 곳은 없고
08시27분 올라서니 운동시설의 공터 봉우리에는「반환점」표시다
▽ 능선은 의외로 족적이 뚜렷하고 대부지 경계에서 올라선다
▽ 반환점 표시의 체육시설의 봉우리
다시 북동쪽으로 휘어 내리면 좌측으로도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올라서면 기암 하나가
눈길을 끌고 북쪽으로 내린 후 오름이다
08시37분 소나무 아래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며 오르니 펑퍼짐한 곳에 나무를 베어놓고
「장호원21」2등 삼각점이 설치된 △214.4m인데 봉우리 같지 않다
북쪽 저 아래「솔모로cc」건물과 그린들이 보이고 북쪽「미륵바위」쪽 분기봉 이기도한
△214.4m에서 기온은 낮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땀이 쏱아지니 자켓을 벗고
08시43분 출발이다
마루금은 지금까지와 달리 동쪽으로 3분 정도 내리고 살짝 올라선 곳에서 좌측으로 골프장을
끼고 내려서면 잠시 후(52분) 우측으로 내려서는 넓은 길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좌측의 골프장
펜스를 바짝 끼고 내리는 형태다
소나무 잡목사이로 내려서니 1분도 되지 않아서 전면이 터지면서 과수원이 나타나고 과수원
민가 좌측으로 날아오는 골프공의 피해를 막기 위한 녹색의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다
과수원 진입로를 따라서 과수원을 벗어나니 길은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벗어난 상태인데
골프장의 펜스에 바짝 붙어서가기가 불편해서 잠시 마루금에서 비켜난 길을 따르니 축사가
가로 막는다
축사를 돌아서 좌측의 펜스에 바짝 붙어서 마루금으로 복귀한다(09시06분)
▽ 기암을 지나고 올라선 214.4m정상은 그저 펑퍼짐의 능선상이다
▽ 과수원에 내려서면 저 앞으로 연대산 능선이 보이고
▽축사를 지나서 좌측의 골프장 펜스의 마루금으로 복귀하고
잡목의 꼭대기에서 좌측으로 펜스를 바짝 끼고 잡목사이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민가들이
보이고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펜스의 꼭대기에서 5분 후 골프장 펜스의 철문이 있는데 마루금을 종주한 누군가에
의해서인지 개구멍이 만들어져있다
아무튼 이제부터 마루금은 골프장 안으로 이어지니 고맙게도 개구멍으로 들어선다
초반 골프장 카트 길을 따르다가 6분 후 PAR5 9번 홀 안내판이 있는 지점에서 지도를 보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상태인 것이 빙빙 돌아가는 카트 길을 따른 때문이다
좌측(북)으로 그린을 가로질러야 마루금으로 붙는 것 같아서 갈로질러 가지만 비시즌이니
가능하지 시즌이라면 어림도 없을 것 같다
서쪽 저 멀리 아까 지나온 △214.4m 옆으로 클럽하우스 건물이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누군가가 본다면 우리는 노출되어 있겠지만 어떡하랴
09시26분 6번 홀을 가로지르고 좌측으로 그린과 마루금의 숲 능선으로 올라서니 예상대로
마루금이다
가만히 보면 아까 9번 홀 인근에서 북쪽으로 더 진행했더라면 바로 마루금으로 붙었겠지만
어차피 골프장 안의 시설물들이니 어쩔 수 없다
▽ 개구멍을 통해서 골프장으로 들어서서 저 앞 연대산 능선을 겨냥한다
▽
동쪽으로 잡목을 뚫고 오르니 31분 남쪽 연대산(210m) 분기봉인데 남쪽의 능선이 높고
마루금은 북동쪽이다
연대산을 다녀오고도 싶지만 그랬다간 오늘 어두워서 산행이 이어질 것이 뻔한지라
2분 지체 후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능선의 우측 아래로 골프장 그린이다
09시43분 좌측아래 인삼밭이 보이며 살짝 내려서니 잘록이고 올라서서 빼곡한 송림사이로
북쪽으로 부드럽게 진행한다
09시47분 84번 군도 분기점 안내판이 보이는 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서 좌측(북서)으로
따르니 좌측은「송천농원」철문이고 잠시 후「여주 능안 점동」의 이정표가 있는
「연대삼거리」다
도로건너 햇볕이 잘 드는「加平 簡公」무덤 앞에서 막걸리 간식 후
09시57분 출발 무덤 뒤 밤나무 소나무 등 잡목 숲으로 올라서고
5~6분 후 무덤이 나타나며 남서쪽으로 시야가 확 트이며 지나온 솔로몬cc 클럽하우스 건물과
좌측으로 연대산 능선과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이는 지점이며 무덤 뒤 철조망 뒤로 2~3분 더
진행하면 전신주가 서있는 시멘트 도로와 전면으로 농원의 전원주택으로 진입하는
시멘트 길이 마루금이고 주택 뒤로 마루금의 x184m가 보인다
▽ 연대산 분기봉을 오르고, 빼곡한 송림사이 능선을 내려간다
▽ 전신주가 보이는 연대 삼거리로 향하고
▽ 무덤 뒤 철망 뒤로 진행하면, 마루금은 주택뒤로 이어진다
▽ 뒤돌아보니 솔로몬cc 클럽하우스와 좌측 지나온 △214.4m 이다
주택 앞에서 우측으로 오르려고 진입하니 蔘圃가 막고 있으니 다시 돌아나와서 주택의
좌측으로 틀어서 오르기로 한다
주택을 우측으로 끼고 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니 축대와 계단이 있어 올라서니
「海州 崔公 漢陽 趙氏」큰 무덤이며 무덤을 보며 웃어보고(^_^)(10시25분)
무덤을 지나서 2~3분 더 올라서면 그저 펑퍼짐한 184m 정상이다
좌측으로 몇 걸음이면 진행방향「양달말마을」능선을 버리고 북동쪽으로 내려서려니
우측 저 아래 개사육장이 있는지 개 짖는 소리가 아주 요란하다
소나무아래 노간주나무가 보이는 능선을 급하게 한번 내려서니 고만고만한 평탄능선이고
잠시 후 북동쪽으로 향하다가 북서-북쪽으로 바뀌며 철갑산을 향한 오름은 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룬다
10시49분 9분 정도 올라서니 둔덕 같은 곳에 아무 표식도 없는 철갑산 정상이다 북쪽 저 아래
「아리지cc」가 보이는 정상에서 4분 지체 후 북동쪽으로 내려서다가 오른 곳에서 남쪽으로
휘어져 3분 여 더 내려서니(11시) 우측으로 오래된 석물의 무덤이 보여서 호기심에
접근해보니「判中樞府事 文孝公 魚公 淑夫人」정도만 글씨를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오래되어 마모된 비석이다
▽ 무덤에서 연대산을 바라보고 2~3분 더 오르니 펑퍼짐의 184m(매봉) 다
▽ 철갑산 정상 역시 너무 평범하고
▽ 지중추부사 문효공 무덤을 지나고
무덤에서 동쪽으로 틀어서 평탄하게 진행하니 삼거리인데 우측으로 무덤 진입로인지
넓은 길이 보이고 좌측의 길로 올라서려니 이 산 일대가 明堂吉地인지! 우측으로
또 古 비석의 무덤이 보이니 또 호기심에 살펴보니 역시 비석의 글씨가 마모되어
「嘉善大夫 兵曹參判 貞夫人 尹氏」정도만 판독 된다
11시07분 무덤에서 금방 동쪽으로 올라서면「떡밭텅이」분기봉이고 북동쪽으로 틀며
뚝 떨어져 내리는데 내륙고속도로의 차량굉음이 요란하다
분기봉에서 6분 후 다시 능선은 두 가닥으로 흐르는데 좌측의 능선으로 내리려면 좌측
「아리지cc」를 바짝 끼고 내리려면 노란색 경계표석이 보이고 내려서니 옛 도로인지!
고속도로와 같이하는 차량이 다니지 않는 도로를 역주행하다보면 좌측으로 골프장의
돌로 쌓은 축대가 철옹성 같이 보인다
11시24분 도로 좌측아래 계단이 보이고「동물이동통로」표시가 보여 내리고
이동통로를 통해서 고속도로를 횡단하노라니 전시형의 가파른 육교형태의 이동통로보다
이곳은 동물들의 발자국이 상당히 보인다
통과하니 밭떼기들이 보이고 다시 고속도로를 우측으로 두고 밭을 가로지르며 올라서니
고속도로와 밭 사이로 포장길이 나타나서 역으로 마루금 쪽으로 가려다가 절개지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어 좌측 숲 사면으로 보이는 무덤 뒤로 오르기로 한다
▽ 병조참판 무덤에서 남서쪽 멀리 봉대산과 △214.4m를 바라본다
▽ 좌측 저 아래 아리지cc를 바라보며 고속도로 옆으로 내려서고
▽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역방향 좌측의 숲으로 오른다
무덤을 지나서 동쪽 잡목사이로 올라서니
11시34분 고속도로에서 바로 내려선 마루금의 날 등으로 올라서고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고만고만하게 진행하다가 3분 정도 올라서다가 북쪽 안금리 분기봉 직전
11시41분 남동-동쪽으로 내려서던 마루금은 좌측으로「동여주cc」그린을 내려다보며
이제까지와 달리 잡목사이로 내려선다
11시47분부터 오름이 시작되고 8분여 올라서니 남동쪽 x193m와 은아목장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해발 약 190m 정도의 봉우리다
진행할 마루금은 북서쪽으로 이어지다가 동쪽으로 내려서면「동여주cc」의 클럽하우스 건물
옆으로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니 들어갔다가 쫏겨날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되니 은아목장
쪽으로 돌아갈까 로 고민하게 되고 그렇게 지체하다가 일단은 정공법(?)을 택하고
12시05분 출발,
내려서고 올라서니 송림아래 큰 바위가 보이고 바위를 지나서 오른 곳에서 북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동쪽)으로 떨어져 내리니
12시12분 마루금은 역시 골프장 안으로 내려설 수밖에 없다
좌측으로 골프장 건물을 두고 카트 길을 따라서 북동쪽으로 오르니 10번 홀 표시에서 지도를
보면 빙빙 도는 카트 길을 따르면 마루금에서 벗어날 것이니 그린을 가로지르며 오른다
▽ 190m의 분기봉에 올라서서 동여주cc의 그린 뒤 마루금을 보고
▽ 북쪽 바위 위 봉우리에서 우측(동)으로 틀어내려 골프장으로 들어서고
▽ 골프장을 가로지르며 남쪽의 은아목장을 바라보고
▽ 그린 뒤 좌측이 내려선 마루금이고 중앙 멀리 철갑산이다
골프장에 내려서서 5분 후 시설물의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내려서서 그린을 가로질러서 오르니
다시 5분 후 마루금의 능선아래 지금은 공사 중인 그린 언덕에 햇볕이 좋아서 점심을 겸한
막걸리 한잔에 12시36분 출발,
바로 숲으로 올라서니 마루금의 날 등이고 금방 북쪽 x221m와 대포산(△251.3m)으로 이어지는
분기봉이다
마루금은 우측(동)으로 잠시 이어지다가 남쪽으로 내리고 오르니 봉우리 하나 올라서고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니 이장한 흔적의 무덤터를 지나면 곧 우측에서 온 넓은 옛 산판 길을
따라서 편안한 진행이다
12시53분 고만고만하게 넓은 길을 따르니 송림에 둘러 쌓인 잘 조성된 몇 기의 무덤이고
전면 저 위로 진행할 211m 일대에는「예수상」같은 것이 보인다
남동에서 북동쪽으로 은근히 오르는 형태니 힘이 들지 않고 잠시 후 다시 남동쪽으로 바뀐
3분 후 오름이 시작된다
좌측(북)으로 능선이 분기하며 남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니 구덩이가 파져있고 노간주나무들이
제법 보인다
13시13분 부지런히 남동쪽으로 올라서니 남서쪽 △162.4m 분기점인 x211m인데 펑퍼짐하다
▽ 골프장 뒤 능선으로 올라서고
▽ 잠시 후 무덤에서 저 위 예수상이 보인다
▽ 역시 펑퍼짐한 x211m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틀어서 동쪽 신통산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능선이고 3분 후 내려선 곳에서
역시 3분 정도 올라서니 산 능선에 웬! 가로등이 설치된 남쪽「소일마을」능선 분기점이다
가로등은 아마도 예수상 때문일 것이고 예수상 역시 인근「오순절 평화마을」과 연관된
것이 아닐까! 싶다
가로들에서 1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오르니 아까부터 보이던 시설물의 예수상 아래고 이곳
에서 다시 북쪽으로 틀어서 잠시 평탄하고 잠시 후 돌출된 바위들과 나이 먹은 소나무들이다
13시29분 좌측 지능선 분기점에는 철망들이 가로막고 있으니 기도원인가! 농장인가!
철망을 끼고 우측으로 오르고 내리고 올라서니 바위가 있고 산불감시초소의 신통산 정상이다
(13시35분) 5분 지체 출발
동쪽으로 5분 정도 내려선 후 오름이 시작되고 계속 좌측의 좌측의 철망을 끼고 넓은
산책로를 따라서 4분 정도 오르니 북쪽 x153m를 거쳐서「성황당고개」로 능선이 이어지는
분기점에서 철망과 작별하고 마루금은 다시 북동쪽에서 남동쪽의 점동면 소재지를 바라보며
진행하며 은근히 오르고 동쪽으로 내려가는데 좌측 멀리 여주시가지가 조망된다 (52분)
▽ 가로등이 나타나고 곧 예수상에 올라선다
▽ 신통산 정상에 올라서고
▽ 성황당고개로 이어지는 능선과 철망을 작별하고 우측으로 이어간다
곧 軍진지를 만나고 잠시 후 운동시설과 벤치를 지나니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고
14시06분 벤치와 돌탑이 보이면서 동쪽으로 이어지다가 2분 정도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진행하니 의자가 두 개고 좌측아래는 공장들이 보인다
잠시 내려서니 좋은 길은 남쪽「안말」쪽으로 흐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지금까지와 달리
길은 희미하지만 사람이 다닌 흔적이다
13시22분 다시 능선이 두 갈래로 갈라지며 좌측은 사람다닌 흔적은 없지만 마루금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내리는 뚜렷한 족적은 점동면 소재지로 흐르는 것 같지만 접목의 좌측을 포기하고 우측으로 내려서니 역시 청안고개 우측으로 벗어난 시멘트 길로 내려선다
좌측(북)으로 틀어서 잠시 시멘트 길로 진행하니「점동교회」「청안전원마을」간판의
37번 국도가 지나는 청안고개다(14시29분)
도로를 건너면 점동주유소 여주쌀밥집들이 보이고 도로 남족 저 아래 편의점 간판이 보여서
잠시 마루금에서 벗어나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사발면에 어묵을 넣어서 막걸리 한 병을 나누어
마시니 기분이 좋다
다시 청안고개로 올라서니 14시55분이고 고개에서 동쪽 시멘트 길로 올라서려니
좌측의 민가에는 돌하르방도 보인다
▽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고
▽ 청안고개 너머 도로 공사장이 보이고 멀리 소무산과 달걀봉 일대
▽ 남쪽으로 점동면 소재지가 보이고 청안고개 도로를 건넌다
▽ 도로 건너 시멘트 길로 올라서고
남동쪽으로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니 저 앞에 밭이 보이고 그 뒤에 숲을 겨냥하며
밭을 지나서 잡목사이로 2분 정도 오르고 남동쪽으로 틀어서 오르니
15시06분 올라온 곳을 제외하고 모두가 절벽을 이룬 공사현장의 절개 봉우리다 도로 공사장
저 앞으로 x131m와 바디고개로 향하는 마루금을 확인하고 절벽을 내릴 수 없으니 잠시 역으로
내려서서 좌측사면의 공사로 파 헤쳐진 곳으로 내려서고
드넓은 도로공사현장을 가로질러서 건너편 절개지로 접근하고
15시16분 사면으로 치고 오르니 2분 후 숲 능선의 날 등이다
빼곡한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한 마루금을 북동쪽으로 오르고 내리고 올라서니 4분 후
(14시25분) 마루금은 다시 남쪽의 131m를 향한 내림인데 방향이 막 바뀔 때 좌측으로
잘 조성된 2기의 무덤을 볼 수 있고 남동쪽으로 틀어서 좋은 송림능선을 따르고
둔덕 같이 올라서고 거의 남쪽으로 내려서니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보인다
14시30분 남쪽「가래울마을」쪽의 지능선이 분기하고 그저 펑퍼짐한 곳에 몇 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x131m다
다시 좌측(동)으로 틀듯이 바디고개를 향한 평탄능선이고 좌측아래는 이장공고 팻말의
무덤들이 보이고 간벌로 시야가 터지며 공장들도 보이고 멀리 여주시가지도 보인다
▽ 밭 뒤 검은 숲으로 오르면 절개지 위다
▽ 절개봉에서 바라보는 멀리 좌측 소무산과 우측 달걀봉이다
▽ 진행할 절개지로 올라야하고, 아래사진은 뒤돌아본 조금 전의 절개지 봉우리
▽ x131m를 지나고
좌측 저 아래로 파고들어온 마을들 저 멀리 눈길을 끌며 솟은 봉우리는 소무산(韶舞山248.6m)
이고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상태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15시41분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바디고개」고 우측으로 민가가 가깝게 보인다
전면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에서 올라온 무덤 진입로인지! 중장비로 파 헤쳐진 길을 만나고
잠시 후 우측으로 흘러가는 그 길을 버리고 우측(남) x129m 분기봉이다
북쪽으로 잠시 오르니 우측사면으로 무덤1기가 보이고 살짝 내려서니 다시 뚜렷한 족적이다
15시53분 고만고만한 능선은 좌, 우로 옛 소로의 푹 패어진 잘록이고 올라서면 북동쪽으로
빼곡한 송림사이로 길은 뚜렷하다
전면 멀리 공사현장 같은 곳이 보이고 오름은 이어진다
16시01분 이장한 흔적의 폐 무덤인데 무덤 뒤 동쪽으로 달걀봉 분기봉으로 오르는데 뚜렷한
길은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이니 아마도 달걀봉으로 직접 오르는
일반 산책로인 모양이다
주저하지도 않고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지만 어차피 달걀봉을 다녀오려던 계획이 있으니
그 우측사면 뚜렷한 길로 발길을 옮긴다
▽ 소무산을 당겨보고
▽ 여주 시가지 방향을 당겨보고 바디고개로 내려선다
▽ 폐 무덤 터 뒤가 마루금인데 우측으로 달걀봉 가는 길이 좋다
16시07분 6분 정도 사면으로 돌아 올라서니 분기봉과 달걀봉 사이의 능선이다 배낭을
벗어두고 남동쪽 달걀봉 오름에는 밧줄이 매어져있고
16시12분 올라선 공터의 정상에는「장호원22 1998건설부」의 2등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남쪽
멀리 아까부터 보이던 청안천 건너 이 일대의 명산인 오갑산(△609.1m)이 보이고 동쪽으로
남한강의 푸른 물과 그 우측으로 중턱에 파란지붕의 축사가 자리한 가야할 중군이봉이다
다시 내려서서 배낭을 챙기고 아까 무덤 뒤로 올라야했던 분기봉에 올라서서(26분)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32분 출발,
소무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들이 매어진 계단이고 올라서니
16시38분 넓은 송전탑 공사 길의 x127m 정상 아래의 소무산 분기점이다
마음은 소무산을 다녀오고 싶지만 정상적으로 달려가도 중군이봉에서 어둠을 맞을 것으로
판단되니 대개 합수점 일대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가시잡목 지대들이니 어둠속에서 고생할
생각을 하니 아쉽지만 포기한다
▽ 달걀봉 정상에 올라서고
▽ 나뭇가지 사이로 중군이봉이 보인다
▽ 달걀봉 뒤로 멀리 오갑산이 보인다
▽ 소무산 분기점이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멀리 중군이봉을 바라보며 넓은 길을 따르니 1분도 되지 않아
넓은 길은 우측 송전탑 쪽으로 흘려보내고 고도를 떨어트리며 내려서고 잠시 후 내려서는
산책로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다
16시47분 송림아래 낡은「군사시설보호구역」말뚝과 벙커가 설치된 봉우리다 여기서 남동쪽의
마루금을 잘 찾아 내렸어야 하는데 워낙 좋은 길이 펼쳐지니 지도나 방향을 볼 생각도
하지 않고 북동쪽으로 휘어간다
금방 운동시설의 공터도 지나고 계속 아무생각도 없이 좋은 길만 따른다
17시08분 내려서보니 도로가 나타나지만 발 아래 시멘트 수로가 지나가니 그때서야
아차! 잘못 내려섰구나! 를 감지하고 지도를 꺼내고 방향을 보지만 답은 나오지만
다시 올라서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
남쪽의 도로를 따라서 승안고개로 접근하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오른다
도로가에 간간히 파란색 리본이 보여서 이상하다! 싶어 보니「여강길」표시다
17시17분 8~9분 소요되며 마루금의 고개로 올라서니 본래의 마루금을 따랐다면 고개 직전에
잘 지어진 민가를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
도로건너 마루금 쪽에는 장승 몇 기가 보이고 우측아래는 인삼밭이다
북동쪽 오름의 초반 곳곳에「분묘이장공고」팻말의 폐 무덤들이다
▽ 이 봉우리에서 독도주의다 우측인 남동쪽으로 내려야한다
▽ 마루금에서 비켜난 잘못된 좋은 길로 내려서고
▽ 잘못 내려서서 마루금을 바라보고
▽ 장승이 서있는 승안고개 우측 내려서는 곳은 민가다
고만고만하게 오르다가 x171m가 가까워지면서 제법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17시34분 우측아래 달걀봉에서 보았던 목장건물이 보이고 쓰러진 나무들이 보이며 3분 정도
더 올라서니 교통호와 낡은 벙커가 있는 171m 정상이다
동쪽으로 중군이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니 잠시 시야가 터지면서 우측아래 목장건물이 가깝고
잠시 더 내려서니「여강길2-6」이정표의 안부다(17시43분)
도리마을회관← 건장이마을↑이정표에서 건장이마을 쪽이 중군이봉 오름이고 마지막 무거운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기며 오르니
17시56분 펑퍼짐한 능선에「여강길2-7」이정표가 서있는 중군이봉 정상이다
뚜렷한 길은 건장이마을 쪽이고 마루금의 합수점 쪽은 북쪽 능선이다
마지막 막걸리 한잔을 하고 18시01분 출발
2분 여 내려서니 벙커가 나타나고 뚝 떨어졌다가 살짝 오르니
18시10분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마지막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틀듯이 내려서니
저 아래 민가가 있는지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합수점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생각보다 족적이 뚜렷하니 어둠 속에서도 랜턴을 켜지 않고
달빛에 의지하며 내려선다
▽ 목장을 보고 올라서면 171m 정상이다
▽ 중군이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다가 북동쪽 남한강 뒤로 성지지맥의 자산이 보인다
▽ 안부에 내려서고, 중군이봉에 올라서니 어둠이 내렸다
▽ 쌍무덤을 지나고 내려서서 잠시 후 합수점 북동쪽 자산 쪽에서 달이 떠 오르고
▽ 도리마을로 가면서 어둠속에서 중군이봉을 바라본다
▽ 도리마을
18시18분 잘 조성된 쌍무덤을 지나고도 3분을 더 내려서니 몇 마리의 개가 짖어대는
민가 한 채다
민가 진입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잠시 후 합수점이다(23분)
이로서 독조지맥의 종주는 끝나고 캄캄한 남한강 건너 우측(북동)으로 붉은 보름달(열 엿새)
올라오는 곳은 짐작컨대 성지지맥의 끝자락 자산(246m) 자락이라고 생각된다
캄캄한 강변산책로를 따라서 도리마을로 평지 길을 걷는다
18시40분 도리마을 회관 앞에서 여주택시를 부르고 추우니 도로를 따라 걷는다
19시15분 장안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몇 차례 통화를 시도했던 택시가 달려오고 여주터미널
앞에서 하차 후 1시간 후에 출발하는 여유있는 버스표를 구입하고 느긋하게 반주를 겯들인
식사 후 역시 느긋하게 서울로 돌아온다. -狂-